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 홍춘욱님의 디플레 전쟁 305~327p에 나오는 내용으로 노르웨이 석유기금, 한국 국민연금, 일본 국민연금의 자산배분 전략을 벤치마크한 포트폴리오 예시이다.

 

1. 노르웨이 석유기금 자산배분 전략

- 자산 비중 : 주식 62%, 채권 36%, 대체자산 2%

- ETF로 구성한 추종 포트 폴리오

. 주식 : KODEX 선진국MSCI World, ARIRANG 신흥국MSCI(합성 H) 각각 동일 비중

. 채권 : TIGER 미국채10년선물, KOSEF 국고채10년 각각 동일 비중

. 대체자산 : KODEX 골드선물(H)

- 주식 비중이 높으므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부진한 시기에는 손실을 입을 위험이 있고 변동성이 크다. 따라서 아직 투자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2030세대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리벨런싱이 필요하다. 리벨런싱은 주식과 채권 등 핵심 자산에 대한 배분 비율을 일정 수준에서 관리하는 것, 즉 자산 편입 비중을 재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2. 한국 국민연금 자산배분 전략

- 자산 비중 : 주식(국내 19.1%, 해외 13.8%), 채권(국내 52.0%, 해외 4.2%), 대체투자 10.5%, 단기자금 0.5%

- ETF로 구성한 추종 포트 폴리오

. 주식 : TIGER 200, KODEX 선진국MSCI World 각각 해당 비중대로

. 채권 : KOSEF 국고채10년, TIGER 미국채10년선물 각각 해당 비중대로

. 대체투자 : KODEX 골드선물(H) 

. 단기자금 : KODEX 단기채권 

- 전체 자산의 1/3 정도를 해외 자산(대체투자 포함)으로, 절반 정도를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적 수익률 관리 가능하다.

- 다만 채권 투자 비중이 높으면 과거처럼 채권금리가 급락하는 상황에서는 돈을 벌 수 있지만, 채권금리가 일정 수준(1%) 이하에서 정체될 경우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 물론 채권 비중이 높으므로 노르웨이 석유 기금 포트폴리오 보다 변동성이 낮고 수익률은 안정적이다.

 

3. 일본 국민연금 자산배분 전략

- 자산 비중 : 주식(일본 15.9%, 해외 15.0%), 채권(일본 53.4%, 해외 10.7%), 단기자산 5%

- ETF로 구성한 추종 포트 폴리오

. 주식 : 한국 TIGER 200, 해외 KODEX 선진국MSCI World 각각 해당 비중대로

. 채권 : 한국 KOSEF 국고채10년, 해외 TIGER 미국채10년선물 각각 해당 비중대로

. 단기자산 : KODEX 단기채권 

- 채권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노르웨이 석유기금, 한국 국민연금 대비 가장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전략이다. 안정적 성과 뿐만 아니라 변동성 또한 대단히 낮다. 따라서 안정성을 추구하는 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책에 나온 자산배분 전략은 예시일뿐 투자자 스스로 본인에 맞는 답을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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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전쟁

투자2021. 2. 6. 18:36

저자 : 홍춘욱

디플레이션은 통상 경기침체를 뜻한다. 인플레이션과 반대로 물가가 오르지 않는다. 따라서 사람들은 소비를 뒤로 미루게되고 기업들은 물건을 팔지 못해 수익이 악화된다. 이로 인해 기업은 종업원 해고 등 긴축을 하게 되고 종업원들은 일자리를 잃어 소비할 여력이 없어진다. 이런식으로 악순환이 계속되므로 디플레이션은 좋지 않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디플레이션 조짐이 보이면 정부에서는 금리를 내리는 통화정책을 실시한다. 더 이상 금리를 내릴 수 없거나 통화정책이 먹히지 않을 때는 정부에서 빚을 내서 시장에 직접 돈을 공급하는 재정정책을 하게 된다. 이 책에는 재정정책을 긍정적으로 설명한 부분이 있다. 

