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투자 실패기 : 1월 Knock-In 리스트
3년 전 가입한 ELS 중 HSCEI 지수로 인해 Knock-In 되었던 ELS들이 1월부터 계속 마이너스로 상환되고 있다. ELS 투자 손실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정했던 기준이 있었다. 1월 마이너스로 상환된 Knock-In ELS들이 이 기준 중 어떤 것을 어겼는지 확인하고자 정리한다.
[ELS 가입 기준]
1. 지수형 ELS만 가입한다. 종목형 ELS나 DLS는 하지 않는다.
2. 낙인(Knock-In) 조건은 반드시 50% 이하로 설정한다.
3. 조기상환 조건 시작은 90% 이하로 한다.
4. 연수익률은 최소 5% 이상이어야 한다.
5. 원금보장형은 가입하지 않는다.
[1월 Knock-In ELS 리스트]
- 삼성증권 ELS 25446
1월 24일 -56.89%로 상환되었다. 연수익률 4.42%로 연수익률 조건에 충족하지 못했다. 1차 조기상환 배리어가 92.5%로 조기상환 시작 조건에 미 충족된 건 이었다.
- 한국투자 ELS 13608
1월 26일 -56.04%로 상환되었다. 연수익률 5.0%는 조건 충족되었지만, 1차 조기상환 조건이 95%로 조기상환 시작 조건에 미달했고 Knock-In 조건도 55%로 조건 미달이었다.
1월은 두 개 상환으로 마무리되었지만 2월부터는 거의 매월 세 네 개의 ELS가 마이너스로 상환될 예정이다. 투자는 모두 본인 책임이다.
경제적 자유의 비밀, 20명의 이야기
강환국님의 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경제적 자유)
저자 강환국님은 이른 나이에 경제적 자유에 도달했다고 한다.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나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는지 궁금했다고 한다. 그래서 수소문하여 20명을 인터뷰하고 정리한 것이 이 책이다.

그러면 어떤 기준으로 경제적 자유라고 말할 수 있을까? 저자는 20억 또는 25배를 제시한다. 주변 사람들이 대략 20억 정도면 되지 않냐고 한다고들 하고 25배는 지출의 25배를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지출이 월 500이면 년 6천, 6천 곱하기 25배면 15억. 대략 이 정도 숫자가 경제적 자유의 기준점이라고 한다. 단 15억 20억이 절대적 금액은 아니다. 개인의 지출 규모에 따라 더 적은 금액이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책에 소개된 사람 모두 동일한 방법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지 않았다. 수입, 지출, 투자라는 세가지 측면 중 강조하는 부분이 서로 다르다. 투자부분에서도 어떤 사람은 주식으로 어떤 사람은 코인으로 다른 사람은 부동산으로 각각 다르다. 주식투자도 단타, 퀀트, 가치투자, 추세추종, 자산배분 등으로 다양하다. 또한 자신의 사업으로 FIRE를 달성한 사람, 심지어 포커로 자수성가한 사례도 소개되어 있다.
그렇지만 공통점이 몇가지 있다. 모두 자신의 성향에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노력했고 종자돈을 모으기까지 엄청 지독하니 살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웠다고 바로 은퇴한 것은 아니었다. 바로 그 순간부터 스스로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한 것이다. 돈에 연연하지 않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시작점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순간인 셈이다.
남기고 싶은 구절만 몇개 인용한다.
- 돈이 없으면 인생의 선택지가 많이 줄어든다. 결국 돈이라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기회와 시간을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119p)
- 세상에는 세부류의 사람이 있다. 도움이 되는 사람, 말썽이 되는 사람, 비중이 없는 사람이다. 도움이 되는 즉 플러스가 되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플러스가 되는 사람들이 바쁘면 그들의 콘텐츠를 접하는 것이 유용하다. 말썽이 되는 사람은 당연히 피해야 하고 비중이 없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최대한 피해야 한다. (158p)
- 부자로 태어나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평균 수명의 절반 지점인 42세에도 가난에 허덕이고 노후 걱정이 앞선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이다. (199p)
투자 조언 몇 가지 - 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된다 중에서
정광우님의 책 '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 된다' 맨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글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증시 순환론(또는 순환 사이클)을 중심으로 코로나 시작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증시 순환론은 우라가미 구니오, 앙드레 코스톨라니와 같은 대가들이 활용한 기법이라고 한다.

