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좋은 회사를 선택하고, 회사가치에 비해 시장가격에 비해 저평가 되었을 때 사라고 하는 가치투자의 기본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글입니다. 


물론 좋은 회사를 선택하는 것과 시장가격에 비해 저평가 되었음을 판단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고 개인별로 그 기준이 서로 다를 것이지만 읽어볼 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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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 이데일리 2008-04-14 12:21

[이데일리 하상주 칼럼니스트] 


최근에 주가가 많이 떨어지자 어떤 사람이 이제 한국의 모든 회사는 가치투자 대상이 되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 말은 당연히 잘못된 말이다. 왜 그럴까?


가치투자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좋은 회사를 싼 값에 사는 것이라고 본다. 오늘은 가치투자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과연 어떤 회사가 좋은 회사인지 살펴보기로 한다.


1.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회사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회사 사업에 대해 설명해두고 있다. 이때 이것을 읽고 회사의 사업 내용에 대해 이해가 가야 한다. 무얼 많이 적어두었는데 읽어 보아도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이해가 되지 않으면 그런 회사는 피해야 한다.


2. 고객과 공급자의 숫자가 많아야 한다. 


고객이나 공급자의 숫자가 적으면 회사는 이들과의 관계에서 낮은 위치에 서게 된다. 이들의 숫자가 많으면 한두 고객이나 공급자가 떠나도 회사가 받는 충격은 그리 크지 않다. 특히 회사가 소수의 대형 고객에게 판매를 의지하고 있다면 이는 매우 위험하다. 증설을 했는데 한두 고객이 구매를 중단하여 갑자기 실적이 악화되거나 부도 상황으로까지 몰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


3. 회사가 갖고 있는 위험은 무엇인가? 


회사는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위험을 만나게 된다. 회사의 사업보고서에서는 주로 일반적인 위험을 열거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일반적인 위험이 아니라 아주 구체적인 위험이다. 예를 들어 소매 유통업체인 경우, 온라인 판매 회사의 등장은 매우 구체적인 위험이다. 회사가 이런 위험에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4. 제품/서비스의 성격 


회사가 만들어내는 제품이 산업용인지 소비재인지, 소비재라면 내구소비재인지 반복구매 소비재인지 알아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반복구매 하는 소비재다. 이런 제품은 경기변동에 영업실적이 별로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성격의 제품은 경쟁이 심하다. 그래서 이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무엇인가를 가진 회사를 찾아야 한다.


5. 일관성 


과거 일정 기간 영업실적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매출액이 일정한 속도로 안정적으로 늘어난다거나 매출영업이익률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다든가 하는 것이다. 물론 과거가 그대로 미래에도 되풀이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 영업실적에 변동이 심한 회사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회사가 미래를 짐작하기 더 쉽다.


6. 높은 자본이익률 


위의 1~5까지를 모두 만족하는 회사가 있다고 해도 만약 자본이익률이 낮다면 그런 회사는 버려야 한다. 자본이익률이 얼마 정도이어야 될까? 자본조달비용보다 높으면 된다. 그럼 자본조달비용은 얼마 정도면 좋을까? 물론 회사의 영업위험이나 재무위험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은 시중 금리 수준에 약간을 더 추가한 수준, 예를 들면 지금이면 10% 정도면 될 것이다.


자본이익률은 어떻게 계산할까? 자본이익률에는 약 3가지가 있다. 하나는 주주자본을 순이익과 비교한 주주자본순이익률, 즉 ROE이고, 다른 한 가지는 총자산을 영업이익과 비교한 총자산영업이익률(ROA)이고, 마지막으로 실질자본투자액 대비 이 투자액에서 만들어내는 이익을 비교한 투하자본이익률(ROC)이다.


