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출처 : "머니 앤드 브레인 : 신경경제학은 어떻게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가" 부록, p406 ~ 408)

[해야 할 사항들]

- 안내서 또는 투자자 매뉴얼을 뒤로부터 앞으로 거꾸로 읽어서 작은 활자로 인쇄된 내용까지 놓치지 않음으로써 가능성 있는 문제들에 대한 경각심을 가진다.

- 펀드에 가입하고 있는 동안 매년 당신이 얼마의 수수료를 펀드 회사에 납부해야 하는지를 알아둔다.

- 펀드 매니저가 얼마나 자주 주식을 사고파는지 알아둔다. 펀드 설명서에 들어 있는 매매 회전율을 1,200으로 나눈 숫자는 바로 그 펀드가 일반적으로 몇 개월간 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만약 그 숫자가 12개월이 안 될 경우 다른 펀드를 찾아본다.

- 펀드가 최악의 분기에 실적이 어떠했는지 확인한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적어도 그 정도의 돈을 잃게 되더라도 마음이 편할지 스스로 확인해본다.

- 펀드 순 총자산이 얼마나 신속하게 증가해왔는지 알아본다. 펀드는 수탁고가 몇억 달러에 달할 때는 수탁고가 몇백억 달러인 경우에 비해 운용 실적이 좋은 경향을 보인다.

- 펀드가 너무 빠르게 비대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에서 새로운 주주들의 급속한 유입을 금지하는 "신규 투자자 차단" 조치를 취한 적이 있는지 알아본다. 과거에 이런 차단 조치를 취했던 펀드를 선호해야 한다.

- 펀드 매니저가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을 읽어본다. 그런 서신에서 매니저가 실수를 저질렀던 적이 있음을 인정하고 앞으로 실적은 지금보다 좋지 않을 수도 있음을 경고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인내심을 요구한다면 좋은 징조로 간주할 수 있다. 반면 펀드가 얼마나 빨리 성장하고 있는지, 최근 수익률이 얼마나 좋았는지 또는 장래 전망이 얼마나 좋은지를 자랑하고 있다면 그것은 나쁜 징조로 봐야 한다.

- 비교적 장기간이라고 할 수 있는 10년간 실적에서도 "평균 연간 총수익률"은 단기간 뜻밖의 행운에 의해 약간 좋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S&P500와 같이 시장 판단의 표준이 되는 모든 종목을 포함하는 인덱스 펀드는 언제라도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아마도 가입하는 것이 마땅하다. 인덱스 펀드는 다른 펀드들에 비해 훨씬 적은 비용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게으른 사람도 이 펀드에는 가입해야만 한다.

[하지 말아야 할 사항들]

- 어떤 펀드가 최근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이유만으로 가입한다.

- TV에서 펀드 매니저를 보았더니 말을 잘하더라는 이유만으로 투자한다.

- 펀드의 연간 비용이 낮지 않음에도 펀드 가입을 고려한다.

- 당신이 종사하고 있는 업게의 주식 종목들만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특화 또는 섹터 펀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이미 그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므로 당신의 돈은 위험분산 차원에서 다른 곳에 투자해야 한다.

- 적어도 5년간 가입할 의사가 없으면서도 펀드에 가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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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니 앤드 브레인 : 신경경제학은 어떻게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가" 부록, p404 ~ 406)

[해야 할 사항들]

- 투자금 일부를 여러 분야에 걸친 미국 주식과 몇몇 외국 주식, 그리고 약간의 채권에 넣는 방식으로 투자를 다양화하고 분산시킨다.

- 이 주식에 대한 당신의 판단이 틀릴 경우 투자금 100퍼센트를 날리더라도 괜찮은지 다시 한 번 확인한다.

- 회사가 속해 있는 업종을 당신이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해 본다.

- 이 회사의 주요 경쟁사들이 누군인지 그리고 경쟁사들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지 약해지고 있는지 물어본다.

