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최근 페이스북 기업공개가 있었듯이 소셜 미디어 기업들 주식시장으로 들어오고 있지만 실제 수익성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나 봅니다. 페이스북이나 그루폰과 같은 기업들은 결국 애플, 구글처럼 고유한 기술 역량이 있어야 성공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출처 : investopedia.com


----------------------------------------


소셜 미디어 성장이 둔해지는가?

Is Social Media Slowing Down? May 29, 2012 


이제는 모든 것을 소셜 미디어로 말하지만, 생각하는 만큼 소셜 미디어가 전적으로 새로운 것은 아닐 것이다. 이메일은 1971년 처음 등장했고 불과 7년뒤인 1978년 게시판(BBS, Bulletin Board System)가 상용화되었다. 현재 많은 수의 페이스북 사용자는 게시판을 기억할 수 없을 것이다. 오늘날 페이스북과 유사하게 당시에는 게시판을 통해 텍스트 기반의 사이버 커뮤니티에 접속했다. 


Everything is about social media right now, but it may not be quite as new as you think. The first e-mail was sent in 1971 and just seven years later in 1978, the BBS, or bulletin board system, was available. Many of the modern day Facebook users may not remember the BBS systems, where people could enter a text-based cyber community similar to Facebook today. 


게시판이후 Geocities와 같은 웹사이트, AOL 메신저와 같은 소프트웨어 그리고 2003년 MySpace가 나왔다. 1년 후엔 하버드 캠퍼스내 소규모 사이트가 서비스되기 시작했는데 이 서비스는 대학내 학생들사이의 의사소통  도구가 되었다. 이 사이트가 페이스북이다. 2006년에는 트위터가 탄생했다. 트위터로부터 Foursquare, LinkedIn, 최근에는 Pinterest 과 서비스가 파생되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우리들 대부분의 일상 생활을 변화시켰다.


From the BBS came sites like Geocities, software like AOL instant messenger and later, in 2003, MySpace. One year later, on the campus of Harvard, a small site was launched as a way to give college students a way to communicate. This site was Facebook. In 2006, Twitter was born and from there, sites like Foursquare, LinkedIn and the newest, Pinterest, have changed the way many of us go about our daily lives. 


2012년 4월 페이스북 사용자는 9억명에 이르렀고 트위터 사용자는 1억 7천5백만명이 되었다. 투자 관점에서 이러한 소셜 미디어 열풍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재료가 된다. 우리의 소셜 미디어 프로파일들은 광고회사들에게는 귀중한 정보를 매우 많이 갖고 있다. 좋아하는 음악, 영화 그리고 구매정보 등이 그러한 것들이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소셜 미디어가 더 장기적으로 유지되지 못할 수 있다는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 


As of April 2012, Facebook has 901 million registered users and Twitter has 175 million. For the investing community, this social media craze is a recipe for profit. Our social media profiles contain an abundance of valuable information for advertisers, including our favorite music, movies and shops. However, recent signs are emerging that suggest that social media may not have much long-term staying power.


문제

The Problem 


투자자들은 닷컴 버블을 통해 기술 벤처기업들이 어떻게 돈으로 망했는지 알고 있고 이러한 현상이 소셜 미디어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LinkedIn은 2011년 수입이 5억 2천 2백만불로 두배가 되었지만 판매조직이 3배 커져 결과적으로 순이익은 2천 6백만불에 불과했다.


Investors learned in the days of the dotcom bubble that technology startups know how to burn through cash, and that is no exception with social media. LinkedIn may have doubled its 2011 revenue to $522 million, but it tripled its sales staff, resulting in a net profit of only $26 million. 


2011년 Business Insider는 온라인 게임회사인 Zynga의 이익률이 47%라고 발표했다. 이것은 거대 IT 기업인 구글이나 애플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기업공개시 10달러였던 주가가 9.5달러로 5% 떨어졌다. 이후 5개월간 Zynga는 계속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고 5월 23일 7.07달러에 마감되었다. 투자자들은 Zynga가 소셜 미디어 거인인 페이스북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 페이스북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 따른 영향도가 심각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In 2011, Business Insider reported that the online game company Zynga had a profit margin of 47%, much higher than technology giants Google and Apple. However, upon the release of their IPO priced at $10, the company's share price fell to $9.50, a 5% drop. Five months later, Zynga has continued to trade lower, closing on May 23 at $7.07. Investors remain concerned that Zynga is so highly levered to social media giant Facebook that any change in Facebook's business model could affect Zynga severely.


페이스북 그리고 그루폰

Facebook and Groupon


최근 페이스북은 5월 18일 기업공개의 결과로 몇가지 부정적인 비난을 받았다. 모건 스탠리에 의해 제출된 이익 전망치를 감춘 것이다. 이 이후로 페이스북 주가는 최초 제시한 가격인 42달러에서 거의 10달러나 떨어졌다. 


Recently, Facebook received some negative flak in the wake of their May 18 IPO, the most notable being the withholding of revenue forecasts published by underwriter Morgan Stanley. Since then, its share price has dropped nearly $10 below its initial offering price of $42. 


