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논란이 많다. 


대부분 사람들이 인지하겠지만 3가지 정도가 쟁점이 되지 않을까 한다.


1.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에서 관계사로 변경

- 바이오에피스를 관계사로 변경함에 따라 장부가치에서 시장가치로 평가 가능하게 됨. 결국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적자에서 순이익이 나는 회사로 돌변

- 관계사로 변경한 근거는 미국 바이오젠이라는 회사가 갖고 있는 콜옵션. 콜옵션 행사시 경영권 확보가 불확실하다는게 그 근거. 아직 일어나지 않는 일을 근거로 관계사로 변경해버린 셈.


2. 삼성바이오에피스 가치 평가

- 바이오에피스를 5조원 넘는 가치로 평가함. 

- '15년 당시 바이오에피스의 미래 가치를 보고 평가했다고 하나, 이후 내리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 ('15년 1611억원 적자, '16년 986억원 적자, '17년 1025억원 적자)


3. 코스피 상장기준 변경

- 당시 코스피 상장 기준이 '매출 100억원 이상 + 영업이익 3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4천억원 이상 + 매출 2천억원 이상' 이었다고 함.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두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음.

- 이에 '시가총액 6천억원 + 자본금 2천억원' 이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맞춤형 기준이 추가됨. (이후 이 조건으로 상장된 회사는 없다고...)


비교적 삼성에 우호적이었던 지난 정부하에서 다소 무리하게 상장하지 않았나 싶다.

뭔가 자연스럽지 못한 것들은 결국 탈나게 되어 있다.


* 관련하여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 참조 (https://blog.naver.com/marketmagician/2212669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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