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신한은행이 통합 5주년 기념 지수연동정기예금(ELD) ‘세이프지수연동예금 11-7호’를 4월11일까지 판매한다. 최소 0.50%의 우대금리가 보장된다고 한다. 안정형, 상승안정형, 양방향 등 5가지 상품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양방향 상품의 예상수익률을 게산해 보았다.


지수에 연동하는 이율 범위는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대비 상승하는 경우 4가지 경우수가 나오고, 하락하는 경우 2가지 경우수가 나온다.



6가지 모든 경우를 다 고려할 수 있지만 그래프에 나온대로 단순화하여 예상수익률을 계산해보았다.



기준지수가 KOSPI 지수 2,000 포인트에서 결정된다고 가정할 때, 20% 상승하려면 2,400이어야 하고 30% 하락하려면 1,400 이어야 한다.

1년 뒤에 이렇게 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현실성이 부족하다. 아주 보수적으로 만기지수가 현재 대비 +/- 10% 수준인 1,800 ~ 2,200 사이에서 결정된다고 하면, 에상수익률은 0.5% ~ 5.3% 수준이다.


은행 입장에서야 최대 14.9%까지 받을 수 있다고 광고한다지만, 돈을 맏기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 금융위기나 IT버블과 같은 큰 이벤트가 없는 한 최대 5% 정도를 기대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다만, 이번 세이프지수연동예금 11-7호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하여 아이패드(5명), 백화점상품권 5만원권(50명), 문화상품권 1만원권 (500명)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하니 문화상품권이라도 노리고 소액으로 가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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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함정(김영기 저)이라는 책의 218p ~ 221p에 있는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1. 세금에도 가계부가 필요하다.


가계부를 말할 때 사람들은 흔히 일정 기간 동안 벌어들인 돈과 쓴 돈만 생각한다. 그런 관행 때문에 세금은 단지 고지서가 날아오면 납부한 뒤에 취우는 것이라는 관념이 박혀 있다. 하지만 세금이야말로 가계부가 필요하다. 언제 얼마의 세금을 냈는지 가계부에 적어 놓고, 영수증을 알뜰히 모아놓으면 언젠가는 큰 효력을 발휘할 때가 있을 것이다.


세금 가계부는 여러모로 효과가 있다. 우선 때마나 날아오는 자동차세나 재산세의 경우 바쁜 일상에 쫓기다보면 납기일을 놓치기 쉽다. 세금에도 연체가 있고 제때 내지 않으면 신용에 치명적인 손상이 간다.


세금 가계부는 미래의 돈의 흐름을 생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아파트를 사고 판다고 치자. 아파트 거래에는 취득세와 등록세 등 다양한 세금이 붙는디ㅏ. 수도권에서 웬만한 중대형 아파트를 살 경우 1,000만원 내외의 세금이 붙는다. 세금, 부동산 중개수수료 등을 꼼꼼히 적어놓으면 추후에 집을 옮길 때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대략적으로 추론할 수 있다.


2. 세금, 멀리할 수 없다면 차라리 친해져라


세금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서양 격언에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는 냉소적인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죽음이야 세상을 달리하면 끝나지만, 세금은 죽은 뒤에도 따라 붙는다. 상속세가 그렇다. 


세금, 멀리할 수 없다면 차라리 친해져라. 두렵다고 무조건 도망치기만 해서는 득이 될 게 없다. 세금을 온갖 난해한 단어의 퍼즐이라고 하지만 몇가지 용어만 이해하면 생각보다 쉬울 수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이는 세금에 대한 지식에 있다고 말한다. 탈세를 조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면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 오늘이라도 당장 자신의 하루 동안 내는 세금이 무엇이고 얼마인지부터 생각해 보라. 


그게 귀찮고 어려우면 세무사 같은 세금 전문가외 친하게 지내라. 언제든 한 번은 그들의 지혜가 필요한 날이 온다. 국세청 홈페이지에 자주 들러보라. 생각 밖으로 귀중한 정보를 얻은 수 있다. 


3. 영수증 보관함을 머리맡에 두어라.