 

167 ~ 169p

시장 금리가 명목 경제성장률보다 낮을 때에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 명목 GDP가 100조원이고 시장금리가 1%, 조세 부담률이 20%인 나라에서 GDP의 10% 즉 10조원으로 경기부양책을 실시했다고 가정하자. 그 다음해에 명목 GDP는 113조원이 될 것이다. 10조원 투입해서 13조원 GDP가 증가하는 현상을 승수효과라고 한다. 한국의 경우 승수효과는 1.3 정도이다.

재정지출 10조원 늘린 댓가인 이자부담은 시장금리가 1%이므로 0.1조원일 것이고 GDP가 13조원 증가 했으니 조세부담률 20%로 계산하면 국가 세금 수입은 2.6조원 늘어 났을 것이다. 결국 GDP의 10%에 이르는 재정 적자를 무릅쓰고 돈을 푼 결과 2.5조원(세수 증가 2.6조원 - 이자 비용 0.1조원)이 발생한 것이다. 물론 원금 10조원은 언젠가는 갚아야 하는 돈이긴 하지만.

 

215p

이렇게 돈을 풀어도 경제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일까? 먼 미래 경제에 어떤 일이 생길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장기간 저금리 환경이 펼쳐진다면 대규모 재정지출에 따른 이자부담은 미미할 것이다. 또한 향후 경제환경이 개선된 다음 세금 인상 등으로 부채를 갚아 나갈 수 있다면 재정지출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재정도 건전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외 부자나라가 되는 방법에 대한 언급이 있어 적어본다.

 

299 ~ 300p

부자나라가 되는 세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미국, 영국 처럼 생산성을 끊임없이 향상시킴으로써 부유해지는 것이다. 한국, 일본, 독일 등도 이 부류에 속한다. 이 나라들은 세계 특허권 순위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끊임없이 투자하여 추격자를 뿌리치고 있다. 

둘째, 부자나라 옆에 터 잡는 것이다. 남유럽 몇몇 나라가 예가 될 수 있다. 혁신 산업을 주도하지 않으나 부유한 이웃들이 쉬러 오거나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이용하기 위해 부자나라가 이들 나라에 투자함으로써 부유해진다.

셋째, 노다지가 터진 경우이다. 석유, 가스, 귀금속 등 천연자원이 다량으로 묻혀 있다면 부유한 나라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러한 자원으로부터 얻는 이익을 잘 사용해야 한다. 노르웨이가 그 예이다.

 

전체적으로 디플레이션 위험에 맞서기 위해 어떠한 것을 해야 하고 자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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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상장지수펀드, Exchange Traded Fund)가 무엇인지는 별도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하다. 펀드인데 주식시장에서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다 라고 생각하면 된다. 

 

증권사나 은행에서 판매하는 일반펀드에 비해 장점은 실시간 거래 가능하고 수수료(총보수)가 일반펀드보다 싸다. 또한 환금성이 좋다. 즉 해외투자의 경우 펀드는 환매 신청후 영업일 기준 +8일 지나야 환매대금이 입금되지만 ETF는 일반 개별주식과 마찬가지로 +2일후 매도금이 입금된다. 단점은 ETF도 인덱스 펀드이므로 액티브 펀드대비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 정도이다.

 

아래는 국내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투자 ETF 중 개인적으로 관심가는 ETF 들이다. (괄호안 숫자는 총보수율)

 

- 미국 : 나스닥이나 S&P500 지수 추종하는 ETF들로 대부분 총보수율이 낮다.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량이 많은 것 선택해서 매수해도 괜찮을 듯 싶다.

. KBSTAR 미국나스닥100 (0.021%)

. KINDEX 미국나스닥100 (0.07%) 

. KINDEX 미국S&P500 (0.09%)

. TIGER 미국나스닥100 (0.07%)

. TIGER 미국S&P500 (0.07%)

 

- 유럽 : 의외로 종류가 많지 않다. EUROSTOXX50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유로존 주식 중 배당률이 높은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ETF 정도이다.

