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중요한 매도 지침들
윌리엄 오닐이 쓴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 나온 내용을 옮겨 적었습니다. 매수한 주식을 언제 매도할 지 참조할 만한 내용입니다.
1. 손실이 났을 때는 절대적으로 7~8% 하락한 수준에서 손절매하고 이익이 나면 25~30% 상승했을 때 매도해보라. 이렇게 세 차례 정도만 거래했다고 하면 포트폴리오의 누적 수익율은 100%가 넘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어떤 종목이 25~30% 상승했다고 무조건 팔아서는 안된다. 시장 주도주이면서 기관 투자가의 매수가 뒷받침되고, 시세 전환 시점에 정확하게 매입한 뒤 1주 혹은 2~3주만에 20% 이상 올랐다면 이런 주식은 최고의 주식이 될 수 있으므로 잠재적인 엄청난 주가상승을 한번 기다려봐야 한다.
2. 주식시장에서 큰 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자들은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사줄 수 있는 매수자가 있을 때 주식을 처분한다. 그런 점에서 어떤 주식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호재가 발표되고 경제 주간지의 표지에 실릴 정도로 널리 알려지게 되면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
3. 어떤 주식이 계속 오를 것이라며 모두들 확신하고 들떠 있을 때는 무조건 팔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때는 너무 늦었기 때문이다. 잭 드레이퓨스는 이렇게 말했다. "낙관하는 분위기가 넘칠 때 팔아라. 모두가 낙관론에 사로잡혀 다른 사람에게 사라고 할 때는 사실 그들 스스로 주식에 전부 투자한 상태이다. 이럴 때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떠들어대는 것 외에는 없다. 이들은 더 이상 시장을 끌어올릴 여력이 없다. 시장을 끌어 올리려면 매수 에너지가 필요하다." 모두가 확신을 잃고 당신조차도 두려움에 휩싸여 있을 때 주식을 사야 한다. 모두가 만족스러워 하게 되면 그때 팔아라.
4. 어떤 종목의 분기별 순이익 증가율이 2분기나 연속해서 상당히 둔화되었다면 대부분 경우 그 주식은 매도해야 한다.
5. 악재가 발표되거나 나쁜 소문이 돌 때 매도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이런 안 좋은 뉴스는 일시적인 영향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쁜 루머는 종종 소액 투자자들로 하여금 보유 물량을 털어버리게 하는데 악용되기도 한다.
6. 앞서 매도하면서 저지른 실수를 분석해 가르침을 얻어야 한다. 자신이 거래한 주식의 매매 시점을 모두 차트에 표시해두라. 실수에 대해 꼼꼼히 파악하고 또다시 이 같은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어떤 원칙이 필요한지 기록해두라.
매도의 신호, 지지선 붕괴
윌리엄 오닐이 쓴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 나온 내용을 옮겨 적었습니다. 어떤 주식이 지지선을 이탈했을 때 매도의 신호로 봐야 하며 아래와 같은 경우가 나타나면 지지선이 붕괴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장기 상승 추세선이 붕괴된 경우
어떤 주식이 엄청난 거래량을 수반하면서 주요 장기 추세선 밑으로 주가가 떨어지거나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왔던 가격 수준을 하향 돌파하게 되면 그 주식은 팔아야 한다. 상승 추세선은 반드시 몇 달 동안의 일간 혹은 주간 저점을 세개 이상 연결한 것이어야 한다. 너무 짧은 기간을 대상으로 한 추세선은 활용가치가 떨어진다.
최대의 하루 하락폭
이미 상당 기간동안 상승행진을 벌였던 주식이 본격적인 주가 상승 이후 갑자기 하루 하락폭으로는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면 다른 신호를 확인해보고 매도를 고려해봐야 한다.
주간 거래량의 급증과 주가 하락
어떤 종목이 최근 몇 년 동안 보지 못했던 주간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주가는 떨어졌다면 파는 게 좋을 때가 많다.