세금은 정교한 경제 기술이다. 그렇기에 일반인들은 너무나 어렵고 귀찮은 것으로 치부한다. 세금에 관한 한 평소에 모아놓은 영수증과 금융자료들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가령 아파트 배관 공사를 하더라도 영수증을 모아놓으면 나중에 필요 경비로 공제받을 수 있다. 집을 살 때 취득 경비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경비도 영수증을 받아두면 나중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재산과 관련된 것들은 언젠가 비용으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양도차익 중 소득공제를 뺀 금액이 8,000만원을 넘기면 최고 세율을 적용받지만 공사 비용이 있다면 40%까지 절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금액이 큰 것들은 적어도 5년 동안은 반드시 영수증을 보관해 놓은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집안에 영수증 보관함을 별도로 구비해놓고, 때때로 점검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라. 정작 필요한 영수증이 어디 있는지 몰라 집안을 뒤지는 볼썽사나운 모습은 금융 생활인의 자세가 아니다.


4. 세금에 공짜는 없다


세금에 공짜는 없다. 예전에는 대충 영수증을 가짜로 만들어 적당히 공제를 받은 시절이 있었다고 하지만 요즘은 국세 행정이 워낙 치밀해졌다. 내야 할 세금은 반드시 내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세금 앞에서 정직할 필요가 있다. 


적법한 증빙서류가 아닌 잘못된 영수증을 갖고 들이밀었다가는 반드시 거짓이 들통나게 되고 이 경우 엄청난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가령 아파트 공사를 하는데 실제로는 200만원 밖에 들지 않았는데 2,000만원이 들어갔다며 가짜 간이영수증을 내밀었을 경우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자에 이자가 붙는 덤터기를 쓸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산을 처리할 때 직접 하고 싶어 한다.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했다가 값비싼 수수료만 낭비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인데 이것 역시 공짜 심리로 재산과 관련된 취득, 처분, 증여를 할 때는 가급적 전문가와 상담하는 게 좋다. 그들이 가르쳐주는 절세의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그 값을 할 것이다.


5. 금융도 세금이다.


부자들은 의외로 단순한 곳에서 돈을 번다. 그들은 수익보다 먼저 세금을 따진다. 세금을 내고 난 뒤에 실제로 손에 쥐게 되는 돈이 얼마인지가 그들의 기준점이다. 그들은 절세를 통해 때로는 수억 원의 돈을 아끼고 또 벌어들인다.


하지만 일반인은 세후 수익률이 아니라 당장 겉에 드러나는 수익률 즉 세전 수익률에만 집착한다. 특히 금융 상품을 거래할 때는 세금이 최우선 고려사항이다. 비과세, 분리과세, 세금 우대 등은 반드시 챙겨야 할 부분이다. 예금 마저도 비과세와 세금 우대 상품이 있다. 


연말정산에서 남보다 큰 성공을 거두려면 절세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것도 필요하다. 소득공제 금융 상품을 활용하고 자신의 소득세율을 알며 카드 사용은 가족 중에서 월급이 많은 사람 것으로 몰아서 쓰라는 등의 세테크 전략은 모두 '금융도 세금'이라는 기본 원리로 부터 출발한다. 현명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한 푼이라도 세금을 덜 낸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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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에서 창립 38주년 기념으로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2490호를 판매한다. 


신한금융투자 ELS 2490호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주가가 빠져도 원금이 보장되면서 연 4.5%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 이상인 경우 연 4.6%의 수익이 가능하며 최초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하는 경우에도 연 4.5%의 수익을 제공한다. 




ELS로는 보기 드물게 3개월 만기로 연 4.5% ~ 4.6%를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있어, 3개월 후 최소 4.5%를 주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는 3개월 후 어떻게 될까?


4.5% ~ 4.6%는 연 수익률이다. 3개월로 환산하면 1/4인 1.125% ~ 1.15%이다. 즉, 100만원 투자하면 3개월 후에 세전 11,250원 ~ 11500원을 받는다는 말이다. 이자소득세 15.4%를 감안하면 3.81% ~ 3.89% 인 9,517원 ~ 9,729원 수준이다. 


물론 그다지 매력적인 금리는 아니지만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과 정기예금 금리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보장해 주는 점 때문에 가입을 고려해 볼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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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함정(김영기 저)이라는 책의 132p ~ 137p에 있는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6. 자신의 신용등급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


현대는 돈 없이는 살 수 있어도 신용 없이든 살지 못한다. 일례로 금융회사가 매긴 신용등급은 사회인으로서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개관화된 잣대이다. 하지만 아무리 신용을 잘 지키면서 살고 있어도 한순간에 등급이 사라질 수 있다.  대출 조회 한 번 잘못했다가 신용등급이 몇계단이나 낮아졌다고 후회한들 소용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 필요할 때가 되어서야 금융회사를 찾게 되고 그제야 자신의 신용등급을 안 뒤에 큰 낭패를 경험한다. 신용등급이 곧 돈이 시대이다. 한 계단 오르기는커녕 가만히 앉아서 까먹는 어리석은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틈틈이 자신의 신용등급을 알아보고, 등급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공부하라.


