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아이투자닷컴((www.itooza.com)에서 매일 보내주는 메일링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매년 대부분 기업들이 한 해를 결산하고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어떻게 쓸지 결정한다. 이익을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향후 사업을 위해 회사에 남겨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법이다.


여기서 이익을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을 '배당' 이라고 한다. 배당을 잘 해주는 회사는 사업을 잘해서 현금을 계속 창출하는 기업으로 주주를 중시한다고 볼 수 있다. 


아이투자닷컴에서 추천하는 배당 잘해주는 회사를 선정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미국의 유명 투자서적 시리즈인 The Little Book : Big Dividends 에서 추천하는 좋은 배당주를 고르는 10가지 기준이라고 한다. 


1. 배당 성향(배당금/순이익)이 30% 이상이며 일정하다.

2. 이자 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3배 이상이다.

3. 영업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크다.

4. 시가배당률(주당배당금/주가)이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다.

5. 지난 6개월 주가 상승률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보다 높다.

6. 순자산(자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7. 향후 5년간 순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8. 최근 3년간 영업 현금흐름이 증가했다.

9. 최근 3년간 주당 배당금이 늘어났다.

10. 최근 3년간 순이익이 늘어났다.


배당을 꾸준하게, 그리고 많이 주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금리 높은 예금에 가입한 것과 같다. 또한 배당이 일정하다면 주가가 하락한다 해도, 시가배당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가하락시 안전판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투자의 대가인 버핏 역시 현금을 쌓아두거나 다른 곳에 사용하는 기업보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기업들을 선호한다고 했다. 한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위의 10가지 기준에 맞는 기업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투자자로서 한번 해볼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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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닷컴((www.itooza.com)에서 보내주는 메일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그동안 워렌 버핏을 비롯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존 템플턴 등 많은 외국의 투자 대가들이 소개되고 그들의 투자방법이 알려져 왔습니다만, 국내에서도 가치투자가 활성화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가치투자로 성공하신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최근 출간된 '(진짜 돈 버는) 대한민국 고수분석' 이라는 책에서 국내 가치투자가 12명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투자법을 정리했는데요. 오늘은 그 중 '좋은 습관' 님의 투자법을 소개합니다.


◆ 좋은 습관 님의 투자법


1. PBR 0.3배 미만 (시가총액 대비 자본총계가 3배 이상 되는 기업)이고, 부채비율이 150% 미만인 기업을 고른다.


2. 최근 5년 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으며, PER이 5배 미만인 기업을 찾는다. 어느 기업의 장기 PER이 5 이하라면, 그렇게 평가받는 이유를 찾아본다.


3. 영업현금흐름이 꾸준하며, 기술 발전과 무관하게 영구적으로 존속할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의 현재 PER이 나쁘다면 그 이유를 따져본다.


이상의 조건에 맞는 기업을 찾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PER 5 미만, PBR 0.3 미만, 부채비율 150% 미만인 기업 중에 매출이 꾸준하고 최근 5년간 영업현금흐름 또는 순이익 적자가 2번이하인 기업들을 고른 것입니다. 기준이 엄격하다 보니 골라져 나온 종목이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 기업을 고른 후엔 면밀히 분석하고  독자적인 투자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다 보면 고수들의 투자법 뿐 아니라 수익률도 따라 잡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시장이 불투명할 수록 기업의 가치를 믿고 원칙을 지켰던 투자 고수들의 마음가짐 또한 따라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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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엉터리 경제 뒤집어보기(주식투자와 가치투자)'라는 네이버 카페에 있는 글임을 밝힙니다.


- 글 주소 : http://cafe.naver.com/copy5243.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8578


가치투자자라면 항상 기억해야 할 글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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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자의 투자 종목 선정 기법


가치투자는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여 현재의 주가가 가치 분석한 가격의 50% 미만인 기업을 위주로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가치투자 시 종목 선정 조건


- EPS가 업종 평균을 상회하고 액면가 이상인 기업

- 매출액이 자본금의 10~30배 이상 (코스닥 10배, 거래소 20배)인 기업


-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

- 이익잉여금이 자본금의 5배 이상인 기업


- 최근 3년 연속 순이익을 달성한 기업

- 주당순이익이 액면가 이상인 기업


-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발행이 없는 기업

- 액면가 기준 배당률이 20% 이상인 기업


- 생산 제품 중 인지도 1위의 품목이 1개 이상인 기업

- 대주주의 횡포가 없는 기업 (관계사 지원 등)


- 거래량과 유통 주식 수에 제한을 두지 마라.