200일 이동 평균선의 하향 반전
상당 기간 오름세를 탔던 종목의 200일 이동 평균선이 하향 반전했다면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
10주 이동 평균선 밑에서 횡보할 경우
어떤 주식이 장기간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10주 이동 평균선 아래로 주가가 떨어진 뒤 몇 주 동안 재상승을 못한 채 계속 횡보할 경우 매도를 생각해봐야 한다.
적은 거래량과 약세 징후들
윌리엄 오닐이 쓴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 나온 내용을 옮겨 적었습니다. 주가가 약세로 돌아 섰을 때 아래의 징후들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투자에 참고할 만한 내용입니다.
적은 거래량을 수반한 신고가
어떤 주식은 거래량이 적은데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경우가 있다. 주가는 오르는데 거래량이 적어지고 있다면 대규모 투자가들이 그 주식에 대해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종가가 일중 저점 또는 저점에 근접한 가격일 경우
주가 차트에서 일봉이 아래로 향하는 "화살" 형태로 나타나면 천정을 쳤다고 볼 수 있다. 주가가 그날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한 채 일중 저점이나 저점에 근접한 가격에서 마감하는 날이 며칠간 계속되는 경우이다.
세 번째, 혹은 네 번째 상승 국면
주가가 3~4차례나 저항선을 뚫고 신고가를 경신했다면 팔아야 한다. 주식시장에서 세 번씩이나 상승 국면을 탄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그렇다면 이미 이 주식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알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런 마지막 국면에 나타나는 현상은 대개 더 큰 상승세가 올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착각으로 드러난다.
짧은 랠리의 신호들
첫번째 대규모 매도 물량이 천정 근처에서 쏟아졌다면 그 다음에 오는 반등은 위축된 거래량과 함께 짧은 기간동안 소폭의 상승에 그치게 된다. 이런 경우 반등 이틀째나 사흘째 주식을 팔아야 한다. 사실 이 때야 말로 추세선과 지시선이 무너지기 이전에 매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정점에서의 후퇴
주가가 정점에 도달한 뒤 8% 정도 떨어지면 일단 그간의 상승세와 최고가, 내림세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상승세가 완전히 끝난 것인지 아니면 통상적인 8~12% 조정 장세가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정점에서 12~15% 하락할 때까지 기다려볼 수도 있다.
상대적 주가 강도의 약화
상대적 주가 강도가 떨어지면 매도 신호로 봐야 한다. 앞서 설명했던 IBD의 상대적 주가 강도 점수가 70점 아래로 떨어지면 매도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외로운 종목
같은 업종 안의 다른 주요 종목들은 전혀 강세를 나타내지 않고 있는데 유일하게 한 종목만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 팔아야 한다.
주가가 최후의 정점에 도달했을 때 징후들
윌리엄 오닐이 쓴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 나온 내용을 옮겨 적었습니다. 강세장에서 주가가 최후의 정점에 도달했을 때 아래와 같은 신호들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투자시 참고해야 할 내용으로 보입니다.
하루 상승폭이 최대를 기록했을 때
어떤 주식이 아주 좋은 주가 패턴을 완성하고 상승세를 탄 지 몇 개월이 지났는데 어느날 본격적인 대세 상승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면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 대개 주가가 천정에 근접했을 때 일어난다.
하루 거래량이 최대를 기록했을 때
시세의 천정은 본격적인 대세 상승 이후 하루 거래량으로는 최대를 기록하면서 이뤄진다.
소진 갭의 발생
바닥을 탈출해 몇 달째 빠른 속도로 오르던 주식이 갑자기 전날 종가에 비해 훨씬 높은 시초가를 형성하며 갭을 발생시켰을 때, 이 종목은 천정에 근접했다. 예를 들어 전날 거래에서 일중 고정인 50달러에 마감된 주식이 다음날 아침 개장과 함께 52달러에 거래가 시작돼 하루 내내 52달러 이상으로 거래되었다면 2달러의 갭이 발생한 것이다. 이런 경우를 소진 갭이라고 부른다.