짧은 투자 조언 몇 가지
- 일생일대의 기회 증후군에서 탈출하기
투자자는 가급적 영화 '빅쇼트'를 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100년에 한 번 일어날 일을 맞춘 짜릿한 쾌감이 있는 실화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런 일은 정말로 가끔 일어나는 일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는 확률에 기대서 판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낫습니다.
- 타이밍에 대한 과도한 관심
투자자들은 너무나 스마트합니다. 그래서 가치 대비 저평가인 기업을 발굴한 이후에도 고민에 빠집니다. 과연 '이 종목에 대한 시장의 오해가 언제 풀릴까' 라는 고민 말입니다. 오해가 풀리는 타이밍을 정확히 알 수 있다면 그 사이에 다른 종목에 투자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또 생겨나는 것이니 얼마나 매력적인 고민입니까. 하지만 오해가 풀리는 타이밍은 정말로 알기 어렵습니다. 때때로 시장은 몇 년에 걸쳐서 오해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제대로 가치를 평가해서 가격 대비 저평가 기업을 찾았다면 투자하기에는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감당 가능한 리스크
분석도 중요하지만 실제 투자에서는 위험 관리가 핵심입니다. 위험 관리는 스스로가 감당 가능한 수준내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자신의 성향에 맞는 수준을 반드시 설정해야 합니다.
- 투자자가 될 것인가, 평론가가 될 것인가
투자자는 종종 대중과 반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이처럼 대중과 반대로 움직일 때 이를 두고 사람들은 '현실을 모르고 낙관론에 빠져 있는 바보' 라고 비웃을 것입니다. 똑똑한 척을 하기엔 평론가가 좋습니다.
- 지적 매몰 비용 효과에 대한 경계
공부한 게 아까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단순히 그 분야를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그래서 잘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서) 과감하게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필자는 지적 매몰 비용 효과가 발생했다고 표현합니다. 더 많은 분석 시간을 들인 것과 투자 성공 여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 능력 범위 넓히기
제대로 달고 있는 분야에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운 일입니다. 그래서 투자자는 끊임없는 탐구를 통해 제대로 알고 있는 분야를 꾸준히 넓혀가야 합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아직 탐구가 설익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의 기회를 놓칠까 봐 조바심에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투자자는 이를 경계해야 합니다. 지금 공부를 시작했다면 이와 관련한 당신의 능력 법위는 몇 년 뒤에야 넓어질 것입니다. 이처럼 능력 법위를 제대로 써먹으려면 충분히 무르익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때때로 '아, 저거 알고 있었는데 놓쳤네. 아쉽다' 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이는 틀린 말입니다. 원래 투자 아이디어를 10개 내면 그중에서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경우는 3~4개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절반이 조금 넘는 아이디어가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알고 있는 것을 놓친 게 아쉬운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문제입니다.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기업가치에 투자하는 전략이 우수하다는 것은 워런 버핏이 평생 증명해 보였습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하려면 버핏처럼 해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매크로를 보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제 당신은 변하는 것의 세상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래서 늘 예상치 못한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로 매크로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지수형 ELS 낙인(Knock-In)을 또다시 경험하며
꽤 오랫동안 ELS 투자를 해 오고 있다. ELS 구조가 상방으로는 몇 %로 막혀 있고 하방으로는 한푼도 건지지 못할 수 있는 구조인데 왜 그런 투자하느냐며 누군가는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몇 %라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지 않나 해서 계속 투자해 오고 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손실을 여러번 보기도 했다.
개별종목이 기초자산에 포함된 ELS나 금/은/상품이 기초자신인 DLS에서 Knock-In을 경험했고 2015년, 2018년 HSCEI 지수로 인해 Knock-In 된 적이 있었다.
- 지수형 ELS 낙인(Knock-In)을 경험하며
- 지수형 ELS 낙인(Knock-In)을 경험하며 - 그 이후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나름 원칙으로 정한 것이 있었다.
1. 지수형 ELS만 한다. 종목형 ELS나 DLS는 하지 않는다.
