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이 지나간다.
삶2010. 12. 29. 16:25
한때는 2000년대가 올 수 없다고 염려했던 시절이 있었다.
Y2K라는 전산 문제로 대혼란이 발생하여 세계가 멸망하리라는 것이 당시 논리였다.
그러나 아무일도 아니었다는 듯 2000년이 시작되었고, 벌써 10년이 지나버렸다.
물론 911, 이라크 전쟁, 쓰나미, 금융위기, 아이티 지진 등 세상을 깜작 놀라게 하는 사건들도 있었다.
개인적으론 회사생활 20년을 꽉 채우고 이젠 40대 중반이 되어 버렸다.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것 같은데,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묻혀 지내다 보니 나이만 먹은 듯하다.
지금 들어오는 신입사원들은 내가 대학교 다닐때 아직 어린 아이들 이었으리라.
뭐가 좋은지 동네를 마냥 뛰어다니는 유치원생들 아니면 초등학교 저학년 이었을 것이다.
그들보다 회사에 남아 있을 날들이 더 짧겠지만
남아 있는 시간 동안이라도 그들에게 나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마저 쉽지만은 않다.
역시 젊다는 것은 좋다.
겉으로 보기에도 좋고 덜 다듬어진 그들의 미래가 좋다.
나도 저 시절에는 그랬을까?
준비! 언젠가 그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순간이 올 때를 위한 준비!
이제는 또다른 시작을 위한 준비가 필요할 때인가 보다.
2010년 12월 29일.
서쪽 하늘에 지는 태양은 마지막 빛을 내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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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소셜 네트워크 e-혁명 - 매튜 프레이저와 수미트라 두타 지음
IT2010. 12. 17. 21:17
국내 트위터 사용자가 급증하고, 최근에는 페이스북 사용자도 늘어나는 등 국내에서도 소셜 네트워킹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소셜 네트워킹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 정보 공유와 의사 소통의 핵심 채널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매튜 프레이저와 수미트라 두타가 공동으로 만든 '(개인과 조직, 시장과 사회를 뒤바꾸는) 소셜 네트워크 e-혁명'이라는 책은 서구권의 다양한 사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싸이월드, 오마이뉴스 등의 사례를 통해 전 세계의 소셜 네트워킹 동향을 소개하고 있으며 역사학, 경제학, 사회학적인 관점의 이론을 접목하여 소셜 네트워킹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실세계/가상세계, 개인적 아이덴티티/사회적 아이덴티티, 수평적 네트웍크/수직적 제도의 대비를 통해 둘 사이의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고, 웹 2.0 혁명이 가져온 긍적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균형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덴티티 분화, 지위 민주화, 권력 분산이라는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소셜 네트워킹이 개인 아이덴티티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실세계에서의 아이덴티티는 제도적 가치에 따라 사회관계를 통해서 형성되지만, 가상세계에서는 개인적 아이덴티티를 형성할 수 있는 보다 넓은 수평적 공간이 존재합니다. 즉 실제 사회에서의 아이덴티티는 하나지만 가상세계에서는 여러개의 아이덴티티가 존재할 수 있고, 이를 아이덴티티 '분화'라고 합니다.
2부는 사회적 지위의 부여, 획득, 유지에 소셜 네트워킹이 미치는 영향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지위는 계급, 교육, 직업, 직위, 연령, 성별 등 제도화된 기준에 의해 부여되고, 지위가 높은 사람은 '사회적 자본'을 보유한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가상세계에서는 명성과 위신, 존중, 영향력, 심지어 부까지도 전혀 다른 가치 체계에 따라 부여됩니다. 가상환경은 기존에 지위를 부여하던 전통적인 특성들이 아무 상관 없는 평등한 공개 경쟁의 장을 제공합니다. 이를 지위 '민주화' 라고 부릅니다.
3부는 사회관계, 조직, 시장 및 정치 제도 차원에서 소셜 네트워킹이 권력의 분배와 행사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회관계를 맺고,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에 권력 관계가 녹아 있습니다. 전통적 권력의 형태는 중앙집중, 상명하복, 지휘통제 형식의 지배에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가상세계에서는 권력이 중앙에서 주변부로 이동합니다. 가상세게의 권력은 네트워킹에 녹아 있고, 이러한 현상을 권력 '분산'이라고 부릅니다.