최후의 정점 징후
어떤 주식의 상승세가 주간 차트로는 2~3주, 일간 차트로는 8~10일간 아주 빠르게 이뤄질 경우 그 종목은 팔아야 한다. 이를 최후의 정점(climax top)이라고 부른다. 이런 주식은 주간 고점과 저점간의 차이가 몇 달 전에 시작된 본격적인 대세 상승이후 가장 크다.
어떤 주식은 이 같은 최후의 정점에 다다르게 되면 전주의 고점과 저점을 그대로 되풀이하면서 주간 단위로는 소폭 오르되 거래량은 엄청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를 "기차길 자국(railroad tracks)"이라고 부르는데 주간 차트를 보면 두 개의 평행선이 나란히 생기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 주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없이 엄청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는 신호이다.
대규모 매물 출회의 신호들
상당기간의 상승세 이후 매일 거래량은 엄청난데 더 이상 주가 상승은 없을 때 대규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아주 아무것도 모르는 매수자가 넘쳐날 때 주식을 팔아야 한다.
주식 분할
주식 분할 발표가 난 뒤 1~2주간 25~50% 상승했다면 팔아야 한다. 주가는 과도한 주식 분할을 전후해 천정을 치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상승했고, 이제 주식 분할 계획도 발표됐다면 팔 때가 된 셈이다.
연속 하락일 수의 증가
주가가 일단 천정을 치고 내림세로 반전하게 되면 연속에서 오르는 날보다 연속해서 떨어지는 날이 더 많아진다. 전에는 4일 연속 상승 뒤 2~3일 하락했는데 이제는 4~5일 연속해서 떨어진 후 겨우 2~3일 상승하는 식이다.
상부 추세선
자주 나타나는 경우는 아니지만 상당히 강한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가 상부 추세선까지 치고 올라가면 그 주식은 팔아야 한다. (몇달 동안의 주가 차트에서 그 주식의 저점들을 연결한 직선을 그린 다음, 이 직선과 평행하게 고점들을 연결한 직선을 그린 상부 추세선이다.) 이 같은 상부 추세선마저 돌파하고 급등했다면 그 주식은 매도해야 한다는 게 연구 결과 얻어진 결론이다.
200일 이동 평균선
200일 이동 평균선보다도 70~100% 혹은 그 이상 상승했다면 그 주식은 팔아야 한다.
천정을 치고 내려올 때 팔기
만약 주가가 상승 국면에 있을 때 팔지 못했다면 천정을 치고 내려오기 시작할 때라도 팔아야 한다. 대개의 주식들은 첫번째 하락 국면에서 한번 반등하기 때문이다.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저질러서는 안 되는 실수들(6)
윌리엄 오닐이 쓴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 나온 내용을 옮겨 적었습니다. 분명한 매매 원칙을 갖고 시장을 거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의 시장 가격"에 거래하지 않고,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시 미리 한계를 정해둔 예약주문을 즐기는 것
이렇게 하게 되면 주가의 작은 변화에는 그런대로 잘 대응할 수 있을지 모르나 정말로 중요한 시장의 큰 움직임에는 전혀 대응하지 못한다. 대세 상승시에는 예약 주문으로 인해 시장 흐름을 완전히 놓쳐 버릴 수 있고, 급락시에는 (예약 주문의 계약 체결이 안돼) 손절매 조차 하지 못한 채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중요한 결정이 필요한 순간에 결심하지 못하는 것
지금 주식을 사야 할 것인지, 팔아야 할 것인지, 혹은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이 같은 불확실성은 대부분의 투자자가 아무런 가이드라인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시장에서 충분히 확인된 투자 계획과 엄격한 투자 철학, 그리고 분명한 매매 원칙을 따른다면 자연히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주식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것
대개의 투자자들은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주식을 고르고 나서는 행운이 찾아오길 빈다. 하지만 성공하는 투자자들은 자신만의 의견이나 헛된 희망을 갖는 대신 시장에 주목한다. 옳은 것은 결국 시장이기 때문이다.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저질러서는 안 되는 실수들(5)
윌리엄 오닐이 쓴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 나온 내용을 옮겨 적었습니다. 때로는 수수료도 필요 불가피한 비용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주식을 매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타이밍에 매도할 지도 계획을 갖고 있어야 된다는 군요. 주식 투자 참 어렵습니다. 그리고 옵션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세금과 수수료를 너무 걱정하는 것
주식 투자의 첫번째 명제는 순이익을 올리는 것이다. 세금을 너무 무서워해서 세금이 면제되는 투자 상품에만 신경 쓰다 보면 잘못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 장기 투자에 따른 세금 감면 혜택을 노리다가 주식을 너무 오래 보유해 처분 시점을 놓칠 수도 있다.
