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오르는 주식의 법칙(이주영 저) 책 179p 내용입니다. 

PER, PBR, 영업이익 등 정량적 지표도 투자 종목 선정시 활용되지만 아래 기준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주영 저자가 권하는 투자 종목 기준]

1. 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2. 경쟁사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브랜드 파워를 지닌다.

3. 글로벌 다국적 기업으로 강력한 자본의 힘을 가진다.

4. 가격 결정권을 가진다.

 

즉 해당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은 경기변동과 상관없이 꾸준히 소비되고, 해당 기업은 높은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자를 자본으로 제압할 수 있고, 정부나 시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결정권을 가진 회사를 말합니다.

 

삼성전자를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의 영향 : 스마트폰은 이미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음 (별점 4개)

- 브랜드 파워 : 애플, 샤오미 등과 글로벌 경쟁하는 회사 (별점 3개)

- 자본 경쟁력 : 글로벌 다국적 기업 (별점 5개)

- 가격 결정권 : 글로벌 경쟁사 눈치를 봐야 하지만... (별점 4개)

 

위 기준을 국내 기업에 적용한 사례가 책 180p 이후 나옵니다. 

그 중 네이버,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등이 항목별 별점 3개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정성적인 평가방법이지만 투자 종목시 참고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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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5가지 법칙,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중에서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조지 S. 클래이슨 저)' 라는 제목의 책 110p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황금(돈)이 어떤 사람에게 모이고, 모인 황금(돈)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옛날 바빌론 역사상 가장 부자로 알려진 아카드라는 사람이 그의 아들  노마사르에게 준 글이라고 합니다.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맞는 글이라고 봅니다.


1. 수입의 1할 이상을 꾸준히 저축하는 사람에게 황금은 기꺼이 찾아 올 것이며, 곧 그와 가족의 행복한 미래까지 보장해 주는 커다란 재산으로 커갈 것이다.


2. 황금을 안전한 곳에 투자할 때 황금은 꾸준히 늘어가고 나중에 들판의 양떼처럼 급속히 늘어갈 것이다.


3. 지혜와 경험을 갖춘 사람의 조언을 받아 황금을 투자하는 사람만이 황금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4.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나 경험 있는 사람이 추천하지 않는 분야에 투자하는 사람은 황금을 지킬 수 없을 것이다.


5. 일확천금을 꿈꾸거나 사기꾼의 달콤한 감언이설을 쫓고 있거나 자신의 미숙함을 깨닫지 못한 채 덧없는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은 결코 황금을 손에 쥘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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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방법,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중에서

 

 

'돈 버는 지혜' 라는 제목에 이끌려 우연히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200페이지 정도 길지 않는 분량이며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 별 부담없이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돈 버는 기본적 원칙은 세가지 입니다.

 

□ 버는 것 보다 덜 써라.

□ 합당한 경험을 가진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라.

□ 돈으로 돈을 벌어라.

 

이 세가지 원칙을 7가지로 풀어 정리한 부분이 책 p50~75 나와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당시 바빌론에서 가장 부자로 알려진 아카드라는 사람이 바빌론 왕인 사르곤왕의 명령에 따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돈 버는 방법을 강의한 내용입니다.  

먼 옛날 존재했다는 바빌론이라는 도시에서 살았던 사람들 이야기이지만, 아래 7가지 내용은 현재를 사는 사람들에게도 맞는 내용 같습니다.

 

1. 일단 시작하라.

 

내가 벌어들이는 돈의 일부를 무조건 저축한다는 생각으로 번돈의 10분의 1을 저축한다.

 

2. 지출을 관리하라.

 

번 돈이 10 이라면 9 만큼으로 생활을 하되 불가피한 지출과 자신 욕구, 욕망에 의한 지출을 구분해야 하고 욕구, 욕망에 의한 지출은 하지 않아야 한다.

 

3. 돈을 굴려라.

 

투자를 해라. 다만 투자는 안전한 곳, 신용있는 사람에게 해야 한다.

 

4. 돈을 지켜라.

 

- 투자의 제 1원칙은 원금의 안전성이다. 

- 원금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곳, 언제라도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곳, 적정한 이자를 확실하게 보장 받을 수 있는 곳에 투자하라.

- 투자를 결정할 때는 자신을 과신하지 말고 해당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해라.

 

5. 당신의 집을 가져라.

 

당신과 가족을 안전하게 지켜줄 집을 마련해라. 집이 있어야 생활비에서 임대료가 제외된다.

 

6. 미래의 수입원을 찾아라.

 

당신이 늙었을 때 삶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그리고 당신이 죽었을 때 당신 가족을 지켜줄 수 있는 투자계획을 갖고 있어야 한다.

