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Am Fenster by City

Music2006. 8. 31. 17:35

가을과 함께 생각나는 그룹 City


그룹 City는 Anton(Toni) Krahl(보컬, 기타), Klaus Selmke(드럼), Fritz Puppel(기타) 이렇게 세 명의 독일인(구 동독인)이 불가리아인 Georgi Gogow(베이스 기타, 바이올린)와 함께 만든 프로그레시브 락 그룹이다. (혹은 아트락 그룹을 분류하는 매니아들도 있다.)


City는 1978년 데뷔 음반인 'Am Fenster'를 발표했다. 이 음반에는 동명 타이틀곡인 'Am Fenster'가 수록되어 있으며, 이 곡은 17분 40초의 매우 긴 곡임에도 결코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곡이다.

요즘은 디지털화된 CD로만(대부분 mp3파일로) 들을 수 있지만, 전에는 음반을 턴테이블에 걸어서 감상하곤 했다. 장작불 타는 소리와 가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와 알맞게 섞여 들려오는 바이올린, 기타, 드럼 소리에 멍한 시선으로 짙푸른 가을 하늘을 올려다 보곤 했다.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처음 이 곡을 접한 것은 FM 음악전문 프로그램이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로 기억된다.) 처음 들었을 때의 그 신선함은 아직도 결코 잊을 수 없다. 그 시기 방송에서는 프로그레시브 락을 한참 소개하곤 했다. 통상 라디오 방송에서 5분이 넘어가는 곡을 틀어 주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은 아니다. 아무리 프로그레시브 음악들이 대부분 긴 곡들이지만, 10분이 훌쩍 넘어가는 무척이나 긴 이곡을 들려주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방송에서 5분내외의 곡만 들려주는 것은 아마 광고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Am Fenster'는 '창가에서'라고 번역이 되는데,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I   : Traum, Composed By - Georgi Gogow
Part II  : Tagtraum, Composed By - Georgi Gogow
Part III : Am Fenster, Composed By - City, Lyrics By - Hildegard Maria Rauchfuß

첫 파트는 바이올린의 독주로 시작되는데, 흡사 흥겨운 저녁 만찬 파티를 연상시킨다. 시간이 갈수록 격렬히 커져가는 바이올린과 기타 소리는 마치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의 군무를 보는 듯 하다.

그러다, 갑자기 뚝. 소리가 그치며 두번째 파트인 새벽이 찾아온다. 커텐을 열여 제치는 소리, 굴러다니던 기타가 발에 걸려 나뒹구는 소리, 전날 저녁 광란의 파티 잔해들이 밟히는 소리 등이 들린다. 커텐과 창문이 열리고 멀리서 교회 종소리가 들려온다. '레-미-파-미-미-레-도-레'. 교회 종소리로만 단순하게 반복되는 소리에 한 사내가 기타를 들고 교회 종소리에 맞게 기타를 퉁겨본다. 그리고 휘바람소리로 음을 맞추고, 기타 코드를 짚어 리듬을 맞춘다.

그리고는 다시 세번째 파트가 바이올린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교회 종소리음을 기본 소절로 기타, 드럼, 바이올린이 어울려 다양하게 소절들이 변화하면서 연주가 계속된다. 때론 빠르게 때론 느리게. 때론 격렬하게 때론 서정적으로.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치듯 바이올린이 여운을 끌며 아쉬움을 뒤로 한채 곡이 끝난다.

매년 가을이면 이 곡을 진하게 듣고 싶다. 누군가에게 같이 들어보자고 권하고는 싶지만 감히 17분 40초 동안 그 사람이 진득하게 들어 줄 지 자신이 없다.

Am Fenster by City

Einmal wissen dieses bleibt für immer
ist nicht Rausch der schon die Nacht verklagt
ist nicht Farbenschmelz noch Kerzenschimmer
Von dem Grau des Morgens längst verjagt

이것이 영원히 남아있을 거라는 걸 한번 아는 일은
이미 밤을 잊게 만든 마약과 같은 것도 아니네
그건 색채의 (아름다운) 혼합과 같은 것도 아니며
새벽의 어스름을 이미 쫓아버린 흔들리는 촛불도 아니네

Einmal fassen tief im Blute fühlen
Dies ist mein und es ist nur durch Dich
Nicht die Stirne mehr am Fenster kühlen
Dran ein Nebel schwer vorüber strich

핏속 깊숙히 느껴지는 것을 한번 만져보는 일
이건 나의 것 그리고 단지 너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일
그건 이마를 창에 대고 식히는 느낌도 아니네
안개가 무겁게 지나가는 것같은 느낌.