자, 그럼 이런 기준에 맞는 회사가 과연 한국에 얼마나 될까? 누구의 말처럼 이제 한국의 모든 회사가 이런 기준을 충족하는 회사가 된 것일까? 이미 충분히 짐작했겠지만 주가가 올라가거나 내려간다고 가치투자에 적합했던 회사가 아닌 회사로 바뀌고 반대로 아니었던 회사가 적합한 회사로 둔갑을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런 기준에 맞는 회사가 과연 몇 개나 될까? 투자가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겠지만 다섯 손가락을 꼽기가 어려울 것이다. 더욱이 이런 회사이면서 가치에 비해 시장 가격이 싼 회사는 더욱 찾기가 어려울 것이다.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지만 가치투자 역시 연습된 사람에게는 편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투자 방법이다.


[하상주 가치투자교실 대표]

*이 글을 쓴 하 대표는 <영업보고서로 보는 좋은 회사 나쁜 회사(2007년 개정판)>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의 홈페이지 http://www.haclass.com으로 가면 다른 글들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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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뉴스 > 파이낸셜뉴스 2008-04-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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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자산운용의 '탑스 밸류 주식형펀드'는 이름 때문에 '가치주펀드'로 잘못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이 펀드는 가치형과 성장형 두 가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SH자산운용 정인기 팀장은 '주식을 성장주나 가치주로 도식화해서 구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탑스 밸류 펀드는 해당 회사가 갖고 있는 가치와 이것이 표출되는 가격의 차이에 투자해 그 차익을 노리는 펀드'라고 설명했다.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 그리고 성장주, 가치주를 구분하지 않고 개별 기업의 저평가 여부만 판단해 투자한다는 의미이다. 이 때문에 하락 국면에서 강한 일반적인 가치주 펀드의 성격을 넘어 증시가 보합 또는 상승할 때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던 지난해 11월 1일(2063.14)부터 올해 2월 29일(1711.62) 이 펀드는 -13.79%로 국내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상승세를 보였던 지난해 3월 3일(1605.78)∼10월31일(2064.85) 동안에는 68.87%로 전체 펀드 중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연초 이후 급등락 장에서는 다소 고전을 하고 있지만 6개월 이후부터는 벤치마크 대비 월등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 팀장은 '이 펀드에는 밸류에이션이 다소 높은 대형주와 가치주 성격을 가진 중소형주가 혼재돼 있다'며 '이 때문에 시장 상승 시 좀 더 추가 수익을 노리거나 하락장에서 방어하며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당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24일 기준으로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SK텔레콤등 대형주가 모두 차지했고, 이외에 남해화학이 3.4%로 전체 중 5위에 올라와 있다.


'올해 시장은 지수가 등락하며 연초보다 연말에 약간 상승세를 보인 지난 2006년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이런 장에서는 성장형 펀드보다는 가치형 스타일의 펀드 성과가 더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탑스 밸류 펀드는 팀운용과 매니저의 역량이 적절하게 조화돼 운용된다. 펀드매니저는 모델포트폴리오(MP)를 의무적으로 70% 이상 편입해야 하지만 통상적으로는 80∼90%가량을 포함시킨다.


정인기 팀장은 '포트폴리오 구성 단계부터 매니저와 애널리스트가 충분한 교감을 하고 보다 안정적인 운용을 한다는 취지에서 원칙에 충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최근 수익률 급락을 경험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다.


'시장이 불안할 때는 어느 자산이든 낙관적인 기대는 금물'이라며 '펀드의 위험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고 또 요구수익률도 낮춰 접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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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펀드를 찾아서] 동부 The Classic 진주찾기주식형 펀드

출처 : 뉴스 > 서울경제 2008-04-13 15:12

'동부 The Classic 진주찾기주식형' 펀드는 그 이름이 독특한 펀드이다. '마법의 성'이라는 히트곡으로 알려진 김광진씨가 동부자산운용 조사분석팀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내놓은 펀드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펀드 이름도 그가 이끈 그룹 'The Classic'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06년 7월 설정된 이후 1년 9개월 만에 수익율 Top5에 오르며 명품펀드로 인정받고 있다.


'동부 The Classic 진주찾기주식형' 펀드는 저평가된 가치주로의 투자를 지향하는 전형적인 가치주 펀드로 성장주 펀드에 비해 고수익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지난 1/4분기 조정장에서 3개월 수익율이 0.24%를 기록하며 뛰어난 방어력을 보여 주었다.


