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유투브 보다 '서대리TV'를 알게 되었다.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 즐겨 보곤 했다. 마침 해당 채널 주인장인 서대리님이 쓴 책이 있어 보게 되었다.

 

 

나도 개별 종목보다는 ETF를 더 편하게 생각하고 ETF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상하고 있는 편이다. 왜 ETF 인가에 대해서는 서대리님과 같은 생각이다. 재테크라는 단어를 알게되고 투자를 시작하던 그 때는 여러가지를 해보았다. 개별 종목도 매매 해보고 채권도 해보고 물론 펀드도 해보았다.

그러나 종목 투자는 나하고는 맞지 않았다. 나름 기술적 지표나 챠트 거래량 등을 보고 매수 매도 한다고는 했지만 정말 모르는 영역이었다. 내가 분석할 수도 있는 영역이 아니었다는 것을 몇차례 실패를 통해 깨달았다. 결국 ETF 라는 '종합선물세트' 로 정착한 상태이다.

ETF를 매수하면 시간에서 자유러워질 구 있다. 개별종목 투자처럼 하나하나 알 아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미국 S&P500 ETF를 매수하면 미국의 핵심 500개 기업을 한번에 투자하는 꼴이다. 근데 S&P500 내에서 좋은 기업은 자동으로 더 투자해 주고 나쁜 기업은 아예 빼버리기 때문에 별도의 기업 분석 작업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51p)


이 책이 더 좋았던 것은 저자의 투자관이 내가 평소 생각하고 있던 것과 많은 부분 겹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세계에서 살아가려면 어찌되었든 돈이 있어야 한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돈이) 인생의 전부가 될 것이다.(278p)


정말 와 닿는 말이다. 이러한 돈으로 부터 자유스러워지기 위해 내 노동력으로 돈을 버는 단계가 아닌 돈이 돈을 버는 단계가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동감이다. 같은 생각이다. 다만 나는 저자보다 훨씬 늦게 깨달았다. 아주 젊은 나이에 그 진리를 깨우친 저자가 부러울 뿐이다.

앞에서 월급 보험이라는 단어로 거창하게 표현했지만 결국 핵심은 월급 받는 동안 월급외 소득을 벌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31p)


그러면 돈이 돈을 벌게 되는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회사 월급이외 부수익을 창출하고 그렇게 만든 소득의 상당부분을 투자하라고 한다. 그 수단으로 S&P나 배당 ETF를 활용하라고 한다. 그리고 이것이 반드시 맞는 정답은 아니라고 한다. 각자에 맞는 투자방법 투자수단을 찾으면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지금 당장 시작하고 꾸준히 하라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성공 횟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실패해도 부담 없을 정도로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포인트다. '생각은 짧게 행동은 빠르게' 라는 말을 기억하자. (298p)


월 적립식 장기투자라는 자신만의 투자법으로 꾸준히 지치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저자에게 응원 보낸다.

내가 정한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만 40세가 되는 2028년까지 6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모아 현금흐름 월 200만원 구조를 만든다. 그리고 회사를 벗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276p)


또한 저자의 바램대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그 이후 정말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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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당주 ETF 관심 리스트

1. ARIRANG 고배당저변동50 

- 추종지수 : FnGuide 고배당저변동 50지수 (FnGuide가 산출하는 주가지수로, KOSPI 상장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중 주가 변동성이 낮은 50종목에 투자하는 지수)
- 주요보유종목 : 세방전지 3.22%, 삼성전자 2.98%, KPX케미칼 2.86%, SK텔레콤 2.8 %, 신한지주 2.76%, KT 2.74%, GS 2.68% 동서 2.67%, KT&G 2.62%, 코리안리 2.59%
- 총보수율 : 0.2809%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29,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30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2.6% (2021.04.20 종가 11,410원 기준)

2. ARIRANG 고배당주

- 추종지수 : FnGuide 고배당주지수 (유가증권시장내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30 종목을 선별하여 지수 산출)
- 주요보유종목 : 하나금융지주 5.59%, 쌍용양회 5.14%, 신한지주 5.02%, KB금융 4.75%, 현대중공업지주 4.47%, 메리츠화재 4.45%, KT&G 4.43%, SK텔레콤 4.28%, 기업은행 4.04%, BNK금융지주 3.96%
- 총보수율 : 0.2849%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29,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47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3.8% (2021.04.20 종가 12,380원 기준)