2. 낙인(Knock-In) 조건은 무조건 50% 이하로 한다.
3. 조기상환 조건 시작은 90% 이하로 한다.
4. 연수익률은 최소한 5% 이상이어야 한다.
5. 원금보장형은 하지 않는다.
이런 원칙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몇개월 후인 2024년 1월부터 HSCEI 지수로 인해 Knock-In 된 것들이 차례 차례 마이너스로 상환될 예정이다. 그 때까지 HSCEI 지수가 8,000선까지 올라가면 플러스로 상환될 수도 있지만 거의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다.
그러면 뭐가 잘 못이었을까. 당연히 원칙을 저버린 결과였다. ELS 가입 당시인 2021년 상반기는 HSCEI 지수가 11,000 ~ 12,000을 오르내릴 때였다. 물론 원칙에 따라 가입한 것들도 있지만 2번 'Knock-In 조건 50% 이하', 4번 '연수익률 최소 5% 이상' 이 두가지를 어긴 것들이 대부분이다.
무엇이 급해서 Knock-in 조건 55% 짜리나 연수익률이 4%대인 ELS를 가입했었을까 하는 후회가 든다. 하지만 어떻게 하겠는가. 투자는 내가 선택한 것이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이 세상 일인 것을. 특히 연수익률이 낮다는 것은 그 만큼 변동성이 낮다는 의미고 그 말은 변곡점에 거의 왔다 라고 봤어야 했다.
또 한번의 ELS Knock-In을 겪여야 하는 상황에서 투자뿐 아니라 다른 일을 하더라도 스스로 세운 원칙을 깨서는 안된다 라는 것을 다시 느껴본다.
투자할 회사가 믿을 만한지 평가하는 간단한 방법
홍진채님의 거인의 어깨2 편 261~262p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키워드는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낮은 부채비율입니다. 높은 ROE는 부채비율을 높이는 것으로도 일부 달성할 수 있으므로 낮은 부채비율도 같이 봐야 한다고 합니다.
1) 연간 ROE가 꾸준하고 높은지 확인한다. 10%이상이면 기본은 하고, 15% 이상이면 좋고, 20% 이상이면 훌륭하다. 30% 이상이면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보는 게 낫다.
2) ROA도 ROE와 유사한지 확인한다. 7% 이상이면 괜찮고, 10% 이상이면 좋고, 15% 이상이면 훌륭한다. ROE가 높은데 ROA가 낮으면 부채가 과도하거나 영업 외에서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뜻이다.
3) 재무상태표에서 현금, 매출채권, 무형자산,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의 비율을 확인한다. 현금이 0에 가깝거나, 매출채권이 연간으로 등락이 심하거나 최근에 급증했거나, 무형자산이 자산의 대부분이거나, 자본잉여금이 자기자본의 대부분이면 위험하다.
4) 무형자산상각, 재고자산상각, 매출채권상각, 금융비용 등 영업외비용/일회성 비용을 확인한다. 가끔 한 번이면 그러려니 하지만, 매분기 꾸준히 혹은 4분기마다 꾸준히 발생하면 못 믿을 회사다.
5) 배당을 하는가. 단돈 10원이라도 배당을 하면 최소한의 믿음은 줄 수 있다. 배당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나쁜 회사는 아니다. 다만 다른 측면에서 더 많은 믿음이 필요하다.
기업 가치는 결국 기업이 앞으로 평생 벌어들일 돈으로 보면 된다고 한다(179p). 그리고 주가가 싸다 라는 의미는 현재의 가격에 구매했을 때 장기간 기대할 수 있는 연평균 수익률이 높다는 뜻이라고 한다(225p). 주가가 기업 가치 대배 낮으며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 라고 흔히 알려져 있는데, 기업 가치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주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한 6년 정도 전에 읽었던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라는 책을 다시 읽었다.
주식 투자는 심리적 요인이 많이 좌우한다. 가치가 높은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맞지만 기업의 가치가 얼마인지는 각 자 사정에 따라 판단하기 나름이다. 같은 100 이라는 숫자도 어떤 사람에게는 비싸보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싸게 보이는 것이다.
