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월봉 계약을 맺은 최향남선수가 3/3일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 첫등판 하였다. 




뉴욕 메츠와 경기서 8회 말,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4타자를 상대 했으며 삼진 이외 플라이 아웃으로 2명의 타자를 처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15-4의 대승을 올렸다. 




Stltoday.com의 Chris Duncan sparks St. Louis Cardinals’ rout of New York Mets 라는 제목의 경기 후 기사에 라루사감독의 인터뷰 내용이 있다. 라루사 감독은 잘 던졌다는 평가를 했다.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자격인 최향남 선수가 첫 등판하였다. 37살 우완투수인 그는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실 그는 상당히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 라고 라루사 감독은 말했다. "그는 타자들을 현혹시켰다. 그가 다양한 구질과 좋은 제구력을 가졌다고 들었는데 (오늘) 그것을 보여 주었다."


Korean Hyang-Nam Choi, a non-roster invite, made his first appearance for the Cardinals and the 37-year-old righthander had a scoreless eighth.

“Actually, I thought he did pretty well,” La Russa. “He was deceptive. The report was that he had an assortment of pitches and good command and that’s what he showed.”


월봉 계약을 맺은 초청선수 자격이고 스프링 캠프가 끝날 때 25인 로스터에 포함될지 매우 불확실한 상태이지만,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살아 남아, 지난 200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도 메이저에 올라가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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