.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 H) (0.25%)

. TIGER 유로스탁스배당30 (0.35%)

 

- 글로벌 : 미국, 유럽을 포함하여 선진국 골고루 투자한다고 하지만 대체적으로 미국 시장 비율이 높다. 

. KODEX 선진국MSCI World (0.30%)

. ARIRANG 선진국MSCI(합성 H) (0.50%) : 북미(미국, 캐나다) 제외여서 일본, 유럽 비중이 높음

 

- 섹터 : IT, 바이오 등 4차 산업 관련 ETF이다. 대체적으로 총보수가 다소 높은 편이다.

. KBSTAR 글로벌4차산업IT(합성 H) (0.40%)

. KODEX 글로벌4차산업로보틱스(합성) (0.30%)

. KODEX 미국S&P바이오(합성) (0.25%)

.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0.40%)

. TIGER 미국나스닥바이오 (0.30%)

. TIGER S&P 글로벌헬스케어(합성) (0.40%)

 

- 미국 리츠

.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0.24%)

.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0.30%)

 

- 기타 

. HANARO 글로벌럭셔리 S&P(합성 H) (0.50%) : 명품을 만드는 기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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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나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무척 많다. KOSPI200 지수, KRX300, Fn K-뉴딜 지수 추종 ETF 들이 총보수율이 낮다. (괄호안 숫자는 총보수율)

 

- KOSPI200 지수

. KBSTAR 200 (0.017%)

. KINDEX 200 (0.09%)

. KODEX 200 (0.15%)

. TIGER 200 (0.05%)

 

- Fn K-뉴딜 지수 : 코스피, 코스닥 기업들 중 BBIG (Battery, Bio, Internet Service, Game) 각 영역별 시가총액 상위 5종목들로 구성된 지수이다.

. KBSTAR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0.09%)

. KODEX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0.09%)

 

- KRX300 지수 :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대표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이다.

. KODEX KRX300 (0.05%)

. TIGER KRX300 (0.09%)

 

- 2차 전지 : 'TIGER KRX2차전지K-뉴딜' ETF는 KRX BBIG K-뉴딜 지수 추종 ETF이다.

. KODEX 2차전지산업 (0.45%)

. TIGER KRX2차전지K-뉴딜 (0.40%)

. TIGER 2차전지테마 (0.50%)

 

- 배당 

. ARIRANG 고배당주 (0.23%)

.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 (0.29%) : 리츠 위주로 구성 ETF로 총보수율은 0.29%이지만 투자설명서에 1년 총비용이 1,000만원 투자시 79,000원으로 나온다. 이는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등 피투자집합 투자기구 보수가 포함된 것이다. 투자설명서에 실제 다음와 같은 설명이 있다.

※ 피투자집합투자기구 보수의 추정: 이 투자신탁이 투자하는 주요 집합투자기구들의 보수/수수료는 약 0.46%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이는 추정치이므로 실제비용은 이와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업종/섹터 :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상품이 업종이나 섹터가 다양하다.

. TIGER 반도체 (0.46%)

. TIGER 헬스케어 (0.40%)

. TIGER 화장품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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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 ETF는 대체로 거래단가가 10만원 정도로 가격이 높다. 최소 10만원은 있어야 1주 살 수 있다. 총보수가 낮고 비교적 낮은 단가의 ETF를 매매하는 것이 거래가 수월하다. (괄호 안 숫자는 총보수율)

 

- 국내 : 거래단가 5만원대인 ETF

. TIGER 단기채권액티브 (0.07%)

. TIGER 중장기국채 (0.15%)

 

- 해외 : 거래단가가 1만원대이나 국내 채권 ETF 보다 총보수가 다소 높다.

