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ETF, ELS, ELW 비교

투자2010. 8. 23. 19:38
파생인의쉼터(http://cafe.naver.com/fo24)라는 네이버 카페에 올라와 있는 글입니다. 


ETF, ELS, ELW를 비교한 글로써 위험한 순위는 ELW > ELS > ETF 이고,

비용측면에서는 ETF > ELW > ELS 순서로 유리하다고 합니다.


제일 위험도가 낮고, 비용도 저렴하다고 하니 ETF를 투자해야 하나...


-------------------------------------------------------------------------------------



증권가에 ‘수상한(?) 삼형제’가 떴다. 일명 ‘E-트리오(trio)’로 불리는 ETF(상장지수펀드), ELS(주가연계증권), ELW(주식워런트증권)다. 비슷한 영문 약자에 내용도 복잡해 투자자들이 선뜻 접근하기 어려운 상품이다. 그러나 연초부터 주가가 오락가락하면서 대안투자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ETF는 맏형 격이다. 2002년 10월 국내에 처음 4개의 ETF가 상장된 뒤 시장규모가 10배 이상 뛰었다. 올 1분기 기준 57개의 ETF가 시장에 나왔다. 순자산총액이 4조80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로선 삼형제 중 덩치가 가장 크다. 


ELS 성장세도 돋보인다. 2008년 말 1000억원대로 줄었던 ELS 발행규모는 지난해 6월 1조원대를 회복했다. 올해 3월 1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말 2조원을 바라본다.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치다. 


ELW는 최근 각광받는 상품이다. 일일 평균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 주식시장의 25%를 차지할 정도다. 주식시장에 밝은 ‘선수’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윤선영 메릴린치 주식파생부 과장은 “주식시장이 뚜렷한 상승방향을 보이지 않아 대안상품을 찾는 투자자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몇몇 글로벌 금융사들이 한국 진출을 준비하는 등 파생상품시장이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통 주식 투자자는 기업의 재무상태·성장성 등 기초체력(펀더멘털)을 정확하게 읽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ETF, ELS, ELW 같은 파생상품은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 이름이 비슷해 보여도 성격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세 가지 상품의 정의는 이렇다. 상장지수펀드로 불리는 ETF(Exchange Traded Fund)는 증권선물거래소(Exchange)에 상장돼 일반주식처럼 거래되는(Traded) 인덱스펀드(Index Fund)라는 뜻이다. 정체성은 펀드지만, 일반 주식종목처럼 거래소에 상장돼 사고팔 수 있다. 발행사는 자산운용회사다. 


ELS(Equity Linked Security)는 증권사가 발행하는 투자상품이다. 특정 주식(Equity)의 가격이나 코스피200 등 지수에 연동해 만기 수익률을 결정한다. ETF와 달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다. 


ELW(Equity Linked Warrant)는 옵션과 주식의 결합으로 보면 된다. 주식과 지수 등 기초자산을 사전에 정한 미래의 시점(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다. 만기까지 보유할 필요도 없다. 주식시장에 상장돼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다면 만기가 도래하기 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팔아버리면 그만이다. 


위험순위는?  ELW>ELS>ETF 


세 가지 상품 모두 대안투자처로 뜨고 있지만 성격이 매우 다르다. 때문에 투자성향, 주가 예측 수준 등에 따라 투자상품을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위험도가 높은 상품을 꼽으라면 ELW다. 


장내파생상품인 선물과 옵션은 기본 투자금액이 수천만원에 달해 개인투자자들 접근이 어려웠다. ELW는 소액으로도 옵션 상품에 투자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위험도가 높은 이유는 ELW가 옵션처럼 레버리지(차입효과)를 활용한 상품이기 때문이다. 


기초자산 가격 대비 3~7배 움직일 만큼 변동성이 크다. 주가 방향을 맞추면 ‘대박’이지만 틀리면 투자금액을 전부 잃을 수도 있다. 실제로 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만기 도래 때 투자금을 날렸다. 


심상범 대우증권 파생상품 담당 애널리스트는 “오르든 내리든 주가의 향방을 정말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 ELW의 수익률이 가장 좋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큰 상품”이라며 “주식시장에 매우 밝은 개인투자자가 선택할 만한 상품”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ELS는 ‘일정 정도’ 밑으로, 또는 위로 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다면 투자해볼 만하다. 발행사가 제시한 조건을 벗어나지 않으면 원금보장과 추가 수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한선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ELW보다 위험도가 낮다. 최근엔 원금보장형 상품이 여럿 선보여 위험을 줄였다. 물론 이 경우 수익률은 떨어진다. 


