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아이투자닷컴에서 메일링 받은 내용입니다. 역시 삼성전자는 현금흐름 측면으로 보아도 우량 기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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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레터]현금흐름으로 보는 우량 기업 찾는 법

우리 몸에 혈액이 부족하면 위험한 상황을 맞게 되는 것처럼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처럼 기업에게 혈액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현금입니다. 현금이 잘 도는 기업은 재무적으로 안정적일뿐 아니라 사업도 잘 하고 있다는 걸 뜻합니다. 그러나 현금이 부족한 기업은 늘 주주나 금융기관으로 부터 손을 벌려야 하는 상황을 종종 맞게 됩니다. 이런 기업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는 게 일반적이죠.

그래서 오늘은 <현금흐름으로 보는 우량 기업을 찾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투자자가 꼭 살펴봐야 할 재무제표 중 하나가 바로 현금흐름표라고 하는 것인데요. 그러나 현금흐름표의 세부 항목이 워낙 많다 보니 투자자들이 현금흐름표 확인하는 걸 힘들어 하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현금흐름표를 통해 현금이 잘 도는 우량 기업인지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현금흐름표는 기업의 현금이 들어오고 나간 것을 기록한 문서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어린 시절 작성했던 용돈기입장과 비슷한 것입니다. 어릴 적 용돈기입장에 현금이 들어오고 나간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 처럼, 기업도 현금흐름표를 통해 기업이 어디서 현금이 들어와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기록합니다.

현금흐름표에는 기업의 현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크게 3가지로 나눠 기록합니다.

첫째, 기업이 제품을 팔아 현금을 남기거나 모자라는 경우입니다. 
현금흐름표에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라 기록합니다.

둘째, 기업이 금융상품 투자 등의 재테크 활동이나 회사 성장을 위해 기계를 사거나 파는 경우입니다.
현금흐름표에는 <투자활동 현금흐름>이라 기록합니다. 

셋째, 기업이 금융기관이나 주주로 부터 돈을 빌려 오거나 갚는 경우입니다. 
현금흐름표에는 <재무활동 현금흐름>이라 기록합니다.

현금흐름이 우량한 기업은 좋은 제품을 만들어 팔아 현금을 남기고(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일정 부분 투자를 함으로써 현금을 지출(투자활동 현금흐름 마이너스)합니다. 또한 사내에 많은 현금을 갖고 있어 은행 빚을 갚거나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현금을 돌려 주게 됩니다.(재무활동 현금흐름 마이너스)

즉 우량 기업의 현금흐름표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재무활동 현금흐름 역시 마이너스(-)로 나타납니다. 현금흐름표에서 이런 현금흐름을 보이는 기업이라면 현금이 부족해 문제가 생기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례로 아래 삼성전자의 현금흐름표를 살펴 보죠. 아래 차트는 아이투자에서 독자 개발한 V차트(Value-Chart)로 누구나 쉽게 재무제표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차트로 만든 것입니다. 현금흐름표 V차트를 보는 방법은 0을 기준으로 위에 있으면 현금이 유입(+)된 것을 말하고, 아래 있으면 현금이 유출(-)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삼성전자의 현금흐름 V차트를 보면 파란색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막대가 플러스쪽에서 꾸준히 유지되고 있고, 투자활동과 재무활동은 마이너스쪽에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우량 기업의 현금흐름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죠.



현금흐름표를 통해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것이 위에 말씀드린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솔솔레터를 계기로 투자하기 전 꼭 현금흐름표를 살펴 보고 투자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현금흐름표를 더 자세히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만 지나면 즐거운 주말입니다. 한 주 동안 받은 스트레스 모두 한 방에 날려 버리시고, 다음 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9.18

출처 : 아이투자닷컴 (www.i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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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엉터리 경제 뒤집어보기(주식투자와 가치투자)' 카페(cafe.naver.com/copy5243)내 <알빠치노의 가치투자 입문> 게시판에 있는 글을 옮겨 적은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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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볼 때 체크해야 할 지표들 (2)


기업들이 부도가 나는 이유는 부채가 많아서가 아니다. 바로 현금이 막혀서이다. 어떤 기업을 분석할 때 첫째고 둘째고 생각해야 할 것이 "과연 이 기업이 부도가 나지는 않을까..."하는 것이다. 사실 기업이 망해가는 징조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주가가 하락하기 전에 망해가는 징조를 가장 빨리 포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현금 흐름표이다.


[삼성전자 현금 흐름표]




이러한 현금흐름표에는 다음 세가지가 표시되어 있다.


-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이것은 기업이 장사를 해서 얼마를 현금으로 벌어들였는가 하는 것이다. 아무리 흑자가 났더라도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이 매년 적자라면 곤란하다. 