- 영업이익이 3년 이상 연속적으로 발생한 기업


- 기업 성장성 가치가 있는 종목

- 업종이 향후 성정 산업이라면 더욱 좋다.


- 수익과 매출의 변동성이 낮은 기업

-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


- 어음 발행이 없는 기업

- 회사 연혁이 최소한 15년 이상인 기업


- 회사의 대주주가 정치인이 아닐 것

- 회사의 대표가 회사 이외의 직함이 없을 것 


- 회사의 대표가 언론에 자주 나오는 기업은 피할 것

- 회사가 자율적으로 능동적으로 소액 주주를 위한 공개 경영을 하는 기업


- 일일 주가의 변동성이 10% 미만인 기업

- 인터넷에 자주 언급되는 종목은 피할 것


- 외국인 장기 펀드의 편입 종목이면 좋다.

- 차트는 최소한 주봉 이상을 참조하여 선정할 것


- 영업이익보다 영업외이익이 많은 기업은 피한다.

- 노사분규가 한번도 없는 기업을 선택한다.


-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하는 기업을 택할 것

- 주식 담당자의 대응이 항상 주주를 존경하는 기업을 선정할 것


- 자기 주식을 남에게 선전하지 마라.


반대로 가치투자가가 매수하지 말아야 할 종목

- 전화사채의 발행이 많은 기업
- 영업이익은 적자인데 순이익은 흑자인 기업

-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회사
- 금융비용 부담률이 높은 회사

-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기업 (해운, 항공은 제외)
- 루머가 많은 회사

- 대주주가 정치권 인사인 회사
- 오너가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회사

- 회사가 언론에 자주 나오는 회사
- 호너가 회사 이외의 직함이 있는 회사 (무슨 단체 회장 등)

- 명동 사채시장에서 어음 융통이 안 되는 회사
- 돈도 없으면서 무리하게 자사주 매수나 자사주 펀드에 가입하는 회사

- 결산 시에 현금이 자본금의 100%가 안 되는 회사
- 매출액이 자본금의 10배 미만이 회사

- 주가 지수, 달러 선물이나 유가증권 투자에 열을 올리는 회사

경기주를 선택하라.


경기주란 경기 회복 시 최우선적으로 수혜를 받은 종목을 말한다. 이러한 경기주 중에서도 경기 활성시 모든 산업에 필수적인 기초 원자재를 공급하는 회사가 기본적이다.


예를 들어 철강, 화학, 전자부품 등이다.


그 다음으로 무역의 활성화로 유동 물량이 증가할 것이므로 운수 장비 주를 들 수 있고, 또한 해운, 항공, 육상 운송, 택배 관련주 등도 포함된다.


경기 활성화로 내수가 증가되면 자동차, 전자 제품, 컴퓨터 등도 빠뜨릴 수 없다.


그런가 하면 경기가 회복되면서 도산 기업이 감소하고 기업의 재무구조가 우량해지므로 이때는 금융주가 강력한 테마로 부상하게 된다.


이와 같은 흐름에서 본다면 경기 회복기에는 수출 주력주를, 불경기 진입 시에는 제약 등 내수관련주에 포인트를 맞추는 것이 기본이다.


투자 종목을 두세 개로 압축한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 대개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으로 비유되는 다종목 보유자가 많다. 그러나 투자 종목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개인들은 관리가 어렵게 된다.


따라서 투자자는 종목을 2~3개로 압축하여 경기 활성화 시기에는 기술주, 금융주, 운송, 철강 등 경기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기술주 중에서도 향후 성장성을 점검하여야 한다.


생산 제품 중 시장에서 1등 상품이 있는 기업을 선택하라.


최소한 생산 제품 중 시장에서 소비자 인지도 1위, 판매 비중 1위인 제품을 가지고 있는 종목을 선택해야 투자에 성공한다. 같은 값이면 1위의 종목은 주가 상승률이 항상 빠르고 높으며, 하락 시는 하락 폭이적을 것이다.


시장 지배적인 사업자는 항상 우월한 지위로 수익성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그룹사인 경우 그룹 오너의 지분이 높은 기업을 주목하라.