그루폰은 기업공개 당시 가장 인기있는 주식중 하나였지만 투자자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기업 공개 당시 그루폰의 최초 주가는 20달러였지만 45%이상 그 가치를 잃었다. 투자자들은 이것이 구글과 같은 다른 IT 거대 기업 때문이라고 믿는다. 구글은 그루폰과 비슷한 서비스를 출시했고 회사 내에서도 이런 서비스들의 어려운 상황을 계속 언론에 내보냈다.


Groupon, one of the most sought-after IPOs of its time, has largely disappointed investors. Originally pricing their IPO at $20 per share, Groupon has lost over 45% of its value since going public. Investors believe this is due to other tech giants, such as Google, offering services similar to Groupon, as well as repeated media reports of internal struggles within the company.


소셜 미디어의 장래

The Future of Social Media


어느 특정 섹터의 건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투자자들은 때때로 해당 섹터 ETF에 주목한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 분야의 ETF는 Global X Social Media Index ETF (SOCL) 하나이고 아주 조금밖에 거래되지 않고 하루 거래량이 5만 8천주에 불과하다. 이런 거래량은 소셜 미디어 섹터의 건전성을 검토하기에 신뢰할 수 없는 정도이다. 과거 3개월간 SOCL은 좁은 가격 범위에서 거래되었다. 이는 페이스북 기업 공개가 시장에 압박을 주기전까지 소셜 미디어 섹터는 동일한 패턴을 유지할 것이라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암시하고 있다.


To evaluate the health of a sector, investors often look to sector exchange traded funds. However, for ETFs, the social media sector only has Global X Social Media Index ETF (SOCL). This thinly traded ETF has an average daily volume of only 58,000 shares, making it an unreliable proxy for the health of the social media sector. In the past three months, SOCL has traded in a tight range, indicating to investors that social media was in a holding pattern until the Facebook IPO hit the market. 


맺음말

The Bottom Line


Zillow나 LinkedIn과 같은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는 것을 보았음에도 다른 많은 소셜 미디어 주식들은 광고한 만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소셜 미디어 회사들이 오래 살아남을 것인지는 시간이 말해 줄 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애플, 인텔, 구글과 같은 회사들만 여전히 자체적인 고유의 기술 영역을 갖고 있다.


Although companies like Zillow and LinkedIn have seen their stock prices rise, many other social media stocks have failed to live up to the hype. Time will tell whether social media companies will see longevity, but for now, companies like Apple, Intel and Google still own the technology space. 



반응형

1990년대 웹이 등장한 이후 신문이나 방송과 같은 전통적인 정보 획득 채널의 비중은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 웹 2.0 개념이 등장한 이후에는 Blog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Social Media)가 정보 획득 채널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Wikipedia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사람들이 의견, 생각, 경험, 관점 등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온라인 도구나 플랫폼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Blog, 포럼, Podcasting, Wiki, 비디오 블로그(vlog) 등과 같은 형식으로 문자(Text), 이미지, 오디오나 비디오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림 출처 : http://www.fredcavazza.net/2008/06/09/social-media-landscape/)

 

다른 사람들과의 정보 교환을 위해 어떠한 매체들이 발전해 왔는지를 살펴보면,

신문, 방송과 같이 언론이라고 일컫는 매체에 의해 일방적으로 정보가 전달되는 형식에서,

일반 사람들이 정보 생성이나 전달에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점점 변화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보통 가까운 시장(Local Market)에 갔다고 합니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장터에 간 셈이죠. 이러한 장터에서 여러 지역의 다양한 계층 사람들과

직접 접촉하면서 정보를 얻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만 서로 원하는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었던 것이죠.

 

이후 인쇄술의 발달로 신문과 잡지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다른 곳의 소식을 빨리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전혀 알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00년대 라디오, TV가 등장하였고, 사람들은 인쇄된 활자 대신 다른 사람 목소리를 통해 직접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TV라는 매체는 사람들이 정보를 들을 뿐만 아니라 직접 볼 수도 있게 하였습니다.

 

이후 등장한 인터넷은 사람들에게 정보 전달의 구경꾼이 아닌, 정보 전달의 참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Blog로 인해 사람들이 자기만의 웹사이트를 갖는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렸고,

최근 소셜 네트워크라는 개념이 보편화 되어 1인 미디어에서 집단 미디어, 소셜 미디어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그림 출처 : http://www.baekdal.com/articles/market-of-information)

 

앞으로의 세계는 분명 소셜 미디어가 더욱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고, 소셜 미디어 채널들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다 빠르게 전달할 것입니다. 또한 특정 언론 매체가 독점적으로 정보를 생산하여 유통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이 정보를 만들어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문화적 변화는 당연히 기업들에게 또다른 변화를 요구하게 될 것이고, 지난번 글에서

소개해 드린 마이크로블로그도 분명 소셜 미디어 채널의 하나로서 기업과 고객 또는 기업내 조직원간

정보 전달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기업들은 내/외부 커뮤니케이션과

정보전달을 위해,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더욱 관심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소셜 미디어 분류

IT2009. 9. 9. 20:11
소셜 미디어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 경험, 관점 등을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말한다. 소셜 미디어는 크게 블로그, SNS(Social Network Service), 위키(Wiki), UCC, 마이크로블로그 등으로 구분한다.


