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재테크 스터디(http://cafe.naver.com/mo12345)라는 네이버 카페에 있는 글을 옮겨 적었습니다.)


투자는 기본적으로 위험을 안고 높은 수익을 추구할 것이냐? 아니면 위험을 회피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것이냐? 둘 중 하나를 고르는 선택의 문제이다. 


수익과 위험은 늘 비례하기에 어느 한쪽을 선택할 경우 다른 쪽은 포기해야 한다. 즉 은행의 정기예금은 손실이 없지만, 반대로 수익성은 낮다. 주식투자나 파생상품 투자의 경우 손실 위험은 높지만 반대로 수익이 크다.


따라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수익과 위험과의 관계속에서 나에게 맞는 투자안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결론적으로 투자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할 세가지 요소는 안정성, 수익성, 환금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채권 투자는 이 세가지 요소에 비추어 볼 때 매우 훌륭한 투자수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 채권투자는 주식투자보다 안전하다.


채권투자의 위험은 크게 원리금을 회수하지 못할 위험과 가격 변동 위험 두가지로 구분된다. 그러나 이 두가지 위험이 실제로 발생하는 경우는 주식투자의 위험보다 훨씬 낮다. 반면 채권투자는 화폐가치의 하락위험(인플레이션 위험)이 있다.


2) 채권투자의 수익률은 물가상승률 이상이면 된다.


과연 얼마만큼의 수익률을 올려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수익률이 높으려면 그만큼 위험을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달성할 최소한의 수익률은 어느 정도 인가를 물어본다면 그것은 바로 적어도 물가상승률(실질금리)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자산이 누적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채권투자는 적어도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률은 올려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채권투자는 수익률을 올려봐야 결과적으로 손실인 셈이다.


3) 채권의 환금성은 다소 떨어진다.


주식은 매도 후 3영업일째 현금화가 가능한데 비해서 채권은 당일결제이므로 당일 현금화가 가능하지만, 채권 유동성은 아무래도 주식보다 떨어지기에 즉시 거래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참고서적 : 채권으로 부자되기, 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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