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이 글은 baekdal.com에 수록된 Where is Everyone? 이라는 기사를 참조한 것임을 밝힘니다. 글 주소는 http://www.baekdal.com/articles/management/market-of-information/ 입니다.]

Where is Everyone? 라는 글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어떻게 의사 소통하고 있는지에 대한 글이다. 지난 200년간 어떤 의사소통 도구가 사람간 정보를 흐르게 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앞으로는 정보가 언론 매체에 의해 일방적으로 전달되지 않고, 정보의 생성 및 전달에 일반 사람들이 점점 참여하는 세계가 된다고 보고 있다.


[이미지 출처 : baekdal.com]

1800년대까지는 사람들은 정보를 얻기위해 시장을 갔다. 시장에서 여러 지역에서 온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직접 접촉하면서 정보를 얻었다. 즉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만 원하는 정보를 주고 받을수 있었다. 

1900년대 들면서 신문과 잡지가 등장하여 다른 곳의 뉴스를 빨리 접할수 있게 되었고, 전혀 본적 없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물건을 광고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1920년 정도 부터는 라디오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라디오가 등장하였지만 여전히 신문과 잡지는 보다 분석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계속 살아 남게되었다.

1950년 부터 1990년대까지는 TV라는 매체를 통해 사람들은 정보를 들을 뿐만아니라 볼 수도 있는 시기였다. 특히1990년에는 TV가 신문과 잡지를 누르고 라디오를 퇴출시킬 만큼 영향력이 커졌다. 

1998년 등장한 인터넷은 사람들에게 정보전달의 구경꾼이 아닌 참여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2004년부터는 Blog가 등장하여 사람들이 자기의 웹사이트를 갖는 1인 미디어 시대를 열었다. 사람들은 정보의 생성이 전문가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 인터넷은 소셜 네트웍이라는 개념이  보편화되어 1인 미디어에서 집단 미디어, 대중 미디어 시대가 도래하였다. TV나 신문 등 기존 매체의 영향력은 점점 약해졌다. 소셜네트웍은 블로그 보다는 보다 동적으로 정보를 대중과 공유하였고, 정보 공유를 위한 가장 단순하면서 효과적인 툴이 되었다.

앞으로는 소셜 뉴스의 세계이다. 소셜 뉴스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빠르게 전달할 것이다. 뉴스는 더 이상 기자가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뉴스를 만들어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것이다. 

또한 여러 매체로부터 정보를 단순히 가져오지 않고, 내용을 요약할 수도 있고, 나눌수도 있으며 원하는 부분만을 인용할수도 있게 될 것이다. 같은 주제의 여러개 기사를 읽는 것이 아니라, 핵심 내용만 요약된 기사를 읽게 될 것이다. 그리고 원하는 직접 정보를 찾아야 할 것이고, 정보는 사람이 어디에 있던 사람들 앞으로 찾아가게 될 것이다. 

[위글의 한글 번역본은 오소소님의 "사람들이 어디있지???(http://moonsongsoo.blogspot.com/2009/05/where-is-everyone.html)" 라는 글을 참조하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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