주식 매매에 따르는 거래 수수료 역시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투자 결정을 내려 거둬들이게 되는 투자 수익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수준이다. 수수료가 싼 온라인 거래를 이용할 경우에는 특히 그렇다. 새로운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면 약간의 비용만 지불하고도 당신은 높은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언제 주식을 살 것인가만 생각하고, 일단 주식을 매수한 다음에는 언제, 어떤 상황이 되면 그 주식을 팔 것인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식을 언제 팔아야 할 지에 대한 원칙이나 계획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주식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절반의 노력이 전혀 없는 셈이다.
기관 투자가가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좋은 주식을 사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또 주가 차트를 이용해 훌륭한 주식과 적절한 타이밍을 선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단기간의 높은 투자수익을 노려 선물과 옵션에 과도하게 집중 투자하는모험을 하는 것
어떤 투자자들은 단기간의 투자수익에 집착해 낮은 가격의 외가격 옵션에 투자한다. 이런 옵션은 가격 변동이 매우 심하고 실패할 가능성도 아주 높다. 더구나 옵션 만기일까지의 시간적 제약 역시 옵션 매수자에게는 매우 불리하다.
이와 반대로 현물 주식을 보유하지도 않고서 옵션을 매도하는 "네이키드 옵션(naked options)" 역시 적은 투자 수익을 위해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저질러서는 안 되는 실수들(4)
윌리엄 오닐이 쓴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 나온 내용을 옮겨 적었습니다. 신고가를 갱신한 종목은 매수하기가 꺼려 지는게 보통인데, 오히려 그런 종목을 주의깊게 봐야 겠습니다.
적절한 주식 선정 기준이 없거나 성공하는 기업을 찾아낼만한 안목이 없어 처음부터 제대로 주식을 고르지 못하는 것
많은 사람들이 삼류도 아닌 사류 주식을 산다. 이런 주식은 특별히 영업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순이익이나 매출 성장률, 자본이익률은 불확실하며, 해당 업종의 선두 주자도 아닌 그야말로 "내세울게 하나도 없는" 그런 기업의 주식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기업의 건정성은 떨어지면서도 투기성이 심해 매우 위험한 기술주에만 집중 투자하기도 한다.
낯익인 전통 기업 주식만 매수하는 것
제너럴 모터스(GM)에서 오래 일했다고 해서, 또 이 회사를 잘 안다고 해서 제너럴 모터스를 사는 게 좋은 것은 아니다. 최고의 투자란 대부분의 경우 전혀 몰랐던 새로운 회사의 주식을 매수한 데서 비롯된다. 약간의 조사와 노력만 기울인다면 새로운 주식을 찾아낼 수 있고, 이런 기업의 이름이 널리 알려질 때쯤이면 충분한 투자수익을 거두게 될 것이다.
좋은 정보와 훌륭한 조언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따르지도 못하는 것
친구나 친척과 마찬가지로 증권회사 직원과 투자자문 업체들 역시 나쁜 정보를 제공하는 원천이 될 수 있다. 더구나 이들 가운데 극히 일부만이 당신의 주의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 걸출한 증권회사 직원과 투자자문 업체는 유명세를 타는 의사나 변호사, 운동선수보다 더 귀하다. 야구 선수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경우는 10명 중 한 명에 불과하다. 대학을 졸업한 운동 선수라고 해서 다 프로리그에서 뛰는 것은 아니다.