3. HANARO 고배당 

- 추종지수 : FnGuide 고배당 알파 지수 추종 (국내 코스피, 코스닥 상장 종목 중 과거 3년 배당 성장률과 배당수익률이 높은 40종목에 배당금 총액 가중 방식으로 투자)
- 주요보유종목 : 하나금융지주 9.6%, KT 9.42%, SK텔레콤 9.26%, 쌍용양회 8.75%, KT&G 8.65%, GS 7.56%, 포스코인터내셔널 4.98%, BNK금융지주 4.81%, 효성 4.73%, 한전KPS 3.28%
- 총보수율 : 0.3165%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32,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365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3.5% (2021.04.20 종가 10,475원 기준)

4. KBSTAR KQ고배당

- 추종지수 : FnGuide KQ 고배당포커스 지수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 중 현금배당수익률 상위 80위 종목을 현금배당총액가중방식으로 산출한 지수)
- 주요보유종목 : 셀트리온헬스케어 9.31%, SK머티리얼즈 8.68%, GS홈쇼핑 5.46%, 에스에프에이 5%, 리노공업 3.58%, 실리콘웍스 3.53%, 파트론 3.19%, 동원개발 2.76%, 에스에이엠티 2.37%
- 총보수율 : 0.361%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37,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18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1.1% (2021.04.20 종가 16,680원 기준)

5. KBSTAR 고배당 

- 추종지수 : FnGuide 고배당포커스 지수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 중 현금배당수익률 상위 80위 종목을 현금배당총액가중방식으로 산출한 지수)
- 주요보유종목 : 삼성전자 28.49%, 현대차 9.33%, POSCO 5.64%, KB금융 5.43%, 신한지주 4.46%, 하나금융지주 3.89%, SK텔레콤 3.84%, 삼성생명 3.28%, LG 2.92%, 우리금융지주 2.65%
- 총보수율 : 0.258%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26,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35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2.7% (2021.04.20 종가 12,915원 기준)

6. KBSTAR 중소형고배당 

- 추종지수 : FnGuide 중소형 고배당포커스 지수 (MKF중소형 구성종목과 코스닥 유동시가총액 상위 150종목 중 현금배당수익률 상위 80위 종목을 현금배당총액 가중방식으로 산출한 지수)
- 주요보유종목 : 동서 7.76%, 포스코인터내셔널 6.24%, 두산 5.01%, SKC 4.09%, 한화 3.92%, 한전KPS 3.54%, 한국앤컴퍼니 3.41%, 롯데정밀화학 3.15%, SK머티리얼즈 3.12%
- 총보수율 : 0.366%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38,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16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1.3% (2021.04.20 종가 12,380원 기준)

7. KODEX 고배당

- 추종지수 : FnGuide 고배당 Plus 지수 (50개 종목)
- 주요보유종목 : 대신증권우 4.37%, 동부건설 3.14%, 현대차3우B 2.98%, 쌍용양회 2.7%, 미래에셋대우2우B 2.52%, 맥쿼리인프라 2.51%, 태경산업 2.49%, NH투자증권우 2.48%, 한화3우B 2.42%, LG우 2.4%
- 총보수율 : 0.3598%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35,981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29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2.8% (2021.04.20 종가 10,180원 기준)

9. KOSEF 고배당

- 추종지수 : MKF 웰스 고배당20 지수 (FnGuide의 MKF500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시가총액 200위 이내의 배당수익률이 높은 20종목을 선정하여 배당액 기준 펀더멘탈 가중 방식으로 구성한 지수)
- 주요보유종목 : 쌍용양회 6.36%, 효성 6.31%, 대신증권 6.15%, 우리금융지주 6.02%, 하나금융지주 5.53%, 코리안리 5.49%, 한전KPS 5.31%, 코엔텍 5.23%, BNK금융지주 5.18%, 메리츠화재 4.83%
- 총보수율 : 0.4426%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45,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24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2.7% (2021.04.20 종가 8,820원 기준)

10. TIGER 코스피고배당

- 추종지수 :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각각 상위 80% 이며, 3년 연속 배당을 실현하고, 3년 평균 배당성향이 90% 미만이며, 3년 연속 순이익 실현의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50종목으로 구성한 지수)
- 주요보유종목 : DB금융투자 3.47%, 효성 2.91%, 하나금융지주 2.85%, 동양생명 2.78%, 현대차증권 2.78%, 대신증권 2.78%, DGB금융지주 2.67%, 한국자산신탁 2.65%, 현대차 2.64%, BNK금융지주 2.59%
- 총보수율 : 0.32% (기타비용 포함)
- 연 비용 : 32,000원 (1,000만원 투자시)
- 연 분배금 : 주당 410원 (2020년 기준)
- 연 배당률 : 2.9% (2021.04.20 종가 14,200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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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상장지수펀드, Exchange Traded Fund)가 무엇인지는 별도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하다. 펀드인데 주식시장에서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다 라고 생각하면 된다. 