또한 주식 시장이 오르고 내림에 따라 부하뇌동하지 말고 반대 방향으로 가라고 한다. 모두들 매수를 외칠 때 자신 기준에 따라 과감히 매도하고 모두들 매도를 외칠때 저평가된 좋은 기업을 매수하라고 한다. 코스톨라니는 본능적인 감각이 뛰어나고 늘 생각했기 때문에 성공했을 수도 있다. 그 결과 이러한 책을 쓸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코스톨라니가 책 마지막 부분에서 제안한 권고 사항과 금기 사항은 아래와 같다. 권고 사항 중에는 보유한 종목을 보고 지금이라도 역시 샀을 것인지를 검토해 보라는 말이, 금기 사항 중에는 지난 시세에 연연하지 말라는 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10가지 권고 사항>
1. 매입 시기라고 생각되면 어느 업종의 주식을 매입할 것인지를결정하라.
2.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층분한 돈을 가지고 행동하라.
3. 모든 일이 생각과 다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리고 반드시 인내하라.
4. 확신이 있으면, 강하고 고집스럽게 밀어붙여라.
5. 유연하게 행동하고. 자신의 생각이 잘못될 수 있음을 인정하라.
6. 완전히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면 즉시 팔아라.
7. 때때로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리스트를 보고 지금이라도 역시 샀을 것인지 검토하라.
8. 대단한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을 경우에만 사라.
9. 계속해서 예즉할수 없는위험역시 항상 염두에 두라.
10. 자신의 주장이 옳더라도 겸손하라.
<10가지 금기 사항>
1. 주천 종목을 따르지 말며, 비밀스런 소문에 귀기울이지 마라.
2. 파는 사람이 왜 파는지. 혹은 사는 사람이 왜 사는지를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자기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혀서 그들의 말에 귀기울이지 마라.
3. 손실을 다시 회복하려고 하지 마라.
4. 지난 시세에 연연하지 마라.
5. 주식을 사놓은 뒤 언젠가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회망 속에 그 주식을 잊고 지내지 마라.
6. 시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라.
7. 어디서 수익 흑은 손실이 있었는지 계속해서 결산하지 마라.
8. 단기 수익을 얼기 위해서 팔지 마라.
9. 정치적 성향, 즉 지지나 반대에 의해 심리적 영향을 받지 마라.
10. 이익을 보았다고 해서 교만해지지 마라.
올웨더 포트폴리오, 거인의 포트폴리오 내용 중에서
거인의 포트폴리오 : 월급을 쪼개서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23가지 전략 (강환국 저)에 나오는 내용 중 올웨더 포트폴리오 관련 내용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자산배분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올웨더 포트폴리오이다. 책 내용 중 정적 자산배분까지는 잘 따라갔는데 동적 자산배분 부터는 내용이 어려웠다.
먼저 올웨더 포트폴리오에서 말하는 경제 순환별 자산군은 아래와 같다. (거인의 포트폴리오 202p)
- 물가상승, 경기상승 (호황) : 개발도상국 주식, 국제 부동산, 금, 원자재, 개발도상국 채권, 물가연동채
- 물가상승, 경기하락 (인플레이션) : 금, 원자재, 개발도상국 채권, 물가연동채, 현금
- 물가하락, 경기상승 (디플레이션) : 선진국 주식, 선진국 부동산, 선진국 중기국채, 선진국 회사채
- 물가하락, 경기하락 (불황) : 선진국 장기국채, 현금
이러한 경제 순환별 올웨더 포트폴리오 자산군별 비중에 대한 예시이다. 이 책에서는 자산의 예시로 ETF를 제시했는데 책에서 언급한 ETF 외 유사한 ETF 도 추가해 보았다. (거인의 포트폴리오 210p)
1. 미국 주식 12%
- SPY SPDR S&P 500 ETF Trust
- SPLG SPDR Portfolio S&P 500 ETF
- IVV iShares Core S&P 500 ETF
- VOO Vanguard S&P 500 ETF
2. 미국외 선진국 주식 12%
- EFA iShares MSCI EAFE ETF
- IEFA iShares Core MSCI EAFE ETF
3. 신흥국 주식 12%
- EEM iShares MSCI Emerging Markets ETF (한국 미포함)
- IEMG 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ETF (한국 미포함)
- VWO 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
- SCHE Schwab Emerging Markets Equity ETF
- SPEM SPDR Portfolio Emerging Markets ETF (한국 미포함)
4. 원자재 7%
- DBC Invesco DB Commodity Index Tracking Fund
- PDBC Invesco Optimum Yield Diversified Commodity Strategy No K-1 ETF
- BCI abrdn Bloomberg All Commodity Strategy K-1 Free ETF
