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지키는 투자 +1

저자 김광진님은 싱어송라이터로서 히트곡 '마법의 성'을 발표할 당시에는 삼성증권 애널리스트였다고 한다. 이후 동부자산운용에서 재직하면서 ‘더클래식 진주 찾기 펀드’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이 책은 저자가 20년 동안 투자 전문가로 활약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투자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핵심은 꾸준한 자기 원칙을 지키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PBR이 낮은 중소형 가치주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고 있고 책 마지막 부분에 아래와 같은 투자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장기적으로 유지해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둘,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한다면 가치주 투자부터 시작한다. 중소형 가치주의 경우 실적 발표를 확인한 다음 낮은 PBR과 높은 ROE 종목을 선정한다. 

 

셋, 투자 금액의 규모와 상관없이 10개 종목 이상 분산투자한다.

 

넷, 가치주 주가가 하락했다면 물타기를 고려한다.

 

다섯, 성장주에 투자해 위기를 맞았다면 손절매를 고려한다.

 

여섯, 스타일 투자시 종목을 비교 선정할 때에는 동일한 업종내에서 업종 평균보다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을 찾아본다.

 

일곱, 가치주 스타일 투자에서 장기적으로 성과가 증명된 것은 저PBR 스타일이다.

 

여덟, 성장주 스타일 투자는 어닝서프라이즈가 발표된 후, 기존 추정치보다 애널리스트 추정치가 상향된 종목을 매수한다.

 

아홉, 스타일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기준에서 매수하고 일정 기간 후에 포트폴리오를 반복적으로 재편하는 이다.

 

열, 시장이 급락하면 당황하지 말고 이전보다 더 보수적인 자세로 매우 저평가된 종목을 찾는다.

 

장기적으로 자기 원칙을 지키면서 투자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주변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대박 났다 라는 소리를 들으면 나도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인지 상정이다. 결국 투자는 정답이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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