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지은이 : 말콤 글래드웰

 

우리는 흔히 다른 사람의 의도나 생각을 오해하기 쉽다. 이 책은 사람들이 왜 다른 사람을 잘 못 해석하는 지 그 이유를 찾는 책이다.

 

먼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정직하다고 가정한다.

 

101p
(사람들이) 진실을 말하는 이를 잘 알아보고 거짓말을 하는 이를 몰라본다는 것이다. 우리는 진실을 기본값으로 갖고 있다. (즉) 우리의 가정은 우리가 상대하는 사람들이 정직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믿음은 충분히 의심이 들어 상대방을 더이상 믿지 못할 때까지 계속된다.

132p
(팀) 러바인은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인간이 거짓말을 즉석에서 탐지하는 복잡하고 정확한 기술을 발전시키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꼼꼼히 살펴보느라 시간을 들이는 것은 아무 잇점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잇점은 낯선이가 진실하다고 가정하는데 있다.

133p
진실 기본값과 거짓말의 위험 사이에 상충관계는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이따금 거짓말에 취약해지는 댓가로 우리가 얻는 것은 사회적 조정이다. 이득은 대단히 크고 그에 비해 비용은 사소하다. 물론 우리는 가끔 기만을 당한다. 이는 일처리 비용일 뿐이다.

 

두번째 이유는 투명성의 가정이다. 사람의 감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190p
투명성은 행동과 태도 즉 사람들이 겉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이 그들이 속으로 느끼는 방식에 대한 확실하고 믿을 만한 창을 제공한다는 신념이다.

 

그러나 투명성은 태도와 내면이 일치하는 사람들, 진실성의 수준이 그들의 겉모습과 일치하는 사람들에게만 유용하다.

217p
하지만 거짓말쟁이가 정직한 사람처럼 행동하거나 정직한 사람이 거짓말쟁이 처럼 행동하면 우리는 당황한다. ...... 다시 말해 인간은 형편없는 거짓말 탐지기다. 우리가 판단하는 사람의 태도와 내면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에게 우리는 형편없는 거짓말 탐지기다.

 

결국 우리는 온전하지는 않지만 진실의 어떤 수준에서 멈춰야 한다.

288p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는 것은 결정적으로 중요한 전략이지만 때로는 불가피하게 우리를 미혹한다. 투명성은 언뜻 보면 상식적인 가정이지만 결국 환영임이 드러난다. 하지만 둘 다 동일한 의문을 제기한다. 일단 우리가 위의 결점을 받아들인다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311p
우리가 우리 사이에 있는 낯선 사람에 관해 알아내려고 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확고하지 않다. ...... 우리는 낯선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탐색에 실제적인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절대 진실의 전부를 알지 못할 것이다. 온전한 진실에 미치지 못하는 어떤 수준에서 만족해야 한다. 낯선 이에게 말을 거는 올바른 방법은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낯선 사람의 처한 상황이나 장소, 맥락을 살펴 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타인을 해석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타인을 대할 때 자제와 겸손이 필요하다.

347p
낯선 사람을 보고 곧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라. 낯선 사람의 세상을 살펴보라.

397p
우선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는데 대해 서로에게 벌을 주지 않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 다른 사람에 관해 최선의 가정을 하는 것은 현대 사회를 만들어 낸 속성이다. 타인을 신뢰하는 우리의 본성이 모독 당하는 사태는 비극적이다. ...... 또한 우리는 낯선 해독하는 우리의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398p
우리 보통사람들이 (우리가) 알 지 못하는 사람의 심중을 투시력으로 꿰뚫어 보는 완벽한 기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제와 겸손이다.

401p
낯선이와 이야기하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가운데 만약 낯선이와의 대화가 틀어졌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할까? (자신 한계를 생각하기 보다) 그 낯선이를 비난한다.

 

사람을 마주하는 일은 늘 어렵다. 상대방이 가까운 사이라고 마찬가지다. 나는 전혀 그런 뜻으로 말하지 않았는데 그는 다르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무척 많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많다. 그 순간 그를 비난해서는 안될 듯 싶다. 우리 모두 동일한 한계를 지닌 사람이기에.

