화창한 하늘 아래

투자신탁에서 수익증권이란 증권거래법상 유가증권의 일종으로 투자신탁운용회사가 일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펀드를 만들 때, 이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출자비율에 따라 나눠주는 권리증서를 말한다.


투자신탁에 가입한다, 즉 펀드에 가입한다는 것은 이 수익증권을 산다는 의미이다.


수익증권은 통상 1,000좌권, 10,000좌권, 100,000좌권, 1,000,000좌권, 10,000,000좌권, 100,000,000좌권, 1,000,000,000좌권의 7종으로 발행된다. 그러나 우리가 실제 증권회사나 은행에 가서 수익증권을 살때, 이 증권을 직접 주지는 않는다.  대신 수익증권을 샀다는 표시의 통장 또는 증서를 줍니다. 보통 증권회사에서 주식을 사고 팔 때 주식(증권)을 직접 주고 받지 않고 통장거래를 하는 것과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수익증권을 사고 나서 통장을 살펴보면 잔고좌수라는 란이 있다. 이것이 바로 수익증권의 수량을 나타내는 말로 남아있는(잔고) 수익증권의 수량(좌수) 이라는 뜻이 된다. 즉 주식을 사고 팔 때의 단위는 1주, 2주(株)라고 하는 말하는데 비해 수익증권 거래시에는 이것을 좌(座)라고 말한다.


그리고 수익증권의 기준가격은 수익증권을 사고 팔 때 적용되는 가격을 말한다.


다시 말해 수량을 뜻하는 좌수(座數)는 주식시장에서 말하는 주식 몇주(株)에 해당하는 것이고, 기준가격이란 주식시장 시세판에 나오는 특정 회사 주식의 가격과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수익증권의 펀드명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특정 회사 주식
 기준 가격  해당 주식의 거래 가격
 좌수  해당 주식의 거래 주식


※ 기준가격 : 전일의 펀드 순자산총액을 펀드 잔존 수익증권 수량으로 나누어 1,000을 곱한 가격으로 표시하고, 

    소수점 셋째자리에서 반올림한다.


    

     (일반적으로 수익증권은 1,000좌 단위로 금액을 나타내기 때문에 1,000을 곱하는 것이다.)


※ 좌수 :  수익증권 수량 


   - 1,000만원으로 기준가격 1,250원짜리 수익증권을 구입했다면 8,000,000좌의 수익증권을 구입하는 것이 된다.


      => 좌수 = 10,000,000 / 1,250 * 1,000 = 8,000,000 좌

          (수익증권은 1,000좌 단위로 표시되기 때문에 1,000을 곱해 준다.)


펀드가 투자한 주식이나 채권가격이 하락하여 펀드 순자산총액이 낮아지면 기준 가격이 낮아지게 되고 투자자의 투자 원금은 손실이 나게 된다. 위의 경우 기준가격이 1,250원에서 1,200원으로 된다면, 투자원금은 8,000,000좌 * 1,200 = 9,600,000원이 되어 40만원 손실이 발생한다.


자료출처 : 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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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Fund)의 원래 의미는 일정한 목적을 위해 여러 사람으로부터 모인 돈을 말한다. 쉽게 "○○○ 기금마련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모인 돈이다. 이러한 돈이 펀드라고 보면 된다.


좀더 좁은 의미로 증권투자로 한정하여 펀드라는 개념을 살펴보면 


- 증권투자대행기관인 투자신탁운용회사나 자산운용회사가(운용회사)

- 유가증권등에의 투자를 목적으로 (펀드 존재 목적)

- 증권회사나 은행등을 통하여 (판매회사)

- 일반대중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펀드 가입자)

- 주식이나 채권, 파생상품 등에 분산투자하고 (투자대상)

- 투자로부터 발생하는 손익을 투자자의투자비율에 따라 배분하는(수익의 배분)


간접투자상품을 가리키는 말이다.



펀드 가입자로 부터 모인 돈으로 운용회사는 주식이나 채권, 파생상품 뿐만 아니라 금, 구리와 같은 원자재, 부동산, 비행기, 선박 같은 실물자산 등에 다양하게 투자하게 된다. 


이렇게 운용되는 모든 펀드는 그 운용 실적에 따라 이익이 나면 이익을, 손실이 나면 손실을 돌려주기 때문에 '실적배당형 상품'이라고 한다. 


통상 증권투자와 관련한 펀드는 증권투자신탁과 같은 개념으로 계약형투자신탁(수익증권)과 회사형투자신탁(뮤추얼펀드)로 나눌 수 있다.


※ 투자신탁 : 투자신탁이란 말 그대로 투자를 믿고 맡긴다 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즉, 내가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돈을 자산운용전문가에게 맡겨 나를 대신하여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신탁은 투자 대상에 따라 증권투자신탁, 부동산투자신탁, 상품투자신탁등 여러가지가 나뉜다. 


※ 계약형투자신탁 과 회사형투자신탁

투자신탁은 조직형태에 따라 크게 계약형과 회사형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는 계약형투자신탁은 수익증권, 회사형투자신탁은 뮤추얼펀드라고 부른다. 

계약형투자신탁은 법적으로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계약형투자신탁은 위탁자, 수탁자, 수익자의 3당사자 계약으로 이루어지고, 위탁자는 운용을 담당하는 투자신탁(운용)회사가, 수탁자는 신탁재산을 보관·관리하는 기관으로 주로 은행이, 수익자는 위탁자가 발행한 수익증권을 구입한 일반 투자자가 된다. 또 계약형투자신탁의 계약당사자는 아니지만 수익자에게 수익증권을 판매하는 판매회사가 존재하고 이렇게 4자의 관계에 의해서 형성된다.

반면 회사형투자신탁은 증권투자회사가 발행하는 주식을 구입하는 것으로써 투자자는 주주의 위치에 서게 된다. 회사형이란 펀드자체가 주식회사(증권투자회사)의 형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통상 이 증권투자회사 자체를 뮤추얼펀드라고 부릅니다. 

 구 분  계약형투자신탁(수익증권)  회사형투자신탁(뮤추얼펀드)
 설립형태  신탁계약에 의한 신탁관계  법인형태의 주식회사
 발행유가증권  수익증권  주식
 투자자의 법적 지위  수익자 (Beneficiary)  주주(Shareholder)
 펀드의 운용회사  투자신탁(운용)회사  투자신탁(운용)회사, 자산운용회사
 판매회사  투자신탁회사, 증권회사, 은행  투자신탁회사, 증권회사, 은행, 자산운용회사

자료출처 : 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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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ly.com에 게제된 기사로 최근 부진한 브랫 릿지를 대신하여 새로운 마무리를 찾아야 된다는 취지의 기사이다. 릿지를 대신할 마무리 후보로 여러 선수가 언급하고 있는데, 그 중 한명으로 박찬호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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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Wed, Aug. 26, 2009 

MORNING REPORT



By Don McKee

Inquirer Staff Writer


이제 매뉴얼 감독이 브랫 릿지와 미팅해야할 시간이 된 것 같다.


It's time for Charlie Manuel to have the meeting with Brad Lidge.