주가 차트도 활용하지 않고, 신고가를 경신한 주식의 매수를 두려워하는 것
어떤 기업의 주가가 새로운 신고가를 수립하면 일반 주식 투자자 가운데 98%는 주가가 너무 올랐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같은 개인적인 느낌이나 의견은 시장 그 자체가 보여주는 움직임과는 전혀 다르다. 강세 시장에서 주가를 매수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은 최소한 7~8주간 양호간 주가 패턴을 완성했거나 박스권에서 처음으로 탈출했을 때이다.
떨어지는 주식은 계속 붙잡고 있으면서 상승하는 주식은 조금만 이익이 나면 쉽게 팔아버리는 것
다른 말로 하자면, 당신이 하고 있는 행동과 정확히 반대로 해보라. 손실은 빨리 털어내고, 이익은 길게 가져가라.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저질러서는 안 되는 실수들(3)
윌리엄 오닐이 쓴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 나온 내용을 옮겨 적었습니다. 누구나 너무 빨리, 너무 쉽게 돈을 벌려는 욕심이 있고 주변 말이나 루머에 쉽게 휘둘리나 봅니다. 또한 배당주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너무 빨리, 너무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것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고, 건전한 방법도 배우지 않고, 더구나 필수적인 기술도 익히지 않고서 무작정 단기간에 아주 많은 돈을 벌려고 하면 나락으로 빠져들 수 있다. 오히려 너무 서둘러 주식을 사면 판단이 잘못돼 주가가 떨어졌을 때 손절매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의 말이나 루머에 솔깃해서, 혹은 무상증가 소식이나 새로운 뉴스, 낙관적인 전망, TV에 출연한 세칭 시장 전문가들의 추천과 의견을 들었다고 해서 주식을 매수하는 것
다시 말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너무 쉽게 이런 우를 범한다. 스스로 공부하고, 알아보고 또 무엇이 정말 중요한 지를 알아내기 보다는 단지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만 믿고서 자신이 애써 벌어들인 돈을 위험한 시장에 맡겨 버린다. 한마디로 큰 돈을 잃어도 좋다는 식이다.
당신이 쉽게 들을 수 있는 루머난 정보는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 비록 그 가운데 일부가 사실이라고 해도 막상 그 주가는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 오르는 경우는 드물다.
배당금을 받을 욕심에, 혹은 단지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에 현혹돼 이류 주식을 고르른 것
배당금이나 주가 수익비율은 주당 순이익의 성장률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진다. 많은 경우 회사가 배당금을 많이 지급할수록 주당 순이익의 성장률은 더 떨어진다. 배당금으로 빠져나간 회사 자금을 보충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의 외부자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배당금을 지급하는 대신 이 자금을 연구 개발이나 다른 시설에 재투자할 수 있다. 더구나 배당금 수입은 하루나 이틀 정도의 주가 변동으로 상쇄될 수도 있다. 주가수익비율도 마찬가지이다. (순이익이 많아서가 아니라) 주가가 워낙 낮다 보니 주가수익비율이 낮을 수 있다. 주가란 다름아닌 바로 지금 시점의 가치를 반영해서 결정된다는 점을 명심해라.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저질러서는 안 되는 실수들(2)
윌리엄 오닐이 쓴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 나온 내용을 옮겨 적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동전주들은 투자할 만한 대상이 아닌듯 싶습니다.
고가의 주식을 소량 매수하기 보다는 저가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는 것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살 때 100주나 1,000주 단위로 많이 매수해야 더 좋은 것처럼 생각한다. 이렇게 하면 같은 돈으로도 더 많은 주식을 갖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 30주나 50주라도 고가에 거래되는 더 좋은 주식을 매수하는 게 훨씬 낫다.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얼마를 투자했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몇 주를 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주가가 2달러, 5달러, 혹은 10달러로 떨어지면 많은 투자자들이 참지 못하고 매수에 뛰어들려고 한다. 하지만 10달러 이하로 거래되는 주식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런 기업들은 지난 회계연도에 적자가 났거나, 그렇지 않다면 이번 회계연도에 들어와 무언가 심각한 문제에 부딪쳤을 것이다. 주식이라고 해서 특별하지 않다. 최고의 주식은 가장 싼 값에 거래되는 경우는 절대 없다.
