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최근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간 위안부 협상이 타결되었다. 


개인적으로 일본과 한국간 협상 타결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 양국 정부는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볼 수 있지만 양국 국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합의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께서 올바른 용단이라고 대통령을 치켜 세웠다. 그분이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서나 한국인으로서나 올바른 용단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일본이 아직 전범으로서 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임에도 백번 양보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한일 양국간 긴장 완화 측면의 발언으로 일견 이해해야 하나 의문이다. 


하지만 그분은 한국인이며 한국 남자이다. 본인과 같은 한국 남자들이 나라를 지키지 못해 한국 여성들이 위안부라는 미명하에 다른 나라 그것도 일본 남자들에게 짓밟힌 치욕을 겪은 것이다.


이러한 역사를 자초한 한국 남자로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어떻게 올바른 용단이라는 말이 나오는가!


한국인 최초로 유엔 사무총장도 되었고 차기 대통령 후보로도 거론되고 해서 호감을 가졌었는데 개인적으로 반기문 총장이 실망스럽다.


관련하여 아래 블로그 글도 일독을 권한다.


 

인명진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고문(목사)이 방송인터뷰에서 일본군위안부 협상과 관련해 반기문UN 사무총장의 발언을 축조 비판했다특히 반 총장이 협상결과를 위대한 결정이라고 격찬한 것은 직분을 망각한 망발이라고 힐난했다.







Comment +3

  • 한국남자들이 나라를 지키지 못한게 아니라 한국 국민들이 나라를 지키지 못한겁니다.

  • 2016.11.06 00:57 신고

    반기문님..실망이네요. 제가 잘못알고있었나보네요. 이제 알았으니 다행이네요.

  • 송찮 2016.11.24 02:15 신고

    반기문을 비호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만
    그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이상한 말을 늘어놓고
    계시네요. 위안부문제는 비단 한국뿐만아닌 2차세계대전 전범국가인 일본이 여러나라를 상대로 식민통제와 더불어 해온 악날한 범죄행위입니다. 오로지 그들이 범죄자인게 맞는데 "한국남자가 한국여자를 지키지 못해 자초한 사건. 거기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이게 무슨 궤변이지요? 마치 딸이 범죄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는데 이책임은 딸을 지키지 못한 아버지에게 있고 아버지가 자초한 일이다. 라는 말과 같네요. 이 문제의 가해자는 무조건적인 일본이고 우리나라의 누구도 자초하지않았습니다. 언제부터 여자는 남자의 보호속에 살아야만했고 남자가 지켜주는 대상이 되었지요? 이런 의식이야 말로 여성의 자발적 후퇴이자 더 나아가 잘못된 페미니즘의 양산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 당시의 국력이 약해 조국의 여성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말은 성립이 가능하나 한국남성들이 여자를 지키지 못해 벌어진 사건이라 함은 성립할 수 없습니다. 반기문총장을 비난을 하시려거든 여성과 남성의 프레임이 아닌 정확한 요지로 비판하시길 바랍니다. 자칫 역사의식과 성 인식이 부족한 사람들에겐 커다란 선동이 될 수 있습니다. 반기문총장의 눈치보기식의 발언은 자국인으로서도 세계평화기구의 중책으로서도 그를 절대 용인할 수 없고 그를 폄하하는것은 십분 동감하나 위안부 문제의 만큼은 정확한 의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피해자는 아직도 우리와 가까운곳에서 평생을 가슴 한 켠에 멍울진 채 살아가지만 가해자는 없는게 이땅 위안부 문제의 핵심입니다. 이상한 궤변으로 사람들을 선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