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재테크 스터디(http://cafe.naver.com/mo12345)라는 네이버 카페에 있는 글을 옮겨 적었습니다.)


1) 안정성 


- 국가가 원리금을 보증하는 국채가 은행예금보다 더 안전한다. (은행에금은 5천만원까지만 보장)


2) 수익성


- 이자율 : 구조적으로 채권수익률은 은행 정기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에는 예금지급준비금과 예금보험료 등이 들어가 있어 조달비용이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국채 수익률은 시중은행 정기에금 이자보다 높고, 회사채 수익률은 저축은행 정기예금 수익률 보다 높다.


회사채 > 저축은행 정기에금 > 국고채 > 시중은행 정기예금


- 재투자수익률 : 은행이자는 1년만기 이후 지급되지만, 회사채 등은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므로 채권투자가 재투자수익률이 더 높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수익률이 높다.


- 시세차익 : 은행예금은 금리가 떨어지건 오르건 약정된 수익만 얻지만 채권은 시세차익이 가능하다.


3) 환금성 


- 환금성은 은행이 좋다. 만기 이전이라도 언제든지 해지하고 환급할 수 있지만 채권의 경우 거래가 안되면 환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출처 : 채권으로 부자되기, 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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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에서 흥미를 끄는 지수연동예금이 나와 분석해 본다. 아래와 같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떤 '양방향형' 수익구조이다. 상승시 최대 13.8%, 하락시 최고 12%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그러면 과연 실제적으로 얼마 정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까? 가입 당시 주가지수가 1,700이고 1년 동안 지수가 -200 ~ + 200 즉 1,500 ~ 1,900 선에서 움직인다고 가정하면 세전 4 ~ 5% 정도이다.



물론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이보다는 못하지만, 현재 저축은행 금리정도를 기대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하지만 1년 뒤 지수를 누가 맞추겠는가? 그냥 2,000 포인트 넘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 희망적인 상황을 기대한다면 하나쯤은 가입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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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에서 월복리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한다.



신한은행은 고객자금을 월복리로 운용해 서민들의 효과적인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신한 월복리 정기예금’을 12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개인고객이 가입대상으로 1년제, 2년제, 3년제로 구성됐고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인터넷 신규 시 50만원), 최고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원금과 이자가 매월 새로운 원금이 되는 ‘월복리’로 운용돼 일반정기예금보다 이자가 더 불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기본금리에 ‘생애주기 우대요건’ 충족 시 연 0.1%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1년제 기본금리는 연 3.5%이며...


'월복리'라는 말에 실제 이자가 얼마나 되나 계산해 보았다. 잘 아시다시피 복리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만기수령액 = 원금 * (1+연이율/n)^(기간*n/12)

(n= 1년에 지급하는 이자 횟수, 기간은 총 예금 기간으로 단위: 월)


이 수식에 의해 100만원을 1년, 2년, 3년 예금했을 때 이자를 계산해 보면 아래와 같다.




1년 3.56% ~ 3년 3.68%로 그다지 매력적인 상품이라고는 볼 수 없다. 복리라는 말이 어울릴까 싶을 정도로 얼마 되지 않는다. 은행권에서도 이정도 이율을 갖은 상품을 잘 고르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월복리라는 말에 너무 현혹되서는 않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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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금 금리가 무척 낮아졌다. 제1금융권 뿐만아니라 상호저축은행과 같은 제2금융권 정기예금 금리도 4%대로 내려 왔다. 이런 상황에서 지수연동 예금인 ELD에 관심이 가지만, 예금 성격상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이익이 나기 때문에 다소 조심스러워진다.


최근 KB은행, 신한은행 ELD 상품을 내놓는데 각각 4개의 동일한 유형의 ELD 들이다.


1.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 200 10-5호 

- 판매기간 : 2010. 4. 20(화) ~ 2010. 5. 3(월)
- 기준지수 결정일 : 2010. 5. 4
- 종류
  . 안정수익추구형 : 만기해지시에 예금원금을 보장하며, 비교지수가 기준지수 이상인 경우에는 연5.3%
  . 지급상승수익추구형 : 만기해지시에 연1.0%를 보장하며, 지수상승률이 10% 이상인 경우에는 연7.0% 
  . 지급상승낙아웃형 : 만기해지시에 원금은 보장하며, 지수상승률에 따라 최저 연0.0% ~ 최고 연13.2% 
                              (지수상승률 * 44%, 지수상승률이 30%이상이면 연 3.5%)
  . 지급하락낙아웃형 : 만기해지시에 연1.0%를 보장하며, 지수하락률에 따라 최저 연1.0% ~ 최고 연12.7% 지급 
                              (지수하락률 * 39%, 지수하락율이 30%이상이면 연 3.5%)

2.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10-10호 

- 판매기간 : 2010. 4. 21(수) ~ 2010. 4. 28(수)
- 기준지수 결정일 : 2010. 4. 29
- 종류
   . 안정형: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3% 이상 상승하면 연 5.16% 
   . 상승안정형 :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상 상승 시 연 7.8%, 20% 이내 상승 시 상승률의 39% 
   . 고수익상승형 :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30% 범위에서 상승하면 최고 연 12.6% (참여율 42%)
                          주가지수가 예금기간 중 1회라도 30%를 초과시 연 4.5%
   . 고수익하락형 : 만기지수가 장중 30% 이내 하락 시 연 14.7% (참여율 49%)
                          장중 30%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연 4.5%

두 은행의 상품 중 어느 것을 골라야 하나 비교 해보자.

보수적인 성향인 경우, 안정수익추구형(신한은 안정형)나 상승수익추구형(신한은 상승안정형)을 골라야 하는데, 두 은행 중 KB쪽이 더 유리해 보인다. 

안정수익추구형은 KB가 기준지수 이상이면 무조건 5.3%인 반면 신한은 기준지수 3% 이상 상승인 경우 5.16% 이기 때문이다. 또 상승수익추구형은 KB가 지수상승률 10%(기준지수가 1,700포인트라면 1,870) 이상인 경우 7.0%(1% 보장)인 반면 신한은 지수상승률이 20%(1,700 기준으로 2,040) 이상 상승시 7.8% 이기 때문이다.

다소 공격적인 성향이면 지급상승낙아웃형(신한은 고수익상승형), 지급하락낙아웃형(신한은 고수익하락형)을 골라야 하는데, 이 경우는 신한이 더 유리해 보인다.

고수익상승형두 은행 모두 지수상승률이 30%(1,700 기준으로 2,210) 이상이면 KB 13.2%, 신한 12.6% 이지만, 낙아웃시 신한은 4.5%, KB는 3.5%로 신한이 1% 많기 때문이다.

고수익하락형도 두 은행 모두 지수하락률이 30%(1,700 기준으로 1,190) 이면 각각 KB 12.7%(1% 보장), 신한 14.7% 이지만, 낙아웃시 신한은 4.5%, KB는 3.5% 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4/28일까지 KOSPI지수 추이를 보고 많이 오른 것 같으면 신한의 고수익하락형을, KOSPI 지수가 다소 조정을 받으면 고수익상승형을 고려해 보아야 겠다.

- KOSPI 1,700 기준, 신한은행 고수익상승형/고수익하락형 기대수익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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