매뉴얼 감독이 릿지에게 해줄 수 있는 오직 한가지 말은 릿지가 더이상 필리스의 마무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The one in which the manager tells the pitcher he's no longer the Phillies' closer.


2008 시즌 릿지가 보여준 놀라운 성적에 대한 어떠한 존경이나 감사도 더 이상 시간을 미루게 할 수 없다.


No amount of respect and gratitude for Lidge's sensational 2008 season can delay this day of reckoning any longer.


브랫 릿지는 올 시즌 9번의 블론세이브를 포함하여 승리 없이 6패를 기록하고 있고, 현재 성적으로는 메이저리그 마무리라고 볼 수 없다. 또한 더 이상 논쟁은 무의미하다.


Brad Lidge - 0-6 with nine blown saves - can't close major-league games now, and there's no point in further discussion.


시즌이 9월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10월까지는 대체 마무리를 찾아야 하므로 팀에 변화가 있어야할 시기이다.


As the season turns into September, the change must be made now to give the team time to find a replacement by October.


비평가들은 릿지를 대신할 만한 선수가 없다고 말할 것이다. 그것이 사실일 수 있다. 그러나 기다려 봐야 아무 이득이 없다. 10월 6일까지는 다른 선수를 찾아야 한다. 10월에는 필리스가 아마도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 승자와 맞서고 있을 것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다저스와 카디널스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Critics will say there's no good alternative to Lidge, and that may be true. But there's no longer any point in waiting, either. An alternative must be found - or developed - by Oct. 6, when the Phillies are likely to face off against the National League wild-card winner, with the Dodgers and the Cardinals waiting in the wings.


(어제 경기에서) 타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마운드에 있는 릿지와 함께 승리를 함께 하려고 했다. 그리고 피츠버그 파어리츠는 알버트 푸홀스나 매니 라미레즈를 내본 것이 아니었다.


Hitters have been salivating to get up there and take their cuts with Lidge on the hill, and the Pittsburgh Pirates don't send up Albert Pujols or Manny Ramirez.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하나?


So, what to do?


지금 바로 적절한 마무리가 필요하다. 라이언 매드슨은 이미 마무리가 될 수 없음을 보여 주었다.


Right now, a closer by committee might be appropriate, since Ryan Madson has shown he can't close, either.


박찬호, 스캇 에이레 그리고 채드 더빈 조합도 가능하다.


Some combination of Chan Ho Park, Scott Eyre and Chad Durbin could be used.


J.C. 로메로나 클레이 콘드리가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둘 중 한명에게도 가능성이 있다.


If J.C. Romero or Clay Condrey come back healthy, either one is a possibility.


브렛 마이어스가 건강하다면 그도 또 다른 후보이다.


If Brett Myers can get healthy, he's another.


만일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플레이 오프에서 선발이 아닌 마무리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제 4의 선택이 될 수 있다.


If Pedro Martinez can do it in the playoffs, when he won't be needed as a starter, he's a fourth choice.


Scott Mathieson, Mike Zagurski, Sergio Escalona 등등 부상 중인 마이너리거들도 거론할 수 있다. 지금 당장 그들이 건강하다면 그들도 브랫 릿지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다.


Scott Mathieson, Mike Zagurski, Sergio Escalona . . . you name the sore-armed minor-leaguer. Right now, if he's healthy, he's a better choice than Brad Lidge.


여기까지 오지 않았어야 했다. 아마로 단장이 클리프 리를 아주 훌륭하게 트레이드 해 왔을 때, 볼티모어 불펜에서는 조지 쉐릴이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 해 달라." 라고 요청하고 있었다.


It didn't have to come to this. On the same day general manager Ruben Amaro Jr. made the brilliant acquisition of Cliff Lee, George Sherrill was sitting in Baltimore's bullpen with a "trade me to Philadelphia" sign around his neck.


그러나 아마로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쉐릴은 다저스로 트레이드되어 플레이 오프에서 다저스의 마무리로 나설 것이다.


But Amaro wouldn't make the move, and now Sherrill will be closing for the Dodgers in the playoffs.


따라서 아마로 단장은 매뉴얼 감독에게 릿지의 역할 조정을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


So Amaro needs to nudge Manuel in Lidge's direction.


매뉴얼 감독이 결정하지 못하면 아마로 단장이 결정해야 한다.


If the manager won't make the move, then Amaro must.


만일 매뉴얼 감독이 할 수 없다면, 그에게 달라스 그린을 보내라.

(달라스 그린은 투수출신으로 1980년 필리스가 월드시리즈 첫 우승했을 당시 감독이었다.)


And if he can't do it, then send Dallas Green.


달라스 그린은 릿지에게 "보직이 변경되었다. 개인적으로 불이익은 없다. 단지 이것이 야구이다."라고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다.


Big D will have no trouble telling Lidge, "Son, we're making a move. It's no reflection on you personally; it's just base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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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ly.com에 실린 기사로 박찬호가 필리스 불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박찬호 자신도 필리스 불펜에 만족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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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dy Martino, Inquirer Staff Writer


박찬호는 불펜투수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필리스 불펜의 핵심으로 시즌을 마치게 될 것이다.


A Southern California van ride and a weekend of Korean food began the process, and months of quality relief pitching sealed it. Chan Ho Park did not want to be a member of the Phillies' bullpen, but he is finishing the season as one of its key contributors - and enjoying it.


매뉴얼 감독과 더비 투수코치는 박찬호의 통산 성적을 볼때, 불펜투수로 더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까지는 그말이 맞아 들어가고 있다. 4월과 5월 7번 선발등판에서 박찬호는 방어율 7.27을 기록하고 J.A. 햅 대신 불펜으로 보내졌다. 그 이후 박찬호 성적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었고 불펜 투수들이 부상으로 곤란을 겪을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Manager Charlie Manuel and pitching coach Rich Dubee always maintained that the 36-year-old righthander's repertoire was more suited to the bullpen at this stage of his career, and the evidence has proved them correct. In seven starts in April and May, Park posted a 7.27 earned run average and was sent to the bullpen in favor of J.A. Happ. Since then, Park's numbers have been increasingly impressive, making him an essential component of a bullpen hobbled by injuries.


박찬호의 월간 방어율은 4월 7.16, 5월 6.14, 6월 4.70, 7월 0.68, 8월 2.16을 기록하고 있고, 올스타 경기 전후 방어율은 전반기 5.49, 후반기 1.65을 기록하고 있다. 


Look at the ERAs by month:


April, 7.16.


May, 6.14.


June, 4.70.


July, 0.68.


August, 2.16.


Before the All-Star Game, 5.49.


Since the All-Star Game, 1.65.


방어율 뿐 아니라 이닝당 볼넷,안타 허용율도 전반기 1.53에서 후반기 0.92로 좋아졌다.


Don't like ERA? How about walks and hits per innings pitched (WHIP)? Before the midsummer classic, 1.53; since, 0.92.


