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행동경제학 교과서 - 우리는 왜 지갑을 여는가? 라는 책의 323페이지에 있는 글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한 행동이 실패했다는 것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실패한 상황에 대한 핑계거리를 찾게 됩니다. 본인에 유리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인 것 같습니다.



숙고해야 할 10가지 원칙들


8.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 어렵다


이는 기본적인 것처럼 생각되지만,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프라이드가 아니라, 이미 알고 있거나 믿고 싶은 것을 과거로 돌아가 인정하는 잠재의식적 경향이다. 


이 확증 편향 으로 인해 사고와 행동의 패턴을 깨기가 어려워진다. 아주 의심스러운 개념이나 방침에 대해서도, 그것을 지지하는 증거를 찾아내 버리기 때문이다. 또 관련 정보를 공정하게 평가할 수 없으므로 돈을 적절히 사용하거나 투자하는 능력이 약해져 버린다.


그러므로 금전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자기 과신'에 빠지 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는 구체적인 조언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비평을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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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교과서 - 우리는 왜 지갑을 여는가? 라는 책의 322페이지에 있는 글입니다.


투자에 있어서 자기 과신은 금물입니다. 아무리 많이 배운 사람이나 똑똑한 사람들도 투자에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한 두번의 성공이 자신만의 실력이라고 착각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숙고해야 할 10가지 원칙들


7. 당신의 자신감은 착각일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종종 자신의 지식이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오류를 범한다. 이러한 오만을 인정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모든 종류의 금전적인 실패를 저지른다.


가장 심각한 경우는 약간의 지식이나 예비 조사가 있다고 해서 평균 이상의 업적을 올리는 투자처를 고를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아무리 한정된 것이라 하더라도) 특별한 정보나 개인적 경험을 가지고 있을 때는 특히 '자기 과신'의 함정에 빠지기 쉽다. 자신의 투자 전략은 특별한 식견으로 뒷받침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상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진 투자자들조차 대로를 활보 하는 여느 사람들보다 뛰어난 주식(또는 뮤추얼펀드)를 고를 수 있다고 믿을만한 이유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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