그룹 오너의 지분이 높으면 그룹사 구조 조정 시에 순이익이 높은 사업을 지분율이 높은 회사로 이전시키는 것이 기본이다. 따라서 대주주의 지분 증가 기업이나 지분율이 계열사 중 가장 높은 기업을 매수하라.


영업이익이 많은 회사를 선정하라.


영업외이익이나 특별 이익이 많은 회사보다 영업 이익의 비중이 높은 기업을 선택해라. 주 종목에서 잘하는 기업이 참된 기업이다.


- 원문 출처 : [증권 고수 4인방의 핵심 매매 기법] 매일경제신문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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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의 공시(公示) 내용 해석


■ 공급 계약


매출의 증대이므로 당연히 호재다. 장중에 공급 계약 공시가 나오면 주가가 급등한다. 그러나 가장 흔히 사용되는 장중 재료에 의한 작전으로 효과는 단기간에 그친다.


■ 당기손익, 당기손실에 대한 공시


특히 실적 발표 시즌에 많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이 시기를 '어닝 시즌'이라고 하여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인다. 그 중에서 영업이익으로 순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특히 중요하다.


매출액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기업은 추세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재료가 충분한 것이므로 당일 움직임에 연연하지 말고 추세를 계속 관찰하다가 조정 시 매수한다.


■ 대주주, 계열사에 대한 금전 대여나 가지급금, 지급 보증 


기업의 이익이 비생산적인 곳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므로 악재다.


■ 보유 유가 증권이나 부동산의 매각


일단 호재다. 구조 조정의 일환이라면 큰 기대를 않지만, 정상적인 기업이 시세 차익을 남긴 매각이라면 특별이익으로 기업에 현금이 유입되는 것이므로 호재다.


■ 사업 목적 추가


실현성이 없고 비용만 추가되는 사업 목적 추가는 악재로 해석하나, 현재의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있거나 성장성 있는 사업 목적 추가라면 호재로 본다.


■ 유상증자, 무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당장은 기업에 현금이 유입되어 호재일 수 있으나, 단기간에 자주 이러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기업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의미이므로 악재다.


■ 자사주 매입


기업이 공식적으로 주가를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므로 호재다. 그러나 자사주 매입 기간 동안에는 주가의 변동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그리 좋은 투자 대상은 아니다.


■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어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는 의미이므로 수급으로 볼 때 악재로 해석한다.


■ 특허 취득


취득한 특허가 그 기업의 향후 수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거나 현재 테마가 잡혀 있는 특허라면 큰 호재이고, 일반적인 내용이거나 특허로 인한 수익이 먼 후일의 일이라면 단기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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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10 미만, PBR 1 미만의 조건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소개한 기사입니다. 해당 조건으로 찾은 종목들은 가치주라고는 볼 수 없지만 참고할 만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출처 : 뉴스 > 파이낸셜뉴스 2008-05-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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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조정장세에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던 대형주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나섰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 포스코, LG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랠리를 주도하며 전일 보다 41.96포인트(2.28%) 급등한 1885.71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지수를 주도하고 있는 대형주의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대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모습이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증시는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으로는 단기 차익 실현에 주력하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미미했거나 소외됐던 중소형 가치주에 접근해 볼 것을 제안했다.


특히 업종 평균 보다 주가순이익비율(PER)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저평가 종목에 주목하라는 지적이다.


■중소형 가치주 찾기 활발


전문가들은 “비싸진 대형주 대신 중소형주로 투자자들 관심이 이동할 것”이라며 “실적 향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중소형가치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원은 “등락종목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주의 급등으로 가격 부담을 덜면서 높은 투자수익을 올리기 위한 투자 대안으로 저평가주 찾기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실적개선이 수반된 종목 가운데 저PER나 저PBR 종목들은 가치주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PER만 따져서는 안정성을 놓칠 수 있고 PBR만 확인해서는 성장성을 챙겨볼 수 없기 때문에 PER과 PBR을 함께 따져봐야 정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통상 PER나 PBR을 기준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평균 PER는 11∼12배로 이보다 낮으면 저평가됐다고 말 할 수 있다. PBR 역시 1보다 낮으면 저평가 종목으로서 투자 매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저PER, 저PBR 종목 관심


금융정보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한섬의 경우 PER와 PBR이 각각 6.4, 0.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섬의 PER는 올해 의류업 예상 PER 7.8배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다.