박찬호와 동료 불펜투수들이 말하는 주된 변화의 요인으로 공격적인 투구와 체력을 들고 있다. 박찬호는 경기 후반을 위해 에너지를 비축할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더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있고 타자들에게도 도전적으로 변했다. 박찬호는 선발투수로 던질 때 너무 지나치게 잘 던지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단지 몇 이닝만 책임지면 되므로 박찬호는 더 편한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The primary differences have been aggressiveness and stamina, according to Park and his fellow relievers. From the bullpen, Park has been more inclined to throw strikes and challenge hitters, without needing to conserve energy for later in the game. Park said that as a starter, he had tried to be too fine with his pitches, to "do too much" in an effort to impress. Now that he is responsible for just a few innings, Park said, he feels more comfortable just lettin' it rip.


또한 박찬호는 필리스 불펜의 환경도 더 편한하다고 말했다. 필리스 구원진들은 박찬호를 제외하고 모두 미국인이고 탄탄한 조직이다. 이러한 점은 한국인으로는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에게는 장벽일 수 있다. 필라델피아 구단에 합류하기 전 (타 구단에 있을 때) 박찬호는 팀 동료로부터 가끔 외톨감을 느꼈었다. 박찬호는 영어로 말할 수 있지만 감사의 말을 전하려고 할때 종종 말을 잠시 멈추곤 한다. 박찬호는 필리스 불펜 만큼 사람을 쉽게 받아들이는 조직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He also said he was much more comfortable in the social environment of the Phils' bullpen. The relievers are an especially tight group, and all the rest are Americans. That dynamic had been a barrier on other teams for Park, who became the first Korean to ever play in the major leagues when he debuted with the Los Angeles Dodgers in 1994. Pitching for four clubs before arriving in Philadelphia, Park sometimes felt isolated from his teammates. He speaks English, stopping occasionally to search for the appropriate word, but said he had yet to find a group as accepting as the men in the Phils' bullpen. Still, though, it took time to feel comfortable.


5월 19일 선발에서 밀려났을 때 박찬호는 매우 실망했었다. 작년 LA 다저스에서 불펜 역할에 만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5선발이 되려고 필리스와 계약했다.


When demoted from the rotation May 19, Park was crestfallen. He had not enjoyed relieving last season in Los Angeles and had signed with the Phillies with the intention of being their fifth starter.


"나는 선발이 되는 것을 선호한다." "그러나 영원히 꿈만 꾸면서 살 수는 없다. 가끔은 현실을 이해해야 한다. 가끔은 꿈을 찾는 다른 길을 알아봐야 할 때도 있다."라고 박찬호는 말했다.


"My favorite thing is to be a starter," Park said last week. "However, you can't live with your dream forever. Sometimes you've got to understand the now. Sometimes you have to search for another way to find your dream."


몇몇 필리스의 구원투수들은 박찬호가 처음에는 조용히 지냈고, 6월초 서부 원정을 떠나기 전까지 편한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Several Phils relievers said in interviews last week that Park had been quiet at first and hadn't seemed comfortable in the group until an early June trip to the West Coast.


필리스는 6월 1~3일 샌디에고와 3연전을 시작으로 이후 LA 에인절스와 4연전을 가졌다. MLB Network에서 필리스 구원투수들을 소재로 The Pen 이라는 시리즈를 제작했고 필리스 불펜투수들은 밴을 이용하여 캘리포니아 서부해안을 따라 이동했다.


The Phillies played a three-game series in San Diego from June 1-3, then traveled to Los Angeles for four games. The MLB Network was filming its reality series The Pen, which featured the Phillies' relievers, and asked members of the bullpen to ride up the California coast in a van while cameras rolled.


샌디에고, 에인절스와의 시리즈를 통해 박찬호는 전환점을 맞이 하였다. 마침내 새로운 동료들에게 마음을 열고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몇몇 필리스 구원투수들은 밴을 통해 이동할 때 박찬호가 처음으로 유머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In the series, the quality time offered by the ride was presented as a turning point for Park, when he finally opened up to new colleagues and began to enjoy his assignment. Several Phils relievers said last week that the narrative arc was accurate, and that Park had first shown his humor and personality during that van trip.


원정경기 목적지가 LA 였던 것도 도움이 되었다. 미국내 한국인의 1/3이상이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으며 LA 지역에만 5만명 이상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LA 다저스에서 두번에 걸쳐 9시즌을 보냈었다. 그리고 LA에는 찬호 타운도 있다. 


It helped that L.A. was the destination. More than one-third of Koreans in the United States live in California, according to census data, and more than 50,000 of them live in an area of about six square miles in Los Angeles. Park played a total of nine seasons in two stints with the Dodgers; L.A. is Chan Ho's town.


다저스 스타디움의 클럽하우스를 방문하고 LA를 돌아 본 후 박찬호는 더 외향적이 되었다. 박찬호는 팀 동료를 위해 한국 음식을 구장내에 배달시켜 주었다. 박찬호는 LA를 잘 아는데 대해 만족했다. 본 리포터가 어느날 저녁 구장 밖으로 차를 몰고 가는 중에 교통이 심하게 막혔는데, 옆 차로에서 차 윈도우를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었다. 다름아닌 박찬호였다. 그는 채드 더빈, 크리스 코스테와 다른 동료들과 함께 지프를 타고 있었고, 박찬호는 차 윈도우를 내리고 길 안내가 필요하냐고 말했었다.


In the visiting clubhouse at Dodger Stadium and around the city, Park became more outgoing. He had Korean food delivered to the ballpark for his teammates, who enjoyed the cuisine. He felt at ease in his knowledge of the city. This reporter was driving out of the stadium in heavy traffic one night and heard a knock on a window in the next lane. It was Park, stuffed into a Jeep with Chad Durbin, Chris Coste, and other teammates. Smiling broadly, Park rolled down the window and asked, "Hey, man, you need directions?"


원정경기 이후 박찬호는 실망감을 잊어 버리고 그의 현 상황에 감사하기 시작했다. 박찬호를 허물없는 관계로 받아들이는데 몇몇 팀은 실패했지만, 필리스는 문화적인 차이를 유머로 받아 들였다. 박찬호는 "turn the page"와 같은 미국식 표현에 종종 당황해 하지만 팀 동료들은 아낌없이 철자와 발음을 박찬호에게 알려 주었다. (turn the page는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난 후, 좀 더 긍정적인 방식으로 행동이 바뀌는 것을 말함.)


After that trip, Park began to forget about his disappointment and appreciate his circumstances. While some teams had failed to fully include Park socially, the Phillies turned cultural differences into humor. Park is often baffled by American clichés like "turn the page" and asks his teammates to explain them. Members of the bullpen recently devoted significant time teaching Park to spell and pronounce elbow.


우정이라는 것은 더 많은 잇점을 가져다 준다. 박찬호는 브랫 릿지가 타고난 낙천적 성격을 유지하는 것을 보고 지냈다. 그리고 릿지로 부터 자신감을 잃지 않고 불운에 맞서는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The camaraderie has more serious benefits as well. Park has watched Brad Lidge maintain his natural optimism during a trying season and said he had learned from the closer how to confront adversity without losing confidence.


"여러 팀들과 경기를 해 보았다. 그리고 이런 팀들이 왜 성공했는지도 알고 있다." "가끔은 타력이 좋은 팀이나 수비가 좋은 팀이 되기에 충분치 않을 수 있으나, (야구는) 철학이고 선수간에 조화이다."라고 박찬호는 말했다.