5. 금 7%
- GLD SPDR Gold Shares
- GLDM SPDR Gold MiniShares Trust
- IAU iShares Gold Trust
- IAUM iShares Gold Trust Micro
6. 미국 제로쿠폰 장기국채 18%
- EDV Vanguard Extended Duration Treasury ETF
- TLT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7. 물가 연동채 18%
- LTPZ PIMCO 15+ Year US TIPS Index ETF
- TIP iShares TIPS Bond ETF
VTIP 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8. 미국 회사채 7%
- LQD iShares iBoxx $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 0.14%
- SPLB SPDR Portfolio Long Term Corporate Bond ETF 0.04%
- VCLT Vanguard Long-Term Corporate Bond ETF 0.04%
9. 신흥국 채권 7%
- EMLC VanEck J.P. Morgan EM Local Currency Bond ETF 0.30%
- EMB iShares JP Morgan USD Emerging Markets Bond ETF 0.39%
※ 올웨더 포트폴리오 대한 내용은 코리얼티USA 라는 블로그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 (장단점, ETF 비율, 후기 등) 글 내용도 참조함.
돈의 심리학 :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하는가
돈의 심리학 :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하는가 (모건 하우절 지음)
오랜만에 좋은 책 읽은 것 같다. 좋다 나쁘다가 주관적이라 책 내용이 나에게 맞다는 의미이다. 인상 깊었던 구절 몇가지만 간추려 본다.
- 겉으로 보이는 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47p)
-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는 무언가를 위해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짓이다. (75p)
-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다. (77p)
-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140p)
- 부는 나중에 무언가를 사기 위해 아직 사용하지 않는 선택권이다. 부의 진정한 가치는 언제가 더 큰 부가 되어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살 수 있는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데 있다. (165p)
- 은행에 있는 현금은 우리가 커리어를 바꾸고 싶을 때, 일찍 은퇴하고 싶을 때, 어떤 걱정으로 부터 자유롭고 싶을 때 스스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이는 인생에 있어 대단한 혜택이다. (178p)
- 실수에 대한 대비책을 만들어 두는 것이 지혜로운 이유는 불확실성, 임의성, 여러가지 확률들이 삶에 늘 존재하는 일부이기 때문이다. 이런 불확실성을 상대하는 유일한 방법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한 일과 실제 발생한 일이 크게 차이나더라도 계속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224p)
-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 붙는다. 그러나 그 대가는 달러나 센트로 지불하는 것이 아니다. 그 대가는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로 지불해야 한다. 이것들은 모두 실시간으로 상대해보기 전에는 간과하기 쉽다. (225 - 226p)
- 다른 투자자들이 나와 다른 목표를 가졌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이성적인 사람들이 나와 다른 렌즈로 세상을 볼 수 있음을 깨닫는 것이 심리학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투자자는 최고 수익을 내는 사람들을 부러워 한다. (중략) 나와는 다른 게임을 하는 누군가의 행동에 휘말려 내 현실을 망각하기 때문이다. (278p)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
*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 (저자 : 박성현) 책에서 간추린 내용입니다.
이 책에서는 세븐 스플릿이라는 방법을 소개한다. 재무분석을 통해 망할 것 같지 않는 종목을 선정하고 시스템적으로 매매를 통제하는 전략이다. 기본 원칙은 아래와 같다.
- 먼저 계좌를 7개 만든다. (왜 7개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 7개 계좌 중 1번 계좌는 장기투자용이고 2~7번 계좌는 단기투자용이다.
- 장기투자용 계좌는 전체 투자자산의 40% 이상 비중으로 유지한다.
- 신용이나 미수 등 레버리지는 절대 하지 않는다.
- 장기투자용 계좌의 수익률은 10% 이상으로 정한다.