- 이 회사의 고객들은 회사가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인상할 경우 거래처를 바꿀 것인지 생각해 본다.

- 이익이 가장 많았던 해의 결산보고서부터 한해씩 찬찬히 검토하고 회장이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도 읽어본다. CEO가 회사의 훌륭한 결정고 무궁히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자랑했는가 또는 장래에는 그런 이상적 상황을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 했는가?

- 주식시장이 5년간 하락세를 지속한다고 가정해본다. 이 주식을 팔아치울 방법이 없을 때 당신은 게속 보유할 의사가 있는가?

- 적어도 지난 3년간 결산보고 지난 4회의 분기보고를 읽어본다. 여러 회사들이 대체로 밝히고 싶지 않는 비밀사항은 제무제표의 각주에 삽입하기 마련이므로 각주에 특별히 유의하면서 읽는다.

- 회사 경영진들에대해 알아둔다. 경영진들에게 주어진 주식 옵션이 단지 주가가 오르기만 하면 유효한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된 성과목표를 초과해야만 유효한 것인지 따져본다. 임원들에게 부여하는 불공정한 특혜가 있는지 "특별한 관계에 있는 이해 당사자들과의 거래"를 설명하는 항목이 있는지도 살펴본다.

- 당신이 증권사 수수료와 자본소득세를 지불한 후 손해가 없는 상태가 되려면 수수료와 자본소득세 그 이상 올라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둔다.

- 당신이 이 업종의 주식 보유자가 되기 원하는 세가지 이유 - 주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야 한다 - 를 적어본다.

- 누군가가 어떤 주식을 팔 의향이 없다면 당신은 그 주식을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주식을 팔려는 다른 사람이 간과했을지도 모르는 무엇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하지 말아야 할 사항들]

- 주가가 오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산다.

- 누구나 알고 있다 또는 무엇은 분명하다 라는 말로 시작되는 어떤 이유로 자신의 투자를 합리화 한다.

- 친구의 귀띔, TV에서 시청한 권유, 기술적 분석 또는 회사 합병이나 인수에 관한 소문을 듣고 투자한다.

- 가진 돈의 10퍼센트 이상을 한 회사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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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머니 앤드 브레인 책 부록에 나오는 글이다. 무언가에 투자를 할때는 항상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거듭 거듭 고민해야 한다.

(출처 : "머니 앤드 브레인 : 신경경제학은 어떻게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가" 부록1, p402 ~ 403)

Take the global view 세계적인 안목을 가져라.

각 보유 종목의 시세변동이 아니라 순 총자산가액을 강조하는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함으로써 냉정을 유지하라. 주식을 매입하거나 뮤추얼 펀드에 가입하기 전에 www.morningstar.com에 있는 인스턴트 엑스레이(Instant XRay)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당신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종목과 중복되지 않는지 확인하라.

Hope for the best, but expect the worst 최상의 결과를 바라되 최악의 결과도 예상하라.

종목을 다양화하고 시장의 역사를 배움으로써 당신은 파국에 대비하여 공황 상태에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모든 최상의 투자가 때로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똑똑한 투자자는 하락세가 상승세로 전환될 때까지 버틴다.

Investigate, then invest 먼저 조사한 다음에 투자하라.

주식은 단지 가격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주식은 살아 있는 회사라는 유기체의 한 조각이다. 주식을 매입하기 전에 그 회사의 제무제표를 연구하라. 가입 전에 뮤추철 펀드의 안내서를 읽어라. 증권회사나 금융자산 관리사에게 위탁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위탁 수수료를 지불하기 전에 그들에 대한 뒷조사를 해보라.

Never say always 자신이 항상 투자에 성공하는 것으로 믿지 말라.

어떤 투자의 성공을 확신하더라도 포트폴리오의 10퍼센트 이상을 그 투자에 넣지 말라. 그래야만 당신의 판단이 옳았을 경우에는 큰 돈을 벌고, 틀렸을 경우라도 대부분의 투자금을 온전하게 지킬 수 있기 때문에 다행스럽게 여길 것이다.