기업은 근본적으로 자신의 상품(제품 또는 서비스)을 많이 팔아서 들어오는 현금이 많아야 한다. 따라서 기업을 살펴볼 때 최근 5년간 현금흐름표를 살펴보고,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대체적으로 플러스로 나온다면 일단 안심을 가져도 좋다. 단 매출액이 늘어나는 만큼 들어오는 현금도 늘어나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만약 어떤 기업이 매출액은 연 5,000억 정도인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달랑 5억이라면 이런 기업은 문제가 있는 기업이다.


-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이것은 주로 기업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또는 제품생산을 늘리기 위해, 또는 이익을 늘리기 위해 투자로 빠져나간 돈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부분은 대부분 마이너스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마이너스가 나더라도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보다 절대수치가 낮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즉 벌어들인 돈 한도내에서 투자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설령 어떤 시기에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보다 많이 투자했는데 이 돈은 모두 사내에 쌓아둔 유보금으로 해결 했다고 하면 이것도 걱정안해도 된다.


이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때때로 플러스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은 기업이 남아도는 현금으로 적절한 수익을 얻기 위해 어디에 투자(또는 적금)을 했더니 그만큼 이익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뜻한다.


-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이것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으로 주주에게 얼마를 나누어 주었는가를 즉 배당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이 수치도 마이너스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매년 적자에 시달리는 기업은 배당은 고사하고 빚을 끌어다 쓰기에 바쁘다. 이럴 경우 해당기업의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거의 매년 플러스가 된다. 즉 차입금이 그만큼 들어온다는 의미이다.


기업활동을 하다보면 차입금을 끌어다 쓰는 경우가 생긴다. 그런데 차입금을 몇년에 한번씩, 어쩌다가 한번 정도 끌어야 써야지 매번 차입만 하다보면 이자를 상환하는데 급급하게 된다. 따라서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은 항상 마이너스를 유지하는 것이 우수한 기업의 조건이다.


위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플러스를,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또는 플러스),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마이너스를 유지해야 "경영지표가 정배열되었다."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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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닷컴에서 메일링서비스 받은 내용입니다. 대한해운, 고려아연은 몇달 전까지 보유하긴 했습니다만, 제가 보유한 종목이 하나도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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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뉴스][실전투자가이드] 주당현금흐름 상위 30종목


6월의 첫 근무일이자 목요일까지만 일하면 되는 한 주의 월요일입니다. 6월 한달 동안 만족할 만한 수익률 내시고, 오늘부터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오늘은 실전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아래 표는 거래소와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주당현금흐름 상위 30종목을 뽑아 본 것입니다. 주당현금흐름은 한 주당 현금흐름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당현금흐름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 우선주배당금)을 보통주 주식수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투자자들은 주당순이익 뿐 아니라 주당현금흐름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순이익은 조작이 비교적 쉽지만 현금흐름은 순이익보다는 조작하기가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순이익이 흑자라 하더라도 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되면,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투자활동이나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 배당금 지급 등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순이익 외에 기업의 현금흐름을 함께 체크하는 투자습관을 가지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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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닷컴(www.itooza.com)에서 메일링 받는 내용입니다.

보수적 투자자들은 주당순이익 보다 주당현금흐름을 더 중요시 한다고 합니다. 주당순이익은 회계조작 등으로 조작이 쉽지만 주당현금흐름은 순이익 보다는 조작이 훨씬 어렵다고 하구요. 또한 순이익이 나더라도 현금이 부족하면 흑자부도가 발생하는데, 현금흐름이 충분한 기업은 흑자부도의 위험성이 적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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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뉴스][실전투자가이드] 보수적 투자자의 잣대

주말을 앞둔 금요일입니다. 주말 구상과 함께 꽉 찬 5월의 마지막 한 주를 위한 계획도 미리 세워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사용하면 좋은 지표를 하나 소개하면서 마칩니다. 잠깐 짬을 내서 읽어보시고 알아두시면 두고두고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주당현금흐름(CPS)이란?

주당현금흐름은 한 주당 현금흐름이 얼마나 되는 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영어로는 CPS(Cash Flow Per Share)라고 하며 씨-피-에스라고 읽습니다.

주당현금흐름을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당현금흐름 = (영업활동 현금흐름 - 우선주 배당금) / 보통주 주식수

Q : 주당현금흐름을 계산해볼까요?

     · 영업활동 현금흐름 = 300억원
     · 우선주 배당금 = 30억원
     · 보통주 주식수 = 1000만주

A : 주당현금흐름 = (300억원 - 30억원) / 1000만주 = 2700원

투자의 대가나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따질 때 주당순이익 보다 주당현금흐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는 순이익은 회계조작 등을 통해 부풀리거나 조작이 쉽지만 현금흐름은 순이익 보다는 조작이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당순이익보다는 주당현금흐름이 더 보수적인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순이익이 나더라도 현금이 부족하면 흑자부도가 발생하는데, 현금흐름이 충분한 기업은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 www.i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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