ETF는 안정적이다. 반대로 말해 별로 재미도 없다. 그래서 투기성향이 짙은 한국인들에게는 맞지 않는 상품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지수를 따르는 ETF는 거의 인덱스펀드와 성격이 같다. 장점은 펀드 수수료가 매우 낮고 주식시장에서 거래해 언제든 처분할 수 있다는 것. 또 소액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한 주를 사려면 80만원 넘게 투자해야 한다. 그러나 관련 ETF를 사면 이보다 적은 금액을 투자해도 삼성전자 주식을 산 효과가 생긴다. 똑같은 액수를 삼성전자와 ETF에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ETF 수익률이 더 높다. ETF 역시 주가 방향성에 따라 선택의 폭이 있다. 인버스(inverse) ETF는 주가가 떨어질 때 도리어 수익률이 좋아진다. 


비용 아끼려면? ETF>ELW>ELS 


글로벌 위기 이후 펀드 수익률이 곤두박질쳤다. 최근 수익률을 많이 회복했지만 펀드런이 생겼을 만큼 불신의 골도 깊어졌다. 투자자가 손실을 봐도 꼬박꼬박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에 대해 볼멘소리도 터져 나왔다. 


그러면서 인기를 끈 게 ETF다. ETF는 투자비용 측면에서는 가장 유리하다. 펀드지만 중도환매 수수료가 없다. 운용보수도 낮다. 일반 주식형펀드의 경우 운용보수가 적게는 2% 미만에서 많게는 3.5%에 이른다. 하지만 ETF는 0.5% 이하다. 낮은 것은 0.2%대다. 최대 10분의 1까지 차이가 난다. 운용보수가 1% 전후인 인덱스펀드보다도 낮다. 게다가 매도 때는 거래세조차 내지 않는다. 낮은 수수료는 수익률 증가로 이어져 수수료 1.5%포인트 차이가 난다고 할 때 10년간 투자하면 14.3%의 누적수익률이 생긴다. 


ELW도 비용 관점에서 나쁠 게 없다. 거래세만 내면 될 뿐 다른 비용은 없다. 오히려 운용 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ETF보다 나은 면도 있다. 그러나 국내 ELW 평균 거래세는 낮지 않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할 만큼 거래가 빈번하다. 실제 주식거래량의 25%가 ELW다. 전균 삼성증권 파생상품 담당 애널리스트는 “거래세를 제외하면 소득세가 없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지만 ELW는 주가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매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거래세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펀드 성격이 짙은 ELS는 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점에서 불리하다. 배당소득세가 15.4%다. 때문에 종합소득세 대상자는 ELS를 꺼리거나 투자해도 4000만원 이하로 투자한다. 중도환매 때도 높은 수수료를 각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대안상품은 어디까지나 대안상품이라고 지적한다. 심상범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금융자산 투자포트폴리오에서 20% 미만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출처: 매일경제 2010년 5월



반응형

모네타 사이트에 게제된 글입니다. ELW 투자시 반드시 기억해야할 내용으로 보입니다.


아래 글에서 제시하는 ELW 투자시 반드시 지켜야할 원칙은 다음 세가지입니다.


1. 총 투자금액 대비 ELW는 20%이내에서만 투자할 것

2. 시장에 맞서지 말 것

3. 물타기 금지, 손절은 생명


ELW로 몇번은 이익을 보기도 했고 투자금도 많이 날려버렸지만, 아직 발 담구고 있는 사람으로서 꼭 지켜야할 원칙으로 삼아야 겠습니다.


------------------------------------------------------------------------------------------



ELW는 옵션보다 레버리지는 작을 수 있지만, 승률은 휠씬 힘들다는 사실을 반드시 머리속에 각인시켜야됨.

즉, 선물, 옵션을 경험해본 투자자라면 ELW가 가장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

 

당신이 지금 투자하고 있는 ELW를 본래의 헷지 거래 목적이나, 레버리지 투자 목적이 아닌, 투기적 목적.

즉, 오로지 주식, 선물에는 투자가 없고, 이것으로 모든 쇼부를 보고자 한다면 절대 다음은 반드시 지키시길..

 

안지킨다면 당신의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길.........

 

첫번째, 총 투자금액 대비 ELW는 20%이내에서만 투자할 것.


어떤 기회가 와도 총투자금액의 20%가 몰빵이란 생각만이 당신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

 

변동성 장세에서 모 전문가와 함께했던 양매수 포지션의 ELW.

저점이라고 생각하고 총 투자금액 대비 70%의 몰빵투자.

그리고, 그들은 한 전문가 실수로 인해 상당한 손실을 봄.