반응형

저자: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륀룬드

 

우리는 쉽게 서구 나라들을 잘 사는 나라, 그 밖에 나라들을 못 사는 나라로 구분하고 교육이나 건강, 환경 문제 등에서 서구 나라들이 더 낫다는 오해를 한다. 저자는 이러한 편견을 일으키는 원인을 10가지 심리적 본능으로 규정하고 이 본능들을 사실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0가지 본능]

- 간극 본능 : 별개의 두 집단 사이에 서로 극단적 간극이 존재한다는 시각이지만 사실은 사람들은 두 집단 사이에 대부분 존재한다.

- 부정 본능 : 뉴스는 부정적인 면을 보도하는 것이고 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보다 더 잘 전달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직선 본능 : 현 추세가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곡선들이 존재한다.

- 공포 본능 : 인간이 폭력, 감금, 오염 등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본능임을 기억해야 한다.

- 크기 본능 : 숫자가 크던 작던 인상적으로 보이지만 다른 수와 비교하거나 다른 수로 나눠 기준을 통일했을 때는 다른 의미가 된다.

- 일반화 본능 : 어떤 설명이 범주를 이용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그 범주가 오판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운명 본능 : 국가나 문화가 변화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 변화가 느린 탓에 똑같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단일 관점 본능 :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봐야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 비난 본능 : 개인을 비난하다 보면 다른 이유에 주목하지 못해 향후 비슷한 문제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 할 수 없다.

- 다급함 본능 : 지금 그 결정이 다급하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다급히 결정해야 하는 경우도 드물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씩 차근차근 행동해야 한다.

 

전체적인 맥락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편견없이 사실적으로 문제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 마지막 장에 사실충실성을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할 지 서술해 놓은 부분이 있다. 그 중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가장 와 닿는다.

 

- 357p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겸손과 호기심을 가르쳐야 한다. 겸손이란 본능으로 사실을 올바르게 판단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아는 것이고, 지식의 한계를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다. 아울러 "모른다"고 말하는 걸 꺼리지 않는 것이다.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을 때 기존 의견을 기꺼이 바꾸는 것이다. 

호기심이란 새로운 정보를 마다하지 않고 적극 받아들이는 자세를 말한다. 아울러 내 세계관에 맞지 않는 사실을 끌어안고 그것이 내포한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

 

최근 한국 사회를 보면 겸손과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자기가 몰랐던 것, 틀렸던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자기의 세계관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배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결국 교육이 문제다.

반응형

* 홍춘욱님의 디플레 전쟁 305~327p에 나오는 내용으로 노르웨이 석유기금, 한국 국민연금, 일본 국민연금의 자산배분 전략을 벤치마크한 포트폴리오 예시이다.

 

1. 노르웨이 석유기금 자산배분 전략

- 자산 비중 : 주식 62%, 채권 36%, 대체자산 2%

- ETF로 구성한 추종 포트 폴리오

. 주식 : KODEX 선진국MSCI World, ARIRANG 신흥국MSCI(합성 H) 각각 동일 비중

. 채권 : TIGER 미국채10년선물, KOSEF 국고채10년 각각 동일 비중

. 대체자산 : KODEX 골드선물(H)

- 주식 비중이 높으므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부진한 시기에는 손실을 입을 위험이 있고 변동성이 크다. 따라서 아직 투자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2030세대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리벨런싱이 필요하다. 리벨런싱은 주식과 채권 등 핵심 자산에 대한 배분 비율을 일정 수준에서 관리하는 것, 즉 자산 편입 비중을 재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2. 한국 국민연금 자산배분 전략

- 자산 비중 : 주식(국내 19.1%, 해외 13.8%), 채권(국내 52.0%, 해외 4.2%), 대체투자 10.5%, 단기자금 0.5%

- ETF로 구성한 추종 포트 폴리오

. 주식 : TIGER 200, KODEX 선진국MSCI World 각각 해당 비중대로

. 채권 : KOSEF 국고채10년, TIGER 미국채10년선물 각각 해당 비중대로

. 대체투자 : KODEX 골드선물(H) 

. 단기자금 : KODEX 단기채권 

- 전체 자산의 1/3 정도를 해외 자산(대체투자 포함)으로, 절반 정도를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적 수익률 관리 가능하다.