. KODEX 미국채10년선물 (0.30%)

. TIGER 단기선진하이일드(합성 H) (0.25%)

.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0.30%)

. TIGER 미국채10년선물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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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Emerging) 시장은 중국 비중이 가장 크다. 중국의 경우 본토 CSI300 지수, 홍콩HSCEI 지수 등을 추종하는 ETF가 있다. 항생테크 Index를 추종하는 ETF는 총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괄호안은 총보수율)

 

- 중국

. KBSTAR 차이나항셍테크 (0.14 %)

. KINDEX 차이나항셍테크 ETF (0.25%)

. KODEX 차이나항셍테크 (0.18%)

. KODEX 중국본토CSI300 (0.55%)

. TIGER 차이나항셍테크 (0.09%)

. TIGER 차이나HSCEI (0.35%)

 

- 글로벌 신흥국 전체를 투자하는 ETF는 한화자산운용 상품이 유일한 것 같다. ARIRANG 신흥국MSCI ETF는 중국, 대만, 한국, 인도, 브라질 순으로 비중이 높다.

. ARIRANG 신흥국MSCI(합성 H) (0.5%)

 

- 개별 신흥국 :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멕시코, 필리핀 등에 투자하는 ETF가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보수율이 높다.

. KINDEX 베트남VN30(합성) (0.7%)

. KINDEX 인도네시아MSCI(합성) (0.7%)

. KINDEX S&P아시아TOP50 (0.7%) : 홍콩, 싱가포르, 한국, 대만 4개국 주가 지수 추종

. TIGER 라틴35 (0.49%) : 중남미 지역 대형주 35종목 (국가비중 : 브라질 약 70%, 나머지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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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니 앤드 브레인 : 신경경제학은 어떻게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가" 부록, p409 ~ 411)

[포트폴리오의 목적]

인플레이션과 세금을 반영한 후 적어도 _____달러에 달하는 정기적 연간 수입과 여유 자금을 꾸준히 증식시켜줌으로써 우리가 현재와 은퇴 후 자금 소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기대치]

인플레이션을 반영했을 때 주식의 연간 평균 수익률은 대략 7퍼센트이다. 관련 세금 공제후 수익률은 약 5퍼센트, 거래 및 관리 수수료 공제후 수익률이 4퍼센트 미만으로 떨어진다. 이런 비율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이 장기적으로 계속 유지되기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많은 돈을 저축해야 한다.

[시간축]

우리는 개별 투자 종목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은 갑스럽게 발생할 수 있고, 그 정도가 심할 수 있으며, 투자자를 당황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자신의 전체 포트폴리오가 계속 성장 할 것이라는 생각만 한다. 

우리는 이런 포트폴리오가 남은 여생 동안 계속 되리라고 생각하고 또 자녀들에게 증여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투자와 관련한 우리의 시간축은 50년 내지 100년으로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투자가 장래에 어떤 성과를 낼 것이냐 보다는 투자자인 우리가 앞으로 수십 년간 어떻게 처신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한 문제이다.

[다양화 전략]

우리의 포트롤리오는 현금, 여러 종목의 주식이나 채권, 그리고 펀드로 구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우리는 현금, 채권, 미국 주식, 외국주식, 부동산 채권 및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헤지 상품 등 여러 종류의 종목들을 망라하도록 폭넓고 다양하게 투자해야 한다.

[리밸런싱]

우리는 여러 가지 자산에 대해 "목표 배분"을 설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10퍼센트는 현금, 10퍼센트는 채권, 40퍼센느는 미국 주식, 30퍼센트는 외국 주식, 5퍼센트는 부동산, 나머지 5퍼센트는 물가연동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리고 6개월마다 가격이 오른 자산은 팔고 내린 종목은 사들여 투자 목표를 리밸런싱해야 한다.

[실정 평가]

우리는 포트폴리오 구성 내역을 적절한 판단 기준(예를 들어 S&P500 지수, 채권 지수 등)과 비교 검토해야 한다. 또한 전체 포트폴리오의 총수익률과 일반적인 자산 종목 각각의 수익률을 계산해 본 다음에만 개별 투자 종목들의 실적을 살펴야 한다.