원인을 분석해 보면 그 동호회의 문제는 변동성 장세 말미에 프리미엄 죽이는 양매도 옵션 기관, 외인 포지션을 잘못 읽고, 양매수로 상당한 금액을 투자.

결국, ELW 프리미엄이 하루에 3~5%씩 죽고, 그것이 3일 동안 지속되었기 때문에 10~15%의 투자금액 대비 몰빵 투자에 엄척난 손실을 야기함.

 

한 증권사의 지점장이 이런 말을 함 "옵션투자는 투자금액의 1%만 하십시오. 만약 당신 총자산이 1억이라면 100만원만 투자하세요"

과연 당신은 엄척난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두번째, 시장에 맞서지 말 것.


여기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시장에 맞서서 내일을 예측하고 있음.

전세계 시황이 폭락했지만, 한국 주식시장이 그에 비해 덜 폭락했다고 "개사기장"을 외친 투자자들.

그것은 예측이 아니라 투기적 거래였기 때문에 버티지 못하고 손실날 수 밖에 없는 구조란 사실.

옵션투자에서 헷지가 아닌 투기적 거래에서 오버나잇은 죽음이란 사실을 모른다면 언제고 당신은 반드시 깡통을 찰 것임.

당신이 과거에 얼마를 잃었건 그것을 마련하려고 투기적거래를 하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투기적 거래를 하는지 그것은 상관없지만, 시장에 맞서서 내 자신의 View로 한쪽 포지션을 고집한 순간 그 순간 당신은 깡통으로 가는 지름길을 걷고 있음.

 

ELW는 양매수 포지션만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프리미엄은 포기할 수 밖에 없지만, 변동성이 없는 장세에서 단기투자로 진입 후 어쩔 수 없이 양매수 포지션 구성하는 경우 양매도 포지션에서 프리빼먹는 장을 오판하면 엄척난 손실만 키울 수 있다는 사실.

 

세번째, 물타기 금지, 손절은 생명.


만약 손절을 안하고, ELW에 진입하는 투자자는 목숨을 내놓고 투자한다고 보면 됨.

ELW 레버리지가 작게는 4배에서 12배, 20배까지 다양한데, 한번에 90%이상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사실.

특히, 1530포인트까지 내려갈때 지수 콜을 만약 들고 있었다면 -70%정도 단 1시간 사이에 손실될 수 있다는 사실.

 

당신이 만약 첫번째 총 투자금액 대비 20%이내를 지키지 않고, 80%이상 몰빵에 시장에 맞서서 오버나잇 후 물타기 몰빵.

그리고, 손절을 안했다면 단 하루에 90%이상 손실날 수 있는 것이 바로 옵션과 ELW임.

 

그리고, 당신이 정말 가지고 싶어하는 종목 콜이나 변동성 장세에서 큰 이익을 줄 수 있는 종목 풋 등의 LP보유율을 살펴보면 거의 99%이상 그들이 보유하면서 소액만 매매를 할 수 있을 뿐이란 사실.

 

결국 당신이 소액으로는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도를 벗어나서 지나친 투기거래가 된다면 그 금액은 증권사로 흘러들어가서 한국 선물거래에 이용할 뿐.

 

선물, 옵션은 철저한 제로섬게임이지만, ELW는 중간에 LP란 산을 넘는 마이너스 게임임.

그 마이너스 게임의 승자가 되는 길은 이 시스템을 완벽히 해부하여 그 내부의 갭을 찾아서 그 갭으로 들어가서 거기서 수익을 내고 나오는 길뿐이 없다는 사실.

 

투자하기에 앞서 본 3가지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무너질 수 밖에 없음.

 

그리고, 몇몇 오버나잇을 하는 투자자들을 보는데, 특히 한 투자자가 기억이 남.

양매수 포지션 후 콜 수익은 어느정도 났는데, 풋 손실이 상당하므로 계속 손실을 방치하면서 물타기를 하고, 그리고, 오버나잇을 하기 위해 다시 콜을 풋만큼 매수.

그리고, 포지션 청산을 위해 풋의 시세를 기다린다는 글.

 

외국인과 기관이 이런 사람 깡통차게 하는 방법이 딱 한가지 있음.

양매도 포지션 후 프리미엄을 3일간만 없애만 근월물 ELW는 버틸 수 없다는 사실.

 

바로 ELW는 로스컷만이 살길이고, 생명이란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됨.

 

준비가 부족해 보이는 당신의 ELW 투자를 목숨걸고 막고 싶지만, 그래도 끊을 수 없는 당신을 위해 이것만큼은 반드시 지켜주길 바람.

그것만이 당신을 마이너스 게임에서 살아남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구이기 때문임.

