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출처 : 뉴스 > 한국경제 2008-07-30 18:31

HMC투자증권이 판매하는 하반기 추천 상품은 중소형주의 성장성과 가치주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유리스몰뷰티주식투자신탁'이다.

중소형주는 대형주에 비해 변동성이 크지만 이 펀드는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업종 대표주나 핵심 우량주에도 함께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도를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유리스몰뷰티주식형펀드'는 '작지만 알찬' 정통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29일 현재 펀드에서 투자 중인 종목은 총 69개로 가장 많이 편입돼 있는 종목은 3년 전에 사들인 서부트럭터미널이다. 유진기업 BYC 화천기공 LG상사 대웅화학 큐릭스 동방 디아씨 송원산업 등도 편입돼 있다. 주식 비중은 60% 이상,채권은 40% 이하다.

2004년 8월16일 설정된 이후 누적 수익률은 315%를 기록 중이며 펀드 규모는 1415억원이다. 판매사인 HMC투자증권은 "유리자산운용이 엄격히 펀드의 크기를 관리하는 등 펀드의 희소성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을 선정할 때 따지는 질적 지표도 까다롭다.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배 미만,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미만,시가총액의 20% 이상의 잉여 현금을 보유한 기업,국내총생산(GDP)보다 성장률이 높을 것,최근 3년간 주당순이익(EPS) 상승,자기자본이익률(ROE)이 시장금리의 1.5배 이상일 것 등이다.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코스피지수가 급락해 가격 메리트가 생겼는 데도 불구하고 미국발 글로벌 신용 위기와 스태그플레이션 지속으로 국내 증시는 혼조장세"라며 "특히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가격 메리트가 커진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 펀드는 HMC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판매하며 클래스A의 경우 선취수수료 1%와 연 1.557%(판매사 0.75%,운용사 0.762%,기타 0.045%)를 적용한다. 클래스C 수수료는 연 1.947%다. 가입 후 3개월(90일) 이내에 환매할 경우 수수료는 이익금의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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