- 블로그


양질의 정보를 기반으로 활발한 의견 교환이 가능한 소셜 미디어로, 일부 블로그의 경우 정보의 전문성이나 분석의 신뢰도 측면에서 상당한 공신력을 확보해 전문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수준에 이르렀다. 단점은 이동성과 즉각성이 떨어진다는 것. 어떤 일이 벌어진 후 그 사안에 대해 장문의 완결된 문장을 써야 한다는 이유때문에 PC가 기본적인 도구로 사용된다. 당연히 모바일 기기를 통한 즉각적 의사소통에는 한계가 있다.


- UCC 


여가를 위한 콘텐츠 제공 및 유통 형태의 변화는 '유튜브'로 대표되는 UCC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과거에 전문 정보 작성자나 특정 기업에 의해 주도되던 콘텐츠 제작 역할이 일반인에게로 넘어 온 사례다. 서비스의 핵심은 사용자들이 올린 동영상 콘텐츠들이다. 태생적으로 사용자들의 주관적 해석과 창의성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소통 채널이다.


- 위키 


단순히 정보를 모아 게재하는 수준이 아니라 정보 형성 과정에 다수의 사용자들이 참여해 콘텐츠의 질적, 양적 향상을 이뤄 나간다는 게 핵심이다. 가장 유명한 서비스는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 특정한 편집인이 있는 게 아니라 다수의 사용자들이 조금씩 내용을 보태거나 고쳐 특정 개념을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 협업(collaboration)에 의해 창조된 지식이 역동적으로 반영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 SNS 


블로그가 정보 공유를 주목적으로 한다면, SNS는 사람과의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다뤄지는 콘텐츠도 심각한 주제에 대한 논평보다는 개인 프로필과 신변잡기적 내용이 주를 이룬다. 실제 삶에서 구축한 사회적 관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실명 기반으로 네트워킹이 이뤄진다는 점도 다른 미디어와 구별되는 특징이다. 대표적 SNS로는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 등이 꼽힌다. 국내에는 '싸이월드'가 대표적이다.


- 마이크로블로그


'트위터'로 대표되는 단문 블로그 서비스. 트위터는 유선 웹 기반 서비스를 무선통신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영문 140자 이내의 짧은 글만 올리도록 해, PC나 인터넷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를 통해 다량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점은 즉시성이다. 블로거들이 사건이 모두 끝난 후 해당 사안을 정리해 글을 올린다면, 트위터 사용자들은 순간순간 자신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즉석에서 문자메시지로 보낼 수 있다. 반면 정보의 신뢰성 측면에서는 취약하다. 익명으로도 서비스 등록이 가능해 정보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힘들다. 악소문이 쉽게 퍼질 수 있고, 자칫 거짓말의 온상으로 자리잡을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블로그  SNS  위키  UCC 마이크로블로그 
 사용목적  정보공유  - 관계형성
 - 엔터테인먼트
- 정보공유
- 협업에 의한 지식창조 
 엔터테인먼트 - 관계형성 
- 정보공유
 주체 vs 대상  1:N  - 1:N
 - N:N
N:N  1:N  - 1:1 
- 1:N
 채널다양성  인터넷의존적  - 인터넷 환경
 - 이동통신 환경
인터넷의존적  인터넷의존적  - 인터넷 환경
- 이동통신 환경 
 즉시성  - 사후 기록
 - 인터넷 연결시에만 정보공유
- 사후기록, 현재시점 기록
- 인터넷/이동통신 연결시 정보공유 
- 사후기록
- 인터넷 연결시 창작/공유 
- 사후제작
- 인터넷 연결시 컨텐츠 공유 
- 실시간 기록
- 이동통신/인터넷 연결시 공유 
 주요 컨텐츠  - 특정주제에 대한 주관적 논평
- 신변잡기 정보
신변잡기 정보  - 협업에 의해 창조된 지식
- 지속적/역동적 업데이트 
- 특정주제에 대한 동영상  - 현재상태, 개인적 감정(문자수 제한) 
 신뢰성  - 주관적 해석/비판
- 악의적 왜곡 가능성 낮음(블로거 평판 훼손 우려)
- 악의적 왜곡 가능성 낮음 (실명 기반 네트워킹) - 주관적 해석/비판
- 악의적 왜곡 가능성 낮음(IP주소 추적 가능) 
주관적 해석/창의성에 의한 컨텐츠의 희화화 등 왜곡 가능성 존재  정보 왜곡 위험성 존재(컨텐츠 생성 주체의 익명성) 
 사례  개인 블로그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위키피디아  유튜브  트위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