현재의 세계는 이성적 디자인, 질서정연한 시장, 수직적 조직에 기초한 가치와 단절을 선언하는 시대이고, 무작위성, 창조적 파괴, 수평적 네트워크의 불확실성을 받아 들여야 하는 시대입니다.
웹2.0 혁명이 촉발한 소셜 네트워킹이 우리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일독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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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스노우볼레터]피터 린치의 대형주 투자전략
투자2010. 12. 16. 19:53
(아이투자닷컴에서 보내는 메일링 내용입니다.)
성장주 투자의 대가로 불렸던 피터린치는 대형 우량주에 어떤 투자 조언을 했을까. 린치는 대형 우량주를 중간성장형 기업으로 분류했습니다. 린치가 분류한 중간성장형 기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중간성장형 기업의 특징
1. 치열한 경쟁 후 시장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2. 연간 10~12% 성장률을 보인다.
3. 경기 후퇴기나 주가 침체기에 좋은 안전판 역할을 한다.
중간성장형 기업은 경기변동형 기업과는 달리 사업모델이 안정적이고 비교적 경기에 민감하지 않아 이익이 꾸준한 편으로, 코스피200에 종목 중 5년 ROE가 10% ~ 20%이고 ROE 변동폭이 적은 기업들은 골라 보면 아래와 같다.
[표]중간성장형 후보기업
유통, 제약, 식품 등 경기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산업에 속해있거나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 기업들이다. 이러한 중간성장형 기업에 투자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아래와 같다.
◆ 중간성장형 기업 투자전략
1. 단기간(1~2년) 50% 수익이 발생하면 매도한다.
2. 포트폴리오에 대형 우량주를 일정부분 편입한다.
3. 폭발적인 성장기는 지났기 때문에 기대수익률은 낮춘다.
중간성장형 기업들은 안정적인 시장지위와 꾸준한 이익을 인정받아 적정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중간성장형에 속하는 기업의 평균 PER이 5년 PER에 비해 현저하게 낮을 때 사업보고서 등을 꼼꼼히 살펴 원인을 찾아보면 좋은 투자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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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메일에 위임기능이 추가된다고 합니다.(Gmail Gains Delegation Feature)
IT2010. 12. 15. 21:48
구글 메일에 위임 기능이 추가된다는 기사입니다.
비서가 있는 사람들이나 하나의 메일 계정을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답장에는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있도록 "sent by XXXX@gmail.com"라는 문구가 추가된다고 하네요.
공용으로 메일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유용한 기능이겠지만, 메일이라는 속성은 매우 개인적인 것이라서 과연 얼마나 사용할지 궁금하네요.
<Insert standard quip about Inbox Overload here.> I know, right? We all suffer from it. But what if you could get someone else to answer all your email? Well, if you can find such a person, Gmail has a new feature to let you grant them access to your account.
Yes, Gmail now supports full email delegation. By way of a new feature in settings, you can grant another Google account holder access to your email account. This allows another person to both send and receive emails on behalf of your account.
This feature has been available for some time for Google Apps accounts. But sometimes regular people have assistants too — or simply email addresses that they’d like multiple people to manage in a more coherent way. For example, when a message is sent from the account with access to yours, it appear as being from your address, but with include “sent by XXXX@gmail.com”. Nifty.
So, who wants to answer all my email? I can’t pay you, but you can get first look rights at hundreds of wonderful PR pitches a day. Totally wort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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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가 무엇일까요? (What is a browser?)
IT2010. 12. 14. 19:02
브라우저가 무엇일까요? (What is a browser?)
유트브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 하나를 소개합니다.
이 동영상은 2009년 4월 정도 구글에서 만든 동영상으로 보이고 거리를 다니는 일반인들에게 브라우저가 무엇인지, 검색엔진과 브라우저 차이를 아는지, 구글과 브라우저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질문한 내용입니다.
당시까지는 구글 크롬이 아직 덜 알려져 있어서 구글 크롬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았고, 단지 8% 사람만이 브라우저가 무엇인지, 검색엔진과 브라우저 차이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관련하여 인도 KBC TV를 캡춰한 사례에서도 웹 브라우저가 아닌 것은 무엇이냐 라는 질문에 답변자는 우리식으로 방청객에 물어보는 '찬스'기회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구글 크롬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동영상이지만, 시사점이 있다고 봅니다.