Einmal fassen tief im Blute fühlen
Dies ist mein und es ist nur durch Dich
Klagt ein Vogel ach auch mein Gefieder
Näßt der Regen flieg ich durch die Welt

핏속 깊숙히 느껴지는 것을 한번 만져보는 일
이건 나의 것 그리고 단지 너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일
새가 탄식하고 나의 날개도 탄식하네
이슬비가 내리고 나는 세상을 날아가네.

가사 출처 : LOSER’s Hideout -
http://loser.miniwini.com/wp/archives/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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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taph by King Crimson

Music2006. 8. 30. 12:46

The wall ~~ on which the prophets wrote 로 시작되는 King Crimson의 Epitaph.


이 노래는 제목이 묘비명(묘비에 새겨진 글)이어서 그런지, Greg Lake의 읖조린 듯한 목소리로 첫 소절부터 무겁게 흘러나온다. 프로그레시브라고 하면 왠지 복잡하고 난해한 음악이라는 느낌을 접하게 된다. Yes, Pink Floyd, Genesis, King Crimson 등. 그렇지만 프로그레시브 그룹들은 그들 만의 실험정신, 진보적인 사운드, 독특한 개성, 음악적 에너지를 갖고 있다. 


그 중에서 King Crimson은 프로그레시브라는 음악을 완성도 높게 승화시킨 그룹이 아닐까 생각된다. King Crimson의 출발은 Michael Giles와 그의 동생인 Peter Giles, 그리고 Robert Fripp 이렇게 3인조 그룹이었다. Robert Fripp은 그룹의 가장 핵심이 되는 인물로 완벽주의자 였다고 한다. 그의 치밀하면서 세밀한 성격이 종종 멤버들 간의 불화도 일으키기도 했다. 그의 이러한 성격때문에 Ian McDonald 등 여러 쟁쟁한 뮤지션들이 이 그룹에 잠시 머물다 떠난 것 같다.



Epitaph은 King Crimson의 데뷰 앨범인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에 있는 곡이다. 1969년 앨범을 발매했을 당시 영국의 음악계는 충격적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단 한장의 앨범안에 비틀즈를 뛰어넘는 음악 구조와 기발한 실험적 아이디어가 번뜩인 앨범이라는 평을 받았다. 앨범 자켓 또한 상당한 자극적이다. 처음 이 앨범 자켓을 보았을 때 섬뜩하기도 했었다. 첫 곡인 '21st Century Schizoid Man'은 그들 라이브에서 항상 연주하는 곡이 되었고,  Epitaph은 대중적으로도 크게 성공하였다. 특히 Epitaph은 맬로트론의 효과와 투명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바탕으로 Greg Lake의 건조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약간은 Art Rock적인 사운드를 들려 준다.


이 앨범의 라인업은 Robert Fripp(기타), Ian McDonald(키보드, 멜로트론, 보컬), Greg Lake(베이스 기타, 리드 보컬), Michael Giles(드럼, 퍼커션, 보컬), Peter Sinfield(작사, 조명)이었다. 초창기 멤버 중 1명이었던 Peter Giles는 이미 떠난 상태였다. Epitaph의 가사는 Peter Sinfield의 작품이다. 그는 매우 시적이며 해석하기 난해한 가사를 쓰기로 유명했다.


첫 앨범 발매 후 King Crimson 멤버들의 탈퇴가 시작되었다. Greg Lake는 Keith Emerson과 같이 ELP를 결성하기 위해서 밴드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Ian McDonald와 Michael Giles 역시 밴드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Robert Fripp의 독재적인 밴드분위기가 이런 결과의 동기가 된 듯하다. 결국 두번째 앨범인 In the Wake of Poseidon 녹음 도중 Ian McDonald는 팀을 떠나고, Greg Lake와 Michael Giles스는 두번째 앨범 녹음 후 탈퇴하였다. 