"I've played with a lot of teams, and I see why this team is successful," Park said. "Sometimes it's not good enough to be a good-hitting team or a good-fielding team. It's the philosophy. It's the balance of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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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에 실린 박찬호 관련 기사이다. 


선발로 등판할 때보다 구원으로 등판했을 때 성적이 훨씬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박찬호는 7번 선발 등판에서는 33과 1/3이닝 동안 방어율 7.29를 기록했고, 22번 구원 등판하여 역시 33과 1/3이닝 동안 방어율 2.70을 기록하고 있다. 


매뉴얼 감독은 박찬호 구위가 2~3이닝 동안 던지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보고 있지만, 박찬호는 아직도 선발에 미련이 있는 듯하다. 특히 J.C Romero와 Chad Durbin, Clay Condrey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박찬호가 7회 등판하는 셋업맨으로서 필리스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기사에서는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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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필리스 불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되고 있다.


Park becoming prime performer in 'pen

Righty says he's determined to eventually return to rotation


By David Gurian-Peck / MLB.com

07/26/09 1:35 PM ET


박찬호가 구원투수가 될 운명이었던 것처럼 던지고 있다.


PHILADELPHIA -- Chan Ho Park is pitching like he was always destined to be a reliever.


그러나 박찬호는 잠시라고 말한다. 언젠가는 그는 선발 로테이션에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다.


But the Phillies right-hander insists that this is just a stop-gap. One day, he wants to get back in the rotation.


"그런 생각은 결코 변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구원투수로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러나 선발투수가 되는 것이 첫번째 목표이고 가장 원하는 것이다. 내가 선발투수로 충분하다고 아직 믿고 있다."라고 박찬호는 말했다.


"That's never changed," Park said. "That's the way that I can help the team now, so I just do my best. But my first goal and most favorite thing is to be a starter. I still believe I've got enough."


박찬호는 매뉴얼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매뉴얼 감독은 박찬호를 중간 계투 요원으로 2~3이닝을 던지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J.C Romero와 Chad Durbin, Clay Condrey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박찬호 만이 경기 후반에 믿고 투입할 수 있는 투수로 남아 있다. 박찬호는 Ryan Madson와 Brad Lidge가 8,9회를 책임지는데 앞서 7회 셋업맨으로 등판할 수 있는 투수이다.


Park has earned the trust of manager Charlie Manuel, who originally viewed him as a middle reliever whose value came from being able to pitch two or three innings. Yet with J.C. Romero (strained left forearm), Chad Durbin (strained right latissimus) and Clay Condrey (strained left oblique) on the disabled list, Park has emerged as a critical and dependable late-inning arm. He is the go-to option for the seventh, setting up Ryan Madson and Brad Lidge for the final six outs.


"왜 중압감을 받아야 하나?" "부상당한 투수들이 가엾게 생각된다. 같이 뛰던 동료들을 잃었다. 그들이 다시 강하고 건강하게 돌아와 주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박찬호가 말했다. 


"Why should I feel pressure?" Park said. "I just feel bad about guys that are hurt. I lost company, having fun together. I'm just hoping they come back as strong and healthy."


박찬호는 J.A Happ에게 5선발 자리를 내줄 때까지 4, 5월 동안 7번 선발에 33과 1/3이닝을 던지는 동안 자책점 27, 방어율 7.29를 기록하였고 안타 41개, 볼넷 17개, 홈런을 5개를 허용하였다. 


In 33 1/3 innings over seven starts in April and May -- before he lost the No. 5 job to J.A. Happ -- Park allowed 41 hits, 17 walks, five homers and 27 earned runs (7.29 ERA).


그 이후 22번 구원 등판하여 박찬호는 역시 33과 1/3이닝을 던지면서 안타 28개, 볼넷 9개, 홈런 없이 단지 자책점 10점으로 방어율 2.70을 기록하고 있다. 


In 33 1/3 innings over his 22 relief appearances, Park has allowed 28 hits, nine walks, no homers and just 10 earned runs (2.70 ERA).


7월 들어서는 13이닝 동안 1 자책점으로 방어율 0.69, 3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And in July, the 36-year-old South Korea native has allowed one earned run in 13 innings, posting a 0.69 ERA with three holds.


매뉴얼 감독은 박찬호 구위는 상대 타자들을 한번씩만 상태하는 구원투수에 더 적합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동의하지 않는다.


Manuel has repeatedly said that Park's stuff plays up better in relief, when the right-hander only has to face an opposing lineup once. Park disagreed.


"왜 2, 3이닝을 던져야 하나?" "같은 구위로 6, 7이닝이 아닌..."


"Why can you pitch the two, three innings," Park asked, "[and with the] same stuff ... not pitch six, seven innings?"


박찬호는 28살이던 2001년 올스타로 선발되었다. 5시즌 동안 다저스에서 75승 49패 방어율 3.59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그 후 7년 동안 세 팀을 돌아다녔고 2008년 다저스로 돌아와 구원투수로 방어율 3.40을 기록하였다.


Park was an All-Star as a 28-year-old starter in 2001, capping off a five-year stretch with the Dodgers in which he went 75-49 with a 3.59 ERA. But he struggled mightily with three teams over the next seven seasons before returning to Los Angeles in '08, posting a 3.40 ERA as a reliever.


박찬호는 지난 시즌 5번만 연이틀 등판하였다. 필리스에서는 현재까지 연이틀 등판한 적이 없다. 그러나 박찬호가 불펜 역할에 더 적응한다면 필요할 때 기꺼이 연속 등판도 할 것이다.


He appeared in back-to-back games just five times last season. He has yet to do so with the Phillies. But he feels much more comfortable out of the bullpen and is willing to pitch on consecutive days as needed.


박찬호는 선발투수 등판 간격에 익숙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했지만 변화의 시작일 뿐이다.


Earlier in the year, Park needed extra notice to get loose because he was used to a starter's routine. That, too, is beginning to change.


"가끔은 육체적인 면이지만 가끔은 정신적인 면이기도 하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선발투수에 익숙해져서 경기에 나가기 전에 워밍업을 길제 가져간다. 그러나 지금은 워밈업을 빨리하는데 익숙해져야 하고, 불펜에 있는 다른 투수들로부터 배우고 있다."라고 박찬호가 말했다.


"Sometimes it's physical, but sometimes it's mental," Park said. "My mental and physical [routine] got used to a starter, long warmup before you start in the game. ... Now I've got used to getting warmer quickly, and I learned from the other guys in the bullpen.


"아마 더 많은 경기에 더 자주 등판할 것 같다."라고 덧 붙였다.


"Maybe I can get in more games more often."


David Gurian-Peck is an associate reporter for MLB.com. This story was not subject to the approval of Major League Baseball or its cl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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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baekdal.com에 수록된 Where is Everyone? 이라는 기사를 참조한 것임을 밝힘니다. 글 주소는 http://www.baekdal.com/articles/management/market-of-information/ 입니다.]

