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출처 : 뉴스 > 머니투데이 2008-06-12 16:20

편입 종목에 따라 수익률 편차 두드러져...설정액 변동도 주 원인


'숨은 진주' 같은 저평가된 주식을 싸게 사 느긋하게 묻어뒀다가 수익을 추구하는 게 바로 '가치 투자'다. 


현재 국내 설정된 '가치주 펀드'도 일반적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낮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대신 배당은 높고, 시장지배력이 높거나 산업의 진입 장벽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그렇다고 가치주 펀드가 모두 높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같은 변동성 장세를 지렛대 삼아 꾸준히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내는 펀드가 있는 반면 주식형펀드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도 있다. 


12일 펀드평가사 한국펀드평가에 의뢰해 3월 말 포트폴리오 기준으로 가치주 펀드의 수익률을 산출한 결과, '유리스몰뷰티주식증권(C/1)'이 연초 이후 2.29%의 이익을 내며 1위를 차지했다. 클래스에 따른 수수료 폭만큼 수익률이 다소 차이나지만 A형과 C형 모두 1.95%, 1.78%로 상위권에 포진했다.

반면 국내 대표적인 배당주펀드인 '세이고배당주식형'의 수익률은 -12.49%로,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 평균 -3.17%도 크게 못 미쳤다.


전문가들은 가치주 펀드의 경우 편입 종목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리스몰뷰티주식'의 경우 가치주 비중이 89.9%로, 이 가운데 중소형 가치주가 89.49%에 달하는 '순수 중소형 가치주' 펀드다. 4월 말 기준 포트폴리오 상위 5개 종목은 유진기업(5.17%), 서부트럭터미널(4.2%), LG상사(3.8%), 송원산업(3.7%), BYC(3.6%)로, 운수 및 도소매 등 내수 위주 업종이다.


유리자산운용측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대형주 위주로 상승했던 증시가 유가 급등으로 최근 단기 조정을 받았지만 '스몰뷰티'에 편입된 종목은 고유가 여파에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장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저평가된 종목을 장기 보유해 초과 수익을 창출한다는 운용 목표를 고수한 덕에 지난 9일 현재 백분위 수익률도 1개월(40%), 6개월(15%), 1년(40%)으로 중위권 내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인다.


반면 '세이고배당주식형'의 가치주 비중은 90.57%로, 이 가운데 중소형주는 60.95%, 대형주는 29.62%를 차지한다. 5월 13일 기준 상위 5개 종목은 S-Oil우선주(4.76%), 포스코(4.49%), SKT(4.36%), K&G(3.30%), 우리투자증권 우선주(3.18%) 등으로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세이고배당주식형'의 연초 성적이 저조한 것은 상승장을 이끌었던 전기전자 비중이 전혀 없고 고배당 종목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고수한 데 따른 증시와의 괴리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신건국 한국펀드평가 연구위원은 "'세이고배당주식형'은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전기전자, 유통, 금융 비중이 매우 낮고 건설, 화학 비중이 높다"며 "이들 종목이 중국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기대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2006년 초 6000억원에 달했던 설정액은 현재 700억원대로 쪼그라들면서 1년 이상 장기 백분위 수익률도 90% 이상의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조완제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가치주 펀드는 설정액이 갑자기 줄면 시장에 내다팔 수밖에 없고 바로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에 따른 유동성 부족이 수익률 악화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위원은 이어 "이름이 '가치주 펀드'라고 해도 펀드별로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 수익률이 차이나는 건 당연하다"며 "투자 종목을 꼼꼼히 분석해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맞는 펀드를 찾아야한다"고 조언했다.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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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 파이낸셜뉴스 2008-06-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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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조정을 거치는 동안 가치주 펀드는 ‘깜짝 세일’ 기회를 맞았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조정장에서 가치주 펀드들이 활발한 매매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가 1800선 아래에서 조정을 거듭하면서 가치주펀드가 주목하는 알짜 중소형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뭘 사들였을까

