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신한금융투자에서 창립 38주년 기념으로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2490호를 판매한다. 


신한금융투자 ELS 2490호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주가가 빠져도 원금이 보장되면서 연 4.5%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 이상인 경우 연 4.6%의 수익이 가능하며 최초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하는 경우에도 연 4.5%의 수익을 제공한다. 




ELS로는 보기 드물게 3개월 만기로 연 4.5% ~ 4.6%를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있어, 3개월 후 최소 4.5%를 주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는 3개월 후 어떻게 될까?


4.5% ~ 4.6%는 연 수익률이다. 3개월로 환산하면 1/4인 1.125% ~ 1.15%이다. 즉, 100만원 투자하면 3개월 후에 세전 11,250원 ~ 11500원을 받는다는 말이다. 이자소득세 15.4%를 감안하면 3.81% ~ 3.89% 인 9,517원 ~ 9,729원 수준이다. 


물론 그다지 매력적인 금리는 아니지만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과 정기예금 금리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보장해 주는 점 때문에 가입을 고려해 볼수도 있겠다. 

 



반응형

신한금융투자에서 6월 초부터 양방향 Knock-out ELS를 계속 출시하고 있다. 금주에도 ‘신한금융투자 名品 ELS 1590호’라는 양방향 Knock-out ELS를 내놓는다는데, 흥미로운 상품이지만 개인적으로 두가지 이유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1. 만기시 수익결정 구조가 4가지 경우로 너무 복잡하고 Knock-out 기준이 현실적이지 않다.


   기준지수가 1,700이라고 가정하면 양방향 Knock-out 기준인 130%(주가지수 2,210)나, 

   80%(주가지수 1,360)이 되는 것은 좀 무리인 것 같다. 현실적로는 주가지수가 1,500 ~ 1,900 사이로 

   움직인다면, 수익율이 6~7%정도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 名品 ELS 1560호 수익율 시뮬레이션]

   


2. 투자기간이 1.5년으로 다소 길다.


   물론 조기상환 스텝다운형 ELS의 투자기간 3년(2년짜리도 가끔 있지만)에 비하면 짧다고 할 수 있지만, 시중 예금금리가 3%대에서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투자기간 1.5년 동안 자금이 묶인다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동일한 상품을 6월 초부터 4주간 100억 규모로 연속 출시했는데 청약 금액이 회차마다 계속 줄어들고 있다. (1520호: 46.4억, 1530호: 29.3억, 1550호: 22.4억) 그만큼 초기에는 관심을 끌었다가 차차 시들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신한금융투자 名品 ELS 1560호] 손익구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