이 펀드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기준으로 업종 내 저평가 종목을 발굴해 나가고 있으며 다른 펀드와는 다르게 코스닥 종목에도 과감하게 투자한다. 코스닥 종목 가운데서도 저평가된 종목을 잘만 고르면 얼마든지 안정적인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울트라건설ㆍ토필드ㆍ시노펙스ㆍ태광 등의 투자대상 상위 10개 종목에 올라와 있다.


이들 외에도 삼성전자ㆍ포스코ㆍ현대중공업ㆍ한국전력ㆍLG디스플레이ㆍ국민은행 등을 주요 종목으로 편입하고 있다.


펀드를 운용하는 홍현기 동부자산운용 수석운용역은 '중소형주 투자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스타일을 취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내부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가치주 판단 기준에 부합돼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면 대형주도 적극 편입한다'라고 설명했다.


가치주 펀드가 흔히 가질 수 있는 주식시장과의 괴리도를 축소시켜주는 역할을 이들 중소형주들이 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 견해를 내비쳤다. 홍 운용역은 '견고한 펀드 수익률과 비교해 펀드에 편입됐거나 관심있는 가치주들의 주가가 최근 조정장세에서 매우 싸졌다'며 '업황이나 시장상황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종목들을 발굴해 장기적인 수익률을 추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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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데일리 > 밸류·신영운용의 3월 가치투자 전략은?

- 밸류운용, 안국약품 5% 이상 보유
- 신영운용, 대진공업 등 10여개 종목 지분 축소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빠르게 1700선을 회복하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한달간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한국밸류운용과 신영투신운용이 취한 투자전략은 어땠을까?

한국밸류운용은 안국약품을 5% 이상 보유하고, 경동도시가스 등에 대해 지분율을 적극 확대했다. 신영투신운용은 코스화학 등 일부 종목들은 전월에 이어 꾸준히 지분을 늘렸지만 인천도시가스 등 10여개 종목의 지분을 축소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밸류운용은 안국약품(001540)의 지분을 5.25%(60만3992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로 공시했다.

경 동도시가스를 1.2% 매수해 총 9.1% 보유하고 있고, 동아타이어(007340)공업(6.28%)과 KPC홀딩스(092230)(6.37%), 디피아이홀딩스(000320)(6.59%), 삼양중기(008720)(6.83%), 영풍제지(006740)(6.45%) 등의 지분율을 확대했다.

반면 동일산업(004890)(3.9%)과 한양이엔지(045100)(5.6%)의 지분율은 1% 가량씩 줄였다.

신 영운용은 전월에 이어 코스모화학(005420)의 지분을 0.06% 늘려 총 11.15% 보유하게 됐다. 국보디자인(066620)도 0.01% 추가 매수해 13.27% 갖고있다. 이밖에 현대약품(004310)(13.23%)과 평화정공(043370)(10.22%), 선창산업(002820)(10.61%), 한세실업(016450)(7%), 한국공항(005430)(6.2%) 등의 지분율도 확대했다.

반면, 전월에 이어 듀오백코리아(073190)(10.41%)와 SJM(025530)(10.15%), 인천도시가스(034590)(12.35%), 지투알(11.83%), 피제이전자(006140)(11.31%) 등 코스닥 종목들의 지분을 일부 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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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용어 정리 - 리뷰슈머, 미스터리 쇼퍼, 블로터, 와이프로거, 프로튜어


- 리뷰슈머(Reviewsumer) : 리뷰(Review)와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 신제품을 미리 써보고 그 품평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소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집단


-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 일반고객으로 가장하여 매장을 방문, 물건을 사면서 점원의 친절도·외모·판매기술·사업장 분위기 등을 평가하여 개선점을 제안하는 일을 하는 사람


- 블로터(Bloter) : 블로거(Bloger)와 리포터(Reporter)의 합성어로 기자 수준의 신속·전문성을 갖춘 블로그 운영자


- 와이프로거(Wifeloger) : 부인을 뜻하는 와이프(Wife)와 블로거(Bloger)의 합성어. 주부 가운데 프로블로거로 유명세를 떨치는 사람


- 프로튜어(Proteur) : 프로페셔널(Professional)과 아마추어(Amateur)의 합성어로 전문 직업인이 아님에도 인터넷 세상에서 요리·옷만들기 등 취미생활을 통해 주목받고 경제적 수입까지 올리는 사람, 이들이 만든 이용자제작콘텐트(UCC)를 PCC(Proteur Created Contents)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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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스타일별 1등운용사는? 

