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ELS 투자 실패기 : 7월 Knock-In 리스트

홍콩지수로 Knock-In 된 ELS 중 7월에 5개가 마이너스로 상환되었다. 1월부터 시작된 ELS 마이너스 상환이 이번달까지 누적 22개로 마무리되었다. (1월 2개, 2월 3개, 3월 5개, 4월 3개, 5월 2개, 6월 2개, 7월 5개)

몇 만원씩 소소하게 상환되는 재미로 ELS를 투자 했었는데 Knock-In으로 인해 한번에 크게 털린 느낌이다. 손해난 것은 가슴 아픈 일이지만 어떻게 하겠는가. 투자로 부터 이익이든 손실이든 모두 본인 책임이다. 다 내 복이다 생각해야겠다. 이번 사태로 ELS 가입 기준 중 연수익률 조건을 5% 이상에서 6%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기준에 맞는 ELS가 없을 경우 건너뛴다 라는 조건도 하나 더 추가한다.

[수정한 ELS 가입 기준] 

1. 지수형 ELS만 가입한다. 종목형 ELS나 DLS는 하지 않는다.
2. 낙인(Knock-In) 조건은 반드시 50% 이하로 설정한다.
4. 조기상환 조건 시작은 90% 이하로 한다. 
5. 연수익률은 최소 6% 이상이어야 한다. 
6. 원금보장형은 가입하지 않는다.
7. 기준에 부합한 ELS가 없는 경우 다음 기회로 건너 뛴다.

[Knock-In ELS 리스트] 

- 신한금융 ELS 21206 : 7월 2일 -39.28% 로 상환되었다. 연수익률 5%, 1회차 조기상환 조건 90%, Knock-In 조건 50%로 기준은 맞았지만 연수익률을 좀 더 고려해봤어야 하지 않나 싶다. 아무래도 연수익률 조건 기준을 올려야겠다. 

- 삼성증권 ELS 26313 : 7월 3일 -41.14% 로 상환되었다. No Knock-In 상품으로 연수익률 4.9%, 1차 상환 조건 95%, 마지막 상환 조건이 70%인 상품이다. 뭐라 할 말이 없다. 이러한 조건 다시 쳐다 보지도 말자. 

- 삼성증권 ELS 26341 : 7월 5일 -38.80%로 상환되었다. 이 역시 No Knock-In 상품으로 연수익률 5.02%, 1차 상환 조건 95%, 마지막 상환 조건이 70%인 상품이다. No Knock-In 상품이라 좀 더 유리할 것 같아 가입했었는데 Knock-In이 있냐 없냐는 상관없는 듯 하다. 

- 삼성증권 ELS 26384 : 이 ELS 도 No Knock-In 상품으로 7월 11일 -36.02%로 상환되었다. 연수익률 5.36%, 1차 상환 조건 95%, 마지막 상환 조건이 70%인 상품이다. 첫 상환조건이 기준에 맞지 않았지만 두번째 상환조건에는 걸리겠지 하는 생각에서 가입했던 것 같다. 

- 삼성증권 ELS 26424 : 7월 17일 -35.80%로 상환되었다. 연수익률 5.2%, 1차 상환 조건 95%, 마지막 상환 조건이 70%인 Knock-In 상품으로 첫 상환조건이 기준에 맞지 않은 ELS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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