 

증권사나 은행에서 판매하는 일반펀드에 비해 장점은 실시간 거래 가능하고 수수료(총보수)가 일반펀드보다 싸다. 또한 환금성이 좋다. 즉 해외투자의 경우 펀드는 환매 신청후 영업일 기준 +8일 지나야 환매대금이 입금되지만 ETF는 일반 개별주식과 마찬가지로 +2일후 매도금이 입금된다. 단점은 ETF도 인덱스 펀드이므로 액티브 펀드대비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 정도이다.

 

아래는 국내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투자 ETF 중 개인적으로 관심가는 ETF 들이다. (괄호안 숫자는 총보수율)

 

- 미국 : 나스닥이나 S&P500 지수 추종하는 ETF들로 대부분 총보수율이 낮다.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량이 많은 것 선택해서 매수해도 괜찮을 듯 싶다.

. KBSTAR 미국나스닥100 (0.021%)

. KINDEX 미국나스닥100 (0.07%) 

. KINDEX 미국S&P500 (0.09%)

. TIGER 미국나스닥100 (0.07%)

. TIGER 미국S&P500 (0.07%)

 

- 유럽 : 의외로 종류가 많지 않다. EUROSTOXX50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유로존 주식 중 배당률이 높은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ETF 정도이다.

.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 H) (0.25%)

. TIGER 유로스탁스배당30 (0.35%)

 

- 글로벌 : 미국, 유럽을 포함하여 선진국 골고루 투자한다고 하지만 대체적으로 미국 시장 비율이 높다. 

. KODEX 선진국MSCI World (0.30%)

. ARIRANG 선진국MSCI(합성 H) (0.50%) : 북미(미국, 캐나다) 제외여서 일본, 유럽 비중이 높음

 

- 섹터 : IT, 바이오 등 4차 산업 관련 ETF이다. 대체적으로 총보수가 다소 높은 편이다.

. KBSTAR 글로벌4차산업IT(합성 H) (0.40%)

. KODEX 글로벌4차산업로보틱스(합성) (0.30%)

. KODEX 미국S&P바이오(합성) (0.25%)

.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0.40%)

. TIGER 미국나스닥바이오 (0.30%)

. TIGER S&P 글로벌헬스케어(합성) (0.40%)

 

- 미국 리츠

.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0.24%)

.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0.30%)

 

- 기타 

. HANARO 글로벌럭셔리 S&P(합성 H) (0.50%) : 명품을 만드는 기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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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나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무척 많다. KOSPI200 지수, KRX300, Fn K-뉴딜 지수 추종 ETF 들이 총보수율이 낮다. (괄호안 숫자는 총보수율)

 

- KOSPI200 지수

. KBSTAR 200 (0.017%)

. KINDEX 200 (0.09%)

. KODEX 200 (0.15%)

. TIGER 200 (0.05%)

 

- Fn K-뉴딜 지수 : 코스피, 코스닥 기업들 중 BBIG (Battery, Bio, Internet Service, Game) 각 영역별 시가총액 상위 5종목들로 구성된 지수이다.

. KBSTAR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0.09%)

. KODEX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0.09%)

 

- KRX300 지수 :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대표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이다.

. KODEX KRX300 (0.05%)

. TIGER KRX300 (0.09%)

 

- 2차 전지 : 'TIGER KRX2차전지K-뉴딜' ETF는 KRX BBIG K-뉴딜 지수 추종 ETF이다.

. KODEX 2차전지산업 (0.45%)

. TIGER KRX2차전지K-뉴딜 (0.40%)

. TIGER 2차전지테마 (0.50%)

 

- 배당 

. ARIRANG 고배당주 (0.23%)

.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 (0.29%) : 리츠 위주로 구성 ETF로 총보수율은 0.29%이지만 투자설명서에 1년 총비용이 1,000만원 투자시 79,000원으로 나온다. 이는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등 피투자집합 투자기구 보수가 포함된 것이다. 투자설명서에 실제 다음와 같은 설명이 있다.

※ 피투자집합투자기구 보수의 추정: 이 투자신탁이 투자하는 주요 집합투자기구들의 보수/수수료는 약 0.46%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이는 추정치이므로 실제비용은 이와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업종/섹터 :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상품이 업종이나 섹터가 다양하다.