- 다만 채권 투자 비중이 높으면 과거처럼 채권금리가 급락하는 상황에서는 돈을 벌 수 있지만, 채권금리가 일정 수준(1%) 이하에서 정체될 경우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 물론 채권 비중이 높으므로 노르웨이 석유 기금 포트폴리오 보다 변동성이 낮고 수익률은 안정적이다.

 

3. 일본 국민연금 자산배분 전략

- 자산 비중 : 주식(일본 15.9%, 해외 15.0%), 채권(일본 53.4%, 해외 10.7%), 단기자산 5%

- ETF로 구성한 추종 포트 폴리오

. 주식 : 한국 TIGER 200, 해외 KODEX 선진국MSCI World 각각 해당 비중대로

. 채권 : 한국 KOSEF 국고채10년, 해외 TIGER 미국채10년선물 각각 해당 비중대로

. 단기자산 : KODEX 단기채권 

- 채권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노르웨이 석유기금, 한국 국민연금 대비 가장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전략이다. 안정적 성과 뿐만 아니라 변동성 또한 대단히 낮다. 따라서 안정성을 추구하는 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책에 나온 자산배분 전략은 예시일뿐 투자자 스스로 본인에 맞는 답을 찾아가야 한다.

 

반응형

디플레 전쟁

투자2021. 2. 6. 18:36

저자 : 홍춘욱

디플레이션은 통상 경기침체를 뜻한다. 인플레이션과 반대로 물가가 오르지 않는다. 따라서 사람들은 소비를 뒤로 미루게되고 기업들은 물건을 팔지 못해 수익이 악화된다. 이로 인해 기업은 종업원 해고 등 긴축을 하게 되고 종업원들은 일자리를 잃어 소비할 여력이 없어진다. 이런식으로 악순환이 계속되므로 디플레이션은 좋지 않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디플레이션 조짐이 보이면 정부에서는 금리를 내리는 통화정책을 실시한다. 더 이상 금리를 내릴 수 없거나 통화정책이 먹히지 않을 때는 정부에서 빚을 내서 시장에 직접 돈을 공급하는 재정정책을 하게 된다. 이 책에는 재정정책을 긍정적으로 설명한 부분이 있다. 

 

167 ~ 169p

시장 금리가 명목 경제성장률보다 낮을 때에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 명목 GDP가 100조원이고 시장금리가 1%, 조세 부담률이 20%인 나라에서 GDP의 10% 즉 10조원으로 경기부양책을 실시했다고 가정하자. 그 다음해에 명목 GDP는 113조원이 될 것이다. 10조원 투입해서 13조원 GDP가 증가하는 현상을 승수효과라고 한다. 한국의 경우 승수효과는 1.3 정도이다.

재정지출 10조원 늘린 댓가인 이자부담은 시장금리가 1%이므로 0.1조원일 것이고 GDP가 13조원 증가 했으니 조세부담률 20%로 계산하면 국가 세금 수입은 2.6조원 늘어 났을 것이다. 결국 GDP의 10%에 이르는 재정 적자를 무릅쓰고 돈을 푼 결과 2.5조원(세수 증가 2.6조원 - 이자 비용 0.1조원)이 발생한 것이다. 물론 원금 10조원은 언젠가는 갚아야 하는 돈이긴 하지만.

 

215p

이렇게 돈을 풀어도 경제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일까? 먼 미래 경제에 어떤 일이 생길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장기간 저금리 환경이 펼쳐진다면 대규모 재정지출에 따른 이자부담은 미미할 것이다. 또한 향후 경제환경이 개선된 다음 세금 인상 등으로 부채를 갚아 나갈 수 있다면 재정지출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재정도 건전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외 부자나라가 되는 방법에 대한 언급이 있어 적어본다.

 

299 ~ 300p

부자나라가 되는 세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미국, 영국 처럼 생산성을 끊임없이 향상시킴으로써 부유해지는 것이다. 한국, 일본, 독일 등도 이 부류에 속한다. 이 나라들은 세계 특허권 순위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끊임없이 투자하여 추격자를 뿌리치고 있다. 

둘째, 부자나라 옆에 터 잡는 것이다. 남유럽 몇몇 나라가 예가 될 수 있다. 혁신 산업을 주도하지 않으나 부유한 이웃들이 쉬러 오거나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이용하기 위해 부자나라가 이들 나라에 투자함으로써 부유해진다.