정작 사람들은 단지 자신의 목적에 따라 인터넷이나 브라우저, 웹 어플리케이션, 컴퓨터 등을 사용할 뿐, 어떤 종류의 것을 사용하는지에 대해 굳이 알 필요가 없기 때문에 모른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용자들은 자신에 맞는 서비스를 사용할 뿐이지 그것이 A 브라우저, B 브라우저인지, C 어플리케이션인지, D 어플리케이션인지 알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사용자에게 최적의 플랫폼, 최상의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자가 서비스를 더 편하게 사용하게 해 주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래는 참조한 기사 내용과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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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reach is growing rapidly and people of different ages are now browsing Internet for different purposes. But do they know some terms used in web industry? Questions like “What is a browser”,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search engine and browser”, and finally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google and a browser”.
In fact those who are not very much familiar or used to computers and Internet, they still don’t know about Google’s own browser Chrome. Here is a video showing a man asking about browser, search engine, Google Chrome etc. on the street of US where less than 8% people gave correct answers.
In fact, few days ago on a popular TV show in India “Kaun Banega Crorepati (KBC)”, TV host Amitabh Bachchan asked a question related to browsers and for that the lady (contestant) on the hot seat took help from the crowd present at that show to answer the question.
This shows that still there is a need for awareness about Internet, browsers, web applications, computers around the world. Actually people are using that for their purposes, but they don’t know their names as that is not required. Few day ago, Google started print advertisement of Google Chrome in popular newspaper in India, and even released a HTML5 based e-book to share knowledge about web, browsers, search engines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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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총회수율(성장성) 대비 가격이 저렴한 주식
투자2010. 12. 11. 20:38
아이투자닷컴의 일일 메일링 내용입니다.
'엉터리 경제 뒤집어보기(주식투자와 가치투자)'라는 네이버 카페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copy5243.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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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서 절대 가치투자자인 존 네프가 투자후보군으로 검토할 만한 종목이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종합지수 기준으로는 절대적으로 싸다고 말하기 어려운 이 시점에, 종목으로 보았을 때 절대적으로 싼 종목이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존 네프의 전제조건 중 정량화할 수 있는 부분과 총 회수율을 기준으로 삼아 종목을 한 번 선정해 보았습니다.
나열 순서는 총회수율이 높은 순서, 즉 성장성 대비 가격이 가장 싼 순서입니다.
* 종목 선정 조건
1) 최소한 연평균 7%의 순이익 성장률 유지
- 5년 평균 순이익 성장률 7% 이상
2) 건전한 대차대조와 충분한 현금흐름
- 부채비율 150% 이하, 영업현금흐름이 순이익의 70% 이상 (PCR-PER 배수 0.7 이상)
3) 해당 업종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 상회
- 시장 전체 ROE를 약 10%로 보고, 5년 연속 ROE 10% 이상
4) 총회수율 조건
- ROE / PER 가 2.0 이상
[표] 존 네프 투자후보군 리스트
(출처 : 아이투자닷컴)
존 네프의 종목 검색 조건은 사실 단순합니다.
최소한의 성장성과 평균 이상의 이익률을 보이는 기업이 아주 쌀 때 매입하는 것이 바로 존 네프 투자론의 핵심입니다. 얼핏 봐도 걸러진 종목들 중 상당히 안정된 사업을 영위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들이 눈에 띕니다.
신용카드를(나이스정보통신) 쓰지 않을 수 없고, 건강에 좋다는 참치를(동원산업) 덜 먹을 리 없지요.
위와 같이 투자대가들의 종목 검색 조건을 활용하여 일차적으로 투자후보군을 걸러 내면, 일명 위험한 기업들은 어느 정도 제외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실제로 투자하기 위해서는 사업보고서나 재무제표는 기본으로 봐야겠죠?
P.S.
아래 내용은 총 회수율 공식을 변형한 이유입니다. 약간 어려울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하면 됩니다.
본래의 총 회수율 공식은 [ (배당수익률+순이익성장률) / PER ]이지만, [ ROE / PER ]로 변형하여 사용했습니다.