Where is Everyone? 라는 글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어떻게 의사 소통하고 있는지에 대한 글이다. 지난 200년간 어떤 의사소통 도구가 사람간 정보를 흐르게 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앞으로는 정보가 언론 매체에 의해 일방적으로 전달되지 않고, 정보의 생성 및 전달에 일반 사람들이 점점 참여하는 세계가 된다고 보고 있다.


[이미지 출처 : baekdal.com]

1800년대까지는 사람들은 정보를 얻기위해 시장을 갔다. 시장에서 여러 지역에서 온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직접 접촉하면서 정보를 얻었다. 즉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만 원하는 정보를 주고 받을수 있었다. 

1900년대 들면서 신문과 잡지가 등장하여 다른 곳의 뉴스를 빨리 접할수 있게 되었고, 전혀 본적 없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물건을 광고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1920년 정도 부터는 라디오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라디오가 등장하였지만 여전히 신문과 잡지는 보다 분석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계속 살아 남게되었다.

1950년 부터 1990년대까지는 TV라는 매체를 통해 사람들은 정보를 들을 뿐만아니라 볼 수도 있는 시기였다. 특히1990년에는 TV가 신문과 잡지를 누르고 라디오를 퇴출시킬 만큼 영향력이 커졌다. 

1998년 등장한 인터넷은 사람들에게 정보전달의 구경꾼이 아닌 참여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2004년부터는 Blog가 등장하여 사람들이 자기의 웹사이트를 갖는 1인 미디어 시대를 열었다. 사람들은 정보의 생성이 전문가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 인터넷은 소셜 네트웍이라는 개념이  보편화되어 1인 미디어에서 집단 미디어, 대중 미디어 시대가 도래하였다. TV나 신문 등 기존 매체의 영향력은 점점 약해졌다. 소셜네트웍은 블로그 보다는 보다 동적으로 정보를 대중과 공유하였고, 정보 공유를 위한 가장 단순하면서 효과적인 툴이 되었다.

앞으로는 소셜 뉴스의 세계이다. 소셜 뉴스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빠르게 전달할 것이다. 뉴스는 더 이상 기자가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뉴스를 만들어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것이다. 

또한 여러 매체로부터 정보를 단순히 가져오지 않고, 내용을 요약할 수도 있고, 나눌수도 있으며 원하는 부분만을 인용할수도 있게 될 것이다. 같은 주제의 여러개 기사를 읽는 것이 아니라, 핵심 내용만 요약된 기사를 읽게 될 것이다. 그리고 원하는 직접 정보를 찾아야 할 것이고, 정보는 사람이 어디에 있던 사람들 앞으로 찾아가게 될 것이다. 

[위글의 한글 번역본은 오소소님의 "사람들이 어디있지???(http://moonsongsoo.blogspot.com/2009/05/where-is-everyone.html)" 라는 글을 참조하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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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필리스 불펜 역학에 적절하다.(Pacific Perspectives: Park prospers in Philly'pen)라는 글이 실렸다. Michael Street라는 사람이 baseballdailydigest.com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다. 


박찬호가 과거 선발로 메이저 경력을 쌓아 왔지만, 지난 시즌부터 구원투수로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구원투수로 팀이 1~2점 이기는 상황에 등판하는 셋업맨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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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필리스 불펜에 적절하다.


by Michael Street on Tuesday, July 7, 2009 2:51 pm EDT


필리스가 지난 오프시즌에 박찬호와 계약할 때, 박찬호는 선벌투수가 될 것이라는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그는 선발투수가 되는 것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국가대표로 WBC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눈물을 보였다.


When the Phillies signed Chan Ho Park this offseason, he made it abundantly clear that he intended to be a starter. He tearfully declined to pitch for his native South Korea in the World Baseball Classic, saying he wanted to concentrate on stretching out to become a starter again.


그가 2006년 다저스와 파드레스에서 12승 8패 방어율 5.74, 이닝당 볼넷/몸에맞추는공 비율 1.67 을 기록한 이후 규칙적으로 선발 등판하지 않았던 것을 신경쓰지 마라. 방어율 5.00 이상을 기록하여 성공적이지 못한 4시즌을 보냈던 것을 신경쓰지 마라. (그 기록들은 대부분 투수에게 불리한 구장을 갖고 있던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기록이다.)


Nevermind the fact that he hadn’t started regularly since 2006, when he went 12-8, with a 5.74 ERA and a 1.67 WHIP between the Dodgers and Padres. Nevermind that this capped off four straight years when he’d logged an era over 5 (nearly all of them with the Texas Rangers, a really tough place to pitch).


그는 통산 15년 동안 거의 대부분 선발투수로 뛰었다. 불펜으로 역할을 바꾼 것은 2008시즌 다저스로 복귀한 후 부터이다. 2008시즌 박찬호는 5게임을 선발로 등판했고 1승 무패, 방어율 2.84, 이닝당 볼넷/몸에맞추는공 비율 1.20을 기록하였다. 불펜투수로는 49번 등판하였고 3승 4패, 방어율 3.84, 이닝당 볼넷/몸에맞추는공 비율 1.46을 기록했다.


He’d been a starter for nearly all of his 15-year career, only moving to the bullpen after his return to Los Angeles in 2008. That season, he’d started five games, finishing with a 1-0 record, a 2.84 ERA and a 1.20 WHIP. As a reliever, he’d appeared in 49 games, with a 3-4 record, a 3.84 ERA and a 1.46 WHIP.


비록 불펜으로 등판한 70.1이닝이 선발로 등판한 25.0이닝 보다 더 가치가 있지만 그의 모든 주변적인 요소들로 그는 선발 역할에 더 적절했었다. 시즌 말 4번의 불펜 등판에서 2이닝 7실점을 기록하였고 박찬호는 이런 점을 들어 그가 선발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All his peripherals were better in a starting role, though the 70.1 IP he’d logged out of the bullpen far outweighed the 25.0 IP he’d gobbled up as a starter. Some of those relief stats came from his last four appearances of the year, when he surrendered 7 ER in just 2.0 total IP. Park surely used these as an argument that he was better suited as a starter.


필리스는 그에게 선발투수가 될 기회를 주었다. 그리고 박찬호는 스프링캠프에서 2승 무패 방어율 2.53을 기록하며 젊은 J.A. 햅을 제치고 5선발을 차지했다.  그리고 21.2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 25개을 잡은 반면 볼넷은 단지 2개를 내줬다. 또한 20개 안타를 허용했다. 햅도 기록은 나쁘지 않았다. 햅은 승패없이 20이닝을 투구하여 방어율 3.15를 기록하였고 삼진 14개를 잡는 반면 볼넷 6개, 안타 18개를 허용했다.


Well, the Phillies gave him a chance to start, and he edged out the youthful J.A. Happ for the fifth starter position in spring training, racking up a 2-0 record with a 2.53 ERA in the Games That Don’t Count. Park struck out 25 in 21.2 IP while walking just 2, though he also gave up 20 hits. Happ didn’t do much worse, with a 0-0 record and a 3.15 ERA in 20 IP, striking out 14 and walking 6, while allowing 18 hits.


그러나 필리스는 박찬호의 삼진 갯수에 주목하였다. 또한 좌완 로메로가 50경기를 출장할 수 없음에 따라 좌완투수인 햅이 불펜에 남기를 기대했다. 