두번째 앨범은 전작의 성공에 영향이 남아있어서 전체적으로는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와 상당히 유사한 구조와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진한 멜로트론 곡으로 시작되는 'In the Wake of Poseidon'는 'Epitaph'와 상당히 비슷한 곡으로 역시 평론가들이나 대중에게는 상반된 평을 받은 곡이다. 개인적으론 워낙 첫번째 앨범의 감동이 진하게 남아 있어 두번째 앨범은 전작에 비해 큰 감흥이 오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King Crimson을 제대로 알려고 한다면 두번째 앨범까지만이라도 꼭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지금도 Epitaph의 후렴구인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이 Creg Lake의 절망적인 목소리로 반복적으로 들려오는 듯하다.


Epitaph 


The wall on which the prophets wrote
Is cracking at the seams.
Upon the instruments of death
The sunlight brightly gleams.
When every man is torn apart
With nightmares and with dreams,
Will no one lay the laurel wreath
As silence drowns the screams.


Between the iron gates of fate,
The seeds of time were sown,
And watered by the deeds of those
Who know and who are known;
Knowledge is a deadly friend
When no one sets the rules.
The fate of all mankind I see
Is in the hands of fools.


Confusion will be my epitaph.
As I crawl a cracked and broken path
If we make it we can all sit back
And laugh.
But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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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2.0?

IT2006. 8. 17. 17:21

국내 인터넷 쇼핑몰 중 가장 오랜된 것은 인터파크이며 10년이 넘었다고 한다. 그리고 2006년 오픈한 쇼핑몰 중에 대표적인 것이 엠플이라고 한다. (김중태 문화원 '국내 쇼핑몰 10주년과 쇼핑몰의 미래' 참조)

그래서, 엠플에 들어가 보았다. 역시 최근 오픈한 쇼핑몰이라 web2.0 에서 추구하는 몇가지 개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알려진지 다소 오래 되었지만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은 기본이고,


검색 결과에서 RSS 기능을 제공하여 원하는 상품을 나중에라도 찾을 수 있게 했다. (바로가기 복사를 하니 'http://www.mple.com/sch/RssAction.do?method=list&kwd=4인 식탁' 라고 나온다.)



또한, 태그 기능을 이용하여 검색어와 관련된 주제어(키워드)를 제공하여, 기존 쇼핑몰이 갖고 있었던 제품 분류의 한계를 탈피할려는 노력이 보였다. 물론 엠플도 한 상품은 하나의 분류 아래에만 연결되어 있는 기존 구조를 그대로 가져가지만, 태크를 사용함으로써 주제어를 통해 분류에 관계없이 원하는 상품을 찾아들어 갈 수 있도록 했다.



다른 기능을 좀 더 볼려고 했더니 회원가입하라고 해서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엠플 쇼핑몰이 IE에서만 동작한다는 것이다. Firefox를 이용하여 사용해보니 검색 자동완성은 차치하고 검색 자체가 되지 않는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IE만 웹브라우저 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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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ight in San Francisco



이 음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즈 기타리스트인 존 맥러플린(John McLaughlin), 알 디 메올라(Al DiMeola), 파코 데 루치아(Paco DeLucia)가  1980년 12월5일 금요일 저녁에 샌프란시스코의 워필드 극장에서 공연한 실황 앨범이다. 


1979년과 1980년에 맥러플린과 데 루치아는 래리 코옐(Larry Coryell)이라는 사람과 유럽 투어 공연을 하였고, 맥러플린은 세사람의 음반을 만들려고 했으나 콜럼비아 레코드사가 코옐이 지명도가 낮다는 이유로 음반을 만들지 않았다. 다음 해에 미국투어 공연때 디메올라가 참여하여 그 덕분에 음반제작이 가능했다. 이 음반은 '가장 영향력 있는 어쿠스틱 기타 라이브 실황' , '이 세 명의 기타리 스트가 각자 발표한 음반과 비교해도 가장 훌륭한 음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 재즈에 대해 깊은 매니아가 아니어 세 사람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유명한 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첫 곡인 'Mediterranean Sundance/Rio Ancho'가 가장 기억이 남는다. 10분 조금 넘게 연주되는 이 곡은 반드시 들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세 명의 기타리스트들이 서로 대화하듯, 서로 놀이를 하듯 연주하는 것을 들어보면 연주 모습을 실제 보지 않아도 그들이 어떻게 공연하고 있을련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서로 미소를 머금은 채, 서로를 바라보면서 한 사람이 한 소절 연주하면 바로 다음 사람이 받아서 응답하고. 기타로서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Track List


1. Mediterranean Sundance/Rio Ancho
2. Short Tales Of The Black Forest
3. Frevo Rasgado (이 곡이 가장 평판이 좋음.)
4. Fantasia Suite
5. Guardian 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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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trade rumors 닷컴에 나온 박찬호선수의 글입니다.