 

마지막으로 필자 본인도 겸손하지 못했기에 큰 실수를 했었지만, 어느 누구도 시장에 순응하지 않고, 겸손하지 않은 투자자라면 시장은 우리를 심리적으로 완전히 무너트릴 것임.

그때는 경제적 손실보다 더 무서운 희망이 없는 미래에 대한 절망으로 고통받을 뿐...


그래서, 반드시 생명과도 같은 3가지 원칙을 나는 제시합니다. 

 

당신보다 뛰어난 전문가는 없고, 당신이 알고 있는 이상의 정보는 뉴스에 나오지 않음.

당신만을 믿고, 노력한다면 당신안의 神은 반드시 당신에게 큰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임.



반응형

한국투자증권에서 발행하는 '트루 워런트 매거진' 150호와 151호에 있는 내용이다. 

LP(유동성공급자)가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얻는지 설명하고 있다.


LP는 투자자가 ELW를 사고 팔때, 헷징의 차원으로 해당 ELW의 기초자산을 사고 팔게되고, 이런 기초자산의 등락율이 당초 예상한 등락(내재변동성)보다 더 크게 되면 LP가 손해 보는 구조라 한다.


설명에는 LP와 투자자가 서로 윈-윈 이라고 설명하고는 있지만, 시장에 있는 돈(파이)은 ±0 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이익보면 누군가는 손해 보지 않을까?


-----------------------------------------------------------------------------------


투자자의 손실이 LP의 이익인가요?


안녕하세요! 


ELW 응대를 하다 보면, 많은 투자자분들이 LP와 투자자의 손익관계가 항상 반대라고 오해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즉, LP의 수익이 투자자에게 ELW를 비싸게 매도하고, 싸게 매수하여 생기는 차익 또는 ELW가 외가격이 되어서 휴지로 끝나면 ELW를 매도할 때 수령한 프리미엄 전체가 수익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LP가 하는 일을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이러한 편견은 쉽게 버릴 수 있습니다. 


LP는 콜ELW를 팔았을 때는 주가가 오를 것에 대비하여 해당 기초자산 주식을 사고, 풋ELW를 팔았을 때는 주가가 떨어질 것에 대비해 해당 기초자산 주식을 팝니다. 바로 매도한 콜ELW(풋ELW)의 기초자산이 급등(급락)해서 훨씬

비싼 가격에 되사야 하는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서인데요. 이러한 행위를 햇징(hedging)이라고 합니다. 결국, LP가 매도한 콜ELW의 기초자산 가격이 하락한다면, 투자자 뿐 아니라, 그 기초자산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LP 또한 손실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성때문에 ELW투자는 투자자의 손실이 LP의 이익이 아니라, 투자자와 LP가 모두 돈을 버는 ‘윈-윈 구조’라고 합니다. 자, ‘내가 잃은 돈은 LP의 수익이다.’ 라는 오해가 풀리셨나요? 그럼 LP의 수익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그 내용은 다음주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명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주 “W맨에게 물어보세요”에서 “투자자의 손실이 LP의 이익인가요?”라는 질문에 “NO!!”, 그이유는 LP가 ELW 유동성 공급을 하면서 발생하는 포지션의 위험관리를 위해 주식, 선물, 장내,장외 옵션을 매매하는 헷징을 하기 때문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럼 LP의 수익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그 답은 바로 ‘변동성’에 있습니다.


주식 A와 B가 수익률이 똑같이 3만원에서 3만 3천원으로 10% 상승했다고 가정했을 때, 그 기간 동안 그 주식의 변동폭이 어땠느냐에 따라 LP는 수익을 낼 수도, 손실을 낼 수도 있는 것입니다. 


LP가 주식 A, B의 만기까지의 변동성이 50%일 것이라고 예측했는데(내재변동성) 실제 주식 A의 변동성은 40%, B의 변동성은 60%였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경우 주식 A, B에 연동된 콜ELW를 산 투자자는 모두 각각의 레버리지 만큼 이익을 볼 것 입니다. 그러나 LP의 경우에는 예측한 내재변동성보다 실제 변동성이 낮은 주식 A 콜에서는 수익을, 예측한 내재변동성보다 실제 변동성이 높은 주식 B 콜에서는 손실을 보게 됩니다.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LP는 팔려나간 ELW의 포지션을 헷지하기 위해 주식을 보유하게 되는 데, 주식이 크게 등락할 경우에는 ELW의 델타 역시 큰 폭으로 변하여 주식을 자주 매매해야 합니다. 그런데 주식이 상승할 때는 델타가 커져서 주식을 더 사들여야 하고, 주식이 하락할 때는 델타가 작아져서 오히려 팔아야 하므로 결과적으로 “비싸게 사고 싸게 파는” 거래를 빈번하게 해야 된다는 뜻이지요. 뿐만 아니라 델타의 등락이 잦고 그 폭이 크면 주식 매매 수량 및 빈도가 커져 그 거래세 및 수수료 역시 크게 증가합니다. 