Know what you don't know 자신이 모른 다는 것을 알아두어라. 

자신이 이미 전문가가 된 것으로 믿지 마라. 주식과 펀드의 수익률을 전체 시장 및 다른 시기의 상황과 비교해보라. 자신이 고려하고 있는 투자에 손실을 불러올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질문하고, 그 투자를 강력히 추천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돈을 그 투자에 넣었는지 조사하라.

The past is not prologue 과거는 전조가 아니다.

월 스트리트에서는 올라가는 것은 반드시 내려오게 마련이며, 높이 올라가는 것 일수록 대체로 정신 못 차릴 정도로 급전직하 하는 법이다. 주식이나 펀드가 게속 올라갔다는 이유만으로 매입하거나 가입하지 말라.

Weigh what they say 사람들의 말을 비교 검토하라.

마켓 예측가들을 조용하게 만드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그의 모든 과거 실적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가 완벽한 리스트를 제시하지 못하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어떤 투자 전략을 시험해보기 전에 과거에 그 전략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 다른 투자자들의 실적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증거를 수집하라.

If it sounds too good to be true, it probably is 너무나 그럴 듯하여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될 정도라면 아마도 그럴 것이다.

아마도 그럴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렇다. 너무나 그럴 듯하여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될 정도라면 틀림없이 그렇다. 단기간 내에 위험은 적고 수익은 큰 조건의 추자를 제의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기꾼으로 간주해도 좋을 것이다. 그런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바보임에 틀림없다.

Costs are killers 비용이 골병들게 만든다.

거래 비용은 당신의 돈을 1년에 1퍼센트까지, 증권거래세와 뮤추얼 펀드 수수료도 각기 1 또는 2퍼센트를 또 갉아 먹는다. 만약 증권사가 1년에 당신 돈의 3~5퍼센트를 수수료로 받는다면 그들은 부자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여러 증권사의 수수료를 꼼꼼히 비교하고 천천히 거래하라.

Eggs go splat 계란은 깨진다.

당신의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당신의 투자를 국내외 주식, 채권 및 현금으로 분산시켜라. 당신이 아무리 애사심이 높더라도 401(k) 포트폴리오를 자사 주식만으로 구성하지 말라. 엔론과 월드콤 직원들도 자사주를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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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앤드 브레인 신경경제학은 어떻게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가 (제이슨 츠바이크 저)

 

이 책은 뇌과학에 기초하여 어떤 뉴런이 활성화 되는지에 따라 반응적 사고와 반성적 사고로 나누어 사람들 경제적 선택을 설명하고 있다. 

반응적 사고는 직관에 따르는 영역이 활성화되고 반성적 사고는 종합적 판단하는 영역이 활성화 된다고 한다. 직관에 따른 투자 행위가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합리적 투자를 할 수 있는지 서술하고 있다.

뇌과학과 사람 심리를 연결하는 부분이 다소 어려웠지만 마지막 장 '행복'에서 언급한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 부유한 인생을 산다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느냐 보다는 당신이 얼마나 많은 활동을 하고 어떤 가치를 지향하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는냐에 좌우된다.

- 최상의 가치투자는 자신의 인생을 보다 값지게 만들어 주는 목표를 위해 돈을 쓰고, 자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한 존재로 만들고, 주변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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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책에 나온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220p~237p)

순자산 가치(BPS)를 바탕으로 투자 가능여부를 가늠하는 방법입니다.

7/15일 기준 네이버 금융에서 조회할 수 있는 삼성전자 데이터를 사용하여 계산해 보았습니다.

