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엉터리 경제 뒤집어보기(주식투자와 가치투자)'라는 네이버 카페에 있는 글임을 밝힙니다.
 글주소: http://cafe.naver.com/copy5243.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8659)


우량기업 가치주 선별 관리 요령이라는 글로, 작지만 단단한 종목 골라내기라는 부제가 붙었네요. 한번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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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남들이 좋다는 종목부터 귀담아 들어보고, 그런 다음 여기저기 인터넷도 뒤져보고, 가끔 점심시간을 이용해 증권회사나 도서실을 찾아 최신 '상장기업분석' 자료를 둘러보고 괜찮다 싶은 종목을 고른다.


PBR이 2 미만인 종목, PER이 15배 이내인 종목, 자산이 부채보다 많고 매출액과 순이익 증가율이나 배당이 그런 대로 괜찮은 종목들 말이다.


전체 투자 비중의 70% 정도는 대형 우량주 등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종목을 고르고, 한 종목은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4개 정도에만 투자한다.


투자는 어떤 식으로 할까? 한 마디로 한 우물을 파는 형식이다. 계속해서 투자자금을 투입한다. 하지만 매일같이 밤새도록 땅을 파는 건 아니다.


쉴 때는 확실하게 쉰다. 일주일이건 한 달이건, 그러다가 주가가 급락했다는 뉴스가 들리거나 주가가 계속 내려갈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면 슬슬 다시 우물을 파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 한 우물 파기에 유의할 점이 있다. 편편한 땅에서 우물을 파기 시작해야 하듯이 흘끗 차트를 한번 보고도 바닥을 오랫동안 다진 종목을 골라내는 순발력이 필요하다.


단기간에 너무 급등했거나 급등 중인 종목은 피해야 한다. 장기간 바닥을 탄탄하게 다져서 급락할 위험이 없다고 판단되고, 주가가 회사의 자산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은 저평가된 종목이라야 뒤탈이 없다.


당장의 성장성은 조금 떨어져도 괜찮다. 한 마디로 한 우물 형 종목 고르기에는 자산주가 적합하다. 자산주를 고를 때 주가가 이미 올라버렸다면, 저평가 종목의 매력은 사라진 것이므로 종목별로 차분하게 따져보는 게 좋다.


전문가 의견을 귀담아 들으며 선별


인터넷 검색하든지, 증권사 직원 통해 듣든지, 동료나 친구들이 좋다고 추천하는 종목을 20개 정도 적어 놓았다가 시간 날 때마다 종목별로 10분씩, 4~5시간 투자하여 그 중 투자할 종목을 선택한다. 20개 종목 가운데 업종의 성격이 다른 4개를 골라 투자한다.


- 증권사별 추천 종목이 뜨면, 그 중 좋아하는 분야의 종목을 적어 놓는다.


- [상한가 종목]과 [거래량 급등 종목]을 훑어본다. 난생 처음 보는 기업들이 꽤 있다. 그 중 왜 상한가를 갔는지 들어본 적이 있는 회사 이름을 몇 개 적어 놓는다.


- 증권사에서 추천한 종목과 추천한 작성자의 이름이 확인한다. 그럴듯해 보이는 제목의 리포트 몇 개를 클릭해서 읽어 본다. 리포트 내용이 좋다고 생각되고 종목도 마음에 드는 것으로 몇 개 골라 적어 놓는다.


- 증권사들이 복수로 추천한 종목들에 관한 기사, 최근 실적이 좋은 회사에 대한 기사도 클릭하여 몇 종목 추가로 적는다.


- 뉴스를 검색해 외국인이 대량으로 사들인 종목을 비롯해 상한가를 친 종목, 화제가 되고 있는 테마주 몇 개를 적어 놓는다.


-이제 준비는 끝났다. 30개 종목 중 순자산보다 시가총액이 3배 이상 큰 종목들은 제외한다. 각기 다른 업종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고, ROE가 높은 종목 중에서 4개를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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