[평가 빈도]

포트폴리오 전체 가치를 3개월 전, 1년 전, 3년 전, 5년 전의 가치와 비교하면서 3개월마다 투자 실적을 평가해야 한다. 그리고 적어도 1년에 한 차례는 주식 수수료, 펀드 수수료, 배당과 자본이익에 대한 세금 등에 포함된 투자 비용을 절감할 방법이 있는지 생각해 본다. 단기적 거래는 중개 수수료와 세금을 증가시키므로 매매 횟수가 적을수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저축과 인츨]

우리는 투자할 여분의 현금을 가지고 있을 때마다 "목표 배문"에 비례하여 투자 계정에 더 많은 돈을 넣어야 한다. 돈을 인출할 때는 우선 현금에서 인출한다. 불가피하게 주식이나 채권에서 인출해야 하는 경우 자산 인출로 인한 세금 발생을 최소화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금지 사항들]

전체 자산의 10퍼센트 이상을 한 종목의 주식에 투자하지 말 것, 가격이 상승했다는 이유만으로 투자하지 말것, 가격이 하락했다는 이유만으로 팔지 말 것, 선물 거래나 옵션 거래을 하지 말 것, 빌린 돈으로 주식 거래하지 말 것, "귀띔"이나 "직감"으로 주식 거래 하지 말 것, 또한 스팸 투자 권유에 대응하지 말것

이상의 투자 지침은 단지 설명을 목적으로 열거한 간단한 지침일 뿐이다. 각 투자자는 자신의 목표와 필요에 입각해서 자신에 맞는 투자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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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니 앤드 브레인 : 신경경제학은 어떻게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가" 부록, p406 ~ 408)

[해야 할 사항들]

- 안내서 또는 투자자 매뉴얼을 뒤로부터 앞으로 거꾸로 읽어서 작은 활자로 인쇄된 내용까지 놓치지 않음으로써 가능성 있는 문제들에 대한 경각심을 가진다.

- 펀드에 가입하고 있는 동안 매년 당신이 얼마의 수수료를 펀드 회사에 납부해야 하는지를 알아둔다.

- 펀드 매니저가 얼마나 자주 주식을 사고파는지 알아둔다. 펀드 설명서에 들어 있는 매매 회전율을 1,200으로 나눈 숫자는 바로 그 펀드가 일반적으로 몇 개월간 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만약 그 숫자가 12개월이 안 될 경우 다른 펀드를 찾아본다.

- 펀드가 최악의 분기에 실적이 어떠했는지 확인한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적어도 그 정도의 돈을 잃게 되더라도 마음이 편할지 스스로 확인해본다.

- 펀드 순 총자산이 얼마나 신속하게 증가해왔는지 알아본다. 펀드는 수탁고가 몇억 달러에 달할 때는 수탁고가 몇백억 달러인 경우에 비해 운용 실적이 좋은 경향을 보인다.

- 펀드가 너무 빠르게 비대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에서 새로운 주주들의 급속한 유입을 금지하는 "신규 투자자 차단" 조치를 취한 적이 있는지 알아본다. 과거에 이런 차단 조치를 취했던 펀드를 선호해야 한다.

- 펀드 매니저가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을 읽어본다. 그런 서신에서 매니저가 실수를 저질렀던 적이 있음을 인정하고 앞으로 실적은 지금보다 좋지 않을 수도 있음을 경고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인내심을 요구한다면 좋은 징조로 간주할 수 있다. 반면 펀드가 얼마나 빨리 성장하고 있는지, 최근 수익률이 얼마나 좋았는지 또는 장래 전망이 얼마나 좋은지를 자랑하고 있다면 그것은 나쁜 징조로 봐야 한다.