대형혼합은 미래에셋, 중소형가치는 세이에셋


`스타일별로 장기 성과가 뛰어난 운용사는 어디일까.`


펀드 투자 기법이 진화하면서 주식형 펀드의 스타일 분산에 따른 수익률 차이에 대해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성장형-가치형 펀드 하나에만 `몰빵` 투자하는 것보다 둘을 적절히 섞어서 장기 투자하는 것이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비교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박승훈 한국증권 펀드 애널리스트는 "가치형과 성장형 스타일 펀드 수익률은 시기에 따라 우열을 반복해 왔다"며 "둘을 적절히 섞었을 때 하나에만 투자하는 것보다 최근 3년간 더 높은 성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스타일별로 어떤 펀드를 골라야 할까. 전문가들은 개별 펀드가 아니라 운용사를 먼저 고르라고 조언한다.


개별 펀드 수익률은 언제나 좋은 상품만 부각되기 때문이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잘나가는 펀드 한두 개 있다고 그 운용사가 반드시 운용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실제 글로벌 펀드평가 기준인 GIPS는 자산운용사들이 개별 펀드 수익률을 광고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대신 스타일 등 펀드 묶음으로 수익률을 알리도록 권한다.


그렇다면 개별 스타일별로 운용능력이 뛰어난 자산운용사는 어디일까. 펀드정보 제공업체인 FN가이드에 따르면 대형 혼합형(성장-가치형 스타일을 혼합한 것)에서는 미래에셋이 5년 수익률 1위였다. 

이 기간에 미래에셋은 MF대형혼합지수를 꾸준히 이기는 성과를 냈다. 권순학 미래에셋운용 상무는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올린 뒤 재투자하기 때문에 갈수록 초과수익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중소형 가치스타일에서는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이 5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소형 혼합 스타일에서는 유리자산운용이, 대형ㆍ중형ㆍ소형을 가리지 않는 가치주 스타일 투자(멀티캡 가치)를 하는 운용사 중에서는 신영투신운용이 2년 수익률 1위였다.


신영투신운용은 멀티캡 혼합 스타일에서도 2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대형 가치주 스타일에서는 마이다스에셋이 2년 수익률 1등이었다.


전체 주식형 펀드 수익률 1위는 미래에셋이었지만 모든 스타일에서 다른 운용사들을 압도하진 못했다. 중소형 가치에서는 SEI에셋코리아운용이라는 강자가 있었고 멀티캡가치주 투자에서는 신영투신이 아성을 이루고 있었다.


박승훈 연구원은 "국내 주식형 스타일 중에는 대형 가치와 소형 성장 스타일 사이에 상관관계가 가장 낮았다"고 말했다. 유추해 보면 마이다스에셋 펀드와 유리자산운용 펀드를 조합한다면 분산효과가 높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신현규 기자]

기사출처 : 뉴스 > 매일경제 2008-04-0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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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밸류10년투자주식이라는 대표적인 가치주 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밸류운용이 올해 연초 이후 우주일렉트로닉스, 대덕GDS, 다함이텍 등의 주식을 꾸준히 매입해 온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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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밸류운영은 저평가된 주식을 꾸준히 매입하는 운용사로 유명하므로 한국밸류운영에서 사들이는 주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밸류운용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의 보유종목 지분 변동 공시된 내용을 보면 우주일렉트로닉스 보유 지분(2.34%)이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휴대폰과 LCD 패널용 연결 부품을 주로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또한 PCB(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 대덕GDS도 현재 10.51%까지 지분이 증가했습니다. 이 외 다함이텍(1.2%), 대한방직(0.49%), 동일방직(0.33%) 등의 지분이 늘었습니다. 