- 개별 종목의 최초 매수금액은 계좌 투자 자산의 5%로 한다. (20개 종목까지 투자 가능할 것 같다.)
이제부터는 어떻게 운용하는지에 대한 설명이다.
- 추가 매수는 이전 계좌의 종목 손실률이 3% 이상 일때 실행한다. 즉 1번 계좌의 A종목이 3% 손실 발생하면 2번 계좌로 A종목을 매수한다. A종목이 더 하락하여 2번 계좌에서도 3% 손실나면 3번 계좌로 A종목을 매수한다. 이런 방식으로 7번 계좌까지 매수 할 수 있다.
- 3% 손실이라는 기준은 정하기 나름이다. 5%로 정할 수도 있고 다음 계좌로 넘어갈 때 마다 다르게 할 수도 있다. (예: 1번에서 2번 갈 때 3%, 2번에서 3번 갈 때에 5%, 3번에서 4번 갈 때 10%)
- 추가 매수시 투자금 규모는 1번 계좌에서 최초 매수한 투자금액과 동일하게 한다.
- 1번 계좌에서 2번 계좌로 다시 3번 계좌로 넘어가는 방식이므로 손절매는 절대 하지 않는다.
이렇게 2번에서 최대 7번 계좌까지 분산 매수한 종목이 상승하게 되면 2~7번 계좌를 차례로 현금화 한다. 5% 상승시 현금화 하든 10% 상승시 현금화 하든 상승률은 정하기 나름이다.
아무리 특정 종목에 대해 재무분석을 잘하더라도 일시적으로 혹은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이럴 때 흔히 사람들은 '물타기'를 한다. (물론 우량 종목을 선택했다고 확신하는 사람은 '물타기' 대신 '분할 매수'라는 용어를 선호한다.) 이렇게 '물타기' 하다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서는 순간 그동안 마음 고생한 보답으로 조그마한 이익에도 그냥 매도해 버린다.
세븐 스플릿 방법은 하락시 동일 금액을 다른 계좌로 매수하므로 '물타기'와 다소 다른 측면이 있다. 그리고 해당 종목이 상승으로 돌아서면 2~7번 계좌로 매수했던 물량을 차례로 현금화 하기 때문에 원금회복까지 무작정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또한 1번 계좌에는 아직 해당 종목이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않는 한 남아 있게 된다.
결국 세븐 스플릿 방법은 하락장에서 흔히 하는 '물타기'나 상승장에서 원금회복만으로 만족하고 매도해버리는 심리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국내 배당주 ETF 관심 리스트
국내 배당주 ETF 관심 리스트
1. ARIRANG 고배당저변동50
- 추종지수 : FnGuide 고배당저변동 50지수 (FnGuide가 산출하는 주가지수로, KOSPI 상장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중 주가 변동성이 낮은 50종목에 투자하는 지수)
- 주요보유종목 : 세방전지 3.22%, 삼성전자 2.98%, KPX케미칼 2.86%, SK텔레콤 2.8 %, 신한지주 2.76%, KT 2.74%, GS 2.68% 동서 2.67%, KT&G 2.62%, 코리안리 2.59%
- 총보수율 : 0.2809%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29,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30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2.6% (2021.04.20 종가 11,410원 기준)
2. ARIRANG 고배당주
- 추종지수 : FnGuide 고배당주지수 (유가증권시장내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30 종목을 선별하여 지수 산출)
- 주요보유종목 : 하나금융지주 5.59%, 쌍용양회 5.14%, 신한지주 5.02%, KB금융 4.75%, 현대중공업지주 4.47%, 메리츠화재 4.45%, KT&G 4.43%, SK텔레콤 4.28%, 기업은행 4.04%, BNK금융지주 3.96%
- 총보수율 : 0.2849%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29,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47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3.8% (2021.04.20 종가 12,380원 기준)
3. HANARO 고배당
- 추종지수 : FnGuide 고배당 알파 지수 추종 (국내 코스피, 코스닥 상장 종목 중 과거 3년 배당 성장률과 배당수익률이 높은 40종목에 배당금 총액 가중 방식으로 투자)
- 주요보유종목 : 하나금융지주 9.6%, KT 9.42%, SK텔레콤 9.26%, 쌍용양회 8.75%, KT&G 8.65%, GS 7.56%, 포스코인터내셔널 4.98%, BNK금융지주 4.81%, 효성 4.73%, 한전KPS 3.28%
- 총보수율 : 0.3165%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32,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365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3.5% (2021.04.20 종가 10,475원 기준)
4. KBSTAR KQ고배당
- 추종지수 : FnGuide KQ 고배당포커스 지수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 중 현금배당수익률 상위 80위 종목을 현금배당총액가중방식으로 산출한 지수)
