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아이투자닷컴에서 오는 메일에 있는 내용입니다.


'엉터리 경제 뒤집어보기(주식투자와 가치투자)'라는 네이버 카페에도 올라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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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최고의 투자전문지 <배런스>의 공식 좌담회에 가장 많이 참석한 전문가는 누굴까요? 이 전문가는 2007년까지 39번 열렸던 좌담회에 30번이나 참가했습니다.

 

또 1995년에 펀드매니저에서 공식적으로 은퇴한 이 전문가가 운용했던 윈저펀드는 31년간 연평균 누적수익률이 13.7%에 달합니다.


답을 알려 드리기 전에 우선 [절대적인 가치투자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이 전문가의 투자원칙부터 볼까요?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동차 부품회사에 들어간 적이 있는데, 이때 아버지로부터 받은 가르침이 그의 투자원칙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잘 산 물건이라야 잘 팔 수 있다며, 물건을 살 때 지불해야 할 가격을 잘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습니다.


그런 그가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 수순을 따랐습니다. 우선 까다로운 전제조건을 통해 종목을 거르고, 그 중에서 진정으로 싼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전제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소한 연평균 7%의 순이익 성장률을 유지

2) 건전한 대차대조표와 충분한 현금흐름


3) 해당 업종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을 상회

4) 유능한 경영자


5) 좋은 제품과 서비스의 강점

6) 밝은 시장 전망


그는 6가지의 전제조건을 거친 종목에 한해서 싼 주식을 골랐습니다. 주식이 싼지 비싼지 판단하는 지표를 총회수율이라고 불렀으며, 총회수율의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총회수율 = (배당수익률 + 순이익성장률) / 주가수익비율(PER)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현재 PER이 10이고, 시가배당수익률이 4%, 순이익성장률이 13%라면, 총회수율은 17% 나누기 10으로 1.7이 될 것입니다.


그는 총회수율이 2.0이 안 되는 기업은 투자 후보에서 무조건 제외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무척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가 한 유명한 말이 있지요.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자유로운 영혼과 어느 정도의 정신력을 갖고 있다면, 굳이 다수를 따라갈 필요가 없다.] 이 투자전문가의 이름은 존 네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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