반면 종자회사인 농우바이오는 1월과 2월 계속해 지분을 줄여 6.28%나 감소했습니다. 우주일렉트로닉스, 대덕GDS는 2%대 증가를 보였으니 관심가져 볼 만 합니다.



출처 : 뉴스 > 매일경제 2008-04-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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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증권에서 밸류에이션, ROE, 현금흐름이 좋은 종목 9개를 발표했습니다.

- 자동차 : 현대모비스
- 은행 : 국민은행, 우리금융, 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 철강 : 동국제강
- 통신 : KT, LG텔레콤

선정된 종목은 1. 주가자산비율(P/BV) 1.2배 이하 및 자기자본비용(COE) 12.5% 이상, 2. 올해와 내년중 자산 회전율(asset turnover)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3. 올해중 현금흐름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입니다.

1.2배의 주가자산비율(P/BV) 기준을 택한 것은 코스피의 역사적 평균치 1.2배 이하에서 거래되는 종목의 경우 하향 리스크가 작기 때문입니다.

위 종목들의 EPS 증가율 및 2008년말 예상 PER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4.12 2005.12 2006.12 2007.12 2008.12(E) EPS 증가율 PER
2008.12(E)
현대모비스 8,152 9,229 8,010 8,954 10,043 5.35%          7.67
국민은행 1,072 6,695 7,349 8,246 7,767 64.06%          7.92
우리금융 1,616 2,095 2,518 2,520 2,590 12.52%          7.30
기업은행 808 1,699 2,298 2,549 2,243 29.08%          7.31
대구은행 935 1,327 1,821 1,974 2,023 21.28%          6.77
부산은행 905 1,220 1,253 1,845 1,963 21.36%          6.80
동국제강 6,231 4,456 2,667 3,667 4,421 -8.22%          9.36
KT 4,408 3,622 4,372 3,436 3,602 -4.92%         13.27
LG텔레콤 105 895 858 993 1,102 79.99%          7.35

추천된 모든 은행 종목과 LG텔레콤이 EPS 증가율이 높고 예상 PER도 낮게 나옵니다. 서브프라임 영향으로 은행업종 종목들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LG텔레콤은 이동통신회사로는 후발주자이고 시장점유율도 3위인데 2005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관심 가져볼 만 합니다.

출처 : 뉴스 > 이데일리 2008-03-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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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선수가 롱맨으로 투수진에 합류했다는 기사입니다.


[기사해석]


박찬호 선수가 선택의 기회를 갖다.


그는 (개막전 로스트에 들지 못했을 때) 집으로 돌아갈 수도 있었고, 한국 국가대표팀을 위해 던질수도 있었다. 또한 그는 그가 투자한 LA 체인 식당인 파스타지나에서 몇가지 요리를 맛 볼수도 있었다.


그러나 대신에 다저스가 개막일 투수진을 11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그의 자리가 없다는 것과 그가 메이저에 올라올 수 있는 1순위 선수가 될 것이라는 것을 그는 믿었고 실제로 트리플A 인 라스베가스행을 받아 들였다. 


박찬호선수는 라스베가스 51s 팀에 간다고 되어 있었지만 등판하지는 않았다. 대신 수요일 저녁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로 인해 선발로테이션에 곤란이 생긴 경기 후에 메이저에 승격되었다. 그는 금요일 저녁 PETCO Park에서 다저스와 합류했다. PETCO Park은 그가 2005-06 시즌 동안 파드레스 소속으로 등판했던 구장이다.


"그들은 곧 불러 올린다고 했지만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다." 라고 박찬호 선수는 말했다.