- 주요보유종목 : 셀트리온헬스케어 9.31%, SK머티리얼즈 8.68%, GS홈쇼핑 5.46%, 에스에프에이 5%, 리노공업 3.58%, 실리콘웍스 3.53%, 파트론 3.19%, 동원개발 2.76%, 에스에이엠티 2.37%
- 총보수율 : 0.361%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37,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18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1.1% (2021.04.20 종가 16,680원 기준)
5. KBSTAR 고배당
- 추종지수 : FnGuide 고배당포커스 지수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 중 현금배당수익률 상위 80위 종목을 현금배당총액가중방식으로 산출한 지수)
- 주요보유종목 : 삼성전자 28.49%, 현대차 9.33%, POSCO 5.64%, KB금융 5.43%, 신한지주 4.46%, 하나금융지주 3.89%, SK텔레콤 3.84%, 삼성생명 3.28%, LG 2.92%, 우리금융지주 2.65%
- 총보수율 : 0.258%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26,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35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2.7% (2021.04.20 종가 12,915원 기준)
6. KBSTAR 중소형고배당
- 추종지수 : FnGuide 중소형 고배당포커스 지수 (MKF중소형 구성종목과 코스닥 유동시가총액 상위 150종목 중 현금배당수익률 상위 80위 종목을 현금배당총액 가중방식으로 산출한 지수)
- 주요보유종목 : 동서 7.76%, 포스코인터내셔널 6.24%, 두산 5.01%, SKC 4.09%, 한화 3.92%, 한전KPS 3.54%, 한국앤컴퍼니 3.41%, 롯데정밀화학 3.15%, SK머티리얼즈 3.12%
- 총보수율 : 0.366%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38,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16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1.3% (2021.04.20 종가 12,380원 기준)
7. KODEX 고배당
- 추종지수 : FnGuide 고배당 Plus 지수 (50개 종목)
- 주요보유종목 : 대신증권우 4.37%, 동부건설 3.14%, 현대차3우B 2.98%, 쌍용양회 2.7%, 미래에셋대우2우B 2.52%, 맥쿼리인프라 2.51%, 태경산업 2.49%, NH투자증권우 2.48%, 한화3우B 2.42%, LG우 2.4%
- 총보수율 : 0.3598%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35,981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29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2.8% (2021.04.20 종가 10,180원 기준)
9. KOSEF 고배당
- 추종지수 : MKF 웰스 고배당20 지수 (FnGuide의 MKF500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시가총액 200위 이내의 배당수익률이 높은 20종목을 선정하여 배당액 기준 펀더멘탈 가중 방식으로 구성한 지수)
- 주요보유종목 : 쌍용양회 6.36%, 효성 6.31%, 대신증권 6.15%, 우리금융지주 6.02%, 하나금융지주 5.53%, 코리안리 5.49%, 한전KPS 5.31%, 코엔텍 5.23%, BNK금융지주 5.18%, 메리츠화재 4.83%
- 총보수율 : 0.4426%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45,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24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2.7% (2021.04.20 종가 8,820원 기준)
10. TIGER 코스피고배당
- 추종지수 :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각각 상위 80% 이며, 3년 연속 배당을 실현하고, 3년 평균 배당성향이 90% 미만이며, 3년 연속 순이익 실현의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50종목으로 구성한 지수)
- 주요보유종목 : DB금융투자 3.47%, 효성 2.91%, 하나금융지주 2.85%, 동양생명 2.78%, 현대차증권 2.78%, 대신증권 2.78%, DGB금융지주 2.67%, 한국자산신탁 2.65%, 현대차 2.64%, BNK금융지주 2.59%
- 총보수율 : 0.32%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32,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41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2.9% (2021.04.20 종가 14,200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