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LP는 유동성 공급자를 의미한다. (LP = Liquidity(유동성) Provider(공급자))

ELW가 시중에 유통되기 위해서는 크게 두가지 기관이 필요하다. 첫 번째가 ELW상품을 만드는 발행자와 만들어진 상품의 움직임을 관리하는 LP(유동성 공급자)이다. ELW발행자는 개별 ELW별로 반드시 LP를 지정하여야 한다. 

LP는 ELW 상장일부터 만기일 1개월 전까지 정해진 개별 ELW에 대하여 매수주문과 매도주문을 동시에 제시하여 일반 투자자가 활발히 거래할 수 있고 가격의 왜곡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기관이다. 

ELW는 유동성(거래량)이 부족할 경우, 기초자산(본주) 가격이 급등할 때 ELW가격이 터무니없이 오르거나, 반대로 기초자산(본주) 가격이 급락할 경우 ELW가격이 적정가격보다 왜곡되어 추가로 더욱 하락하기도 한다. LP들은 만기일 한달 전 까지 지속적으로 매수와 매도가격을 제시하여(유동성 공급) 적정한 시장 가격 형성을 도와줄 의무가 있다. 이러한 LP들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ELW를 적정 가격에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다.


LP도 이익을 추구하는 사설 금융기관이기 때문에 잘못된 LP 자신들의 이익이나 방관에 의해서 가끔 가격 왜곡 현상이 벌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LP, 나쁜 LP에 대하여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행 규정상 ELW에 대하여, 만기 1개월 까지만 LP의 유동성 공급 의무가 있다. 만기일 1개월 미만의 ELW는 기초자산(본주)이 오르더라도 ELW가격은 그대로이거나 또는 하락하기도 하며, 거래량이 대폭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여 손해를 보기도 한다.

이러한 LP의 특성을 볼때 ELW 투자시, 좋은 LP를 골라야 하고, LP의 보유물량이 많은 ELW를 거래하고, 만기 1개월 미만짜리는 거래하지 않아야 한다. 

동일하거나 거의 비슷한 ELW더라도 LP 보유수량이 많은 ELW가 유리하다. LP보유 수량이 많을 수록 ELW 가격 왜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즉, LP의 보유 물량이 많을수록 스프레드(매수매도 호가차이)가 적어 외국인이나, 기관 또는 일부 작전세력에 의해서 가격이 왜곡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반대로, LP가 보유물량이 적거나 없으면 기초자산(본주) 상승시에도 LP의 호가 제시가 불가능하므로 정상적인 가격대로 매매가를 형성할 수 없어 올라야 하는데 안오르고, 내려야 하는데 안내리는 ELW가격 왜곡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유동성공급자(LP)의 호가제출


- 호가제출 의무시간 : 호가스프레드비율이 발행자가 신고한 최대호가스프레드율 이상으로 괴리가 발생한 경우 또는 어느 일방의 호가만 있는 경우, 5분 이내에 의무적으로 유동성공급호가 제출

- 호가방법 : 유동성공급호가 제출시 반드시 매도∙매수 양방향(two-way) 호가 제출을 원칙으로 하되, 어느 일방에 유동성공급자의 호가가 제출된 경우에는 타방호가만 제출하는 것도 가능

- 최소호가수량 : 매매수량단위의 10배인 100증권을 최소한의 의무호가수량으로 정하여 동 수량 이상에서 자율적으로 호가제출


유동성공급자(LP)의 호가의무 면제

- 기초주식의 가격이 상한가 또는 하한가인 경우

- 기초주식(지수) 가격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 기초주식의 단일가 호가접수시간, 시가결정 후 5분간, 매매거래 중단∙정지에 따른 재개 후 5분간

- 주식워런트증권의 매매거래 재개에 따른 호가접수시간 종료 후 5분 경과 전

- 호가를 제시할 수 없는 경우:유동성공급자가 주식워런트증권을 전량보유한 경우 매수호가 및 전혀 보유하지 않은 경우의 매도호가

- 주식워런트증권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등의 사유로 유동성 공급이 사실상 곤란하다고 거래소가 인정한 경우

- 기타 시장관리상 필요한 경우


유동성공급자(LP)의 호가제출 제한

- 만기 1개월 전 이후 매매거래 기간(유동성공급자의 호가에 의한 기초주식 가격 영향력을 최대한 배제)


유동성공급자(LP) 공매도 호가 가격제한

- 유동성공급호가가 원활하게 제출될 수 있도록 유동성공급자가 차입한 주식워런트증권을 매도하는 경우 가격제한 면제


[출처]

- 모카골드의 주식 ELW(워런트) 투자 클럽, http://cafe.naver.com/mokagold

- Heartbeat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ices/1007060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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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 가치 이해


ELW는 권리를 매매하는 일종의 옵션으로 내재가치와 시간가치로 이루어져 있다.


- ELW가치 = 내재가치 + 시간가치


내재가치 


내재가치는 ELW 행사가격과 기초자산의 현재 시장가격의 차이로 ELW를 현재시점에서 행사했을 경우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말한다.


- (콜 워런트) 내재가치 = 기초자산가격 - 행사가격

- (풋 워런트) 내재가치 = 행사가격 - 기초자산 가격


만약 내재가치가 0보다 크다면 내가격(In the Money)라고 하고 행사가격과 기초자산 가격이 같은 경우를 등가격(At the Money), 내재가치가 없는 상태를 외가격(Out of the Money)라고 한다.


