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윌리엄 오닐이 쓴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 나온 내용을 옮겨 적었습니다. 매수한 주식을 언제 매도할 지 참조할 만한 내용입니다.


1. 손실이 났을 때는 절대적으로 7~8% 하락한 수준에서 손절매하고 이익이 나면 25~30% 상승했을 때 매도해보라. 이렇게 세 차례 정도만 거래했다고 하면 포트폴리오의 누적 수익율은 100%가 넘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어떤 종목이 25~30% 상승했다고 무조건 팔아서는 안된다. 시장 주도주이면서 기관 투자가의 매수가 뒷받침되고, 시세 전환 시점에 정확하게 매입한 뒤 1주 혹은 2~3주만에 20% 이상 올랐다면 이런 주식은 최고의 주식이 될 수 있으므로 잠재적인 엄청난 주가상승을 한번 기다려봐야 한다.


2. 주식시장에서 큰 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자들은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사줄 수 있는 매수자가 있을 때 주식을 처분한다. 그런 점에서 어떤 주식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호재가 발표되고 경제 주간지의 표지에 실릴 정도로 널리 알려지게 되면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


3. 어떤 주식이 계속 오를 것이라며 모두들 확신하고 들떠 있을 때는 무조건 팔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때는 너무 늦었기 때문이다. 잭 드레이퓨스는 이렇게 말했다. "낙관하는 분위기가 넘칠 때 팔아라. 모두가 낙관론에 사로잡혀 다른 사람에게 사라고 할 때는 사실 그들 스스로 주식에 전부 투자한 상태이다. 이럴 때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떠들어대는 것 외에는 없다. 이들은 더 이상 시장을 끌어올릴 여력이 없다. 시장을 끌어 올리려면 매수 에너지가 필요하다." 모두가 확신을 잃고 당신조차도 두려움에 휩싸여 있을 때 주식을 사야 한다. 모두가 만족스러워 하게 되면 그때 팔아라.


4. 어떤 종목의 분기별 순이익 증가율이 2분기나 연속해서 상당히 둔화되었다면 대부분 경우 그 주식은 매도해야 한다. 


5. 악재가 발표되거나 나쁜 소문이 돌 때 매도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이런 안 좋은 뉴스는 일시적인 영향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쁜 루머는 종종 소액 투자자들로 하여금 보유 물량을 털어버리게 하는데 악용되기도 한다.


6. 앞서 매도하면서 저지른 실수를 분석해 가르침을 얻어야 한다. 자신이 거래한 주식의 매매 시점을 모두 차트에 표시해두라. 실수에 대해 꼼꼼히 파악하고 또다시 이 같은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어떤 원칙이 필요한지 기록해두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