지난 10일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사항에 따르면 가치주의 대표 펀드인 ‘신영마라톤주식’을 운용하는 신영투자신탁운용은 태평양제약을 5.06%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태평양제약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으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케이에스해운도 5.77% 신규 매수하며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신영투신운용은 일신방직과 삼환까뮤 보유지분을 각각 1.31%, 1.26% 늘렸다. 지난 4월 지분을 줄였던 인천도시가스와 SJM을 추가 매수하며 지분을 늘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씨디네트웍스 지분을 1.58% 추가 매수해 6.63%로 지분을 늘렸고 잘만테크 역시 2.21%를 사들여 보유지분은 9.81%가 됐다. 세보엠이씨와 온세텔레콤도 1% 이상 추가매수했다.

‘유리스몰뷰티주식‘이라는 가치주펀드를 운용하는 유리자산운용은 송원산업과 화천기공 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수지 첨가제 생산업체인 송원산업은 1.27%를 추가 취득해 보유지분을 9.73%로 늘렸다. 공작기계 국내 3위업체인 화천기공 역시 1.12%를 추가 매수해 지분율을 8.55%로 높였다.

가치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한국밸류자산운용 역시 조정장에 종목 편입을 늘렸다. LS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가온전선을 10.07% 보유했다고 밝혔고 의류 제조 판매 업체인 방림과 동양건설산업 지분도 1% 이상 추가매수했다.


■무엇에 주목하는가

지난 5월 가장 활발한 매매를 보인 신영투신운용은 기존에 선정했던 ‘가치 종목’들이 지속되는 증시 조정에 저평가 영역으로 진입하면서 추가 매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치주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매수 여력도 높아졌다.

신영투신운용 허남곤 주식운용본부장은 “3년 이상 투자할 수 있는 회사 그리고 그 기간에 50% 이상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 평가에서 절대 저평가 기준은 적용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자산과 수익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들을 선정한다. 대체로 동종업계 대비 주가이익비율(PER)이 30% 내외에 있는 기업들이 대상에 오른다. 그 중 지나온 10년간의 △재무 안정성 △사업경쟁력 △시장점유율(MS) △경영진의 경영 철학 등을 평가한다.

그는 경기 불황기인 만큼 미래 성장성보다는 과거 가치에 주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허 본부장은 “미래 성장성 측정치는 경기 변동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경기 민감도를 가장 우선적으로 봐야 한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재무분석을 통해 경기 사이클에 따른 수익 변동성이 적고 자산가치와 수익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기업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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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된 코스닥 종목 관련 뉴스이다. 이 종목 중 토필드, 인탑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둘 다 수익율은 마이너스이다. 기관이 추천한 종목인데 언젠가는 플러스 수익율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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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소외받았던 코스닥시장이 다시 주목받음에 따라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저평가된 주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증권정보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토필드 텔레칩스 인탑스 등이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코스닥 업종별 대표 저평가주로 꼽혔다. 셋톱박스 제조업체인 토필드는 PER가 4.8배에 불과해 같은 업종의 휴맥스(13.9배)와 가온미디어(9.2배)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효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률이 21%로 예상될 만큼 지금 주가수준은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텔레칩스는 반도체 및 반도체 관련장비 분야에서 대표적인 저평가주로 분류됐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경쟁사 대비 재고관리가 용이한 데다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인 인탑스는 PER가 5.1배에 그쳐 통신장비업종에서 가장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결제서비스 업체인 나이스는 현금영수증 의무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프린터부품 점유율 1위 업체인 대진디엠피도 레이저프린터 생산량 증가에 따른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출처 : 뉴스 > 한국경제 2008-06-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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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GDS·다함이텍·넥센등 코스피종목 추가매수
- MH에탄올·이오테크닉스 보유 주식은 일부 매도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밸류자산운용이 주식시장이 1800선에서 박스권 등락을 나타낸 지난 5월 한달간 중소형주 지분확대에 적극 나섰다. 중소형주가 올해초부터 이어진 부진으로 저가매력이 부각된데다 최근들어 그동안의 주가부진에서 탈출할 기미를 보이면서 매수전략을 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밸류운용은 대덕GDS(004130) 지분을 0.35%(8만200주)를 추가매수해 보유지분율을 9.72%(220만9550주)로 늘렸다. 또 다함이텍(009280)도 전월에 이어 지분 0.27%(1만920주)를 추가매수했다.