현대DSF는 PER와 PBR이 각각 6.5, 0.9으로 나타났다. 현대DSF는 1·4분기 영업이익이 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금융수지 흑자확대 전망, 밸류에이션 매력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 계룡건설산업, 더베이직하우스, 한화석유화학, 코오롱건설, 호남석유화학, 대덕GDS, 대신증권 등이 PER는 10배 미만인데다 PBR 역시 1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저평가 종목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지수가 많이 올라 단기적인 기간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며 저평가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단순하게 저PER와 저PBR만으로는 주가상승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실적모멘텀이나 재무안전성을 꼼꼼히 살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ch21@fnnews.com이창환기자


※용어설명: PER(price earnings ratio)=말 그대로 주가에 기업 수익성이 얼마나 잘 반영돼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보통 상승장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금융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PER가 낮다는 것은 기업이 내는 수익에 비해 주가가 낮게 평가되고 있음을 뜻한다.


PBR(pricebook-valueratio)=기업의 자산가치가 주가에 어느 정도 포함됐는지 알아볼 수 있는 지표다. 전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지만 특히 자산규모가 중요한 금융업체를 분석할 때 유용하며 하락장에서 알짜 종목을 골라낼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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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순자산은 주식 한 주당 순자산이 얼마인지를 나타냅니다. 영어로 BPS라고 표시하며 Book Price Per Share의 준말입니다. 주당순자산을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당순자산 = 순자산 / 주식수 (즉, 순자산을 주식수로 나누면 됩니다)


순자산은 자본총계를 의미하며, 총자산-총부채를 뺀 금액이나 총자본(자본총계)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주당순자산을 좀 더 보수적으로 계산하려면,


주당순자산 = (순자산 - 무형자산) / 주식수 (즉, 순자산에서 무형자산을 뺀 금액을 주식수로 나누면 됩니다)


그리고 무형자산은 특허권,영업권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이러한 무형자산의 가치는 정확히 계산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전체 자산중 무형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은 그 내역을 면밀히 살펴보고 할인요소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내용 참조 : www.itooza.com)


BPS를 실제 계산해 보겠습니다. 

네이버에서 찾은 국민은행 기업분석 자료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항목 2005.12 2006.12 2007.12
EPS(원) 6,695 7,349 8,246
BPS(원) 35,572 43,652 46,675
보통주DPS(현금,원) 550 3,650 2,450
발행주식수(보통주,천주) 336,379 336,379 336,379
PER(배) 11.43 10.19 8.37
PBR(배) 2.15 1.72 1.48
배당수익률(보통주,현금,%) 0.72 4.87 3.55
매출액(억원) 178,553 196,189 212,818
영업이익(억원) 30,158 32,050 42,334
영업이익률(%) 16.89 16.34 19.89
당기순이익(억원) 22,522 24,721 27,738
순이익률(%) 12.61 12.6 13.03
ROA(%) 1.25 1.32 1.34
ROE(%) 20.9 18.03 17.84
자본총계(억원) 123,736 150,550 160,378
부채총계(억원) 1,672,200 1,801,515 2,028,283
부채비율(%) 1,351.43 1,196.63 1,264.69
자본금(억원) 16,819 16,819 16,819
유보율(%) 636.27 795.12 853.55


2007년 국민은행 BPS를 계산하면 자본총계 160,378억원 / 발행주식수 336,379천주 = 47,678원입니다.

표에 나오는 BPS 46,675원과 차이가 있죠? 

그래서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서 국민은행의 2007년 감사보고서를 찾아 보았습니다. 3월24일자로 '감사보고서(2007.12)'라는 공시가 있습니다. 이 공시의 대차대조표를 보면 무형자산이 3,373억원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다시 국민은행의 BPS를 계산해 보면

(자본총계 160,378억원 - 무형자산 3,373억원) / 발행주식수 336,379천주 = 4,675원

위의 표와 같은 값이 나옵니다.

주당순이익 EPS 계산보다는 BPS가 쉽게 구해지는 군요.