박찬호는 여전히 꽤 잘 얻어 맞은 투수로 남아있다. 그러나 최소한 샌디에고에 있으면서 그의 컨드롤을 그의 것으로 만들었다. 그는 2006년 엄청난 금액인 1,500만불을 받음으로써 최악의 계약이 끝난다. 어떠한 선발투수라도 방어율 5 이하, 이닝당 안타/볼넷허용율 1.35 이하로 유지하면 어느 팀에게서나 계약을 얻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문장이 상당히 비꼬는 듯한 말입니다. 박찬호선수가 현재 방어율 4.66, 이닝당 안타/볼넷허용율 1.29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정도 선수가 1,500만불을 받으니 방어율 5 이하, 이닝당 안타/볼넷허용율 1.35면 어느 선수라도 어느 팀과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는 말입니다.

아래는 mlbtraderumors.dom의 원문입니다.

2006 League Averages for Pitchers:
AL: 4.59 ERA, 1.41 WHIP, 3.20 BB/9, 6.38 K/9, 1.14 HR/9
NL: 4.56 ERA, 1.42 WHIP, 3.43 BB/9, 6.60 K/9, 1.12 HR/9

Gil Meche - The righty will turn 28 in September.  He's in the process of posting the best strikeout rate of his career and perhaps his best full season yet.  Still, the numbers are close to league average.  He's dealt with a sore back this season, but has been relatively healthy.  His oblique bothered him back in spring, and he had all sorts of knee, shoulder, and elbow problems last year.  Meche's struggles have also been attributed to the mental aspect of his game.  You'd have to think a team like the Cardinals, if willing to plunk down three years/$21 mil or so, could help him harness his ace potential.

Jamie Moyer - Home runs are up, but the ageless lefty is having another decent year.  Actually, he turns 44 this November.  You have to figure he'll try to remain a Mariner for another $5-6MM.

Mark Mulder - Mulder is currently making rehab starts after all kinds of shoulder injuries were diagnosed.  You can blame his batting-practice like perfomance on the injury, though his K rate is identical to last year.  When you're this hittable things can get ugly in a hurry; just ask Bruce Chen.  He can't help but bounce back somewhat next year in his age 29 season, but he'll be hard-pressed to justify his contract.

Mike Mussina - An abnormally low hit rate is behind most of Mussina's improvement in his age 37 season; he'll probably revert to a hit per inning in 2007.  The Yanks will buy out his '07 option for $1.5MM, and then try to re-sign him at a more reasonable salary.

Tomo Ohka - The 30 year-old missed a chunk of the season with a rotator cuff injury.  Ohka is reliably a tick above average in the NL.  He's a solid fourth or fifth starter and should get something close to two years and $12MM.

Ramon Ortiz - Ortiz, 33, gives up a ton of hits but compensates with good control.  If you can get 200 innings of league average ball out of him for $3MM, that's not too bad.

Vicente Padilla - Padilla will turn 29 in September.  He's rediscovered his control, upped his K rate, and kept the ball in the yard despite pitching at Ameriquest.  Free agent suitors will probably ignore his DWI from August (it didn't seem to hurt Rafael Furcal last year).  You might expect Padilla to be a bargain but I think he gets at least the standard 3/21 deal and probably more.

Chan Ho Park - Park remains quite hittable, but at least he's harnessed his control in San Diego.  He earned a whopping $15MM in 2006 to finish off his awful contract.  Any starter who keeps his ERA under 5 and WHIP under 1.35 will hook on some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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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Trade rumors 닷컴에 올라온 김병현선수 관련 글입니다.