But the Phils liked Park’s strikeout numbers, and also liked having the lefty Happ in their bullpen, since southpaw stalwart JC Romero would be unavailable for 50 games due to suspension.


그래서 필리스는 36살 우완투수 박찬호에게 5선발자리를 내주었다. 그러나 박찬호는 실패했다.


So they turned the 36-year-old South Korean righty loose as their fifth starter—and he bombed.


박찬호는 첫 4번의 등판에서 20이닝을 투구했지만 홈런 5개를 포함하여 28개 안타를 허용하고 방어율 9.00을 기록하였다. 더 나쁜 것은 삼진이 단지 11개 밖에 없다는 것이다. 볼넷도 같은 11개를 허용했다. 


He only managed to pitch a total of 20 IP in his first four starts, coughing up a 9.00 ERA on 28 hits (including 5 HRs). Worse, his strikeouts were a measly 11, against the same number of walks.


놀랍게도 그 기간 동안 박찬호는 승리없이 1패만 기록했는데 주된 이유는 필리스가 단지 1,2점 차이로 이기고 있었고 불펜이 잘 막아 주었기 때문이었다. (햅이 두번 등판하여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준 것이 포함되어 있다.)


Surprisingly, his record only stood at 0-1, mainly because the Phillies had managed to win each of the contests by just a run or two and their bullpen came in to stop the bleeding (including 5 scoreless IP by Happ in two separate outings).


박찬호는 그 다음 두번 선발 등판에서 14이닝 동안 방어율 2.00, 삼진 8개, 안타 8개, 볼넷 2개로 구위를 되찾았다. 시즌 방어율도 2.5이상 낮춰 8.57에서 6.00이 되었다.


Park did turn it around in his next two starts, collecting his first win of the year by only giving up 2 ER in 14 IP, striking out 8, giving up 8 hits, and walking 2. He’d lowered his ERA two-and-a-half runs, from 8.57 to 6.00.


그리고 다시 매우 힘든 짐이 찾아왔다. 시즌 최악의 11승 25패를 기록중이었던 워싱턴 내셔널즈와 경기에서 박찬호는 1.1이닝동안 안타 5개, 볼넷 4개로 5실점했다. 삼진은 단 2개였다. 이 경기 후 필리스는 박찬호를 불펜으로 보내고 햅을 선발로 올렸다.


Then came the proverbial backbreaking straw, the 1.1 IP he threw against the lowly 11-25 Washington Nationals, who scored 5ER on 5 H and 4 BB against just 2 Ks. That was it for the Phils, and they put Park in the pen and promoted Happ to starter.


박찬호는 이 결정에 만족하지 않았지만 두 투수 모두에게 좋은 결정이었다.


Park wasn’t happy about it, but it’s turned out to be a good move for both pitchers.


햅은 현재 8번 선발 등판에 방어율 3.16, 이닝당 볼넷/몸에맞추는공 비율 1.31을 기록하고 있다. 햅은 구원투수로 방어율 2.49, 이닝당 볼넷/몸에맞추는공 비율 1.06을 기록하여 약간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 경기에서 타자들과 1번 대결하여 던지는 것보다 몇 회를 더 만나 던지는 것이 더 어렵다.


Happ now has a 3-0 record in 8 starts, with a 3.16 ERA, 1.31 WHIP, and good supporting ratios. He was a bit better as a reliever (2.49 ERA, 1.06 WHIP, with much better secondary ratios), but it’s easier to fool batters when they only see you once a game, and easier to throw harder when you’re only out there for a few frames.


반면 박찬호도 변화되었다. 선발로서는 1승1패 방어율 7.29, 이닝당 볼넷/몸에맞추는공 비율 1.74를 기록했지만, 구원투수로는 방어율 3.57, 이닝당 볼넷/몸에맞추는공 비율 1.37을 기록하고 있다. 박찬호은 볼넷당 삼진 비율도 1.24에서 3.13으로 급상승하였다. 이는 9이닝당 삼진 비율이 5.7개에서 9.9개로 높아졌고, 볼넷 비율은 4.6에서 3.2로 낮아진 결과이다.


Park, however, has been transformed. He went from a 1-1, 7.29 ERA, 1.74 WHIP starter to a 2-1, 3.57 ERA, 1.37 WHIP reliever. His K/BB ratio zoomed from 1.24 to 3.13, which is what happens when you nearly double your K rate (from 5.7 K/9 to 9.9 K/9) while dropping your walk rate (from 4.6 to 3.2).


박찬호는 선발로서 상대타자에게 .909의 장타율+출루율을 허용했다. (상대타자 장타율은 .515 였다.)  반면 불펜투수로서는 상대타자 장타율+출루율 .645를 기록하고 있고, 상대타자 장타율은 .318로 대폭 낮아졌다. 실제로 선발로테이션에서 제외된 후 박찬호는 5번 밖에 장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5개 모두 2루타였다. 이에 비해 선발로 등판했을 때는 2루타 10개, 3루타 1개, 홈런 5개를 허용하였다.


As a starter, batters had a .909 OPS against him, clubbing a .515 SLG. Out of the bullpen, opposing OPS dropped to .645, much of that in SLG, which plummeted to .318. In fact, batters have only gotten 5 extra-base hits off of him since he moved out of the rotation, and all of those are doubles (contrast that to the 10 2B, 1 3B and 5 HR they cranked off him in only about 1/3 more IP when he started).


노장투수가 개인 통산 시즌을 선발로 활약하다 뛰어난 구원투수로 변모한 것은 박찬호가 처음이 아니다. 최근 사례로 대런 올리버를 들 수 있다. 대런 올리버는 1993년부터 2004년까지 선발투수로 82승 77패 방어율 5.13, 이닝당 볼넷/몸에맞추는공 비율 1.54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 기록에는 6팀에서 방어율 4.20 이상을 기록한 10시즌이 포함되어 있다.


It wouldn’t be the first time that an aging pitcher made the shift from being a career starter to an outstanding reliever. One recent example is lefty Darren Oliver, who started from 1993-2004, putting up a mediocre career line of 82-77, 5.13 ERA, 1.54 WHIP, including ten straight seasons of 4.20+ ERA for six different teams.


심지어 2005년 록키스는 올리버를 더 이상 원하지 않았다. 2006년 빅리그에 돌아 왔을 때, 그는 구원투수가 되어 있었다. 구원투수로 변화한 후 올리버는 357.1이닝을 투구하여 22승 5패, 방어율 3.58, 이닝당 볼넷/몸에맞추는공 비율 1.31을 기록했다.


Even the 2005 Rockies didn’t want Oliver, and they cut him loose. When he returned to the bigs in 2006, he became a reliever, and has turned his career around. Since the transition, he’s got a 22-5 record in 357.1 IP, with a 3.58 ERA and a 1.31 WHIP.


선발보다는 구원투수로 더 성공하는 이러한 현상은 흥미롭게도 일본 투수들에게도 나타났다. 이 경우에 몇몇은 그들이 늦은 나이에 메이저에 온 것에도 기인한다. 박찬호는 21살 나이에 메이저에 데뷔했고 젊은 시절 매우 훌륭했다. 일본 출신을 가장 뛰어난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였던 노모 히데오는 26살부터 메이저리그 경력을 쌓았다.