급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텔레비젼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금융회사에 전화를 걸거나 직접 찾아가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그런 시간이 있으면 평소의 단골 은행을 찾아 진솔하게 상담하는 편이 낫다.


7. 통장 곳간에 항상 재고를 쌓아놓아라


금융회사는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 선물 꾸러미를 내놓은 산타클로스가 아니다. 그들은 철저하게 수지타산을 따지는 장사꾼으로, 돈이 많은 사람에게는 한없이 자상하지만 돈이 없는 사람에게는 정말로 야박하다.


가령 그들이 책정하는 이자에는 치밀하게 꾸민 금융의 수학 공식이 자리잡고 있다. 그공식에 따르면 당신의 통장에 돈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1면에 내는 이자액이 엄청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야말로 금융회사의 철칙이자 생명줄이다. 


결국 방법은 하나뿐이다. 통장의 잔고를 항상 플러스로 만들어놔야 한다. 곳간에 재고가 없는 마이너스 인생은 금융회사를 맞서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통장의 잔고가 비기 전에 지금이라도 자기 삶에 소비지향적인 행태가 있는지 되새겨볼 일이다.


8. 돈 관리에도 가족의 개념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남편이 통장을 아예 아내에게 맡겨놓고 관리하게 하지만 일부 남자들은 아내 몰래 비상금을 만들어 비밀리에 투자하는 습성이 있다. 때론 성공해서 불로소득처럼 번 돈으로 해외여행을 하기도 하고 오래된 가전제품을 바꾸기도 하지만, 이런 행복한 경우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는 건 무슨 까닭일까.


남편은 마이너스통장을 만들어 빚을 낸뒤에 대박을 쫓다가 큰 낭패를 보고 아내는 이웃집 여자의 권유로 펀드나 주식에 넣었다가 큰 손해를 본 뒤에 냉가슴을 앓는다. 이런 경우 십중팔구 가정의 불화를 촉발하고 심지어 이혼에 이르는 경우도 심심찮게 본다.


돈 관리에는 서로의 건강을 챙겨주는 것과 같이 가족 간의 끊임없는 대화가 필요하다. 심지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에도 가족카드가 좋다. 서로가 동의하고 투명하게 자신의 자산을 말한 뒤에 관리하는 법을 놓고 대화해야 한다. 그래야 돈을 벌면 번대로 실패하면 실패한대로 할 말이 있다. 


금융회사의 말만 듣고 무조건 투자했다가 실패할 경우 금융회사가 당신의 행복을 책임져 주지는 않는다. 금융상품에 리콜은 없다. 


9. 자동이체에 익숙해져라.


문명이 발달하면서 모든 돈거래는 온라인으로 해결된다. 그 중에서도 자동이체는 참으로 편리하면서도 유용한 도구이다. 전기요금과 전화요금 등 자동이체를 통해 처리할 수 있는 품목이 한둘이 아니다. 


자동이체가 좋은 점은 크게 두가지로 하나는 바쁜 일상속에서 쓸데없는 연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편익은 자신의 돈을 최적의 수준에서 아낄 수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가 조금 모자란다 싶을 정도에서 적금 형식의 각종 금융 상품에 자동이체를 걸어 놓으면 세월이 흐른 뒤에 깜짝 놀랄 정도의 뭉칫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이체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온라인이다. 현대는 금융 상품도 셀프시대이다. 예금과 보험은 물론 펀드까지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저렴하다. 온라인을 통하면 수수료도 훨씬 싸다. 결국 문명의 이기를 이용한 재테크 방식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당신에게 편익을 가져다 준다는 뜻이다. 온라인 시대에 온라인에 친숙한 사람이 재테크의 지름길을 더 빨리 발견한다.


10. 금융회사 직원을 나만의 금융 자문위원으로 만들어라.