김병현선수는 올해 1.5백만불 받는다. 2007년 옵션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콜로라도 록키스 구단은 옵션을 행사할 것이다. (기본연봉은 1.25백만불이고, 2007년 buyout 옵션이 0.25백만불 있습니다. 또한 올해 던진 이닝수에 따라 최대 1백만불 인센티브 포함되어 있습니다.) 27살 한국사람인 그는 볼넷과 홈런허용 비율은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9이닝당 삼진비율은 7.5개로 훌륭한 편이다. 그는 이미 이번 시즌에 17번 선발 등판하였다. (2005년의 경우 22번 선발등판). 그는 대부분 팀 로테이션에서 좋은 제4선발이다.

참고 : 2006년 메이저리그 평균적인 투수 기록

AL: 방어율 4.59, 1이닝당 볼넷/안타 1.41, 9이닝당 볼넷 3.20, 삼진 6.38, 홈런허용 1.14
NL: 방어율 4.56, 1이닝당 볼넷/안타 1.42, 9이닝당 볼넷 3.43, 삼진 6.60, 홈런허용 1.12


MLB Trade rumors 닷컴의 원문

2006 League Averages for Pitchers:

AL: 4.59 ERA, 1.41 WHIP, 3.20 BB/9, 6.38 K/9, 1.14 HR/9
NL: 4.56 ERA, 1.42 WHIP, 3.43 BB/9, 6.60 K/9, 1.12 HR/9


For league average, think your Jake Westbrooks, Cory Lidles, and Kevin Millwoods of the world.


Jason Johnson - The righthander turns 33 this October.  Giving him $3.5MM this year wasn't a bad gamble by the Indians, but it didn't work out.  After a 5.96 ERA in 14 starts for the Tribe, he was designated for assignment in June.  The next day Johnson was traded to Boston.  Two bad starts earned him a trip to Pawtucket.  He got the call again and has at least shown promise in his last two efforts.  Previously, Johnson was a league average 200 inning guy who kept the ball on the ground.  If the price is right he can be a decent fifth starter.


Byung-Hyun Kim - Kim makes $1.5MM this season.  I'm not sure of his option price for 2007, but I think the Rockies will exercise it.  The 27 year-old Korean has kept his walk and home run rates reasonable while striking out a respectable 7.5 batters per nine.  He's made 17 starts already this year after making 22 in 2005.  Kim makes a good #4 in most rotations.


Cory Lidle - The new Yankee and former replacement player makes a reasonable $3.3MM this year.  He throws groundballs and has good control.  Lidle has allowed a lot of home runs but has played in hitters' parks.  He's another league-average innings muncher.  A nice stint with New York might earn the 34 year-old more than he deserves.


Ted Lilly - The southpaw is making a bit more than $4MM this year.  He'll turn 30 this winter as he hits free agency for the first time.  The California native has control problems and gopheritis but a very healthy strikeout rate.  Ailments this year: stiff neck, shoulder tightness, and back problems.  Last year: shoulder blade discomfort, biceps tendinitis, shoulder pain, and a perceived lack of intensity.  Any team signing Lilly needs a good medical staff.


Greg Maddux -  Will the Professor play another year?  He'll turn 41 next spring.  He'll still a league-average innings guy who never misses a start.  That might not be worth $9MM but it's plenty valuable.  He'd be a fit with any West Coast team and could even return to the Cubs.  One more season should push him past Steve Carlton into the top-ten all-time for wins.


Jason Marquis - Marquis will turn 28 soon.  His 5.68 ERA doesn't look pretty.  Still, subtract a couple of save-the-bullpen thrashings and he has a 4.46 ERA.  That's about normal for Marquis.  However, his strikeout rate has plummeted to a dangerously low level the past two seasons and he's prone to the longball.  I'm not sure Marquis can provide even league-average work.  He'll make upwards of $5MM annu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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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이론은 자연계의 다양한 현상을 분해적이고 환원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구성 성분간 관계를 설명하려는 이론이다. 


네트워크 이론에서 자연계는 구성 성분간 다양하고 복잡한 상호작용 현상들의 집합체, 즉 복잡계로 간주되고 있으며, 1980년대 이후 정보통신 분야 뿐만 아니라 생물학, 과학, 사회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서로 다른 많은 수의 객체(노드)들간의 복잡한 상호작용(링크)이 얽혀진 네트워크를 분석함으로써 복잡계의 구조, 성질 및 그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을 이해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의 창시자인 A.L.바라바시가 쓴 책 『링크Linked - The New Science of Network』는 네트워크 이론에 관한 체계적인 해설서이다. 