It’s also the curious legacy of Japanese pitchers that the relievers turn out to be far more successful than the starters. Some of this is no doubt due to the fact that most arrive here late in their careers; Park was excellent in his younger years, having begun pitching as a 21-year-old and the best Japanese MLB starter of all time, Hideo Nomo, began his MLB career at age 26.


그러나 어느 국적의 투수들이든 훌륭한 선발이나 마무리투수가 되기를 원한다. 박찬호는 두가지 모두 아니다. 대부분 6회~8회 사이에 등판한다. 그러나 그의 등판은 중요한 역할이 되고 있고 박찬호는 그부분에 위안을 삼아야 할 것이다.


But pitchers of any nationality want to be the big dogs, either the starter or the closer, and Park is neither,  mostly appearing in innings 6-8. But his outings have been important ones, and he must learn to take solace in that.


박찬호의 16번 등판 중에 8번은 경기가 동점인 상황이거나 필리스가 1~2점 차이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다. 4번만 필리스가 4점 이상으로 크게 뒤지거나 앞서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 4번 중에는 2번은 시즌 첫 3번 구원등판했을때의 상황이었다.


Of his 16 appearances, eight have been with the game tied or the Phils ahead by two runs or less; only four have been blowouts, with the Phils ahead or behind by four runs or more, and two of those were in his first three relief appearances.


매뉴얼 감독은 박찬호를 신뢰하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작년에 조 토레 감독도 그러했고 그러한 신뢰가 팀에 도움이 되었다. 


Manuel is learning to trust him, just as Joe Torre did last year, and it paid off for the Dodgers. In high leverage situations in 2008, he had a tOPS+ of 88, to go with a 91 under medium leverage, and 111 under low leverage conditions.


이상적으로는 박찬호가 필리스에게는 여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투수이다. 2008년 LA 다저스에서도 그랬듯이 규칙적으로 1~2이닝을 던지는 구원투수가 될 수 있고, 중요한 순간 1~2 타자를 상대하는 역할을 할 수 있고 급할 때는 5선발로 뛸 수도 있다. 그러는 동안 유망주인 J.A 햅은 다른 선수가 그러 했듯이 선발 투수로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된다. 결국 박찬호는 그에게 주어진 선발 역할을 지킬 기회가 주어졌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Ideally, Park can be the versatile pitcher for Philadelphia that he was for Los Angeles in 2008: a guy who can pitch 1-2 innings of relief on a regular basis, step in for a key out or two, or slide into the rotation as an emergency fifth starter. In the meantime, the promising young J.A. Happ is getting his chance to dominate as a starter—everyone wins this way, and Park can at least say he had the chance to keep the starting spot he was given.


불펜으로의 이동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부분적이나마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명목상 중요도가 낮아지는 위치를 받아드려야 하는 일부 자존심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동양계 투수들이 갖는 팀을 최우선으로 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면  박찬호는 불펜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가게 될 것이고 필리스에게도 그렇게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The shift to the bullpen is partly one of mental and physical preparation, and partly one of ego, of accepting a position of nominally decreased importance. But if there’s one characteristic that typifies Asian players, it’s their ability to put the team first. Park’s learning how to do that, and the Phillies are the better fo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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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에 Choo grows into cleanup presence 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화이트삭스와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전망하는 기사의 제목을 Choo grows into cleanup presence 라고 뽑고 있다.


트래비스 하프너가 DL에서 돌아 왔지만 추신수가 계속 4번타자로 기용되고 있으며 최근 50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특히 마이너리그에서 보여 주었던 도루 능력을 올 시즌 보여주고 있으며, 수비면에서는 외야수 어시스트 부문에서 아메리칸 리그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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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클린업 타자로 성장하다.


Choo grows into cleanup presence By Anthony Castrovince / MLB.com


트래비스 하프너가 인디언스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추신수는 여전히 클린업 타자로 남아 있다. 클린업 타자 자리는 현재 추신수의 것이다. 화이트 삭스와 원정 3연전에서도 추신수는 4번 타자로 나설 것이다.


CLEVELAND -- Travis Hafner has returned to the Indians' lineup, but he hasn't bumped Shin-Soo Choo out of the cleanup spot.


That spot is now Choo's to lose. He'll remain at No. 4 when the Indians venture back out on the road and open up a three-game set against the White Sox at U.S. Cellular Field on Tuesday.


"현재로서는 변화를 줄 만한 아무런 요인도 없다."라고 에릭 웨지 감독이 말했다.


"I don't see any point in changing things now," manager Eric Wedge said.


어떻게 그가 할 수 있었을까? 추신수는 근래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최근 50경기에서 타율 .323에 2루타 8개, 홈런 9개, 타점 39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타율은 .264에서 .301로 올라 갔다.


How could he? Choo has really come on strong of late. He entered the week in the midst of a 50-game stretch in which he batted .323 (60-for-186) with eight doubles, nine homers and 39 RBIs, raising his average from .264 to .301.


"추신수는 클린업 타자로서 역할을 아주 잘 해오고 있다." "타점을 많이 기록하고 있고 3번 타자인 빅터 마르티네즈에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라고 웨지 감독은 추신수에 대해 말했다.


"He's really done a fantastic job in the [cleanup] role," Wedge said of Choo. "He's a fantastic run producer for us, and he's helped protect [No. 3 hitter] Victor [Martinez]."


물론 추신수가 작년 시즌 역시 득점 생산력이 꽤 뛰어났다. 또한 올 시즌 그가 보여주는 인상적인 활약은 그가 또 다른 영역을 만들어 가는 큰 걸음이 되고 있다.


Of course, Choo was quite the run producer last year, too. So what's been impressive about Choo in 2009 are the strides he's made in other areas of his game.


하나 예를 들어, 추신수는 성실한 도루 능력을 보여 주고 있다. 추신수는 매리너스 산하 더블A에 있을 때 48번 도루를 시도하여 40번 성공시킴으로써 도루 능력을 보여 주었지만 올 시즌 이전까지는 빅 리그에서 그러한 능력을 보여 주지 않았다. 추신수는 현재까지 13번 도루시도를 모두 성공시키고 있다.


For one, Choo has become a bona-fide basestealing threat. Though he certainly displayed this ability in the Minors -- he stole 40 bases in 48 chances at the Double-A level in the Mariners' organization -- he had yet to take it to the big league stage with any consistency until this season. He entered the week a perfect 13-for-13 in stolen-base attempts.


"점프가 더 좋아지고 있다." "팀은 도루할 기회를 더 많이 주고 있다. 나에게 도루 사인을 더 내고 있다."라고 추신수는 말했다.


"I'm getting better jumps this year," Choo said. "And they're giving me more chances to steal. They're giving me the signs more often."


웨지 감독은 도루가 필요한 상황에서 추신수를 더 신뢰하고 있다.


Wedge has developed more trust in Choo in those situations.


"그는 폭발적인 운동선수이다." "감각이나 점프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도루는 편안한 마음가짐과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것의 조합이다." 라고 웨지 감독은 말했다.