금융회사 직원들은 당연히 자기 회사에 이익이 되는 것을 먼저 생각한다. 하지만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평소 자주 만나는 고객에게는 그렇지 않는 고객보다 훨씬 많은 편의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금융회사의 직원들을 나만의 금융 자문위원으로 만들어라. 그런 다음 한 번쯤 나의 경제적 미래에 관해 진솔하게 상담해 보가. 내 형편을 있든 그대로 설명하고 5년, 10면 뒤의 삶의 궤적을 솔직하게 털어 놓은 뒤에 그러한 미래을 위해 어떤 금융생활을 하는게 옳은지 자문을 구하는 것이다.


그 사람은 적어도 금융에 있어서는 당신보다 전문가이기에 당신에게 맞는 맞춤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평소에 멀게만 느껴지는 금융회사가 그 사람이 제공한 정보 덕분에 가까이 느껴졌다면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남보다 앞서가는 금융생활인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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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함정(김영기 저)이라는 책의 132p ~ 137p에 있는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1. 재테크는 수학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제테크를 제대로 하려면, 금융회사가 제시하는 이자만 바라봐서는 안된다. 그들이 큼지막한 글씨로 화려하게 내세운 플래카드와 상품 설계서에 등장하는 금리에 함부로 현혹되지 말라는 것이다. 길 건너편에 있는 금융회사가 내미는 0.1%의 추가금리에 정신이 팔려 불나비처럼 뛰어들었다가는 나중에 마이너스 0.1%의 금리로 바뀔 수도 있다.


돈을 굴리는 곳을 옮기거나 금융 상품을 바꿀 때는 거기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용의주도하게 계산하고 심지어 가까운 장래에 들어갈 비용까지 꼼꼼하게 계산하여 대차대조표로 만드는 일을 몸에 익혀야 한다. 6개월 뒤에 돈일 필요할지도 모르는데 1년짜리 금융 상품의 금리가 높다고 덜컥 들었다가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디 않겠는가.


제테크는 수학이다. 수학이라면 누구나 멀미를 하지만, 가장 간단하고 기초적인 문제이니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수학이 골치 아프다고 이를 외면한다면 결코 안정적인 재테크를 운용할 수 없다.


2. 눈앞의 이자에 현혹되지 마라.


금융회사들이 이자를 많이 주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다양한 조건하에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자기들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그런 미끼를 던지는 것이다. 따라서 금융회사가 던지는 당장의 미끼를 무조건 덥석 물어서는 절대 안된다. 거기에는 필경 금융회사의 위험한 속사정이 도사리고 있거나 상품의 위험도가 높은 것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금융회사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이른바 국제결재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쉽게 알아낼 수 있다. 당장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된다.


수많이 많은 금융 관련 책자에 등장하는 '가치투자'라는 것은 사실 다른데 있지 않다.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가든, 금리가 어떻게 되는 상관없이 가치가 있는 영양가 높은 상품을 골라 오랫동안 투자하는 것이 최적의 방법이다. 금리에만 현혹되어 섣불리 투자했다가 금융회사가 파산하자 피켓을 들고 내 돈을 돌려달라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을 항상 머리속에 그려라. 그리고 그런 모습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님을 명심하라.


3. 부지런한 새가 모이를 먼저 찾는다.


집을 살때,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이 발품을 최대한 많이 팔라는 것이다. 인터넷에만 의존하지 말고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 좋은 조건의 집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지런한 새가 모이를 먼저 찾는다는 속담을 가슴에 새겨라.


첨단 금융공학이 발달하고, 인터넷을 통해 모든 금융 거래가 이뤄지는 시대에는 발품보다는 손품이 더 중요하다는 말도 있다. 심지어 어떤 전문가들은 금융회사 창구를 들락거리는 발품은 이제 그만두라고 충고한다. 전문가는 객관적이어야 하는데, 금융회사 직원들은 자기 회사의 상품을 팔기 위한 세일즈맨일 뿐이라는 논리이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고 금융회사들의 다양한 금리 현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당신의 컴퓨터에 들어 있는 다양한 사이트는 재테크의 보고이다. 아무리 손품을 많이 판다고 해도 손가락의 지문은 닳지 않는다.


4. 신문의 재테크 기사와 친하게 진해라


믿지 않겠지만 우리 주면에 예금과 적금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금융이라는 단어를 보면 왠지 낯설어서 아예 거들떠보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서도 돈을 벌고 싶다는 욕망은 버리지 않으니 이런 모순이 어디 있을까.