- 비교적 장기간이라고 할 수 있는 10년간 실적에서도 "평균 연간 총수익률"은 단기간 뜻밖의 행운에 의해 약간 좋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S&P500와 같이 시장 판단의 표준이 되는 모든 종목을 포함하는 인덱스 펀드는 언제라도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아마도 가입하는 것이 마땅하다. 인덱스 펀드는 다른 펀드들에 비해 훨씬 적은 비용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게으른 사람도 이 펀드에는 가입해야만 한다.

[하지 말아야 할 사항들]

- 어떤 펀드가 최근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이유만으로 가입한다.

- TV에서 펀드 매니저를 보았더니 말을 잘하더라는 이유만으로 투자한다.

- 펀드의 연간 비용이 낮지 않음에도 펀드 가입을 고려한다.

- 당신이 종사하고 있는 업게의 주식 종목들만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특화 또는 섹터 펀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이미 그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므로 당신의 돈은 위험분산 차원에서 다른 곳에 투자해야 한다.

- 적어도 5년간 가입할 의사가 없으면서도 펀드에 가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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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니 앤드 브레인 : 신경경제학은 어떻게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가" 부록, p404 ~ 406)

[해야 할 사항들]

- 투자금 일부를 여러 분야에 걸친 미국 주식과 몇몇 외국 주식, 그리고 약간의 채권에 넣는 방식으로 투자를 다양화하고 분산시킨다.

- 이 주식에 대한 당신의 판단이 틀릴 경우 투자금 100퍼센트를 날리더라도 괜찮은지 다시 한 번 확인한다.

- 회사가 속해 있는 업종을 당신이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해 본다.

- 이 회사의 주요 경쟁사들이 누군인지 그리고 경쟁사들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지 약해지고 있는지 물어본다.

- 이 회사의 고객들은 회사가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인상할 경우 거래처를 바꿀 것인지 생각해 본다.

- 이익이 가장 많았던 해의 결산보고서부터 한해씩 찬찬히 검토하고 회장이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도 읽어본다. CEO가 회사의 훌륭한 결정고 무궁히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자랑했는가 또는 장래에는 그런 이상적 상황을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 했는가?

- 주식시장이 5년간 하락세를 지속한다고 가정해본다. 이 주식을 팔아치울 방법이 없을 때 당신은 게속 보유할 의사가 있는가?

- 적어도 지난 3년간 결산보고 지난 4회의 분기보고를 읽어본다. 여러 회사들이 대체로 밝히고 싶지 않는 비밀사항은 제무제표의 각주에 삽입하기 마련이므로 각주에 특별히 유의하면서 읽는다.

- 회사 경영진들에대해 알아둔다. 경영진들에게 주어진 주식 옵션이 단지 주가가 오르기만 하면 유효한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된 성과목표를 초과해야만 유효한 것인지 따져본다. 임원들에게 부여하는 불공정한 특혜가 있는지 "특별한 관계에 있는 이해 당사자들과의 거래"를 설명하는 항목이 있는지도 살펴본다.

- 당신이 증권사 수수료와 자본소득세를 지불한 후 손해가 없는 상태가 되려면 수수료와 자본소득세 그 이상 올라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둔다.

- 당신이 이 업종의 주식 보유자가 되기 원하는 세가지 이유 - 주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야 한다 - 를 적어본다.

- 누군가가 어떤 주식을 팔 의향이 없다면 당신은 그 주식을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주식을 팔려는 다른 사람이 간과했을지도 모르는 무엇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하지 말아야 할 사항들]

- 주가가 오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산다.

- 누구나 알고 있다 또는 무엇은 분명하다 라는 말로 시작되는 어떤 이유로 자신의 투자를 합리화 한다.

- 친구의 귀띔, TV에서 시청한 권유, 기술적 분석 또는 회사 합병이나 인수에 관한 소문을 듣고 투자한다.

- 가진 돈의 10퍼센트 이상을 한 회사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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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머니 앤드 브레인 책 부록에 나오는 글이다. 무언가에 투자를 할때는 항상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거듭 거듭 고민해야 한다.