노드와 링크, 허브와 커넥터 등 네트워크 이론의 기본 요소들로부터 '척도 없는 모델'로 일컫는 네트워크 구조의 기본특성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오일러의 그래프 이론(Graph Theory)에서 에르되스의 무작위 네트워크 이론(Random Network Theory), 스탠리 밀그램의 '여섯 단계의 분리(Six Degrees of Separation)', 와츠-스토르가츠의 클러스터화된(Clustered) 좁은 세상(Small Worlds) 이론, 보즈-아인슈타인 응축(Bose-Einstein condensation)에 이르기까지 네트워크 이론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결코 쉽지는 않다. 멱함수 법칙, 에르되스 넘버, 척도 없는 모델 등 네트워크 이론의 기본 개념들은 차근차근 따라가지 않으면 금세 머릿속을 복잡하게 얽혀 버린다. 그렇지만 상세한 그림과 체계적인 설명을 덧붙여 네트워크 이론의 개념을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또한 과학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왜 네트워크 이론이 우리에게 중요한지를 실제적인 예를 통해 구체적으로 적용시켜서 보여주고 있다. 야후를 마비시킨 마피아 소년, 기독교를 널리 전파한 그리스도교의 유명한 허브(HUB) 사도 바울, 허브를 통한 에이즈의 세계적 전파과정, 9.11 테러가 보여준 허브의 중요성과 네트워크의 복구 능력 등 네트워크와 관련된 사건들은 네트워크 이론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네트워크 이론을 통해 80/20법칙, 빈익빈 부익부의 경제적 법칙들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무작위적으로만 보이는 인터넷의 웹구조나 검색엔진도 사실은 척도없는 모델의 전형적인 모델이고, 또한 인간의 유전자 구조를 밝혀낸 게놈 프로젝트도 실은 인체 네트워크의 구조를 밝히는 작업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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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or Come?

English2006. 8. 8. 19:29

Go 나 Come은 관점과 위치에 따라 사용됩니다.

1. Go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의 위치나 장소로 부터 멀어지는 움직임을 표현합니다.

  * Are you going to the pub tonight?
    오늘 밤에 Pub에 갈래?
  * Let's go and see Auntie Mary before the holiday is over.
    휴가가 끝나가 전에 Auntie Mary를 보러 가자.
  * They've gone to live in Australia and I don't think they'll ever come back.
     그들은 호주로 이민 가버렸고 다시 돌아올 것 같지 않다.

2. Come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의 장소로 가까워지는 움직임을 표현합니다.

  * Could you come here for a minute, please, Diane? ~ I'm coming.
    잠시 와 줄래요? 네~ 갑니다.
  * We've come to ask you if we can borrow your car for a week.
    당신 차를 1주일 빌릴 수 있는지 물어볼 때가 되었군요.
  * I've got some people coming for a meal tonight.
   Can you and Henry come too?
    오늘 저녁 식사에 몇사람이 올 예정입니다. 당신과 헨리도 올 수 있나요?

3. Go back, Come back, Return

Go back, Come back, Return을 사용할 때도 같은 룰이 적용됩니다. 단, Return은 Come back이나 Go back을 대신하여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You must have come back / returned very late last night.
     I didn't hear you come in.
    너는 틀림없이 지난 밤 매우 늦게 들어 왔을 것이다. 너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 He went back / returned to Mexico
    when he had finished post-graduate training.
    그는 대학원 교육을 마치고 멕시코로 돌아갔다.

그러나, 말하는 사람 또는 듣는 사람과 만나는(동반하는) 행위를 말할 때는 움직임이 현재 위치나 장소에서 멀어지더라도 'Go with'를 사용하지 않고 'Come with'를 사용한다.

  * I'm going to the hospital this afternoon to get the test results.
    Could you come with me?
    테스트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오후에 병원에 갈 것이다. 같이 가 줄래요?
  * We're going to Egypt for a week at Christmas .
    Would you like to come with us?
    크리스마스에 1주일 정도 이집트에 갈 예정이다.
    같이 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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