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아이투자닷컴((www.itooza.com)에서 매일 보내주는 메일링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매년 대부분 기업들이 한 해를 결산하고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어떻게 쓸지 결정한다. 이익을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향후 사업을 위해 회사에 남겨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법이다.


여기서 이익을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을 '배당' 이라고 한다. 배당을 잘 해주는 회사는 사업을 잘해서 현금을 계속 창출하는 기업으로 주주를 중시한다고 볼 수 있다. 


아이투자닷컴에서 추천하는 배당 잘해주는 회사를 선정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미국의 유명 투자서적 시리즈인 The Little Book : Big Dividends 에서 추천하는 좋은 배당주를 고르는 10가지 기준이라고 한다. 


1. 배당 성향(배당금/순이익)이 30% 이상이며 일정하다.

2. 이자 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3배 이상이다.

3. 영업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크다.

4. 시가배당률(주당배당금/주가)이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다.

5. 지난 6개월 주가 상승률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보다 높다.

6. 순자산(자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7. 향후 5년간 순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8. 최근 3년간 영업 현금흐름이 증가했다.

9. 최근 3년간 주당 배당금이 늘어났다.

10. 최근 3년간 순이익이 늘어났다.


배당을 꾸준하게, 그리고 많이 주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금리 높은 예금에 가입한 것과 같다. 또한 배당이 일정하다면 주가가 하락한다 해도, 시가배당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가하락시 안전판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투자의 대가인 버핏 역시 현금을 쌓아두거나 다른 곳에 사용하는 기업보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기업들을 선호한다고 했다. 한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위의 10가지 기준에 맞는 기업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투자자로서 한번 해볼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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