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김선우선수가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재능이 많은 선수인데 벌써 여러팀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2001년 보스톤, 2002년 몬트리올(후에 워싱턴), 2005년 콜로라도, 그리고 2006년 신시내티. 이젠 저니맨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됩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팀에서 눈도장 확실히 받고 이젠 실력에 맞는 대접을 받았으면 합니다.

[기사 해석]

레즈가 록키스로 부터 또다른 투수 Kim을 얻다.

신시내티 레즈가 화요일 콜로라도로부터 우완투수 김선우를 얻었다. 돈도 받기로 되어 있고 댓가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29살인 김선우는 올해 6번 구원등판에서 승패 없이 방어율 19.29를 기록하였다. 록키스는 7월 데드라인 이전에 그를 트레이드 할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그를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즈 팀으로 보냈다. 거기서 그는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2005년 김선우는 워싱턴과 콜로라도에서 24게임 등판하며 6승3패 방어율 4.90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10번 등판했고, 록키스에 있을 당시 쿠어스필드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완봉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40인 로스터의 한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그 자리는 지명할당 조치된 왼손 투수 마이클 고스링의 자리였다.

김선우는 레즈의 절실한 투수력 보강의 연장선상에 있다. 레즈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와 중부지구 선두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 지난 2달 동안 레즈는 현재 로스터에 있는 7명의 투수들을 트레이드 했다. 8번째는 마무리 에디 구아다도 였지만, 그는 현재 부상자 명단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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