(출처 : "머니 앤드 브레인 : 신경경제학은 어떻게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가" 부록1, p402 ~ 403)

Take the global view 세계적인 안목을 가져라.

각 보유 종목의 시세변동이 아니라 순 총자산가액을 강조하는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함으로써 냉정을 유지하라. 주식을 매입하거나 뮤추얼 펀드에 가입하기 전에 www.morningstar.com에 있는 인스턴트 엑스레이(Instant XRay)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당신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종목과 중복되지 않는지 확인하라.

Hope for the best, but expect the worst 최상의 결과를 바라되 최악의 결과도 예상하라.

종목을 다양화하고 시장의 역사를 배움으로써 당신은 파국에 대비하여 공황 상태에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모든 최상의 투자가 때로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똑똑한 투자자는 하락세가 상승세로 전환될 때까지 버틴다.

Investigate, then invest 먼저 조사한 다음에 투자하라.

주식은 단지 가격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주식은 살아 있는 회사라는 유기체의 한 조각이다. 주식을 매입하기 전에 그 회사의 제무제표를 연구하라. 가입 전에 뮤추철 펀드의 안내서를 읽어라. 증권회사나 금융자산 관리사에게 위탁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위탁 수수료를 지불하기 전에 그들에 대한 뒷조사를 해보라.

Never say always 자신이 항상 투자에 성공하는 것으로 믿지 말라.

어떤 투자의 성공을 확신하더라도 포트폴리오의 10퍼센트 이상을 그 투자에 넣지 말라. 그래야만 당신의 판단이 옳았을 경우에는 큰 돈을 벌고, 틀렸을 경우라도 대부분의 투자금을 온전하게 지킬 수 있기 때문에 다행스럽게 여길 것이다.

Know what you don't know 자신이 모른 다는 것을 알아두어라. 

자신이 이미 전문가가 된 것으로 믿지 마라. 주식과 펀드의 수익률을 전체 시장 및 다른 시기의 상황과 비교해보라. 자신이 고려하고 있는 투자에 손실을 불러올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질문하고, 그 투자를 강력히 추천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돈을 그 투자에 넣었는지 조사하라.

The past is not prologue 과거는 전조가 아니다.

월 스트리트에서는 올라가는 것은 반드시 내려오게 마련이며, 높이 올라가는 것 일수록 대체로 정신 못 차릴 정도로 급전직하 하는 법이다. 주식이나 펀드가 게속 올라갔다는 이유만으로 매입하거나 가입하지 말라.

Weigh what they say 사람들의 말을 비교 검토하라.

마켓 예측가들을 조용하게 만드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그의 모든 과거 실적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가 완벽한 리스트를 제시하지 못하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어떤 투자 전략을 시험해보기 전에 과거에 그 전략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 다른 투자자들의 실적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증거를 수집하라.

If it sounds too good to be true, it probably is 너무나 그럴 듯하여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될 정도라면 아마도 그럴 것이다.

아마도 그럴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렇다. 너무나 그럴 듯하여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될 정도라면 틀림없이 그렇다. 단기간 내에 위험은 적고 수익은 큰 조건의 추자를 제의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기꾼으로 간주해도 좋을 것이다. 그런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바보임에 틀림없다.

Costs are killers 비용이 골병들게 만든다.

거래 비용은 당신의 돈을 1년에 1퍼센트까지, 증권거래세와 뮤추얼 펀드 수수료도 각기 1 또는 2퍼센트를 또 갉아 먹는다. 만약 증권사가 1년에 당신 돈의 3~5퍼센트를 수수료로 받는다면 그들은 부자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여러 증권사의 수수료를 꼼꼼히 비교하고 천천히 거래하라.

Eggs go splat 계란은 깨진다.

당신의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당신의 투자를 국내외 주식, 채권 및 현금으로 분산시켜라. 당신이 아무리 애사심이 높더라도 401(k) 포트폴리오를 자사 주식만으로 구성하지 말라. 엔론과 월드콤 직원들도 자사주를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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