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2015년 가입한 지수형 ELS 중 홍콩H지수(HSCEI)로 인해 낙인(Knock-In)되었던 6개 ELS가 지난 5월까지 모두 상환되었다. 6개 중 1개만 -17% 손실 상환되었을뿐 나머지 5개는 다행히 무사 귀환하였다.


이러한 경험이 ELS 투자원칙을 다시 한번 가다듬게 해준다.


2015년 당시에는 '지수형 ELS만 한다.', '원금보장형은 하지 않는다.', 'DLS도 하지 않는다.' 라는 원칙 정도만 갖고 있었지만, 홍콩H지수로 인한 낙인(Knock-In) 경험이 지수형 ELS 선택 기준을 좀 더 가다듬는 계기가 되었다. 


1. 낙인(Knock-In) 조건은 무조건 50% 이하로 한다.


2015년 낙인(Knock-In)되었던 ELS들의 낙인(Knock-In) 조건은 모두 55%이었다. 물론 50%도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이 오면 전혀 낙인(Knock-In) 되지 않는다고 말 할 수 없다. 그렇지만 가급적 낙인(Knock-In) 50%부터 그 이하 ELS를 선택하고 있다. 다만 45%나 40% 상품의 경우는 청약경쟁률이 높거나(안분배정되거나) 이율이 낮은 단점은 고려해야 한다.


2. 조기상환 조건 시작은 90% 이하로 한다.


이 원칙에는 '무조건'이라는 말이 없다. 95%도 고려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즉 적정 이율이 보장된다면 1차 상환(최대 2차) 95%도 선택 가능하다. 이 경우 조기상환 기대를 1년(최대 1.5년) 으로 미뤄야 한다.


3. 이율은 최소한 5% 이상이어야 한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많아야 2%도 안되는 상황에서 5% 이하 이율도 감안해 볼 수는 있지만, ELS를 중수익 상품으로 본다면 최소한 세전 5%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지수형 ELS 7%~8% 상품도 있었던 때가 있었으니 더욱 그렇다. 


투자에 있어 손실 보지 않겠다는 생각은 욕심이다.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손실을 최소화 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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