 

[기대 수익률 산정 방식 5단계]

1. 현재가격과 순자산 가치를 확인한다.
- 7/15일 기준 삼성전자 현재가격 : 46,450, BPS : 35,342

2. 과거 ROE 추이 관찰 등을 통해 미래 10년간의 평균 ROE를 추정한다.
- 2012부터 2019(E)까지 ROE 평균 : 14.67%

 

2014/12

2015/12

2016/12

2017/12

2018/12

2019/12(E)

 ROE(%)

15.06

11.16

12.48

21.01

19.63

8.69

- 14.67%에 해당하는 10년후 복리 승수 : (1+0.1467)^10 = 3.93

3. 10년후 순자산 가치를 구한다.
- 현재 순자산 가치 * 10년후 복리 승수 = 35,342 * 3.93 = 138,948

4. 예상 순자산 가치를 현재 가격으로 나눈 값이 10년후 몇 %의 복리 승수에 해당하는지 찾는다.
- 예상 순자산 가치 / 현재 가격 = 138,948 / 46,450 = 2.99
- 기대 수익률 = (1+ x)^10 = 2.99, x = 2.99^(1/10)-1 = 0.1158 * 100 = 11.58%

5. 계산된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목표한 기대수익률보다 높은 경우 주식에 투자한다.
- 기대 수익률이 15%라면 매수 불가 결과가 나온다.

만일 기대 수익률 15%라고 고정하고, 매수 가능 가격을 계산하 아래와 같다.

- 15%의 10년후 복리 승수 계산 : (1+0.15)^10 = 4.05
- 10년후 예상 순자산 가치 / 복리 승수 = 138,948 / 4.05 =  34,346 
- 즉 34,300원 이하로 떨어진다면  매수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투자 종목 선정에 참고할 만하여 정리해놓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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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사마티노'가 쓴 '넥스트 위너, 부의 미래를 선점하라'라는 책이다.

책 중간 부분(139p~146p)에서 '돈'을 세가지 유형으로 나눠 설명한 부분이 있어 간추려 본다.

돈은 '번돈', '투자된 돈', '고안된 돈' 세가지로 나뉜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 번돈은 우리가 누군가에게 제공한 노동의 댓가로 받는 임금이나 급여를 말한다.

- 투자된 돈은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금이나 부동산에 투자하여 얻는 임대료를 말한다.

- 고안된 돈은 기업가들이 창출하는 이익을 말한다. 기업가들은 이러한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세가지 유형의 돈 중 벌어들일 확률은 번돈, 투자된 돈, 고안된 돈 순서로 높지만, 이익의 크기는 고안된 돈, 투자된 돈 번돈 순서이다. 따라서 저자는 '고안된 돈'을 창출하는데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하려면 수익을 만들어 내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다행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정보나 지식, 자원 등을 쉽게 얻을 수 있는 환경이어서, 일반인이 기업가가 될 수 있는 좋은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책 후반부는 저자가 스타트업을 하면서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가가 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비록 인터넷 덕분에 많은 것들이 공유되고 평등하게 되었지만 우리나라 여건에서는 기업가 되는 것이 쉽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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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뉴컴의 '당신의 잠든 부를 깨워라'라는 책을 읽었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소득과 지출을 나름의 방법으로 관리한다. 소득이 지출보다 많을수록 점점 더 부자가 되고 반대로 지출이 더 많으면 가난해진다. 저자는 소득과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책의 주 내용을 아래와 같이 간추려 본다.

 

- 소득은 자산으로부터 나오며 자산의 근원은 재원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본인 노동력(재원)으로 급여(자산)를, 어학능력(재원)으로 강습료(자산)를 받는다. 또한 토지나 건물을 재원으로 임대료라는 자산을, 예금이라는 재원으로 이자라는 자산을 창출한다.

 

- 소득에서 관건은 어떤 것이 본인의 재원인지 그리고 그 재원으로 어떤 자산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최대한 알아내는 것이라고 한다.