순자산은 한 기업의 자산의 총가치를 의미하며 이론적으로 회사가 청산할 경우 주주가 받게되는 자산의 총액을 말하며, 순자산은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을 비교해 저평가 또는 고평가 되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순자산과 시가총액을 비교한 것을 PBR이라고 하며 보통 1 이하면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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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순이익은 주식 한 주당 회사가 벌어들인 순이익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EPS라고 표시하며 Earnings Per Share의 준말입니다. 주당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단순히 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순이익을 벌기 위해 투입된 자본의 양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당순이익이 같은 기업이 있을 경우, 투입된 자본이 적은 기업이 더 효율적으로 회사를 경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당순이익을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당순이익 = 순이익 / 주식수 


주당순이익을 좀 더 보수적으로 계산하려면, 


주당순이익 = (순이익 - 우선주배당금) / 가중평균유통 주식수


가중평균유통주식수는 회계연도에 유통된 평균 주식수를 말하는 것으로 증자나 감자 등을 통해 주식수가 변할 경우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6개월 동안은 유통주식수가 100만주였는데, 증자이후 6개월 동안은 120만주였다고 한다면, 가중평균유통주식수는 0.5 X 100만주 + 0.5 X 120만주 = 110만주가 됩니다.


[단독]거래소 저PER 1위 주식은?..베스트 50
[단독]코스닥 저PER 1위는?...베스트 50

(내용 참조 : www.itooza.com)


실제 EPS 계산한 예를 보겠습니다.


S-Oil의 2007년 손익계산서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내용은 전자공시시스템 (http://dart.fss.or.kr/)의 3/31일자 S-Oil 감사보고서를 참조하였습니다.)

에쓰-오일주식회사 (단위 : 원)  
과                        목 제 33(당) 기  
Ⅰ. 매출액   15,218,720,293,016
 1. 국내매출액 6,074,488,311,514  
 2. 수출액 9,144,231,981,502  
Ⅱ. 매출원가(주석16)   13,760,831,365,493
Ⅲ. 매출총이익   1,457,888,927,523
Ⅳ. 판매비와관리비(주석17)   384,158,667,499
Ⅴ. 영업이익   1,073,730,260,024
Ⅵ. 영업외수익   397,583,464,586
 1. 이자수익 158,470,674,099  
 2. 배당금수익 1,594,521,900  
 3. 외환차익 170,673,863,412  
 4. 외화환산이익(주석2) 13,269,501,303  
 5. 지분법이익(주석5) 437,514,005  
 6. 대손충당금환입 368,395,501  
 7. 유형자산처분이익 5,394,067,358  
 8. 기타영업외수익 47,374,927,008  
Ⅶ. 영업외비용   439,376,832,540
 1. 이자비용 158,269,388,996  
 2. 외환차손 176,345,681,593  
 3. 외화환산손실(주석2) 36,529,178,208  
 4. 유형자산처분손실 792,921,552  
 5. 기타영업외비용 67,439,662,191  
Ⅷ.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031,936,892,070
Ⅸ. 법인세비용(주석2,20)   285,441,203,952
Ⅹ. 당기순이익   746,495,688,118
XI. 주당손익(주석21)    
 기본 및 희석화 주당순손익   7,042

맨 아랫쪽 주당손익 이라는 부분에 '기본 및 희석화 주당순손익'이라는 항목으로 7.042원이 나와 있습니다. 이 값이 나오는 과정을 보겠습니다.

주당순손익은 보통주 1주에 대한 당기순이익을 계산한 것으로 발행보통주식수에서 자기주식수를 차감한 유통보통주식수를 보유기간에 따라 가중평균하여 계산합니다. 

(2007년 4월 30일 보유중인 자사주(보통주 31,983,586주)를 한진에너지(주)에 매각하였으므로 자기주식매각에 따른 유통주식수의 가중치가 246일입니다. 또한 112,582,792 주에서 매각한 31,983,586주를 뺀 나머지 80,599,206주의 가중치는 365일이 됩니다.)

  구 분 주식수 가중치 적  수
당 기 4분기 기초 112,582,792 92 10,357,616,864
가중평균된 유통보통주식수: 10,357,616,864 ÷92 = 112,582,792
누  적 기초 80,599,206 365 29,418,710,190
자기주식매각 31,983,586 246 7,867,962,156
가중평균된 유통보통주식수: 37,286,672,346 ÷365 = 102,155,267
전 기 4분기 기초 80,599,206 92 7,415,126,952
80,599,206 92 7,415,126,952
가중평균된 유통보통주식수: 7,415,126,952 ÷92 = 80,599,206
누  적 기초 80,599,206 365 29,418,710,190
80,599,206 365 29,418,710,190
가중평균된 유통보통주식수: 29,418,710,190 ÷365 = 80,599,206


다음으로 당기순이익에서 우선주에 배당된 금액을 차감하여 보통주 순이익을 구합니다.