. TIGER 반도체 (0.46%)

. TIGER 헬스케어 (0.40%)

. TIGER 화장품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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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 ETF는 대체로 거래단가가 10만원 정도로 가격이 높다. 최소 10만원은 있어야 1주 살 수 있다. 총보수가 낮고 비교적 낮은 단가의 ETF를 매매하는 것이 거래가 수월하다. (괄호 안 숫자는 총보수율)

 

- 국내 : 거래단가 5만원대인 ETF

. TIGER 단기채권액티브 (0.07%)

. TIGER 중장기국채 (0.15%)

 

- 해외 : 거래단가가 1만원대이나 국내 채권 ETF 보다 총보수가 다소 높다.

. KODEX 미국채10년선물 (0.30%)

. TIGER 단기선진하이일드(합성 H) (0.25%)

.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0.30%)

. TIGER 미국채10년선물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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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Emerging) 시장은 중국 비중이 가장 크다. 중국의 경우 본토 CSI300 지수, 홍콩HSCEI 지수 등을 추종하는 ETF가 있다. 항생테크 Index를 추종하는 ETF는 총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괄호안은 총보수율)

 

- 중국

. KBSTAR 차이나항셍테크 (0.14 %)

. KINDEX 차이나항셍테크 ETF (0.25%)

. KODEX 차이나항셍테크 (0.18%)

. KODEX 중국본토CSI300 (0.55%)

. TIGER 차이나항셍테크 (0.09%)

. TIGER 차이나HSCEI (0.35%)

 

- 글로벌 신흥국 전체를 투자하는 ETF는 한화자산운용 상품이 유일한 것 같다. ARIRANG 신흥국MSCI ETF는 중국, 대만, 한국, 인도, 브라질 순으로 비중이 높다.

. ARIRANG 신흥국MSCI(합성 H) (0.5%)

 

- 개별 신흥국 :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멕시코, 필리핀 등에 투자하는 ETF가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보수율이 높다.

. KINDEX 베트남VN30(합성) (0.7%)

. KINDEX 인도네시아MSCI(합성) (0.7%)

. KINDEX S&P아시아TOP50 (0.7%) : 홍콩, 싱가포르, 한국, 대만 4개국 주가 지수 추종

. TIGER 라틴35 (0.49%) : 중남미 지역 대형주 35종목 (국가비중 : 브라질 약 70%, 나머지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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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에 참조할 만한 investopedia.com의 기사이다. ETF도 주식과 같은 성격을 갖고 있으므로, 수수료나 변동성, 유동성 등을 잘 따져서 투자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당연한 소리 아닌가 싶다. 


5 ETFs Flaws You Shouldn't Overlook

ETF 투자시 간과하지 말아야할 점



(사진 출처 : 네이버 금융, http://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69500)


ETF는 소액 투자자나 고액 투자자 모두에게 훌륭한 투자 수단이다. ETF는 뮤추얼 펀드와 유사하지만 주식처럼 거래되는 대중적 투자 수단이다. 그렇지만 투자자가 ETF 투자하기 전에 알아야 하는 몇가지 단점도 있다. 좋은 정보를 갖는 것이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투자 수단이다. ETF 투자에 대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어떤 것을 알아야 할지 아래 글을 읽어 보기 바란다.


거래 수수료 Trading Fees


ETF의 가장 큰 잇점은 주식처럼 거래가 된다는 것이다. 그 결과 투자자는 주식시장이 열리는 시간 동안 ETF를 사고 팔 수 있고, 범위를 한정해 놓고 사전 주문을 낼 수도 있다. 이와는 반대로 전형적인 뮤추얼 펀드는 장 마감후 펀드의 순 자산가치가 계산한 후 거래된다. 


주식은 사고 팔때마다 수수료를 지불한다. 이것은 또한 ETF를 매매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얼마나 자주 ETF를 거래하느냐에 따라 거래 수수료는 급격히 증가할 수 있고, 투자 효율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에 비해 판매수수료가 없는 뮤추얼 펀드의 경우 이런 점에 있어서 잇점을 갖는다.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는 것과 비교하여 ETF 투자시에도 거래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일 ETF와 뮤추얼 펀드 둘 중 하나를 결정해야 한다면 둘간의 서로 다른 수수료 구조를 알야야 한다. 그리고 ETF를 주식과 같이 매우 자주 거래한다면 수수료가 급격히 증가하여 투자 효율을 심각하게 떨어뜨린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잘 드러나지 않는 변동성 Underlying Fluctuations


뮤추얼 펀드와 마찬가지로 ETF도 투자자들에게 투자 대상의 다양성을 제공한다. 그러나 ETF가 여러가지 잘 드러나지 않는 포지션을 갖고 있다는 것은 변동성에 영향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ETF 변동성 발생할 가능성은 주로 ETF가 투자하는 영역에 좌우된다. S&P와 같은 일반적인 시장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는 원유 서비스 ETF와 같이 특정 산업군이나 섹터를 추종하는 ETF보다 변동성이 덜하다. 그러므로 ETF가 어디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고 어떤 종류의 대상을 포함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필수적이다.