진정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선 돈의 흐름과 관련된 단어들과 친해질 필요가 있다. 지하철 안의 무가지에 실린 연예 기사만 보지 말고 신문의 재테크 기사를 꼼꼼히 챙겨라.


신문은 통상 월요일에 재테크 섹션을 내보낸다. 신문에 익숙하지 않다면 인터넷에서 재테크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신문의 다양한 기사들을 두루 섭렵할 수 있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를 오려놓으면 그것들이 모여 인생을 설계하는데 튼실한 밑거름이 된다. 돈을 벌고 굴리는 기술은 신문의 재테크 기사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5. 돈을 버는 길은 자기와의 싸움이다.


돈의 흐름을 안다고 큰소리 뻥뻥 치는 경제전문가라고 해서 반드시 큰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지식의 깊이에 따라 큰돈을 번다면 금융 분야의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그 많은 전문가들이 왜 집 한채 갖지 못하겠는가. 경제전문가 치고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 돈을 번다. 이 같은 금과옥조는 이례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펀드 가입자들 사이에서 충분히 입증됐다. 별다른 경제 지식이 없어도 월급을 아껴가며 꾸준히 적립식 펀드에 돈을 넣고 만기 때까지 묵묵히 기다린 사람들이 결국 승리했다. 


반면 자그마한 경제 지식이나 정보에 마구 흔들린 사람들은 참담한 패배를 경험해야 했다. 큰돈을 벌고 싶다면 묵묵히 때를 기다린 삼국지 유비처럼, 우선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인내의 화신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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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메일(Gmail) 관련 뉴스입니다. 

이제까지는 메일을 사용할 때,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했는데, 
지메일 모션 기능은 컴퓨터에 연결된 카메라가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하여 답장, 재전송 등을 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동작이 명령어가 되는 셈이죠. 아래와 같은 동작들이 명령어 입니다. 


이런 동작들을 이용하여 메일을 사용하는 예는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이 활성화 된다면, 사무실에서 아주 재미있는 현상이 발생하겠네요. 모두들 일어나서 체조(?)하는 동작을 하게 되니까요. 다이어트에는 아주 최적이지만요. 만우절이어서 이런 뉴스를 냈나요? 역시 구글다운 생각입니다.




관련 기사 원문 :
A new way to communi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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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블로그에 있는 글입니다. (원문 : ELS투자 할 때 이것만은 꼭 Check해 주세요!


ELS 투자시 8가지를 점검하라는 내용으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정리해 놓은 글입니다. ELS 투자자라면 꼭 기억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 원금 보장 수준 


투자위험도를 말합니다. 상품별로 원금보장형, 원금부분보장형, 원금비보장형으로 구분되어 있어 투자성향에 맞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지만 각 상품별로 최대손실 가능금액을 확인해 야 합니다.


2. 발행사의 신용도 


ELS 가입시 개인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을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상품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우리투자증권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3. 기초자산 


가장 중요한 검토사항이죠. 해당 기초자산의 변동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향후 1년 ~ 3년 동안 경기 변화나 전망을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KOSPI200, HSCEI와 같은 주가지수와 연계한 ELS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4. 만기 


만기 또한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조기 상환기간을 충족되지 않는 경우 투자기간이 만기까지 갈 수 있으므로 당장 필요한 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5. 투자수익률


수익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으나, 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원금 손실 리스크 또한 크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주가지수 연계 상품은 개별 종목 상품보다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반면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6. Knock-in Barrier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구간을 결정하는 변수입니다. 이 변수가 낮으면 원금 손실 가능성이 줄어들지만 역시 수익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최초 기준가격 대비 45% 정도의 상품에 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7. 조기상환 행사가격


조기상환 조건을 말합니다. 통상 최초 기준가격 대비 몇% 이상으로 조기 상환이 결정되므로 최초 기준가격 대비 90% 보다는 85%가 조기 상환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이것도 조기상환 행사가격이 낮을 수록 수익률이 낮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8. 중도환매  


ELS는 가급적 만기상환을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합니다. 그러나 피치 못하게 중도환매를 해야 할 경우 어느 정도 환급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ELS는 만기시까지 가져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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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앱(App)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 언어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는 앱(App)이 있다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외국에서는 장애를 갖은 사람에게도 차별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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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는 앱(App)



Springwise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독자들은 시각 장애인을 위해 지폐의 액면가를 알려주는 LookTel Money Reader 앱을 기억할 것이다. 이렇듯 장애인을 위한 앱 기반 기술의 또다른 예로 Verbally가 있다. 아이패드용 앱으로 언어 장애인를 위해 입력된 문장이나 단어를 들려 준다.