구          분 제33(당)기 제32(전)기
4분기 누  적 4분기 누  적
 당기순이익 125,605,907,563 746,495,688,118 99,607,308,099 758,563,379,017
 차감 : 우선주배당금 23,986,544 95,946,175 23,986,544 95,946,175
         추가우선주지분 4,139,851,859 27,025,982,182 4,526,277,722 34,473,988,117
 보통주순이익 121,442,069,160 719,373,759,761 95,057,043,833 723,993,444,725


위의 두 값으로 주당 순이익을 구하면 7,042라는 값이 나옵니다.

구           분 제33(당)기 제32(전)기
4분기 누  적 4분기 누  적
 보통주당기순이익 121,442,069,160 719,373,759,761 95,057,043,833 723,993,444,725
 유통보통주식수 112,582,792 102,155,267 80,599,206 80,599,206
 기본주당순이익 1,079 7,042 1,179 8,983


내공을 쌓는 다는 의미에서 계산해 보았지만 과정이 꽤 복잡하네요. 직접 계산하기 보다는 포탈사이트나 증권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값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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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는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로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로 국내 휴대폰 부품시장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치주라는 것을 자산가치 대비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주식이라고들 말합니다.

우선 인탑스의 손익정보를 보면 주당순이익(EPS)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간 손익정보]

항목 2003.12 2004.12 2005.12 2006.12 2007.09
매출액(억) 1,627 2,535 3,038 3,287 2,794
영업이익(억) 174 359 418 355 196
당기순이익(억) 135 292 374 412 209
주당순이익(원) 1,572 3,393 4,347 4,793 2,434
보통주배당금(원) 200 500 700 800  

주당순이익(EPS) 증가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R)을 비교지표인 PEG(주가수익성장비율)를 계산하면
PEG = 22.67 / 4.89 = 0.25 가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PEG가 0.5 미만이면 EPS 증가율에 비해 주가 상승률이 낮아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2003.12 2004.12 2005.12 2006.12 2007.12(P) 2008.12(E) ESP증가율 2008년
예상 PER
1,572 3,393 4,347 4,793 4,609 4,366 22.67 4.89

다음은 주요 재무비율입니다. 여기서 살펴봐야 할 수치는 자기자본이익율(ROE)입니다. 통상 자기자본이익율(ROE)가 15%를 넘으면 해당 기업이 장사를 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3년 이후로 20%를 넘는 자기자본이익율(ROE)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재무비율]

항목 2003.12 2004.12 2005.12 2006.12 2007.09
매출액증가율 28.4 55.8 19.9 8.2 10
영업이익증가율 20.1 106.6 16.4 -15.1 -31.5
자기자본이익율 19.8 33.8 31.5 26.8 11.7
부채비율 38.3 36.4 46 22.9 28.6
유보율 1,648.00 2,300.60 3,083.20 3,876.20 4,249.40

이러한 자기자본이익율(ROE)으로 적정가치를 산출해 보겠습니다. 자기자본이익율(ROE)으로 적정가치를 산출하는 방식은 주당순자산(BPS)에 자기자본이익율(ROE)을 곱한 다음 회사채금리로 나누어 주면 되는데 이때 회사채금리는 보수적으로 비우량 기업의 회사채금리인 8.5%를 적용합니다.

인탑스 2008.12(E)의 주당순자산(BPS)은 23,600원, 자기자본이익율(ROE)은 17.69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가치는 23,600 * 17.69 / 8.5 = 54,745원이 나옵니다. 이 값은 2월 26일 현재 주가인 22,250원의 2배가 넘는 숫자입니다.

또한 통상 PBR이 1 이하 이고 , PER이 10 이하 이면 투자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인탑스의 PBR은 1.09, PER 4.51 수준이고 EPS 증가율이나 2008년 말 기준 적정가치가 현 주가대비 2배 이상이므로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휴대폰 완성품 업체가 아닌 부품업체이기 때문에 완성품 업체로부터의 단가 인하 압력이 있을 수 있고, 휴대폰 교체 주기가 아무리 짧더라도 한번 쓰고 버리는 소모성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다양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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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xnet에서 찾은 글입니다.