밸류자산운용은 이밖에도 동양건설(005900)산업(0.03%), 삼성공조(0.01%), 동일방직(0.16%), 대한방직(0.06%), 넥센(005720)(0.04%)의 지분을 지난달 추가로 장내매수했다.


반면 밸류자산운용은 지난달 매도에 나선 종목은 추가매수한 종목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 MH에탄올(023150) 지분 1.10%(7만7010주)를 장내매도해 보유지분율을 9.21%(64만4870주)로 낮췄고, 이오테크닉스(039030) 보유지분도 0.07%(8250주)를 처분했다.


밸류자산운용은 지난달 투자자들에게 발송한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펀드` 운용보고서에서 대덕DGS에 대해 자산가치, 배당수익률, 수익창출능력 등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터무니없이 낮은 전형적인 가치주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다함이텍에 대해선 숨은가치가 충주소재 중원CC를 운영하는 다함넷이라는 지분 99.75%를 보유한 자산에 있다고 밝혔다. 삼성공조의 경우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시가총액보다 크다는 것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넥센에 대해서도 투자매력이 시가총액을 크게 초과하는 넥센타이어와 넥센테크 등의 자산가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밸류자산운용은 지난달 보유지분을 일부 매도한 MH에탄올에 대해선 캄보디아 투자로 인해 영업외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지만 주정사업과 연관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되며, 신성장사업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뉴스 > 이데일리 2008-06-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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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닷컴에서 메일링서비스 받은 내용입니다. 대한해운, 고려아연은 몇달 전까지 보유하긴 했습니다만, 제가 보유한 종목이 하나도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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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뉴스][실전투자가이드] 주당현금흐름 상위 30종목


6월의 첫 근무일이자 목요일까지만 일하면 되는 한 주의 월요일입니다. 6월 한달 동안 만족할 만한 수익률 내시고, 오늘부터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오늘은 실전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아래 표는 거래소와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주당현금흐름 상위 30종목을 뽑아 본 것입니다. 주당현금흐름은 한 주당 현금흐름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당현금흐름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 우선주배당금)을 보통주 주식수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투자자들은 주당순이익 뿐 아니라 주당현금흐름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순이익은 조작이 비교적 쉽지만 현금흐름은 순이익보다는 조작하기가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순이익이 흑자라 하더라도 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되면,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투자활동이나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 배당금 지급 등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순이익 외에 기업의 현금흐름을 함께 체크하는 투자습관을 가지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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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에서 추천한 종목들이다. 해당 종목들의 2007년 결산기준으로 BPS, PER, PBR, ROE등을 보면 아래와 같다. ROE가 15% 넘는 리바트, 유니퀘스트, 대진디엠피와 현재주가가 BPS보나 현저히 낮은 동양물산 정도가 관심이 간다.

종목 2007년 결산기준 5/26일 종가
BPS PER PBR ROE
동양물산     18,713        5.65        0.49        8.64              11,800
다우데이타       3,371        9.95        1.06       12.23                3,090
리바트     12,343        7.83        1.14       15.72              12,950
화천기공     40,947        9.44        1.31       14.25              47,600
유니퀘스트       4,891        7.31        1.19       17.84                5,510
코다코       3,965       18.58        1.01        5.55                4,100
대진디엠피       4,111        9.28        1.75       21.26                7,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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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물산·화천기공 등 유망