 

7. 돈 버는 능력을 키워라.

 

자신에게 필요한 재주를 가진 사람을 찾아 다니며 배워라. 또한 언제나 공부하고 배우는 자세를 잃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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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종목 선정을 위한 초간단 적정주가 공식


※ 시간을 이기는 주식투자 불변의 법칙(2017 개정판, lovefund 이성수 지음)의 p190~204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저자 블로그: http://deathornot.tistory.com/)


저자가 소개하는 초간단 적정주가 산정방법은 아래 세가지입니다.


- 적정주가1 : EPS(예상치) * 10


. EPS(예상치)는 전년 대비 순이익 성장율을 최근 분기 EPS에 곱하여 추정해도 되지만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 해당 연도 추정치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삼성전자 2018년 EPS 추정치는 네이버 종목분석을 보면a 아래와 같이 6,657원입니다. 따라서 적정주가1은 66,570원입니다.


- 적정주가2 : BPS


. BPS값 자체를 적정주가로 간주합니다. 즉 삼성전자 2017년 BPS 30,427원을 적정주가2로 정합니다.


- 적정주가3 : 매출액성장율(% 제외) * EPS(예상치)


. 매출액 성장율은 전년 동기대비 성장율로서 만일 20% 성장했다면 EPS(예상치) * 20 으로 계산합니다.

. 삼성전자 2017년 매출액 성장율은 18.7%이므로 6,657원 * 18.7 = 124,485원을 적정주가3으로 산정합니다.

이상에서 구한 적정주가1,2,3을 기준으로 삼성전자 적정주가 범위를 보면 다소 폭 넓게 30,427원 ~ 124,485원으로 나옵니다.

초간단 공식이므로 적정주가 범위가 대략적이지만, 46,000원 정도인 현 주가가 낮은 수준에 있다는 정도는 추론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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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종목 선정을 위한 PER, PBR 간단 설명


※ 시간을 이기는 주식투자 불변의 법칙(2017 개정판, lovefund 이성수 지음)의 p175~183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저자 블로그: http://deathornot.tistory.com/)


저자는 투자종목 선정을 위한 투자지표로 EPS, BPS 및 PER, PBR을 간략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 EPS는 회사 수익이 한 주당 얼마 정도 가치가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순이익 / 주식수)로 계산합니다. 순이익 계산시에는 포괄손익계산서의 단기순이익이 아닌 지배주주순이익 값을 사용합니다.


- BPS는 회사 자산이 한 주당 얼마 정도 가치가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자기자본 / 주식수)로 계산합니다.


- PER은 (주가 / EPS)로 계산하고 PBR은 (주가 / BPS)로 계산합니다.


투자종목 선정시 계산된 PER, PBR 값을 시장 평균 PER, PBR 값과 비교하여 시장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인지 낮은 수준인지를 판단합니다. 


시장 평균 PER, PBR은 한국거래소 사이트(http://www.krx.co.kr/) 등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사이트 > 통계 > 지수 > 주가지수 > PER 추이 또는 PBR 추이 메뉴)


위 조건은 투자종목을 고를 때 사용하며 실제 매매시에는 현 주가의 고평가, 저평가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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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종목 선정을 위한 재무지표 5가지

 

※ 시간을 이기는 주식투자 불변의 법칙(2017 개정판, lovefund 이성수 지음) p159~174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저자 블로그: http://deathornot.tistory.com/)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저자는 투자종목 선정을 위한 재무지표로 부채비율, 유동비율, 유보율, 매출액성장률, ROE 를 언급하며 각 지표의 기준을 아래와 같이 제시합니다.


 - 부채비율 100% 미만

 - 유동비율 200% 이상

 - 유보율 500% 이상

 - 매출액성장률 5% 이상

 - ROE 5% 이상


각각의 기준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부채비율 100% 미만

 

부채비율은 (부채총계 / 자본총계) * 100 으로 계산합니다. 부채비율 100%자기가 갖고 있는 돈(자본)으로 부채를 모두 감당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2. 유동비율 200% 이상

 

유동비율 계산식은 (유동자산 / 유동부채) * 100 입니다. 유동비율 200%이라 함은 1년안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유동자산) 1년안에 갚아야 할 빚(유동부채) 2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3. 유보율 500% 이상

 

유보율은 (이익잉여금 + 자본잉여금) / 납입자본금 * 100 으로 계산합니다. 유보율이 높다는 것은 기업이 사업을 하면서 남은 이익을 꾸준히 쌓아 왔다는 의미로 그만큼 해당 기업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4. 매출액성장률 5% 이상

 

매출액 성장률은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당기매출액 - 전기매출액) / 전기매출액 * 100 으로 계산합니다.