셋째, 노다지가 터진 경우이다. 석유, 가스, 귀금속 등 천연자원이 다량으로 묻혀 있다면 부유한 나라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러한 자원으로부터 얻는 이익을 잘 사용해야 한다. 노르웨이가 그 예이다.

 

전체적으로 디플레이션 위험에 맞서기 위해 어떠한 것을 해야 하고 자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한 책이다.

반응형

ETF(상장지수펀드, Exchange Traded Fund)가 무엇인지는 별도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하다. 펀드인데 주식시장에서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다 라고 생각하면 된다. 

 

증권사나 은행에서 판매하는 일반펀드에 비해 장점은 실시간 거래 가능하고 수수료(총보수)가 일반펀드보다 싸다. 또한 환금성이 좋다. 즉 해외투자의 경우 펀드는 환매 신청후 영업일 기준 +8일 지나야 환매대금이 입금되지만 ETF는 일반 개별주식과 마찬가지로 +2일후 매도금이 입금된다. 단점은 ETF도 인덱스 펀드이므로 액티브 펀드대비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 정도이다.

 

아래는 국내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투자 ETF 중 개인적으로 관심가는 ETF 들이다. (괄호안 숫자는 총보수율)

 

- 미국 : 나스닥이나 S&P500 지수 추종하는 ETF들로 대부분 총보수율이 낮다.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량이 많은 것 선택해서 매수해도 괜찮을 듯 싶다.

. KBSTAR 미국나스닥100 (0.021%)

. KINDEX 미국나스닥100 (0.07%) 

. KINDEX 미국S&P500 (0.09%)

. TIGER 미국나스닥100 (0.07%)

. TIGER 미국S&P500 (0.07%)

 

- 유럽 : 의외로 종류가 많지 않다. EUROSTOXX50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유로존 주식 중 배당률이 높은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ETF 정도이다.

.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 H) (0.25%)

. TIGER 유로스탁스배당30 (0.35%)

 

- 글로벌 : 미국, 유럽을 포함하여 선진국 골고루 투자한다고 하지만 대체적으로 미국 시장 비율이 높다. 

. KODEX 선진국MSCI World (0.30%)

. ARIRANG 선진국MSCI(합성 H) (0.50%) : 북미(미국, 캐나다) 제외여서 일본, 유럽 비중이 높음

 

- 섹터 : IT, 바이오 등 4차 산업 관련 ETF이다. 대체적으로 총보수가 다소 높은 편이다.

. KBSTAR 글로벌4차산업IT(합성 H) (0.40%)

. KODEX 글로벌4차산업로보틱스(합성) (0.30%)

. KODEX 미국S&P바이오(합성) (0.25%)

.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0.40%)

. TIGER 미국나스닥바이오 (0.30%)

. TIGER S&P 글로벌헬스케어(합성) (0.40%)

 

- 미국 리츠

.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0.24%)

.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0.30%)

 

- 기타 

. HANARO 글로벌럭셔리 S&P(합성 H) (0.50%) : 명품을 만드는 기업에 투자

반응형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무척 많다. KOSPI200 지수, KRX300, Fn K-뉴딜 지수 추종 ETF 들이 총보수율이 낮다. (괄호안 숫자는 총보수율)

 

- KOSPI200 지수

. KBSTAR 200 (0.017%)

. KINDEX 200 (0.09%)

. KODEX 200 (0.15%)

. TIGER 200 (0.05%)

 

- Fn K-뉴딜 지수 : 코스피, 코스닥 기업들 중 BBIG (Battery, Bio, Internet Service, Game) 각 영역별 시가총액 상위 5종목들로 구성된 지수이다.

. KBSTAR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0.09%)

. KODEX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0.09%)

 

- KRX300 지수 :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대표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이다.

. KODEX KRX300 (0.05%)

. TIGER KRX300 (0.09%)

 

- 2차 전지 : 'TIGER KRX2차전지K-뉴딜' ETF는 KRX BBIG K-뉴딜 지수 추종 ETF이다.