 

- 지출은 부채라고 보며 부채의 근원은 욕구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주거비(부채)는 심리적 안전을 추구하는 욕구에서 비롯되며 의류비(부채)는 몸을 보호하는 욕구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욕구가 근원이다. 또한 식비(부채)는 생명 유지를 위한 욕구, 통신비(부채)는 관계의 욕구나 스트레스 해소의 욕구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 사람들은 보통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려고 노력하지만 지출을 줄이거나 없애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출하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다. 그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보다 전략적인 방법 즉 덜 돈이 들어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지출에서의 관건이다.

 

'재원 - 자산 - 소득 vs 지출 - 부채 - 욕구'의 프레임을 책에서는 '개인 경제'라는 큰 틀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개인 경제'라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어 도움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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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와첸하임의 '보통의 주식, 보통의 상식'이라는 책이다.

 

에드가 와첸하임은 그린헤이븐이라는 자산운용사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그린헤이븐은 연 15~20% 수익률 목표로 가치투자를 추구하는 운용사이다. '보통의 주식, 보통의 상식'에서는 그린헤이븐의 투자 방법 및 그들이 투자했던 IBM, AIG, 보잉, 골드만 삭스 등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그린헤이븐의 투자 전략은 저평가된 기업의 매수하여 회사 가치가 주가에 반영된 후 매도하는 가치투자 방법과 매우 유사하며, 21페이지를 보면 그린헤이븐의 투자 전략이 개괄적으로 나타나 있다.

 

- 내가 1980년대 초에 개발한 ... 전략은 튼튼하고 성장 중인 회사지만 저평가되어 있으며 아직은 증권 가격에 기업의 바람직한 상황이 크게 반영되어 있지 않아 오히려 앞으로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을 매입하는 것 ...

- 앞으로 몇 년 내에 긍정적 상황 전개가 한두 가지 이상 발생해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되는 종목을 매입하고, 긍정적 상황이 이미 발생해 그 가치가 이미 할인되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종목은 매도한다.

- 긍정적 전개의 예를 들자면 해당 업종의 경기 호조, 훌륭한 신제품이나 서비스의 개발, 기업 매각, 무능한 경영진이 유능한 경영진으로 교체되는 것, 대대적인 비용 절감 프로그램 도입, 대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시작 등이 있다.

-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리가 예상한 긍정적 전개는 대다수 투자 대중은 아직 예상하지 못한 전개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린헤이븐의 종목 분석방법은 인터스테이트 투자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 (86페이지 ~ 89페이지)

 

- 내 종목 분석의 시작은 재무상태표 분석이다. ... 재무상태표는 한 회사를 이해하기 위한 훌륭한 출발점이다. ... 유심히 보는 것은 주로 재무와 회계상의 강점을 보여주는 신호이다. 부채비율, 유동성, 감가상각 비율, 회계 관행, 연금과 의료보험 채무, '숨은' 자산과 부채 등이 주로 살펴보는 요소이며 ... 회사의 재무상태표에서 결함을 찾으면 ... 거기서 분석을 접는다.

- 재무상태표가 합격이면 다음 분석 대상은 경영진이다. 경영진의 능력, 동기, 인품은 기업 성패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이다. ... 경영진의 일반적인 평판을 살펴보고, 경영진이 과거에 했던 말을 읽고, 경영진이 표명한 전략과 목표가 합리적인지를 평가하고, 마지막으로 이러 전략과 목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행했는지를 분석한다.

- 재무상태표와 경영진 분석을 마친 다음에는 기업 펀더멘털을 분석한다. ... 제품과 서비스의 질, 평판, 현재의 경영 여건, 미래 경쟁에 대비한 보호책, 기술 및 기타 발생 가능한 변화, 원가구조, 성장기회, 가격결정력, 경기의존도, 정부규제 수준, 자본집중도, 자본수익률을 포함해 ... 핵심요소들을 이해하려 노력한다. ... 정보가 불확실성을 줄인다고 믿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정보를 많이 수집한다.