LP는 이러한 각종 헷지 비용을 미리 감안하여 ELW의 내재변동성을 정하는데, 만약 이렇게 지정한 수치보다 실제 장의 변동성 및 주식의 변동성이 커진다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지요. 이는 주식이 하락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이 하락하더라도 보다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하락하면 이익이, 등락이 크게 하락하면 손실이 난다는 뜻이지요. 바로 정확한 내재변동성 예측이야 말로 LP의 수익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출처 : 한국투자증권 True Friend True Warrant (www.truewarrant.com)


반응형

LP는 유동성 공급자를 의미한다. (LP = Liquidity(유동성) Provider(공급자))

ELW가 시중에 유통되기 위해서는 크게 두가지 기관이 필요하다. 첫 번째가 ELW상품을 만드는 발행자와 만들어진 상품의 움직임을 관리하는 LP(유동성 공급자)이다. ELW발행자는 개별 ELW별로 반드시 LP를 지정하여야 한다. 

LP는 ELW 상장일부터 만기일 1개월 전까지 정해진 개별 ELW에 대하여 매수주문과 매도주문을 동시에 제시하여 일반 투자자가 활발히 거래할 수 있고 가격의 왜곡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기관이다. 

ELW는 유동성(거래량)이 부족할 경우, 기초자산(본주) 가격이 급등할 때 ELW가격이 터무니없이 오르거나, 반대로 기초자산(본주) 가격이 급락할 경우 ELW가격이 적정가격보다 왜곡되어 추가로 더욱 하락하기도 한다. LP들은 만기일 한달 전 까지 지속적으로 매수와 매도가격을 제시하여(유동성 공급) 적정한 시장 가격 형성을 도와줄 의무가 있다. 이러한 LP들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ELW를 적정 가격에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다.


LP도 이익을 추구하는 사설 금융기관이기 때문에 잘못된 LP 자신들의 이익이나 방관에 의해서 가끔 가격 왜곡 현상이 벌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LP, 나쁜 LP에 대하여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행 규정상 ELW에 대하여, 만기 1개월 까지만 LP의 유동성 공급 의무가 있다. 만기일 1개월 미만의 ELW는 기초자산(본주)이 오르더라도 ELW가격은 그대로이거나 또는 하락하기도 하며, 거래량이 대폭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여 손해를 보기도 한다.

이러한 LP의 특성을 볼때 ELW 투자시, 좋은 LP를 골라야 하고, LP의 보유물량이 많은 ELW를 거래하고, 만기 1개월 미만짜리는 거래하지 않아야 한다. 

동일하거나 거의 비슷한 ELW더라도 LP 보유수량이 많은 ELW가 유리하다. LP보유 수량이 많을 수록 ELW 가격 왜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즉, LP의 보유 물량이 많을수록 스프레드(매수매도 호가차이)가 적어 외국인이나, 기관 또는 일부 작전세력에 의해서 가격이 왜곡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반대로, LP가 보유물량이 적거나 없으면 기초자산(본주) 상승시에도 LP의 호가 제시가 불가능하므로 정상적인 가격대로 매매가를 형성할 수 없어 올라야 하는데 안오르고, 내려야 하는데 안내리는 ELW가격 왜곡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유동성공급자(LP)의 호가제출


- 호가제출 의무시간 : 호가스프레드비율이 발행자가 신고한 최대호가스프레드율 이상으로 괴리가 발생한 경우 또는 어느 일방의 호가만 있는 경우, 5분 이내에 의무적으로 유동성공급호가 제출

- 호가방법 : 유동성공급호가 제출시 반드시 매도∙매수 양방향(two-way) 호가 제출을 원칙으로 하되, 어느 일방에 유동성공급자의 호가가 제출된 경우에는 타방호가만 제출하는 것도 가능

- 최소호가수량 : 매매수량단위의 10배인 100증권을 최소한의 의무호가수량으로 정하여 동 수량 이상에서 자율적으로 호가제출


유동성공급자(LP)의 호가의무 면제

- 기초주식의 가격이 상한가 또는 하한가인 경우

- 기초주식(지수) 가격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 기초주식의 단일가 호가접수시간, 시가결정 후 5분간, 매매거래 중단∙정지에 따른 재개 후 5분간