. KODEX 2차전지산업 (0.45%)

. TIGER KRX2차전지K-뉴딜 (0.40%)

. TIGER 2차전지테마 (0.50%)

 

- 배당 

. ARIRANG 고배당주 (0.23%)

.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 (0.29%) : 리츠 위주로 구성 ETF로 총보수율은 0.29%이지만 투자설명서에 1년 총비용이 1,000만원 투자시 79,000원으로 나온다. 이는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등 피투자집합 투자기구 보수가 포함된 것이다. 투자설명서에 실제 다음와 같은 설명이 있다.

※ 피투자집합투자기구 보수의 추정: 이 투자신탁이 투자하는 주요 집합투자기구들의 보수/수수료는 약 0.46%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이는 추정치이므로 실제비용은 이와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업종/섹터 :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상품이 업종이나 섹터가 다양하다.

. TIGER 반도체 (0.46%)

. TIGER 헬스케어 (0.40%)

. TIGER 화장품 (0.50%)

 

반응형

채권형 ETF는 대체로 거래단가가 10만원 정도로 가격이 높다. 최소 10만원은 있어야 1주 살 수 있다. 총보수가 낮고 비교적 낮은 단가의 ETF를 매매하는 것이 거래가 수월하다. (괄호 안 숫자는 총보수율)

 

- 국내 : 거래단가 5만원대인 ETF

. TIGER 단기채권액티브 (0.07%)

. TIGER 중장기국채 (0.15%)

 

- 해외 : 거래단가가 1만원대이나 국내 채권 ETF 보다 총보수가 다소 높다.

. KODEX 미국채10년선물 (0.30%)

. TIGER 단기선진하이일드(합성 H) (0.25%)

.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0.30%)

. TIGER 미국채10년선물 (0.29%)

반응형

신흥국(Emerging) 시장은 중국 비중이 가장 크다. 중국의 경우 본토 CSI300 지수, 홍콩HSCEI 지수 등을 추종하는 ETF가 있다. 항생테크 Index를 추종하는 ETF는 총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괄호안은 총보수율)

 

- 중국

. KBSTAR 차이나항셍테크 (0.14 %)

. KINDEX 차이나항셍테크 ETF (0.25%)

. KODEX 차이나항셍테크 (0.18%)

. KODEX 중국본토CSI300 (0.55%)

. TIGER 차이나항셍테크 (0.09%)

. TIGER 차이나HSCEI (0.35%)

 

- 글로벌 신흥국 전체를 투자하는 ETF는 한화자산운용 상품이 유일한 것 같다. ARIRANG 신흥국MSCI ETF는 중국, 대만, 한국, 인도, 브라질 순으로 비중이 높다.

. ARIRANG 신흥국MSCI(합성 H) (0.5%)

 

- 개별 신흥국 :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멕시코, 필리핀 등에 투자하는 ETF가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보수율이 높다.

. KINDEX 베트남VN30(합성) (0.7%)

. KINDEX 인도네시아MSCI(합성) (0.7%)

. KINDEX S&P아시아TOP50 (0.7%) : 홍콩, 싱가포르, 한국, 대만 4개국 주가 지수 추종

. TIGER 라틴35 (0.49%) : 중남미 지역 대형주 35종목 (국가비중 : 브라질 약 70%, 나머지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 순)

반응형

지은이 : 스콧 갤러웨이

'경제학'이라는 단어에 낚여 읽어보았는데 책 전체 주제는 '행복'이다. 원래 제목이 The Algebra of Happiness 인 이유가 있었다. 저자 본인이 살아오면서 느끼고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행복한 인생이 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해 주는 책이다. 기억에 남는 페이지 몇군데 적어 본다.

 

- 39p

물건보다 경험에 투자하라. 물건을 사면 잠깐은 신난다. 하지만 값진 경험을 사면 더 오랬동안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 55p

자신의 열정을 다하라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이미 5번 정도 실패을 맛본 후 재기한 사람이다. 즉 그들은 경험을 통해 포기할 시점을 알아버린 사람이어서 열정을 따라도 끄떡없다는 뜻이다. 당신이 만일 그렇지 않다면 당신이 잘하는 일을 찾아서 그일에 굉장히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누군가 당신에게 돈을 주고 요청한 일이지만, 그다지 형편 없지믄 않고, 어쩌면 당신이 잘 할 것 같은일. 그런 일을 하는 것이다.