이렇게 빠른 승격은 스프링 캠프에서 인상적인 활약(방어율 2.41)에 따른 것이고 그의 복귀가 정당한 기회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당장은 롱맨이지만, 그는 줄곧 선발로 활약했고 만일 5선발인 에스테반 로아이자가 무너진다거나 다른 선수가 부상을 당한다면 그는 여러모로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다저스로 복귀하여 기쁘다" 라고 박찬호선수가 말했다. 그는 1994년 다저스 선수로 데뷰했고, 2001년 텍사스와 6천만달러 계약을 하고 팀을 떠났다. 그 이후 끝없는 부상의 수렁에 빠졌엇다.


박찬호선수가 개막일 로스터에 들지 못한 것은 3명의 3루수와 2루수인 제프 켄트의 부상으로 토레감독이 여분의 내야수인 앙헬 차베스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로 지체된 경기에서의 투수 운영으로 금요일 선발인 히로키 쿠로다 선수마저 연장 이닝에 대비하여 워밍업을 했기 때문에 11명 선발진 실험은 끝날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마이너에 그를 내려 보내면서 박찬호선수에게 팀이 여분의 선수가 필요하게 되면 12번째 투수로 박찬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고 토레 감독은 말했다. "그는 우리를 믿었고 지금 우리는 우리의 말을 지켰다. 우리는 이말을 이렇게 빨리 지키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비가 온 경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지키는 것이 더 좋겠다는 느낌이 왔다. 우리는 당분간 12명 투수진을 운영할 것이다."


토레 감독은 켄트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했고 루키인 블레이크 드위트가 3루수로서 꾸준히 활약해 주기 때문에 내야진의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비록 몇 경기에 불과하지만, 드위트는 그에게 주어진 것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토레 감독이 말했다.


[기사출처]

04/04/2008 10:51 PM ET

Right-hander called up to fill out pitching staff, be the long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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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선수가 메이저로 올라옵니다. 아래 기사에서는 선발이든 구원이든 상관없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 내는 스윙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사해석]

다저스 구단이 수요일 저녁 경기후 박찬호선수를 메이저로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박찬호선수는 트리플A 라스 베가스에서 아직 등판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저스는 시즌 시작 후 3게임을 치룬 상태이고 12번째 투수를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박찬호선수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해  앙헬 차베스선수를 지명 할당하였습니다. 박찬호선수는 선발이나 구원 모두 가능하고 많은 이닝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스윙맨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박찬호선수(34살)는 1994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뷰했고,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6천만불 계약을 맺음으로써 LA를 떠났습니다. 박찬호선수는 통산 8천만불을 벌었지만 올해는 50만불 마이너리그 계약임에도 스프링캠프에서 선발투수 자리를 차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만큼 부상과 싸웠던 지난 7년 이후 마침내 건강해졌다고 그가 믿었기 때문입니다.

스프링캠프에서 박찬호선수의 방어율은 2.41이었고 에스테반 로아이자의 4.50 방어율 보다 2실점을 덜했음에도 박찬호선수는 로아이자의 고액 계약 때문에 5선발 경쟁에서 밀려났다. 박찬호선수는 일주일 전 마이너리그에 보내졌고 목요일 트리플A 라스 베가스의 첫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기사출처]

Chavez designated for assignment to clear room on roster
04/03/2008 4:33 AM ET

LOS ANGELES -- Chan Ho Park is a Dodger again, his contract purchased after Wednesday night's game before he ever made an appearance for Triple-A Las Vegas.


With the pitching staff already tired three games into the season, the Dodgers added a 12th pitcher and cleared space by designating infielder Angel Chavez for assignment. Park will give the Dodgers an innings-eating swingman capable of starting or relieving.


Park, 34, began his career with the Dodgers in 1994 and pitched in Los Angeles until leaving after the 2001 season to sign a $60 million contract with the Texas Rangers. Park has earned more than $80 million in his career, but he was willing to fight for a job this spring on a $500,000 Minor League contract because he believed he was finally healthy after several years battling injuries.


Esteban Loaiza and his guaranteed contract beat Park out for the fifth-starter spot, although Park's 2.41 ERA was more than two runs lower than Loaiza's 4.50 in Spring Training. Park was sent down over the weekend and was scheduled to pitch Opening Night for Las Vegas on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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