 

5. ROE 5% 이상

 

ROE는 기업이 자기자본 대비 얼마나 이익을 내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안전자산인 국채 금리( 2% 내외) 대비 2~3배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이상의 조건들은 투자종목을 선정하기 위한 재무관점의 기준이며

실제 매매시에는 현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고평가 또는 저평가 인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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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미소 베트남 경제 전망


상승미소님의 베트남 경제 전망 관련 동영상입니다.


어느 한 나라의 투자 여건을 판단할 때 경제 성장율, 무역수지 흑자여부, 외환보유고, 국제 역학관계, 인구 구조 측면에서 봐야 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기준으로 보면 베트남은 향후 20 ~ 30년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경제 성장율

. 베트남의 2016년 GDP는 2010년 대비 두배 성장했으며 2016년 이후 매년 6% 성장을 하고 있음

. 특히 공업과 건설부분은 최근 9% 성장하고 있어 차근 차근 성장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 무역수지 흑자여부

. 2015년 외환보유고 증가가 마이너스로 되었으나 2016년 이후 3년 동안 무역수지 흑자로 인해 외환보유고 증가가 플러스로 유지하고 있음

. 해외 자본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즉 자본수지 흑자로 인해) 투자환경이 좋아지고 있음


- 외환 보유고

. 현재 베트남 동화의 달러당 환율은 현재 23,000동으로 충분히 평가절하되어 있고 외환보유고는 GDP 대비 25% 수준이고 대외부채는 GDP 대비 26%로 상당히 안정적임

. 외환 보유고가 늘어남에 따라 현재 6.25%인 기준금리를 더 낮출 수 있고 이로 인한 자산시장 활성화가 예상됨


- 국제 역학관계

. 2017년 대미 무역흑자는 338억달러로(우리나라는 229억 달러) 대미 무역흑자국 중 5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미국과 무역분쟁이 없음

. 그 이유는 미국이 중국을 견재하기 위해 베트남을 키우고 있기 때문임 (마치 공산주의 확산에 맞서 미국이 우리나라를 키웠듯이)


- 인구 구조

. 2017년 기준 베트남 인구는 9천5백만명으로 내수시장 규모로 충분하고 주축 인구가 20세~34세임(전체 인구의 26.4%)

. 이러한 인구가 40대가 될 때까지 경제는 계속 성장할 것임

. 한국의 경우 주축 인구는 40대 후반에서 50대인 것과 비교하면 베트남은 한국의 약 30년 전으로 보면 됨

. 즉 현재 베트남에 투자하는 것은 1988년경 한국에 투자하는 것과 다를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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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낙인(KI) 상품과 노낙인(No-KI) 상품 비교


ELS 상품 중 낙인(KI, Knock-In) 조건이 있는 상품과 낙인(KI) 조건이 없는 상품이 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한국투자증권 10643회 경우 45% 낙인(KI) 조건이 있는 상품이고, 같은 증권사 10635회 경우는 낙인(KI) 조건이 없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 10643회]
조기상환 조건 : 95-95-90-85-80-75, 낙인 : 45%


[한국투자증권 10635회]
조기상환 조건 : 90-90-85-80-75-60, 노낙인



그러면 낙인(KI)이 있는 것과 낙인(KI)이 없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할까?


10643회와 10635회 두가지 상품 모두 조기 상환이 없이 만기까지 간 상황으로 가정하고 낙인(KI)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와 발생하는 경우 손실율을 비교해 보자.


1. 낙인(KI) 발생하지 않는 경우

 만기시 종가  10643 (KI 45%)  10635 (No-KI)
 75%이상  손실 없음  손실 없음
 60% ~ 75%  손실 없음  손실 없음
 45% ~ 60%  손실 없음  -55% ~ -40%



2. 낙인(KI) 발생한 경우

 만기시 종가  10643 (KI 45%)  10635 (No-KI)
 75%이상  손실 없음  손실 없음
 60% ~ 75%  -40% ~ -25%  손실 없음
 45% ~ 60%  -55% ~ -40% -55% ~ -40%



낙인(KI) 상품은 낙인(KI)이 발생하지 않는 한 낙인(KI) 조건(10643회 경우 45%)이 최후의 보루선 역할을 하며 노낙인(No-KI) 상품의 경우 낙인(KI) 여부에 관계 없이 마지막 조기상환 조건(10635의 경우 60%)이 마지막 보루선 역할을 한다.