왜냐 하면 위 배당수익률과 순이익성장률은 일정한 수치를 적용해야 하는데 비해, 종목 별로 매년 배당수익률이 다른 기업들이 많아 결과치를 일괄적으로 신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PBR이 1이고 자본총계가 100억인 기업의 ROE가 14%이고 배당수익률이 4%라면, 기업의 순이익 14억에서 4억은 배당으로 지급하고 자본총계에 더해지는 것은 10억이 됩니다.
즉, 자본총계성장률과 당기순익성장률은 10%이며 배당수익은 4%입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배당수익률 + 순이익성장률)을 ROE로 보아도 거의 무방합니다.
ⓒ 아이투자(www.i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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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저렴한 주식 판단 기준과 전제조건 6가지 - 아이투자닷컴
투자2010. 12. 10. 17:53
아이투자닷컴에서 오는 메일에 있는 내용입니다.
'엉터리 경제 뒤집어보기(주식투자와 가치투자)'라는 네이버 카페에도 올라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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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최고의 투자전문지 <배런스>의 공식 좌담회에 가장 많이 참석한 전문가는 누굴까요? 이 전문가는 2007년까지 39번 열렸던 좌담회에 30번이나 참가했습니다.
또 1995년에 펀드매니저에서 공식적으로 은퇴한 이 전문가가 운용했던 윈저펀드는 31년간 연평균 누적수익률이 13.7%에 달합니다.
답을 알려 드리기 전에 우선 [절대적인 가치투자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이 전문가의 투자원칙부터 볼까요?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동차 부품회사에 들어간 적이 있는데, 이때 아버지로부터 받은 가르침이 그의 투자원칙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잘 산 물건이라야 잘 팔 수 있다며, 물건을 살 때 지불해야 할 가격을 잘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습니다.
그런 그가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 수순을 따랐습니다. 우선 까다로운 전제조건을 통해 종목을 거르고, 그 중에서 진정으로 싼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전제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소한 연평균 7%의 순이익 성장률을 유지
2) 건전한 대차대조표와 충분한 현금흐름
3) 해당 업종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을 상회
4) 유능한 경영자
5) 좋은 제품과 서비스의 강점
6) 밝은 시장 전망
그는 6가지의 전제조건을 거친 종목에 한해서 싼 주식을 골랐습니다. 주식이 싼지 비싼지 판단하는 지표를 총회수율이라고 불렀으며, 총회수율의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총회수율 = (배당수익률 + 순이익성장률) / 주가수익비율(PER)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현재 PER이 10이고, 시가배당수익률이 4%, 순이익성장률이 13%라면, 총회수율은 17% 나누기 10으로 1.7이 될 것입니다.
그는 총회수율이 2.0이 안 되는 기업은 투자 후보에서 무조건 제외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무척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가 한 유명한 말이 있지요.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자유로운 영혼과 어느 정도의 정신력을 갖고 있다면, 굳이 다수를 따라갈 필요가 없다.] 이 투자전문가의 이름은 존 네프입니다.
ⓒ 아이투자(www.i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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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성공하는 주식, CANSLIM
투자2010. 12. 9. 17:55
아이투자닷컴(itooza.com)의 메일링 내용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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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주식, CANSLIM
세계적인 투자대가들 중 한 명인 윌리엄 오닐은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이라는 책에서 성공하는 주식의 7가지 특성을 CANSLIM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윌리엄 오닐은 20대 후반에 '하이든 스톤 앤드 컴퍼니' 라는 전통있는 증권회사에 취직했고 그는 그 당시 다른 펀드에 비해 2배 이상의 수익률을 자랑하던 드레이퓨스 펀드를 분석하여 가장 성공한 주식들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그 성과가 CANSLIM 방식이며, 직접 그 방식으로 26개월간 2000%(20배)의 투자수익률을 올린 것은 유명했다고 합니다.
CANSLIM은 7가지 특성의 머리글자입니다.
1. C는 현재의 주당순이익(Current EPS)입니다. 그는 가장 최근 분기의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상승해야 최고의 주식이 될 수 있으며, 분기별 주당 순이익 증가율이 최소한 20~50%는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2. A는 연간 주당순이익(Annual EPS)입니다. 연간 주당순이익의 과거 5년 평균 성장률이 24%를 초과하기 시작할 때 주식이 시세를 내기 시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3. N은 새로운 것(New)입니다. 큰 시세를 내는 종목의 95%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뉴 트렌드, 경영진 교체, 거래량 기록, 신고가 등 뭔가 새로운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4. S는 발행주식수(Shares outstanding)를 말합니다. 유통주식수가 적은 종목이 향후 큰 시세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5. L은 주도주(Leader)인가 시기를 놓친 실기주(Laggard)인가 하는 점입니다. 최근 1년 간의 주가 상승률이 상장주식 전체 가운데 상위 20% 이내에 들어야 주도주로 분류합니다.
