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윌리엄 오닐이 쓴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 나온 내용을 옮겨 적었습니다. 신고가를 갱신한 종목은 매수하기가 꺼려 지는게 보통인데, 오히려 그런 종목을 주의깊게 봐야 겠습니다.


적절한 주식 선정 기준이 없거나 성공하는 기업을 찾아낼만한 안목이 없어 처음부터 제대로 주식을 고르지 못하는 것


많은 사람들이 삼류도 아닌 사류 주식을 산다. 이런 주식은 특별히 영업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순이익이나 매출 성장률, 자본이익률은 불확실하며, 해당 업종의 선두 주자도 아닌 그야말로 "내세울게 하나도 없는" 그런 기업의 주식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기업의 건정성은 떨어지면서도 투기성이 심해 매우 위험한 기술주에만 집중 투자하기도 한다.


낯익인 전통 기업 주식만 매수하는 것


제너럴 모터스(GM)에서 오래 일했다고 해서, 또 이 회사를 잘 안다고 해서 제너럴 모터스를 사는 게 좋은 것은 아니다. 최고의 투자란 대부분의 경우 전혀 몰랐던 새로운 회사의 주식을 매수한 데서 비롯된다. 약간의 조사와 노력만 기울인다면 새로운 주식을 찾아낼 수 있고, 이런 기업의 이름이 널리 알려질 때쯤이면 충분한 투자수익을 거두게 될 것이다.


좋은 정보와 훌륭한 조언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따르지도 못하는 것


친구나 친척과 마찬가지로 증권회사 직원과 투자자문 업체들 역시 나쁜 정보를 제공하는 원천이 될 수 있다. 더구나 이들 가운데 극히 일부만이 당신의 주의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 걸출한 증권회사 직원과 투자자문 업체는 유명세를 타는 의사나 변호사, 운동선수보다 더 귀하다. 야구 선수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경우는 10명 중 한 명에 불과하다. 대학을 졸업한 운동 선수라고 해서 다 프로리그에서 뛰는 것은 아니다.


주가 차트도 활용하지 않고, 신고가를 경신한 주식의 매수를 두려워하는 것


어떤 기업의 주가가 새로운 신고가를 수립하면 일반 주식 투자자 가운데 98%는 주가가 너무 올랐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같은 개인적인 느낌이나 의견은 시장 그 자체가 보여주는 움직임과는 전혀 다르다. 강세 시장에서 주가를 매수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은 최소한 7~8주간 양호간 주가 패턴을 완성했거나 박스권에서 처음으로 탈출했을 때이다.


떨어지는 주식은 계속 붙잡고 있으면서 상승하는 주식은 조금만 이익이 나면 쉽게 팔아버리는 것


다른 말로 하자면, 당신이 하고 있는 행동과 정확히 반대로 해보라. 손실은 빨리 털어내고, 이익은 길게 가져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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