국제적이거나 글로벌한 ETF의 경우 ETF가 추종하는 국가의 화폐 신용가치 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의 펀더멘털도 중요하게 봐야한다. 경제적, 사회적 불안정은 특정 국가나 지역에 투자한 ETF의 성공 여부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요소들은 ETF 신뢰성을 결정할 때 꼭 기억해야 한다.


유동성 Liquidity


ETF, 주식 그리고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다른 어느 것이든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유동성이다. 유동성은 무언가를 사고자 할 때 충분한 거래가 존재함을 의미한다. 그래야 가격 변화 없이 비교적 빠르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ETF 거래 규모가 크지 않다면 당신의 포지션 규모에 따라 투자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비유동성 가장 큰 징조는 매수 매도 호가의 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지는 것이다. 수많은 ETF가 시장에 새롭게 나오고 있으므로 ETF의 유동성 확인은 반드시 필요하다. 유동성을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호가 스프레드와 시장 움직임을 주단위 또는 월단위로 확인하는 것이다.


자본 이득의 배당 Capital Gains Distributions


몇가지 경우에 ETF는 자본 이득을 주주에게 배당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ETF 소유자에게는 바람직하지 않다. 소유자들이 자본 이득에 대한 세금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자본 이득을 배당하여 투자자에게 납세 책임을 지우게 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펀드가 자본 이득을 보유하는 것이 통상 더 낫다. 투자자들은 자본 이득 배당을 재투자하기를 원할 것이고 지분을 더 사기위해 중계인을 찾아 갈 것이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수수료만 발생하게 된다.


일시불 vs 분할 매수 Lump Sum Vs. Dollar Cost Averaging


ETF를 일시불로 사는 것은 간단한 일이다. 만 달러로 특정 ETF에 일시불로 투자하는 경우 얼마나 많은 양을 살 수 있는지 수수료는 얼마일지 간단하게 계산 가능하다.


그러나 소액 투자자가 포지션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즉 분할 매수, 코스트 애버리징이다. 이 방법은 같은 만 달러로 월별 천 달러씩 증가시켜가며 투자할 수 있다. 가격이 높은 달은 천 달러로 주식을 덜 사겠지만 가격이 낮은 달은 천 달러로 더 많은 주식을 사게된다. 


물론 이 전략의 약점은 ETF도 주식처럼 거래되기 때문에 천 달러로 특정 ETF를 살 때마다 수수료를 브로커에게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월별 투자로 ETF 포지션을 만드는 것은 더 비용이 들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ETF 거래에서 일시불을 선호하기도 한다.


맺음말 The Bottom Line


자 이제 ETF 거래 관련된 리스크를 알았기 때문에 더 좋은 투자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TF 투자 규모는 크게 성장하고 있고, 많은 경우 투자에 대한 보상 받고 있다. 그러나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ETF도 결점을 지니고 있다. ETF도 다른 투자 수단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불리한 점을 아는 것은 잠재적 위험을 피할 수 있게 해주고 잘 투자하는 경우 큰 수익으로 이끌 것이다.


기사원문 : 5 ETFs Flaws You Shouldn't Overl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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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ELS, ELW 비교

투자2010. 8. 23. 19:38
파생인의쉼터(http://cafe.naver.com/fo24)라는 네이버 카페에 올라와 있는 글입니다. 


ETF, ELS, ELW를 비교한 글로써 위험한 순위는 ELW > ELS > ETF 이고,

비용측면에서는 ETF > ELW > ELS 순서로 유리하다고 합니다.


제일 위험도가 낮고, 비용도 저렴하다고 하니 ETF를 투자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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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 ‘수상한(?) 삼형제’가 떴다. 일명 ‘E-트리오(trio)’로 불리는 ETF(상장지수펀드), ELS(주가연계증권), ELW(주식워런트증권)다. 비슷한 영문 약자에 내용도 복잡해 투자자들이 선뜻 접근하기 어려운 상품이다. 그러나 연초부터 주가가 오락가락하면서 대안투자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ETF는 맏형 격이다. 2002년 10월 국내에 처음 4개의 ETF가 상장된 뒤 시장규모가 10배 이상 뛰었다. 올 1분기 기준 57개의 ETF가 시장에 나왔다. 순자산총액이 4조80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로선 삼형제 중 덩치가 가장 크다. 


ELS 성장세도 돋보인다. 2008년 말 1000억원대로 줄었던 ELS 발행규모는 지난해 6월 1조원대를 회복했다. 올해 3월 1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말 2조원을 바라본다.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치다. 