증시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와 비교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소형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소형주 중에서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낮은 반면 자기자본비율(ROE)는 높은 가치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화증권은 26일 “수출주 비중이 높은 대형주 위주의 투자전략은 글로벌 경기가 불안한 현 상황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소형주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임나라 한화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도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가 지난 3월 이후 꾸준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소형주 가운데 저평가 가치주에 투자해 고수익을 올리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 연구원은 PBR가 낮고 ROE가 높은 소형주로 PBR 0.58배와 올해 ROE 23.90%가 예상되는 동양물산기업을 비롯해 다우데이타ㆍ리바트ㆍ화천기공ㆍ유니퀘스트ㆍ코다코ㆍ대진디엠피 등을 추천했다.

출처 : 뉴스 > 서울경제 2008-05-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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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닷컴(www.itooza.com)에서 메일링 받는 내용입니다.

보수적 투자자들은 주당순이익 보다 주당현금흐름을 더 중요시 한다고 합니다. 주당순이익은 회계조작 등으로 조작이 쉽지만 주당현금흐름은 순이익 보다는 조작이 훨씬 어렵다고 하구요. 또한 순이익이 나더라도 현금이 부족하면 흑자부도가 발생하는데, 현금흐름이 충분한 기업은 흑자부도의 위험성이 적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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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뉴스][실전투자가이드] 보수적 투자자의 잣대

주말을 앞둔 금요일입니다. 주말 구상과 함께 꽉 찬 5월의 마지막 한 주를 위한 계획도 미리 세워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사용하면 좋은 지표를 하나 소개하면서 마칩니다. 잠깐 짬을 내서 읽어보시고 알아두시면 두고두고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주당현금흐름(CPS)이란?

주당현금흐름은 한 주당 현금흐름이 얼마나 되는 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영어로는 CPS(Cash Flow Per Share)라고 하며 씨-피-에스라고 읽습니다.

주당현금흐름을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당현금흐름 = (영업활동 현금흐름 - 우선주 배당금) / 보통주 주식수

Q : 주당현금흐름을 계산해볼까요?

     · 영업활동 현금흐름 = 300억원
     · 우선주 배당금 = 30억원
     · 보통주 주식수 = 1000만주

A : 주당현금흐름 = (300억원 - 30억원) / 1000만주 = 2700원

투자의 대가나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따질 때 주당순이익 보다 주당현금흐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는 순이익은 회계조작 등을 통해 부풀리거나 조작이 쉽지만 현금흐름은 순이익 보다는 조작이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당순이익보다는 주당현금흐름이 더 보수적인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순이익이 나더라도 현금이 부족하면 흑자부도가 발생하는데, 현금흐름이 충분한 기업은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 www.i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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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주라는 기준을 명확히 설명하는 기사입니다. 삼성전자는 명품주식임에는 틀림 없지만 가치주 입장에서 보면 가치주로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치주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업가치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주식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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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 이데일리 2008-05-16 08:08

- 밸류자산운용이 말하는 `좋은주식 고르는 방법`
- "기업가치-주가 차이없어 가치주로 보긴 힘들다"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005930)를 가치주라고 말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업종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우량기업이라는 평가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70만원 중반대로 시가총액도 125조원대에 달하고 있다.