 

- 116p

어른이 된는 것은 세상만사가 항상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일이다.

 

 

반응형

(출처 : "머니 앤드 브레인 : 신경경제학은 어떻게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가" 부록, p409 ~ 411)

[포트폴리오의 목적]

인플레이션과 세금을 반영한 후 적어도 _____달러에 달하는 정기적 연간 수입과 여유 자금을 꾸준히 증식시켜줌으로써 우리가 현재와 은퇴 후 자금 소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기대치]

인플레이션을 반영했을 때 주식의 연간 평균 수익률은 대략 7퍼센트이다. 관련 세금 공제후 수익률은 약 5퍼센트, 거래 및 관리 수수료 공제후 수익률이 4퍼센트 미만으로 떨어진다. 이런 비율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이 장기적으로 계속 유지되기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많은 돈을 저축해야 한다.

[시간축]

우리는 개별 투자 종목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은 갑스럽게 발생할 수 있고, 그 정도가 심할 수 있으며, 투자자를 당황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자신의 전체 포트폴리오가 계속 성장 할 것이라는 생각만 한다. 

우리는 이런 포트폴리오가 남은 여생 동안 계속 되리라고 생각하고 또 자녀들에게 증여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투자와 관련한 우리의 시간축은 50년 내지 100년으로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투자가 장래에 어떤 성과를 낼 것이냐 보다는 투자자인 우리가 앞으로 수십 년간 어떻게 처신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한 문제이다.

[다양화 전략]

우리의 포트롤리오는 현금, 여러 종목의 주식이나 채권, 그리고 펀드로 구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우리는 현금, 채권, 미국 주식, 외국주식, 부동산 채권 및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헤지 상품 등 여러 종류의 종목들을 망라하도록 폭넓고 다양하게 투자해야 한다.

[리밸런싱]

우리는 여러 가지 자산에 대해 "목표 배분"을 설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10퍼센트는 현금, 10퍼센트는 채권, 40퍼센느는 미국 주식, 30퍼센트는 외국 주식, 5퍼센트는 부동산, 나머지 5퍼센트는 물가연동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리고 6개월마다 가격이 오른 자산은 팔고 내린 종목은 사들여 투자 목표를 리밸런싱해야 한다.

[실정 평가]

우리는 포트폴리오 구성 내역을 적절한 판단 기준(예를 들어 S&P500 지수, 채권 지수 등)과 비교 검토해야 한다. 또한 전체 포트폴리오의 총수익률과 일반적인 자산 종목 각각의 수익률을 계산해 본 다음에만 개별 투자 종목들의 실적을 살펴야 한다.

[평가 빈도]

포트폴리오 전체 가치를 3개월 전, 1년 전, 3년 전, 5년 전의 가치와 비교하면서 3개월마다 투자 실적을 평가해야 한다. 그리고 적어도 1년에 한 차례는 주식 수수료, 펀드 수수료, 배당과 자본이익에 대한 세금 등에 포함된 투자 비용을 절감할 방법이 있는지 생각해 본다. 단기적 거래는 중개 수수료와 세금을 증가시키므로 매매 횟수가 적을수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저축과 인츨]

우리는 투자할 여분의 현금을 가지고 있을 때마다 "목표 배문"에 비례하여 투자 계정에 더 많은 돈을 넣어야 한다. 돈을 인출할 때는 우선 현금에서 인출한다. 불가피하게 주식이나 채권에서 인출해야 하는 경우 자산 인출로 인한 세금 발생을 최소화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금지 사항들]

전체 자산의 10퍼센트 이상을 한 종목의 주식에 투자하지 말 것, 가격이 상승했다는 이유만으로 투자하지 말것, 가격이 하락했다는 이유만으로 팔지 말 것, 선물 거래나 옵션 거래을 하지 말 것, 빌린 돈으로 주식 거래하지 말 것, "귀띔"이나 "직감"으로 주식 거래 하지 말 것, 또한 스팸 투자 권유에 대응하지 말것

이상의 투자 지침은 단지 설명을 목적으로 열거한 간단한 지침일 뿐이다. 각 투자자는 자신의 목표와 필요에 입각해서 자신에 맞는 투자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