Regular readers of Springwise may remember our article on the LookTel Money Reader app, which can announce the value of paper currency to blind users. In another example of app-based technology coming to the aid of disabled users, we recently came across Verbally, an iPad app which speaks typed sentences and words for users who are unable to talk.


Verbally는 미국 회사인 Intuary의 첫 프로젝트로 의사소통의 확장과 대체용 앱으로 표현되며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한 쉽게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고 앱의 키보드를 말하는 속도에 맞게 여러가지 모드로 변환할 수 있다.

Verbally, the first project by US-based Intuary, is described as an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app, and is available free of charge from the App Store. Designed to make communication as easy as possible, the app’s keyboard can switch between different modes to speed up conversations. 


예를 들어 단어들의 철자를 모두 쓸 수 있는 표준 문자 키보드와 50가지 상용 단어를 탑재한 키보드, 그리고 12가지의 선택 가능한 구문이 있는 키보드까지 있다.  앱은 주소록으로부터 사람 이름, 도시 이름, 회사명 등으로 부터 예상 단어 모음집을 구성하고 이를 서로 다른 여러가지 키에 매핑하여 사용자가 입력하는 철자에 따라 단어를 예측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기능은 모바일 폰에 있는 입력된 단어를 예측하는 기능과 비슷하다.


For example, as well as a standard letter keyboard for spelling out words, there is a keyboard loaded with a list of 50 commonly used words and up to a dozen commonly used phrases to select from. The app will also generate word predictions as users type, similar to predictive texting on mobile phones, with a key difference being that it can import names, cities and company names from users’ address books and add these into the word prediction bank.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기 위해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전체 문장이나 입력한 단어 또는 선택한 단어를 개별적으로 남성 또는 여성의 음성으로 읽을지 고를 수 있다. 더 흥미를 끄는 기능으로 벨 소리를 내는 옵션과 마지막 말했던 구문을 반복하는 옵션도 있다.

장애인에게 이득을 줄 수 있는 기술은 끝이 없을 것 같다.  


To communicate with others, users of the app can then choose to have the entire phrase read out by a male or female voice, or to have individual words read out as they enter or select them. For those struggling to attract attention, there is also the option to sound a chime, or to repeat the last phrase spoken.


The benefits technology can bring to disabled users are seemingly endless. One to support or be inspired by! (Related: Charity gaming center targets disabled playersGPS navigation for disabled drivers.)


Website: www.verballyapp.com

Contact: verbally@intu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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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경제학을 만나다.(야마모토 미토시)라는 책, 252p에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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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편향

자국에 치우쳐서 투자하는 경향을 가리킨다. 투자의 리스크 관리 면에서 불리하다. 물론 자국의 정세가 불안정한 탓에 예금봉쇄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면 발빠른 한국인들은 자산을 달러나 유로로 보유할 것이다.

어쩌면 한국이 외국에 비해 안전하기 때문에 이러듯 자국 편향이 심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투자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하려면 적정 비율로 해외 투자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통제력 착각

친숙한 대상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알고 있으니까 통제할 수 있다.'라고 착각하는 현상이다. 자신이 키우는 애완동물에게 한 번도 손을 물린 적이 없는지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현상유지 편향

현재의 상태를 바꾸고 싶지 않은 마음에 온갖 구실을 만들어내 결국 아무 것도 바꾸지 않는 것을 말한다. 현직 의원이 선거에서 유리한 이유도 현상유지 편향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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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경제학을 만나다.(야마모토 미토시)라는 책, 230p에 있는 내용입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취사 선택하게 되는 오류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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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파티 효과

파티처럼 어수선한 장소에서도 자신의 이름과 같이 흥미 있는 정보는 쉽게 '들리는' 현상을 말한다. 주의를 기울일 영역을 스스로 선택하는 선택적 주의의 일종이다.

확증 편향

판단이나 의사결정에 유리한 정보, 또는 자신의 판단이나 의사결정에 긍정하는 정보만을 선별해서 취득하는 경향을 뜻한다.

예를 들어 투자자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가격상승과 관련된 정보만을 받아들이고 이미 팔아버린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가격하락과 관련된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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