16 일 장기·가치투자 철학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한국밸류자산운용이 최근 투자자들에게 발송한 `한국밸류 10년투자 주식투자신탁 1호`의 자산운용보고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가치투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기업가치와 주가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가치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2007년 실적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의 주가는 기업가치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유로 꼽았다. 가치투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삼성전자의 현재 기업가치와 주가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가치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그러나 삼성전자의 순이익이 10조원으로 증가한다면 실적이 10%로 상승하는 것으로, 시중금리가 5% 내외임을 감안할 때 가치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2007년 순이익은 7조4250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삼전전자의 실적이 작년 수준을 유지하는데 주가가 갑자기 50% 하락한다면 기업가치는 변하지 않더라도 가치주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SKT(017670)의 경우 실적과 자산가치, 배당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수준에서는 대표적인 가치주라고 밝혔다. 다만 주가가 현재의 2배로 오르거나 이익이 절반으로 감소한다면 그 시점에선 더이상 가치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가치주는 중소형주다`라는 인식도 오해라고 지적했다. 가치주의 기준은 기업가치와 주가의 차이일 뿐 다른 요인들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시가총액의 크기는 가치주의 기준과 전혀 관계없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2007년 하반기 많은 중소형주가 상승해 가치주 클럽을 졸업하는 중소형주들이 속출했다"면서 "반대로 많은 대형주들은 폭락해 새로이 가치주 대열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치투자 대상은 시장환경에 따라 변화가 있다"면서 "시장에는 언제나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를 받는 주식이 존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언제나 가치투자의 기회는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좋은 주식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선 가장 먼저 주식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적어도 그 회사가 어떤 제품 혹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지 정도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


이같은 원칙을 적용해서 신세계라는 기업의 주식을 사고 싶다면 이마트를 몇번 방문하는 수고를 아껴서는 안되고, 이마트가 다른 할인점에 비해 어떤 점에서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면 그 주식을 살 수 있는 기본적인 준비가 됐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그 다음으론 기업의 부채나 이익 안정성 등 기본적인 재무상태를 파악하고, 경영환경 등이 불안한 요소가 있는 주식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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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에서 추천하는 가치주입니다.

2007년 결산 기준으로 6개 종목이 ROE 20% 이상을 보이고 있고, 덕산하이메탈 종목은 현 주가보다 BPS가 오히려 더 높습니다. 즉 해당 종목의 현주가가 청산가치보다 낮다는 말이 됩니다.


종목 5/16일현재가 2007년 결산기준
EPS BPS ROE
파트론 7,220 985 4,955 22.44
아이크래프트 4,180 920 4,027 25.26
덕산하이메탈 4,550 1,179 7,100 19.06
나이스 4,265 476 2,452 20.85
희림 8,660 697 3,206 22.71
와이지-원 5,590 456 3,529 13.77
진로발효 13,800 1,424 6,844 22.82
한국전자금융 4,100 377 1,956 20.72
큐릭스 7,600 561 3,978 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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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 이데일리 2008-05-16 08:06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신영증권은 16일 "주도 업종이 매번 바뀌는 순환매 업황에서 대안은 가치투자"라며 유망 가치주 9개를 선정해 제시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지수상승을 주도할 업종이 증권주냐, 수출주냐, 중국관련주이냐에 대한 논란은 소모적"이라며 "현재 장세에 가치투자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판단했다.

신 영증권은 가치주를 선정하는 방식 가운데 그레이엄과 워렌버핏 방식을 적용, 유망 가치주로 파트론(091700), 아이크래프트(052460), 덕산하이메탈(077360), 나이스(036800), 희림(037440), 와이지-원(019210), 진로발효(018120), 한국전자금융(063570), 큐릭스(035210)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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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된 가치株 찾아라

출처: 뉴스 > 한국경제 2008-05-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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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등 가치주 투자 대가들의 종목 선정 기준에 맞는 주식들이 코스피보다 평균 2배 정도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저평가된 가치주에 투자하는 전략이 시장 흐름에 따라가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16일 가치주 투자의 대가로 꼽히는 워런 버핏과 벤자민 그레이엄이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에 맞춰 국내 증시에서 해당 종목을 선별,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코스피지수의 2배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2006년 실적이 두 가치주 대가의 기준을 통과한 2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투자했을 경우를 상정해 추산한 수익률은 97.0%(14일 종가 기준)로 코스피상승률(28.5%)의 3배를 넘었다.

같은 방식으로 조사한 2005년과 2006년 투자수익률도 각각 196.7%(33개 종목)와 65.1%(30개 종목)로 나타나 코스피 상승률의 2배에 달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몇 년 동안 업종대표주 주도로 장기 상승장이 전개됐지만 실제 저평가 가치주에 대한 장기투자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지금 장세처럼 장기 상승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는 수출주와 중국 관련주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하기보다 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은 가치주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런 버핏의 종목 선정 기준은 △최근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부채비율 100% 이하 △영업이익률 10% 이상 △최근 5년 평균 EPS 증가율 10% 이상 등이다.