"He's an explosive athlete," Wedge said. "His feel and his jumps have been better. It's a combination of him getting more comfortable and making good decisions."


수비 능력에 있어서는 상대편 주자들이 가끔 추신수 앞에서 베이스를 더 가려는 잘 못된 판단을 내린다. 추신수는 외야수 어시스트 8개로 아메리칸 리그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On the defensive side, opposing baserunners have made some bad decisions in attempting to run on Choo. He entered the week tied for first in the American League in outfield assists, with eight.


"주자를 송구로 잡아내는 것은 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추신수가 말했다.


"Throwing out a runner," Choo said, "is the best part of playing defense."


그렇다면 왜 주자들이 추신수 앞에서 베이스를 더 가려고 할까?


So why run on Choo at this point?


"아직은 추신수가 덜 알려진 것 같다." "그러나 추신수는 루상에 어떤 주자가 있더라도 훌륭한 송구 능력을 보여 주고있다."라고 웨지 감독이 말했다.


"I guess he's still something of an unknown," Wedge said. "But he has as good an arm as anybody out there."


송구 능력과 빠른 발은 추신수를 테이블 세터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리고 추신수는 그러한 능력을 갖고 인디언스 타선 중심에 있을 것이다.


The arm and the legs only add to the package that Choo brings to the table. And he'll keep bringing it to the heart of the Tribe's batting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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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이중대님의 ‘트위터’, 기업 소통 채널로 떴다 라는 글에서 발췌하였음을 밝힙니다.]


근래 화두가 되고 있는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를 기업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활용하기 위해 이중대님은 아래와 같이 기업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적고 있다.


[Do]


- 해당 기업에서 일하는 한 사람의 직원으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소셜 미디어 활용 기업으로서 유명한 자포스(Zappos)의 경우, 1,600여명의 직원 중 1/4이 넘는 직원들이 트위터 계정을 갖고 고객과 직접 고객의 눈높이에서 대화하고 있다.


- 트위터에 어울리는 화법(톤&매너)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어야 한다: 기업이나 제품과 관련 보도자료 등 일방적인 정보를 올려놓으면 일반 기업자료들처럼 딱딱하게 느껴지게 된다. 트위터 활용시에는 공식적인 정보를 제공할 때도 대화체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팔로어(followe)들을 유치하는데 노력하라.


- 항상 질문에 답할 자세로 임해야 한다: 트위터를 오픈한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사실을 일방향적으로 알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불만도 접수하고, 개선하고, 개선한 내용을 계속 공유하겠다는 의미이다. 고객의 질문에 대한 거의 실시간 답변을 할 수 없다면, 트위터 오픈 시점을 늦추어야 한다.


- 매출, 뉴스, 보도자료, 중요 행사 등을 흥미롭게 공지해 온라인 버즈를 유도한다: 트위터 대화 주제나 내용으로 무엇이든 다룰 수 있는 만큼, 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흥미롭게 알려 기업의 투자자 및 고객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쉽게 빠르고 전달하는데 활용한다.


[Don't]


- 사적인 메시지 혹은 의미 없는 잡담으로만 일관하면 안된다: 트위터에서 톤 & 매너를 친숙하게 하라는 것은 트위터 운영자의 사적 내용으로만 일관하라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follower들에게 가치 있는 혜택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기업 중심의 콘텐츠만 발송하여 스팸 트위터로 오해받지 말아야 한다: 단순히 기업 웹사이트 혹은 온라인 뉴스 룸과 연결된 링크 자료, 즉, 한마디로 흥미없고, 지겨운 콘텐츠만 공유하면, 트위터를 통한 혜택을 얻기 힘들 것이다.


- 아무나 팔로우해서는 안된다: 갑자기 follow하는 트위터 사용자들이 많아지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스팸성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follow를 신청하는 경우이다. 전개하고자 하는 대화 주제에 관심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follow하지 않는 것이 좋다


- Interactive media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트위터는 소셜미디어이다. 상호교류를 활성화시키고, 기업 트위터의 follower들과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대화를 유지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기업 중심의 자기 독백으로만 이야기하게 되면, 기업이 희망하는 신뢰 관계 구축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어느 커뮤니케이션 툴이든 기업 비지니스용으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고객과의 신뢰이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트위터와 같은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Interactive하게 대화하고, 고객 의견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비지니스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것이 기업 비지니스 툴로 트위터를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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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이중대님의 ‘트위터’, 기업 소통 채널로 떴다 라는 글에서 발췌하였음을 밝힘니다.]


이중대(http://junycap.com)님의 ‘트위터’, 기업 소통 채널로 떴다 라는 글에서 기업들은 Promotion PR과 Protection PR로 트위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Promotion PR 차원에서는 기업들이 고객들에게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생각들을 일상적인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고 고객들의 대화로부터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생각을 접수하여 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있음.


- Protection PR 차원에서는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브랜드의 결함이 공론화되고 기업 위기 상황으로 발전하기 이전에 해당 문제를 인지하여 대처할 수 있음.


해외 기업의 트위터 활용 사례 중 가장 최근의 사례는 도미노피자를 들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음식에 관한 역겨운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던 직원에 의해 곤란을 겪었지만 트위터를 활용하여 위기를 극복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트위터를 이용하여 매출을 창출하는 델 컴퓨터, 항공 스케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젯블루(Jetblue) 항공사, 소비자 불만을 트위터로 파악하는 자포스(Zappos) 온라인 쇼핑몰 사례가 있다.


국내 기업들은 국내 사용자들을 위한 트위터 운영 보다는, 이미 트위터가 활성화된 영어권국가의 해외 고객들을 위해 트위터를 조금씩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국내 기업 중에는 한국어로 트위터를 운영하는 곳과 해외 고객을 위해 영어로 트위터를 운영하는 곳이 있지만, 아직은은 국내 트위터 사용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영어로 트위터를 운영하는 기업이 더 많다고 한다. 이러한 기업들은 주로 자동차, 항공, 여행, IT, 뉴스 미디어 등의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이다.


[한국어로 트위터를 운영하는 회사]


- Unitel(http://twitter.com/Unitel)

- IDG Ventures Korea(http://twitter.com/IDGVK, 글로벌 벤처캐피탈 그룹)

- tumedia(http://twitter.com/tumedia) 

- 동아비즈니스리뷰(http://twitter.com/dongabiz)


[영어로 트위터를 운영하는 회사]


- 현대 자동차(http://twitter.com/hyundainews, 현대 자동차 미국 법인 PR팀에서 뉴스 공유)

- 현대 자동차 남아공 법인(http://twitter.com/Hyundai_SA, 현대자동차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운영하는 트위터)

- 한국일보(http://twitter.com/koreatimes)

- 대한항공(http://twitter.com/KoreanAir_KE) 

- LG전자(http://twitter.com/LGMobileUS, LG전자 모바일 제품 관련 미국 법인에서 운영) 

- 연합뉴스(http://twitter.com/YonhapNews)

- 오마이뉴스(http://twitter.com/ohmynews)

- 조선일보(http://twitter.com/Chosun_Ilbo)

- 캐드앤그래픽스(http://twitter.com/cadgrap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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