 

책에서 말하는 에드가 와첸하임의 투자전략이나 종목 분석방법은 가치투자를 소개하는 책들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이다. 결국 투자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이러한 전략이나 방법을 얼마나 지키고 실천하는지에 달려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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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모르고 있었다.

윤동주 시인에 대해 너무 알지 못했다. 고작 학교 다닐 때 접했던 서시, 자화상, 별헤는 밤 정도.

 

'소와다리' 라는 출판사에 최근 펴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55년 증보판) 윤동주 유고시집'을 읽었다. 

 

표지는 1955년 증보판 오리지널 디자인이라고 한다. 책 내용도 당시 내용을 그대로 실었기 때문인지 단어나 외래어 표기가 현재와 다소 다르다. 그리고 한자가 많이 섞여 있어 읽어가는 동안 흐름이 종종 끊긴다. 한 두번 읽을 것이 아니라 곁에 놓고 두고두고 곱씹어 가며 읽을 만한 가치 있는 책이라고 본다.

 

또한 책을 처음부터 읽기 보다는 윤동주 시인의 후배인 정병욱선생의 '후기'(199 페이지)와 시인의 동생인 윤일주님의 '선백(先伯)의 생애'(221페이지) 부분을 먼저 읽어 보기를 권한다.

 

1940년대는 태평양 전쟁이 한창이었고 식민지였던 조선은 일제의 수탈이 극심했었을 것이다. 그리고 조선 청년들은 전쟁에 끌려가거나 일부는 변절하여 일본제국의 도구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한 시기에 시인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수 많은 밤을 새워가며 고민했을 것이다.

 

나는 지금껏 윤동주 시인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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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스톤의 '부의 본능, 슈퍼리치가 되는 9가지 방법' 이라는 책을 읽었다.

 

브라운 스톤이라는 사람은 한국사람이다. 재테크에 몇 번 실패한 후 50억 재산을 만든 다음 40대 초반에 은퇴하고 캐나다로 이주했다고 한다. 

 

책 내용 중간 중간 어떻게 재산을 불렸는지 나오지만 자세한 설명은 없다. 대신 책 내용의 많은 부분은 사람의 본능에 의한 오류들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오류 때문에 대부분 일반 사람들은 재테크에 실패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름대로 괜찮은 내용이지만 어떤 자산을 통해, 어떤 방법이나 전략을 통해 50억대 자산가가 되었는지 좀 더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책 내용 중에서 179페이지에 나오는 '가난을 극복하는 10계명'이라는 부분 와닿아 발췌해 본다.

 

1. 남들이 영화나 TV 보며 즐거워할 때 지루한 재테크 책을 읽고 저축계획표를 작성하라.

2. 남들이 명품 옷과 중대형차로 뽐낼 때 시장패션으로 센스를 높이고 소형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3. 남들이 친구들에게 호기롭게 한턱내며 기분 낼 때 눈 딱 감고 자린고비라는 비난을 감내하라.

4. 남들이 휴일에 야외로 놀러 다닐 때 흙먼지 날리는 공사 현장이나 부동산업소를 답사하라.

5. 남들이 돈 많이 드는 골프·스키로 시간을 보낼 때 돈 안 들고 전신운동도 되는 등산·조깅을 즐겨라. 

6. 남들이 맛집 찾아다니며 돈을 낭비할 때 외식은 아예 생각하지도 말고 집에서 음식을 해먹어라.

7. 남들이 최신형 휴대폰을 자랑할 때 구식 휴대폰을 자랑스럽게 들고 다녀라.

8. 남들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닐 때 돈 안 드는 국내여행으로 휴식이 있을 여행을 즐겨라.

9. 남들이 대충대충 통 크게 살 때 10원 하나까지 꼼꼼하게 가계부를 기록하라.

10. 남들이 전세 살면서도 좋은 옷에 좋은 음식, 좋은 차 탈 때 내 집을 사고 융자를 갚아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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