ELW는 최근 각광받는 상품이다. 일일 평균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 주식시장의 25%를 차지할 정도다. 주식시장에 밝은 ‘선수’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윤선영 메릴린치 주식파생부 과장은 “주식시장이 뚜렷한 상승방향을 보이지 않아 대안상품을 찾는 투자자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몇몇 글로벌 금융사들이 한국 진출을 준비하는 등 파생상품시장이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통 주식 투자자는 기업의 재무상태·성장성 등 기초체력(펀더멘털)을 정확하게 읽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ETF, ELS, ELW 같은 파생상품은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 이름이 비슷해 보여도 성격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세 가지 상품의 정의는 이렇다. 상장지수펀드로 불리는 ETF(Exchange Traded Fund)는 증권선물거래소(Exchange)에 상장돼 일반주식처럼 거래되는(Traded) 인덱스펀드(Index Fund)라는 뜻이다. 정체성은 펀드지만, 일반 주식종목처럼 거래소에 상장돼 사고팔 수 있다. 발행사는 자산운용회사다. 


ELS(Equity Linked Security)는 증권사가 발행하는 투자상품이다. 특정 주식(Equity)의 가격이나 코스피200 등 지수에 연동해 만기 수익률을 결정한다. ETF와 달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다. 


ELW(Equity Linked Warrant)는 옵션과 주식의 결합으로 보면 된다. 주식과 지수 등 기초자산을 사전에 정한 미래의 시점(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다. 만기까지 보유할 필요도 없다. 주식시장에 상장돼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다면 만기가 도래하기 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팔아버리면 그만이다. 


위험순위는?  ELW>ELS>ETF 


세 가지 상품 모두 대안투자처로 뜨고 있지만 성격이 매우 다르다. 때문에 투자성향, 주가 예측 수준 등에 따라 투자상품을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위험도가 높은 상품을 꼽으라면 ELW다. 


장내파생상품인 선물과 옵션은 기본 투자금액이 수천만원에 달해 개인투자자들 접근이 어려웠다. ELW는 소액으로도 옵션 상품에 투자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위험도가 높은 이유는 ELW가 옵션처럼 레버리지(차입효과)를 활용한 상품이기 때문이다. 


기초자산 가격 대비 3~7배 움직일 만큼 변동성이 크다. 주가 방향을 맞추면 ‘대박’이지만 틀리면 투자금액을 전부 잃을 수도 있다. 실제로 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만기 도래 때 투자금을 날렸다. 


심상범 대우증권 파생상품 담당 애널리스트는 “오르든 내리든 주가의 향방을 정말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 ELW의 수익률이 가장 좋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큰 상품”이라며 “주식시장에 매우 밝은 개인투자자가 선택할 만한 상품”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ELS는 ‘일정 정도’ 밑으로, 또는 위로 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다면 투자해볼 만하다. 발행사가 제시한 조건을 벗어나지 않으면 원금보장과 추가 수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한선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ELW보다 위험도가 낮다. 최근엔 원금보장형 상품이 여럿 선보여 위험을 줄였다. 물론 이 경우 수익률은 떨어진다. 


ETF는 안정적이다. 반대로 말해 별로 재미도 없다. 그래서 투기성향이 짙은 한국인들에게는 맞지 않는 상품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지수를 따르는 ETF는 거의 인덱스펀드와 성격이 같다. 장점은 펀드 수수료가 매우 낮고 주식시장에서 거래해 언제든 처분할 수 있다는 것. 또 소액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한 주를 사려면 80만원 넘게 투자해야 한다. 그러나 관련 ETF를 사면 이보다 적은 금액을 투자해도 삼성전자 주식을 산 효과가 생긴다. 똑같은 액수를 삼성전자와 ETF에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ETF 수익률이 더 높다. ETF 역시 주가 방향성에 따라 선택의 폭이 있다. 인버스(inverse) ETF는 주가가 떨어질 때 도리어 수익률이 좋아진다. 


비용 아끼려면? ETF>ELW>ELS 


글로벌 위기 이후 펀드 수익률이 곤두박질쳤다. 최근 수익률을 많이 회복했지만 펀드런이 생겼을 만큼 불신의 골도 깊어졌다. 투자자가 손실을 봐도 꼬박꼬박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에 대해 볼멘소리도 터져 나왔다. 