6. I는 기관투자가의 지원(Institutional sponsorship)입니다. 기관투자자가 관심을 갖고 매수하기 시작하는 주식이 시세를 낸다고 그는 이야기합니다.
7. M은 시장(Market)의 방향성입니다. 주식시장이 강세장일 때는 대부분의 주식이 같이 상승하므로 강세장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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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avan by Pages 그리고 Kitaro
Music2010. 12. 8. 21:15
일본 뉴에이지 연주자인 키타로(Kitaro)
그는 NHK 다큐멘터리인 실크로드 시리즈의 음악을 담당했다.
그가 만든 음악 중 많이 알려진 캐러반(Caravan Sary라고도 함)
연주곡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Pages 라는 그룹이 부른 노래도 있다.
우린 영원한 여행자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언제 한 걸음, 한 걸음 떼야 할지
그 여행의 마지막은 언제일지
우리는 알고 있을까?
Once along long time ago
Setting out to find our dreams
Lost in memories of golden days
아주 오래전
우리의 꿈을 찾아 한번쯤 여행을 떠났다
과거 영광된 시절의 기억을 잃어버린채
Sometimes rising in the spring
Glowing, shinning came the sun
Golden day beams
come through to me now
때로는 봄날 떠오르는 태양이
밝게 빛났고 환하게 비춘다.
찬란했던 시대의 빛이
지금 나를 향해 다가온다.
Those who know the firebird
Try to find forever the dreams
Try to find forever the way, my way
불새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영원한 꿈을 찾으려 하고
나는 영원한 나의 길을 찾으련다.
Caravan, journey in the sky
As the sun comes out from the day
캐러반, 하늘을 떠도는 여행
대낮에 나오는 태양처럼
Caravan, we know who we are
We discover where or when
캐러반, 우리는 우리가 누군지 알고 있고
어디로 인지, 언제 인지를 찾는다
Yeah, Caravan, now we find a love
Love's shimmering
and soon our love is gone
캐러반, 이제 우린 사랑을 찾는다.
그렇지만 사랑은 희미하게 빛날 뿐
곧 사라져 버린다.
Come with me and take my hand
Memories of the past unfold
With you I live them once again
나에게 와서 내 손을 잡아요
과거의 기억들이 열린채
당신과 함께 나는 과거의 영광과 사는 거에요.
From my beating heart, my hand
Feels my warmth and love within
And I wonder when the spring will come
나의 뛰는 가슴과 나의 손은
따스함과 내 안의 사랑을 느끼고,
난 봄이 언제 올지 알고 싶다.
Do we ever really know for sure?
Will we travel on and on?
Someday we'll be standing up to live
우리가 진정 알고 있던 적이 있었을까?
우린 계속 여행을 해야 하나?
언젠가는 삶을 위해 멈춰서야 하는 날이 올 것이다.
Caravan, journey in the sky
As the sun comes out from the day
캐러반, 하늘을 떠도는 여행
대낮에 나오는 태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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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ROE&PBR로 투자스타일 알아보기
투자2010. 12. 7. 17:51
아이투자닷컴(itooza.com)에서 메일링 오는 내용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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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볼레터]ROE&PBR로 투자스타일 알아보기
가치투자는 좋은 기업을 싸게 사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좋은 기업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싼 기업을 찾게 해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들 지표를 활용한 많은 연구가 있었는데요. 스노우볼레터에 소개해 드린 조엘 그린블란트 교수의 마법공식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 두 가지 지표를 이용해 주식을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림]ROE&PBR 매트릭스
경제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ROE가 10%보다 높으면 고ROE로, 낮으면 저ROE로 분류합니다. PBR은 1을 기준으로 1보다 크면 고PBR, 작으면 저PBR로 분류합니다. 4가지 영역에 대한 각각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A : 이익을 잘 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B : 높은 이익을 내고 있고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C : 이익을 잘 내지 못하고 시장에서도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D : 이익을 잘 내고 있지 못하지만, 시장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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