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출처 : 이데일리 > 밸류·신영운용의 3월 가치투자 전략은?

- 밸류운용, 안국약품 5% 이상 보유
- 신영운용, 대진공업 등 10여개 종목 지분 축소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빠르게 1700선을 회복하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한달간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한국밸류운용과 신영투신운용이 취한 투자전략은 어땠을까?

한국밸류운용은 안국약품을 5% 이상 보유하고, 경동도시가스 등에 대해 지분율을 적극 확대했다. 신영투신운용은 코스화학 등 일부 종목들은 전월에 이어 꾸준히 지분을 늘렸지만 인천도시가스 등 10여개 종목의 지분을 축소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밸류운용은 안국약품(001540)의 지분을 5.25%(60만3992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로 공시했다.

경 동도시가스를 1.2% 매수해 총 9.1% 보유하고 있고, 동아타이어(007340)공업(6.28%)과 KPC홀딩스(092230)(6.37%), 디피아이홀딩스(000320)(6.59%), 삼양중기(008720)(6.83%), 영풍제지(006740)(6.45%) 등의 지분율을 확대했다.

반면 동일산업(004890)(3.9%)과 한양이엔지(045100)(5.6%)의 지분율은 1% 가량씩 줄였다.

신 영운용은 전월에 이어 코스모화학(005420)의 지분을 0.06% 늘려 총 11.15% 보유하게 됐다. 국보디자인(066620)도 0.01% 추가 매수해 13.27% 갖고있다. 이밖에 현대약품(004310)(13.23%)과 평화정공(043370)(10.22%), 선창산업(002820)(10.61%), 한세실업(016450)(7%), 한국공항(005430)(6.2%) 등의 지분율도 확대했다.

반면, 전월에 이어 듀오백코리아(073190)(10.41%)와 SJM(025530)(10.15%), 인천도시가스(034590)(12.35%), 지투알(11.83%), 피제이전자(006140)(11.31%) 등 코스닥 종목들의 지분을 일부 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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