가치투자에 대해 하상주라는 분과 인터뷰한 글입니다. 가치투자의 핵심이 아래 6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첫째, 좋은 회사를 찾아라.

둘째, 회사의 적정 가치를 평가한다.

셋째, 안전 마진을 적용하여 집중투자를 한다.

넷째, 적정한 가격이 올때까지 장기 보유를 한다.

다섯째, 주가가 떨어지면 더 많이 사라.

여섯째 어떤 경우에 팔아야 하나?를 고민한다.

결국 가치투자라는 것이 좋은 회사를 찾아서 적정가치를 평가하고, 저평가일때 매수하여 가치에 도달할때까지 기다렸다가 파는 전략인데 각 단계별로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두번째와 세번째 단계인 적정가치를 판단하고 현재가 저평가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출처] Paxnet > 투자전략 > 마켓리더 > [PAX plus]리스크 적은 좋은회사에 집중투자하라

이번주 팍스플러스는 대우증권 리서치센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기간 국내 주식시장을 증권사에서 분석을 해온 하상주 대표를 만나 가치 투자, 국내증시와 경제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하상주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투자를 하시는 팍스넷 회원분께 투자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Q > 가치투자 세계는 언제 확립하게 되었는가?
         

주식투자방법이 몇가지 있다. 기술적 분석, 심리투자(그외 나머지들), 실제 오르면 사고 싶고 떨어지면 팔고 싶다라는 것은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 전체흐름에 따라 투자자가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누구나 다 심리적인 시장의 영향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나머지 하나는 가치투자가 있다. 이중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고 절차를 필요로 하는 것을 가치투자로 보고 있다 나머지는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개인적으로 81년에 입사해서 2005년까지 25년가까이 애널리스트 생활을 하였다. 많은 시간을 기업분석일을 하면서 직장생활을 보냈다.  그당시에도 per, pbr등은 이미 분석툴로 사용을 하였다. 그러나 가치투자개념이나 투자개념이라는 큰 틀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는다. 2002~3년정도라고 볼 수 있다.
         

투자개념이라는 것은 수익률, 심리분석, 리스크, 기업사업평가, Valuation 등의 개념을 포괄하는 내용이다. 입사초기에도 멀티플 배수 개념을 사용했으나 왜 A, B라는 회사에 몇배를 부여해야 하는 지에 대한 논리적인 근거를 찾지를 못했다. 주변의 선배도 가르쳐 주는 곳이 없었다.


질이 낮는 회사에 멀티플을 높은 배수를 쳐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97~98년 MBA 를 회사에서 보내 다녀오면서 앞서말한 개념에 대한 기초개념을 배우게 된 것 같다. 우리는 투자를 수익만 생각하지만 외국에서는 이익의 질, 리스크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국내 복귀해서 책도 보고하면서 투자에 대한 체계를 잡았으며 자연스럽게 가치투자에 대한 체계를 잡았다. 


Q > 가치투자의 핵심은 무엇인가? 


6가지 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이다. 


첫째 좋은 회사를 찾아라.


사업을 하기위한 투자비율(자본조달 비용)보다 더 높은 투자 수익을 내야 한다. 통상적으로 ROE, 자산영업이익률, 투하자본 이익률, 시중금리보다 높은 이익률 등을 계산한다. 


둘째로 회사의 적정 가치를 평가한다.


먼저 멀티플 배수를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익에, 순자산에, 배당에 적합한 배수를 적용하는 방법이다. 다른 한 방법은 현재가치 할인방법인 DCF 모델 적용을 하고 있다. 그러나 DCF를 제대로 사용하는 분석가가 적다.  공식그대로 사용해서는 실제 주가에 맞지 않는다.


셋째, 안전 마진을 적용하여 집중투자를 한다.


넷째 적정한 가격이 올때까지 장기 보유를 한다.


다섯째, 주가가 떨어지면 더 많이 사라


여섯째 어떤 경우에 팔아야 하나?를 고민한다.