그러면서 인기를 끈 게 ETF다. ETF는 투자비용 측면에서는 가장 유리하다. 펀드지만 중도환매 수수료가 없다. 운용보수도 낮다. 일반 주식형펀드의 경우 운용보수가 적게는 2% 미만에서 많게는 3.5%에 이른다. 하지만 ETF는 0.5% 이하다. 낮은 것은 0.2%대다. 최대 10분의 1까지 차이가 난다. 운용보수가 1% 전후인 인덱스펀드보다도 낮다. 게다가 매도 때는 거래세조차 내지 않는다. 낮은 수수료는 수익률 증가로 이어져 수수료 1.5%포인트 차이가 난다고 할 때 10년간 투자하면 14.3%의 누적수익률이 생긴다. 


ELW도 비용 관점에서 나쁠 게 없다. 거래세만 내면 될 뿐 다른 비용은 없다. 오히려 운용 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ETF보다 나은 면도 있다. 그러나 국내 ELW 평균 거래세는 낮지 않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할 만큼 거래가 빈번하다. 실제 주식거래량의 25%가 ELW다. 전균 삼성증권 파생상품 담당 애널리스트는 “거래세를 제외하면 소득세가 없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지만 ELW는 주가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매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거래세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펀드 성격이 짙은 ELS는 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점에서 불리하다. 배당소득세가 15.4%다. 때문에 종합소득세 대상자는 ELS를 꺼리거나 투자해도 4000만원 이하로 투자한다. 중도환매 때도 높은 수수료를 각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대안상품은 어디까지나 대안상품이라고 지적한다. 심상범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금융자산 투자포트폴리오에서 20% 미만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출처: 매일경제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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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연동(Equity Linked) 파생상품은 주가의 변동과 연계해 수익률을 결정하는 금융상품으로 ELS, ELF, ELD, DLS 등이 있다. 기본적인 개념은 주가나 파생상품의 가격과 연계돼 수익률이 확정되는 상품으로 정해진 시점의 주가나 상품 가격이 설정 당시 정해 놓은 기준을 만족시키면 약속된 수익을 받을 수 있다. (단, ELF는 운용성과에 대한 수익을 받는다.)


1. ELS(Equity Linked Security, 주가연계증권)


ELS란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 지수에 연동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유가 증권으로 발행회사의 운용성과와는 무관하게 주가 또는 주가지수 움직임에 따라 사전에 약정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자산의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고 일부만을 주식에 투자해 원금을 보장해 원금 보존을 추구하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도모하는 상품이다. ELS는 상품 설계방법에 따라 다양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예금자 보호법에 적용되지는 않는다. 증권회사에서 발행, 판매하는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따라 확정된 만기(조기) 상환 금액의 지급은 발행사에서 보장하게 된다. 


ELS는 주식 지수 혹은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전체 투자 자산으로 보면 채권 투자가 더 많다. 예를들어, 원금보장형 ELS의 자산이 100만원이라고 가정하자.  여기서 채권과 채권이자가 원금에 맞도록 안정적인 국공채와 같은 우량 채권을 매입한다. 


국공채 금리가 연 5%라고 한다면 얼마의 채권을 투자해야 원금이 보장될까? 세후 수익률 4.5% 라고 가정하면 


100 / 1.045 = 95.69 


즉, 약 95.7만원 어치의 채권을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할 수 있다. 이제 채권으로 원금을 확보했으니 이제 남은 4.3만원으로 옵션이나 선물 등과 같은 고수익 고위험 파생상품에 투자한다. 


이것이 ELS의 원리이다.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추가 고수익을 얻을 수 있고 만약 파생상품 투자에서 전부 손실을 보더라도 채권투자로 확보해 둔 원금은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수익률이 -50%~ 100% 인 옵션이 있다고 해보자. 


만약 채권 비중을 100만원 중 60만원으로 두고 40만원을 옵션으로 한다면 ELS의 수익률의 범위는 어떻게 될까? 옵션으로 인해 100% 수익을 달성했다면, 채권 60 + 옵션 40 + 옵션 수익 100% (40 x 2) 해서 총 140만원이 될 것이다.


최악의 경우 옵션으로 인한 손실이 -50%가 된다면, 60만원에 투자금액에서 옵션 40만원의 -50%인 20만원 손해를 본 40만원만 건질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채권과 파생상품 투자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원금보장을 추구하는 ELS는 채권 투자 비율이 높고 파생상품 투자 비율이 낮다. 반면 원금 비보장 ELS는 수익률 만큼 파생상품 투자 비율이 높다. 


2. ELF(Equity Linked Fund, 주가연계펀드)


ELF란 ELS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ELS는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반면 ELF는 자산운용사에서 만들어 운용하는 상품으로 ELS나 워런트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ELS가 주가 또는 주가지수 움직임에 따라 약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과는 달리 ELF는 펀드의 운용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실제 서울경제신문 12/14일자 '증권2년전 판 ELF 68% '깡통' - 만기 맞은 57개중 39개 최고 99% 손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면 2007년 말 만기 2년 조건으로 발행된 주가연계펀드(ELF) 가운데 상당수가 원금에 손실을 입은 채 만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적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증시 최고점을 찍었던 2007년 10월부터 12월 말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ELF 57개 중 39개(68.42%)가 손실이 난 채 만기를 맞았다고 한다.