- 주식워런트증권의 매매거래 재개에 따른 호가접수시간 종료 후 5분 경과 전

- 호가를 제시할 수 없는 경우:유동성공급자가 주식워런트증권을 전량보유한 경우 매수호가 및 전혀 보유하지 않은 경우의 매도호가

- 주식워런트증권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등의 사유로 유동성 공급이 사실상 곤란하다고 거래소가 인정한 경우

- 기타 시장관리상 필요한 경우


유동성공급자(LP)의 호가제출 제한

- 만기 1개월 전 이후 매매거래 기간(유동성공급자의 호가에 의한 기초주식 가격 영향력을 최대한 배제)


유동성공급자(LP) 공매도 호가 가격제한

- 유동성공급호가가 원활하게 제출될 수 있도록 유동성공급자가 차입한 주식워런트증권을 매도하는 경우 가격제한 면제


[출처]

- 모카골드의 주식 ELW(워런트) 투자 클럽, http://cafe.naver.com/mokagold

- Heartbeat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ices/10070606445





반응형

ELW 투자는 레버리지를 이용해 주식투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공격적 투자수단이지만, 이외에도 ELW를 통해 손실을 제한하거나 위험 관리차원의 보험 수단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① 레버리지 전략


미래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의 방향을 예측해 콜 또는 풋을 매수하는 가장 기본적인 전략이다.


예제)


삼성전자 10주에 투자하는 경우와 동일한 금액으로 ELW에 투자하는 경우 (레버리지 6배인 경우)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620,000원,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가격은 1,420으로 가정하고, 주가가 10% 상승했을 경우의 투자수익률을 비교한 경우이다.




ELW 투자의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삼성전자 37,200,000원어치를 매수한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한다.


② 손실제한전략


ELW투자를 통해 손실을 제한하면서 추가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손실제한전략도 가능하다. 투자원금 중 일정금액을 정기예금에 넣고 그 이자와 투자자가 정한 손실한도 만큼만 ELW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예제)


현재 1억원의 투자금이 있는 투자자가 삼성전자에 대해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고, 

이 투자자는 손실을 1,000만원으로 제한하기 원하며 1,420원짜리 콜 워런트를 3개월에 투자한 경우




③ 헷지전략


이미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단기적인 주가 하락에 대한 방어수단으로 풋 워런트를 매수하는 전략이다. 이 경우 ELW를 활용하면 거래세가 면제되고 재 매수 시점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예제)


삼성전자 100주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향후 주가하락을 염려될 경우, 주식매도의 대안으로 풋워런트를 매수해서 주가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


삼성전자 주가 620,000원, 풋워런트 가격 970원, 워런트 델타=0.3648, 전환비율=0.02로 가정하고, 

헷지에 필요한 워런트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수/(워런트 델타*전환비율)이므로 이 경우 100주/(0.3648*0.02)=약 13,710 워런트이면 헷지가 가능하다.




출처 : 한국투자증권 True Friend True Warrant (www.truewarrant.com)




반응형

워런트 종목을 선정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기초자산에 대한 전망을 한다.


각종 자료를 통해 기초자산 주가 움직임에 대한 전망을 하고 투자기간을 결정한다.


② 행사가격을 고른다.


보수적인 투자자는 5‾10%의 내가격 워런트를 공격적인 투자자는 5‾10%의 외가격 워런트를 선택한다. 확실한 전망이 아니라면 깊은 외가격은 피한다.


③ 만기일을 고른다.


기초자산에 대한 전망 및 투자기간보다 1개월 이상 긴 만기의 워런트를 선택한다. 확실한 전망이 아니면 한 달 미만의 단기 워런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④ 내재변동성을 확인한다.


투자기간이 길 경우 동일 기초자산이면서 행사가격이나 잔존기간이 비슷한 ELW와의 내재변동성을 비교한다.


⑤ 포지션 정리에 대한 전략을 세운다.


손절매 시기와 이익실현 시기에 대한 원칙을 세운다.


출처 : 한국투자증권 True Friend True Warrant (www.truewarrant.com)




반응형

ELW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는 아래와 같다.

1. 기초자산 가격 (Underlying Price)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 해당 ELW가 기초로 하고 있는 자산의 가격을 말한다.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기초자산 가격의 움직임에 따른 워런트 가격의 움직임은 다음과 같다.

   콜 워런트 가격  풋 워런트 가격
 기초자산 가격이 오를 경우
 기초자산 가격이 내릴 경우

2. 배당 (Dividends)

ELW 발행시 이미 배당금 지급을 고려해 가치를 산정하는 경우 배당이 ELW의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배당금 지급을 미리 가치에 반영하지 않는 일부 발행인들의 ELW의 경우 배당이 지급되면 콜 가격은 하락하고 풋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또 미리 배당금 지불을 ELW가격에 반영했다고 해도 실제 지급된 배당금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오르면 콜 워런트 투자자는 손해를 보고 풋 워런트 투자자는 이득을 보게 된다.