그레이엄은 △순유동자산이 시가총액의 66.6% 이상 △배당수익률이 국채수익률의 66.6% 이상 △현금흐름이 시가총액 이상 △요구수익률이 국채수익률 이상 등을 잣대로 사용한다.

신영증권은 지난해 실적에서 이들 8개 기준 가운데 6개 이상을 충족하는 가치주로 △파트론 △아이크래프트 △덕산하이메탈 △나이스정보통신 △희림건축사무소 △와이지원 △진료발효 △한국전자금융 △큐릭스 등 9개를 선정했다.

이들 종목의 올 누적수익률은 평균 3.2%로 코스피(-0.5%)보다 앞선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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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10 미만, PBR 1 미만의 조건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소개한 기사입니다. 해당 조건으로 찾은 종목들은 가치주라고는 볼 수 없지만 참고할 만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출처 : 뉴스 > 파이낸셜뉴스 2008-05-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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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정장세에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던 대형주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나섰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 포스코, LG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랠리를 주도하며 전일 보다 41.96포인트(2.28%) 급등한 1885.71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지수를 주도하고 있는 대형주의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대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모습이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증시는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으로는 단기 차익 실현에 주력하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미미했거나 소외됐던 중소형 가치주에 접근해 볼 것을 제안했다.


특히 업종 평균 보다 주가순이익비율(PER)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저평가 종목에 주목하라는 지적이다.


■중소형 가치주 찾기 활발


전문가들은 “비싸진 대형주 대신 중소형주로 투자자들 관심이 이동할 것”이라며 “실적 향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중소형가치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원은 “등락종목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주의 급등으로 가격 부담을 덜면서 높은 투자수익을 올리기 위한 투자 대안으로 저평가주 찾기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실적개선이 수반된 종목 가운데 저PER나 저PBR 종목들은 가치주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PER만 따져서는 안정성을 놓칠 수 있고 PBR만 확인해서는 성장성을 챙겨볼 수 없기 때문에 PER과 PBR을 함께 따져봐야 정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통상 PER나 PBR을 기준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평균 PER는 11∼12배로 이보다 낮으면 저평가됐다고 말 할 수 있다. PBR 역시 1보다 낮으면 저평가 종목으로서 투자 매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저PER, 저PBR 종목 관심


금융정보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한섬의 경우 PER와 PBR이 각각 6.4, 0.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섬의 PER는 올해 의류업 예상 PER 7.8배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다.


현대DSF는 PER와 PBR이 각각 6.5, 0.9으로 나타났다. 현대DSF는 1·4분기 영업이익이 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금융수지 흑자확대 전망, 밸류에이션 매력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 계룡건설산업, 더베이직하우스, 한화석유화학, 코오롱건설, 호남석유화학, 대덕GDS, 대신증권 등이 PER는 10배 미만인데다 PBR 역시 1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저평가 종목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지수가 많이 올라 단기적인 기간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며 저평가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단순하게 저PER와 저PBR만으로는 주가상승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실적모멘텀이나 재무안전성을 꼼꼼히 살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ch21@fnnews.com이창환기자


※용어설명: PER(price earnings ratio)=말 그대로 주가에 기업 수익성이 얼마나 잘 반영돼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보통 상승장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금융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PER가 낮다는 것은 기업이 내는 수익에 비해 주가가 낮게 평가되고 있음을 뜻한다.


PBR(pricebook-valueratio)=기업의 자산가치가 주가에 어느 정도 포함됐는지 알아볼 수 있는 지표다. 전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지만 특히 자산규모가 중요한 금융업체를 분석할 때 유용하며 하락장에서 알짜 종목을 골라낼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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