손실이 크게 난 ELF는 주가연계증권(ELS)를 그저 형식적으로만 펀드로 만들어 발행한 것으로 당시 편입된 ELS는 대부분 외국계 증권사가 운용했던 만기 2년짜리 상품이었다. 

특히 2007년 10월 24일 발행된 삼성TOP 5IB리더스 ELF는 11월2일 -99.41%의 수익률로 만기가 도래했다. 78억 원의 자금을 모았지만 2년의 기간에 원금을 대부분 까먹은 것이다. 이 상품은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ㆍ리먼브러더스ㆍJP모건ㆍ도이체방크 등 5개 투자은행(IB)의 주가가 만기 전까지 5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20% 내외의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메릴린치가 발행한 ELS를 편입했다.

즉 기초자산 가격이 급락하지만 않으면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는 매력에 상당수 투자자가 ELF를 사들였지만, 기초자산이 부실하여 대부분 손실을 맛본 것이다. 

반면 국내 최우량주인 삼성전자와 포스코를 기초자산으로 했던 ELF은 조기 상환 기회는 놓쳤지만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하지 않아 2년 만에 34.53%(연 환산 15.92%)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안겼고, 이와 더불어 코스피200지수 등 비교적 안전한 자산을 활용했던 ELF 등은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고 한다.

주가연동 상품 투자시, 기초자산의 우량한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LS는 증권사에서만 판매되는 반면 ELF는 은행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ELF는 펀드이기 때문에 채권 차익에 대해서만 과세를 하고 주식 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적용을 받지만 ELS와 달리 운용 보수가 부과된다.


3. ELD(Equity Linked Deposit, 주가연계예금)


ELD란 원금의 대부분을 안전한 자산으로 운용하고 나머지 일부를 주식 및 주가지수 연동 상품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예금상품이다. ELS가 증권회사에서 취급하는 것에 반해 ELD는 은행에서 취급한다. 또한 예금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 보장 형태의 상품으로만 가능하다. 


ELD역시 주가와 연계돼 사전에 제시된 지금액 계산식에 따라 만기시에 수익금을 이자 형태로 지급받게 되며 상품 투자 수익에 대해서는 15.4%의 이자소득세를 부과한다. 단, ELD는 예금 상품이므로 예금자 보호법에 적용을 받는다. 


4. DLS(Derivative Linked Securities, 파생상품 연계증권)


DLS는 ELS와 수익구조나 발행 방식 등이 동일한 성격을 띠지만 수익률을 결정하는 기초자산이 주가 뿐 아니라 

금리, 환율, 원자재, 부동산 ,신용 등의 다양한 파생상품으로 확정된 증권을 말한다. DLS는 증권사에서만 취급하며 예금자 보호법에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처럼, 주가나 주가지수에 연계된 상품들은 원금의 대부분을 안전자산인 우량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 자금을 옵션 등으로 운용하면서 원금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즉, 원금 보존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상품인데 그렇더라도 ELD를 제외하고는 주가가 급락하는 등의 최악의 경우에는 손실을 볼 수 있는 상품들이다. 


보통 펀드 투자시에 3~5년의 미래를 기약하는 것과는 달리 ELS와 같은 주가연동상품은 단기에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상품으로 볼 수 있다. 설정당시 목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을 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 된다. 또한 상품에 따라서는 기초 자산이 하락하더라도 이들 상품에서는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물론 상품 가입 전에 각 상품의 수익구조에 따른 상환 조건과 손실 조건 등은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 


가입전 체크 사항


1. 본인의 투자기간, 목표수익률, 투자성향(위험 감내수준)에 적당한 상품인지 체크하자.

2. 주가 연계 상품이 투자하는 기초자산 또는 주가지수의 전망에 대해 살펴야 한다. 

3. 투자이익을 결정하는 방식과 증권사(은행)에서 제시하는 수익률은 알고 있자.

4. 최소 또는 최장 투자기간과 조기 수익 달성시 수익상환 조건을 체크하자.

5. 상품을 발행하는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원금보장 조건을 알아두자.

6. 각 상품마다 특징이 있으므로 투자하는 상품의 세부 특징을 확인하자.


[내용 출처]


- The Historian : http://www.tirpitz.co.kr/

- 펀드닥터 : http://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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