   콜 워런트 가격  풋 워런트 가격
 배당률이 예상보다 오를 경우
 배당률이 예상보다 내릴 경우

3. 금리 (Interest Rates)

금리가 오르면 콜 워런트 투자자는 이득을 보고 풋 워런트 투자자는 손해를 입는다. 그러나 그 정도가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ELW투자자들은 보통 이 요소를 무시해도 된다. 금리는 평상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난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ELW 가치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콜 워런트 가격  풋 워런트 가격
 금리가 오를 경우
 금리가 내릴 경우

4. 민감도 지표 (Greeks)

ELW의 민감도 지표는 델타(Delta), 쎄타(Theta), 감마(Gamma), 베가(Vega),로(Rho) 등 그리스 문자로 표기하기 때문에 매우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그 의미를 파악하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이러한 민감도 지표를 잘 활용하면 ELW투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감마(Gamma) : 기초자산의 가격이 변함에 따라 워런트의 델타가 어떻게 변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 베가(Vega) : 워런트의 가격이 기초자산의 변동성에 대해서 얼마나 민감한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즉 변동성이 1% 변화 할 때 워런트 가격이 얼마만큼 변하는지를 알려준다.

- 로(Rho) : 이자율의 변화에 따른 워런트 가격의 변화를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워런트가격의 이자율에 대한 민감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이자율이 크게 변하는 일은 드물기 때문이다.

5. 행사가격 (Strike Price)

ELW투자자가 주식 또는 주가지수를 만기에 사거나 팔 수 있도록 미리 정한 가격이다. 행사가격은 발행 시 결정되며 해당 종목이 만기가 되어 상장 폐지 될 때까지 바뀌지 않는다.

   콜 워런트 가격  풋 워런트 가격
 기초자산 가격이 높을 경우
 기초자산 가격이 낮을 경우

6. 잔존 기간 (Time to Expiry)

만기일까지 남은 기간을 말한다. 잔존 기간이 길수록 만기가 올 때까지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ELW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3개월짜리 워런트보다
1년짜리 워런트가 훨씬 비싸다는 뜻이다. 콜 워런트와 풋 워런트 모두 만기가 가까워져 잔존기간이 짧아질수록 가격이 하락한다.

   콜 워런트 가격  풋 워런트 가격
 잔존기간이 짧아질수록

7. 기초 자산의 변동성 (Volatility)

ELW의 가치를 계산하는데 사용되는 내재변동성(Implied Volatility)은 앞으로 만기일까지 기초자산이 얼마나 크게 움직일 것인지를 예측하여 계량화한 수치이다. 기초자산 가격의 변동성이 커진다는 것은 앞으로 주가가 크게 변동하여 상승 또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콜과 풋 모두 가격이 오른다.

   콜 워런트 가격  풋 워런트 가격
 기초자산 가격이 높을 경우
 기초자산 가격이 낮을 경우

위에서 설명한 요소 중 기초자산 가격, 행사가격, 잔존기간, 변동성이 ELW의 가격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지만, 금리와 배당 역시 ELW의 가치에 영향을 준다.

출처 : 한국투자증권 True Friend True Warrant (www.truewarrant.com)



반응형

ELW 가치 이해


ELW는 권리를 매매하는 일종의 옵션으로 내재가치와 시간가치로 이루어져 있다.


- ELW가치 = 내재가치 + 시간가치


내재가치 


내재가치는 ELW 행사가격과 기초자산의 현재 시장가격의 차이로 ELW를 현재시점에서 행사했을 경우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말한다.


- (콜 워런트) 내재가치 = 기초자산가격 - 행사가격

- (풋 워런트) 내재가치 = 행사가격 - 기초자산 가격


만약 내재가치가 0보다 크다면 내가격(In the Money)라고 하고 행사가격과 기초자산 가격이 같은 경우를 등가격(At the Money), 내재가치가 없는 상태를 외가격(Out of the Money)라고 한다.


시간가치


만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기초자산 가격의 변동에 따라 얻는 기대가치를 의미한다. 콜 워런트의 경우 행사가격이 현재 주가보다 높아서 내재가치가 '0'이라고 하더라도 만기일까지 주가가 올라서 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간가치를 가진다.