시간가치


만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기초자산 가격의 변동에 따라 얻는 기대가치를 의미한다. 콜 워런트의 경우 행사가격이 현재 주가보다 높아서 내재가치가 '0'이라고 하더라도 만기일까지 주가가 올라서 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간가치를 가진다.


시간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감소하고 만기에 근접할 수록 그 하락속도가 빨라진다. 기초자산 가격이 변하지 않았는데도 ELW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바로 이 시간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이다. 또 내가격 워런트보다 등가격과 외가격의 시간가치 하락폭이 더 크다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




위 그래프는 ELW 가격결정 요소에 변동이 없음을 가정했을 때 잔존만기변화에 따른 순수한 시간가치의 감소를 보여준다. 만기 4개월전, 500원이던 시간가치가 만기에 가까워질 수록 줄어들다가 만기에는 '0'원이 된다. 처음 2개월간 150원 하락하던 시간가치(500원 → 350원)가 만기에 가까운 2개월간은 350원 하락(350원 → 0원)했는데 이로써 시간가치 하락은 주식워런트증권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가속이 붙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 한국투자증권 True Friend True Warrant (www.truewarra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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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란 무엇인가?


주식워런트증권(Equity Linked Warrant)는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와 연계되어 미리 정해진 시기(만기일 또는 행사기간)에 사거나(콜 워런트) 팔(풋 워런트)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유가증권이다.


투자자들은 주식을 직접 살 때보다 적은 돈으로 ELW 투자가 가능하다.


전환비율을 적용해 주식을 쪼개어 사는 효과가 있으며 해당주식이 확실한 상승기조(콜의 경우) 또는 하락기조(풋의 경우)에 있다면 레버리지로 인해 주식투자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관련 용어] 


콜 워런트 (Call Warrant) : 특정 기초자산 (주식, 주식바스켓, 주가지수)를 특정일 (만기일)에 미리 정해진 가격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풋 워런트 (Put Warrant) : 특정 기초자산 (주식, 주식바스켓, 주가지수)를 특정일 (만기일)에 미리 정해진 가격 (행사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주가나 주가지수 하락이 예상될 때 투자하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패리티 (Parity) : 현재 시점에서 권리를 행사했을 경우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이익 또는 손실이다.패리티가 100보다 크면 내재가치가 존재하지만 100보다 작을 때는 내재가치가 없는 경우이다. 


예) 한국5121국민은행콜의 행사가격이 71,000원이고 현재 주가가 70,500원이면 패리티는 (70,500/71,000)*100 = 99.3%로 내재가치가 없다.


전환비율 : ELW 1주로 살 수 있는 주식의 수를 말한다.


예) 전환비율이 0.2인 한국6197삼성SDI콜 워런트 5주를 사면 삼성SDI 주식 1주를 산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전환비율이 낮을수록 ELW 가격이 싸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개의 ELW 종목의 가격을 비교하는 경우 전환비율을 꼭 확인해야 한다.


기어링비율 (Gearing Ration) : 기초자산 움직임에 따른 워런트의 가격 탄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예) 한국6172현대자콜의 가격이 280원이고 전환비율이 0.2, 현대차 주식가격이 65,500원일 때 기어링비율은 65,500/(280/0.2) = 47.78이다. 즉, 현대차 주식을 사는데 드는 돈의 약 50분의 1로 현대차 주식 1주를 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다는 의미이다.


레버리지 : 레버리지는 원래 '지렛대'라는 뜻이다. 지레를 사용해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것처럼 주가가 조금만 움직여도 ELW 가격은 크게 변화하게 된다. 레버리지는 주가가 1% 오르거나 내릴 때 ELW 가격이 몇 % 변화할 것인지를 알려준다. 구하는 공식은 기어링 비율에 델타를 곱해주면 된다. (델타는 기조차산이 1원 움직일 때 해당 ELW가 몇원 변화하는지를 알려주는 민감도 지표이다.)


예)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의 기어링 비율이 47배이고 델타가 0.15라면 레버리지는 47*0.15 = 7.05 이다. 즉 현대차 주가가 1% 오를 때 콜 워런트 가격은 7.05% 상승한다는 뜻이다. 반대로 현대차 주가가 1% 내리면 콜 워런트 가격은 7.05% 하락하게 된다.



손익분기율 : ELW에 투자해서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적어도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 주가 또는 주가지수가 (콜의 경우) 얼마나 올라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값이다. 


예) 한국KOSPI200콜의 현재가격이 260원이고 KOSPI200 지수가 180.02일 때 손익분기율이 7.01%이면 만기까지 KOSPI200 지수가 7.01% 상승해야 ELW에 투자한 금액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자본지지율 : 주식과 워런트의 수익률이 같아지게 되는 주식 또는 주가기수의 기대상승률을 의미한다.


예) 한국KOSPI200콜의 현재가격이 260원이고 KOSPI200지수가 180.02일 때 자본지지율이 7.2%인 경우 만기일까지 KOSPI200 지수가 7.2% 오를 경우 KOSPI200 지수에 직접 투자하든 ELW에 투자하든 수익률이 같다는 의미이다. 만약 지수가 7.2%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면 ELW에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한국투자증권 True Friend True Warrant (www.truewarra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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