이 뿐만 아니다. 저가의 주식들은 호가 차이로 인해 사실상 더 많은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또 저가의 주식들은 고가의 주식들에 비해 15~20% 정도 떨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그만큼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전문 투자자들이나 기관 투자가들은 대부분 5달러나 10달러짜리 주식들에는 투자하지 않고, 최고의 주삭들만 매수한다. 1달러 미만의 주식은 더욱 위험하다.
앞서 설명했듯이 어떤 종목의 주가가 신고가 수준으로 높아지기 위해서는 기관 투자가들의 주된 투자 대상이 되어야 하는데 싸구려 주식은 기관 투자가들에게 철저하게 외면당하기 때문이다.
저가의 주식들은 특히 주가에 비해 매수호가와 매도호가 간의 차이가 크다. 가령 현재 5달러에 거래되는 주식의 매수호가와 매도호가가 각각 5달러, 5.25달러라고 하자. 그러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의 차이는 주가의 5%에 이른다. 반면 50달러에 거래되는 주식의 매수호가와 매도호가가 각각 50달러, 50.25달러라면 그 차이는 주가의 0.5%에 불가하다. 무려 10배나 차이 나는 셈이다. 결국 저가의 주식을 매수하면 단기 호가 차이를 메우기 위해서라도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게 된다.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저질러서는 안 되는 실수들(1)
윌리엄 오닐이 쓴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 나온 내용을 옮겨 적었습니다. 새삼 주식투자의 기본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글입니다.
손실이 아주 적고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데도 어리석게 손절매 하지 않고 손실을 계속 키우는 것
대부분의 경우 싸게 빠져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투자자도 역시 사람인지라 감정에 지배당하게 된다. 손실을 보고 싶지 않아서 기다리게 되고, 오르기를 바라게 되고, 그러다 보면 손실은 어느새 불어나 치명적인 수준에까지 이른다. 이것이야 말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실수 가운데 1순위로 꼽힐만하다.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모든 주식이 매우 투기적이며, 엄청난 위험을 안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어떤 경우에도 손실은 짧게 끝내야만 한다. 나의 원칙은 매수 단가에 비해 7~8% 하락하면 반드시 즉시 손절매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간단한 원칙만 지켜도 당신은 투자의 세계에서 살아 남을 수 있으며 언젠가 찾아올 기회에 큰 재산을 벌 수 있다.
주가가 하락하는데 물타기 함으로써 비극적인 종말로 치닫는 것
주가가 떨어질때는 왠지 싸게 보인다. 불과 몇 달 전에 비해 싸졌기 때문이다. 내가 잘 아는 친구는 1981년 3월 인터내셔널 하베스터 주식을 19달러에 매수했다.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그의 첫 주식투자는 이렇게 이뤄졌고, 그는 초심자 다운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연중 최저치에 근접한 가격에서 주식을 매수한 것이다. 나중에 밝혀졌듯이 이 회사는 당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었고 파산을 향해 치닫고 있는 상태였다.
1999년말 내가 아는 한 젊은 부인이 제록스의 주식을 샀다. 당시 제록스 주가는 갑자기 폭락해 신저가인 34달러까지 떨어졌고 정말 싸게 보였다. 1년 후 제록스 주가는 6달러까지 떨어졌다. 왜 떨어지는 칼날을 손으로 잡으려 덤비는가?
평균 매입단가를 높이기보다 낮추는 것
어떤 주식을 40달러에 1주 산 다음 30달러에 또 1주를 산다면 평균 매입단가는 35달러가 된다. 하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손실을 보는 주식은 더욱 늘어나게 되고, 귀중한 돈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 같은 아마추어 전략은 결국 심각한 손실로 귀결되고, 단 몇 차례의 실수만으로도 당신의 포트폴리오는 거덜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