시간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감소하고 만기에 근접할 수록 그 하락속도가 빨라진다. 기초자산 가격이 변하지 않았는데도 ELW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바로 이 시간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이다. 또 내가격 워런트보다 등가격과 외가격의 시간가치 하락폭이 더 크다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




위 그래프는 ELW 가격결정 요소에 변동이 없음을 가정했을 때 잔존만기변화에 따른 순수한 시간가치의 감소를 보여준다. 만기 4개월전, 500원이던 시간가치가 만기에 가까워질 수록 줄어들다가 만기에는 '0'원이 된다. 처음 2개월간 150원 하락하던 시간가치(500원 → 350원)가 만기에 가까운 2개월간은 350원 하락(350원 → 0원)했는데 이로써 시간가치 하락은 주식워런트증권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가속이 붙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 한국투자증권 True Friend True Warrant (www.truewarrant.com)



반응형

ELW란 무엇인가?


주식워런트증권(Equity Linked Warrant)는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와 연계되어 미리 정해진 시기(만기일 또는 행사기간)에 사거나(콜 워런트) 팔(풋 워런트)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유가증권이다.


투자자들은 주식을 직접 살 때보다 적은 돈으로 ELW 투자가 가능하다.


전환비율을 적용해 주식을 쪼개어 사는 효과가 있으며 해당주식이 확실한 상승기조(콜의 경우) 또는 하락기조(풋의 경우)에 있다면 레버리지로 인해 주식투자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관련 용어] 


콜 워런트 (Call Warrant) : 특정 기초자산 (주식, 주식바스켓, 주가지수)를 특정일 (만기일)에 미리 정해진 가격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풋 워런트 (Put Warrant) : 특정 기초자산 (주식, 주식바스켓, 주가지수)를 특정일 (만기일)에 미리 정해진 가격 (행사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주가나 주가지수 하락이 예상될 때 투자하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패리티 (Parity) : 현재 시점에서 권리를 행사했을 경우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이익 또는 손실이다.패리티가 100보다 크면 내재가치가 존재하지만 100보다 작을 때는 내재가치가 없는 경우이다. 


예) 한국5121국민은행콜의 행사가격이 71,000원이고 현재 주가가 70,500원이면 패리티는 (70,500/71,000)*100 = 99.3%로 내재가치가 없다.


전환비율 : ELW 1주로 살 수 있는 주식의 수를 말한다.


예) 전환비율이 0.2인 한국6197삼성SDI콜 워런트 5주를 사면 삼성SDI 주식 1주를 산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전환비율이 낮을수록 ELW 가격이 싸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개의 ELW 종목의 가격을 비교하는 경우 전환비율을 꼭 확인해야 한다.


기어링비율 (Gearing Ration) : 기초자산 움직임에 따른 워런트의 가격 탄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예) 한국6172현대자콜의 가격이 280원이고 전환비율이 0.2, 현대차 주식가격이 65,500원일 때 기어링비율은 65,500/(280/0.2) = 47.78이다. 즉, 현대차 주식을 사는데 드는 돈의 약 50분의 1로 현대차 주식 1주를 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다는 의미이다.


레버리지 : 레버리지는 원래 '지렛대'라는 뜻이다. 지레를 사용해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것처럼 주가가 조금만 움직여도 ELW 가격은 크게 변화하게 된다. 레버리지는 주가가 1% 오르거나 내릴 때 ELW 가격이 몇 % 변화할 것인지를 알려준다. 구하는 공식은 기어링 비율에 델타를 곱해주면 된다. (델타는 기조차산이 1원 움직일 때 해당 ELW가 몇원 변화하는지를 알려주는 민감도 지표이다.)


예)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의 기어링 비율이 47배이고 델타가 0.15라면 레버리지는 47*0.15 = 7.05 이다. 즉 현대차 주가가 1% 오를 때 콜 워런트 가격은 7.05% 상승한다는 뜻이다. 반대로 현대차 주가가 1% 내리면 콜 워런트 가격은 7.05% 하락하게 된다.



손익분기율 : ELW에 투자해서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적어도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 주가 또는 주가지수가 (콜의 경우) 얼마나 올라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값이다. 


예) 한국KOSPI200콜의 현재가격이 260원이고 KOSPI200 지수가 180.02일 때 손익분기율이 7.01%이면 만기까지 KOSPI200 지수가 7.01% 상승해야 ELW에 투자한 금액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자본지지율 : 주식과 워런트의 수익률이 같아지게 되는 주식 또는 주가기수의 기대상승률을 의미한다.


예) 한국KOSPI200콜의 현재가격이 260원이고 KOSPI200지수가 180.02일 때 자본지지율이 7.2%인 경우 만기일까지 KOSPI200 지수가 7.2% 오를 경우 KOSPI200 지수에 직접 투자하든 ELW에 투자하든 수익률이 같다는 의미이다. 만약 지수가 7.2%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면 ELW에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한국투자증권 True Friend True Warrant (www.truewarrant.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