회사에 대한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본인의 ERROR 등), 판단 당시 문제가 없다가 이후 회사에 상황의 변화나 나쁜 요소가 발생하는 경우이다. 특별히 더 좋은 회사가 있다고 하면 매도 할 수 있으나 적정주가에 왔다고 해도 자본조달개념이 들어가 있어서 더 높은 투자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는 매년 회사가 성장하면서 가치를 보태는 개념이므로 이것들이 주가에 어떤형태로도 반영이 되는 것이라고 본다. 적정주가에 왔다는 말이 다소 쉽지 않다.


위 6가지 각각에 대해 계속 논쟁거리가 나오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면서 해답이 나오는 것이다. 사실 일반인들이 가치투자에 접근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Q > 가치투자의 매력은 ?


앞서 언급했듯이 6가지 원리들이 깊이 파고들면 들수록 긴밀히 연결되어있다. 예를 들어 집중투자, 위험하지 않는 좋은 회사에 집중투자하는 것이다. 이것을 알면 된다. 깊이 파고들어갈 수록 논리적인 이치를 배울 수 있다.


Q > 1700pt시대에도 가치투자종목은 많이 보이는가?


상대적인 개념이다. 가치투자는 앞서 언급한 6가지 원리가 서로 서로 얽혀 있다. 지수가 많이 올랐다고 가치 투자종목이 줄었다고 할 수 없다. 가치투자종목은 회사의 수익모델에 따라 자본조달 이상의 수익을 내면서 제품, 경기변동이 적게 받고 , 예측이 쉬운 회사여야 한다. 


현대차, 삼성전자는 비지니스모델을 충분히 알수가 없고 너무 복잡하다. 또한 반도체 가격등에 대한 예측도 어렵고해서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예측의 정확도가 100%는 아니라도 사업모델이 단순하고 판단하기 쉬운 농심, 담배인삼공사 등이 대표적일 것 같다. 


과거에도 안정적 수익을 주고 수익에 영향을 주는 외부요소도 과거처럼 극복가능한 회사를 투자하는 것이다.


Q > 과거 가치종목으로 관심있게 봤던 종목은?


화장품회사, 여행사, 담배관련회사 등을 보아왔다. 주가가 빠질때는 제약회사등을 보아왔다. 또한 시기별로 구분해서 보험회사등도 관심있게 지켜보아 왔었다.


Q > 현재 직접 투자를 한다면?


원자재 펀드에 관심을 두고 있다. 


실제로 1년전부터 원자재와 농산물에 투자를 하고 있다. 작년부터 미국 금융시장을 안좋게 보아왔다. 주식시장은 조정이 더욱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 진행은 예전 비즈니스 싸이클(재고조정,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등등) 이 과거와는 너무 다르다. 


금융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 부동산에 몰리면서 부채가 급증했다. 자산가격이 하락하면서 위기가 확산되는 국면이다. 아직은 일반자금조달 시장(Credit Market)위기가 확산되는 지점이다. 미국주식시장은 아직 충분히 반영한 모습이 아니다. 미국내 자금시장과 주식시장의 괴리율이 메꿔질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Q > 부에 대한 생각은?


부에는 진짜부와 가짜부가 있다고 생각한다. 진짜부는 회사를 다니면서 장사를 하면서 얻게 되는 노동의 대가, 즉 생산을 하면서 노동의 대가로 소득이 늘어나고 그런것이다.


가짜부는 주식투자, 빚을 내어 투자하는 부동산 투자등 변동성있는 투자를 통한 부의 축적이다. 착각과 환상이다. 투자를 하면서 어떤 시기는 벌고 어떤 시기는 잃기도 하는 것은 가짜부라고 생각한다.


Q > 한국 경제에 대한 생각은?  


솔직히 한국 주식시장이나 경제는 판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성장방식이 IMF때와 다른가? 기업성장 방식이 효율성, 전체적인 한국자원의 효율성 측면에서 변화가 있었는가?


기업단위로 보았을때, IMF때이전과 이후가 한국전체 자원의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변화가 있었다고 할 수 없다. 이는 세계시장에 경쟁력 있는 능력이 없어졌다. 성장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용흡수력이 현저히 낮거나 자영업자수가 매우 높다. 외국의 경우 기업들의 고용 효율성은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재자동차를 예를 들면 매출액대비 영업이익은 낮다. 부가가치가 적게 창출되는 것이다. 하루빨리 세계적인 상품을 만들어내는 기업들이 속출하기를 바란다.


[하상주 프로필]

고려대법학과, 보스턴MBA,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임, 현 가치투자교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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