결론적으로 낙인(KI)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낙인(KI) 조건이 있는 상품이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낙인(KI) 상품을 선택하되 낙인(KI) 발생 가능성이 낮은 즉, 낙인(KI) 조건이 낮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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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슨 켈리 '3% 시그널' 232 ~ 237p에 나오는 내용으로 분기별로 수행해야 하는 5단계 절차에 대한 설명입니다.

 

1단계지난 분기 말의 주식 잔고에 증가율 목표인 3퍼센트에 해당하는 1.03을 곱한 다음그 결과에 분기별 납입액의 절반을 더하여 기준선을 정한다. 

 

가령 지난 분기의 최종 주식 잔고가 1 2,843달러, 현재 분기에 660달러를 추가 납입했다면 다음과 같은 계산이 나온다.

 

- 해당 분기의 3퍼센트 증가 목표치: $12,845 * 1.03 = $13,230

- 분기별 납입액의 절반: $660 / 2 = $330

- 해당 분기의 신호선: $13,230 + $330 = $13,560 

 

2단계기준선에서 현재 주식 잔고를 뺀다결과가 양이면(즉 기준선이 크면매수하고 0에 가까우면 보유하고음이면(즉 주식잔고가 크면매도한다. 주식 매매 수량은 기준선과 차이 값을 주식펀드의 가격으로 나눠서 정한다.

 

주식 잔고가 1 2,976달러이고 주식펀드 가격이 49.17달러인 경우 1단계에서 나온 신호선에 따른 계산은 다음과 같다.

 

- 주식펀드 매수액: $13,560 - $12,976 = $584

- 주식펀드 매수 수량: $584 / 49.17 = 11.88  19


주식 잔고가 1 4,110달러(매도 신호)이고 주식 펀드의 가격이 53.47달러이면 아래와 같다.

 

- 주식펀드 매도액: $14,110 - $13,560 = $550

- 주식펀드 매수 수량: $550 / 53.47 = 10.29  10


3단계주식펀드 매수 신호가 나오면 주문에 필요한 금액만큼 채권펀드를 매도한다주식펀드 매도 신호가 나오면 매도한 금액으로 채권펀드를 매수한다.

 

2단계에서 주식펀드 584달러를 매수해야 할 때 채권펀드 매도 수량은 다음과 같다. (채권펀드 가격: 11.83달러)

 

- 채권펀드 매도 수량: $584 / 11.83 = 49.37  50

 

4단계주식펀드 매도 신호가 나오면 채권펀드 비중이 재조정 기준인 30% 미만인지 확인한다만약 30% 이상이라면 초과 잔고를 다음 번 주식펀드 매수 신호 시 주식펀드로 옮겨서 채권펀드 20%를 맞춰라.

 

5단계주식펀드 매도 신호가 나오더라도 SPY(S&P500 추종 ETF)가 이전 2년 동안의 고점에서 30% 넘게 하락했는지 점검한다. (우리의 경우 KOSPI200 추종 ETF로 대치하면 될 듯 함만약 그렇다면 '30% 하락 버티기' 국면에 진입하여 다음 번 나오는 4번의 매도 신호는 무시한다. (약세장에서 투자금을 매도 하지 않음으로써 뒤이은 반등장에서 수익을 더 얻을 수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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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지하철 2호선으로 출근한다.

출근할 때면 잠실새내역을 거쳐간다.

지하철역 이름이 '신천'에서 '잠실새내'역으로 변경된지  2년 정도 된 듯하다.

 

당시 '잠실새내로 바뀌었네?' 하는 정도로 지나쳤지만 

오늘 아침 변경한 이유가 뭘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이름을 변경할 때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신천'이라는 이름이 같은 2호선내 '신촌'과 무척 혼동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지하철역이 있는 위치가 실제 신천동이라는 법정 행정구역과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 이유가 있었다면 '신천'의 본래 이름인 '새내'로 변경하는 것 까지는 이해된다.

그러나 '잠실'이라는 말이 왜 붙었을까?

 

그냥 드는 생각은 서초, 강남, 잠실이라는 강남 3구의 프리미엄. 그것이 아니었을까 한다.

소위 말하는 서울내에서도 잘 사는 동네라는 네임 밸류. 그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한다.

 

이름으로 인해 다소나마 핸디캡이나 불이익을 받는 경우 

이름을 변경하는 것은 이해 구할 수 있는 문제이다.

 

하지만 이미 (이름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들 보다 뭔가 더 누리거나 갖고 있는데도

이름 변경하여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한다면 그것은 이기심이 아닐까.

 

잠실새내 사는 사람들의 가치관을 폄하할 생각은 없다

어느 누구나 자신만의 관점과 사고방식이 있으니.

그렇지만 '잠실새내'라는 단어를 들을 때면 왠지 개운치 않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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