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세계 각국의 혁신적이고 창의적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소개하는 스프링와이즈닷컴(www.springwise.com)에 한국의 소셜 댓글 서비스가 소개되었습니다.

소개된 내용은 LiveRe 라는 서비스로 온라인 신문이나 블로그 등에 댓글을 달면서 해당 댓글을 자신의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동시에 글을 포스팅하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LiveRe와 제휴되어 있는 블로터닷넷에서 기사 하나를 읽으면 아래와 같이 댓글을 입력하는 칸이 나옵니다.


댓글 입력칸이 LiveRe에서 제공하는 공란으로 댓글 입력과 함께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으로 댓글을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는 아래와 같이 댓글이 동시에 포스팅되어 나타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이러한 댓글 입력칸을 자신의 사이트나 블로그에 설치하려면 LiveRe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스크립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LiveRe 관련 스프링와이즈닷컴에 실린 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프링와이즈닷컴에 한국 서비스가 소개되다니 우리도 많이 발전한 건가요?

[스프링와이즈닷컴 기사 내용]

Korean comment boards automatically linked to users’ social networks


온라인 토론을 참여하는 어느 누구라도 때론 계속되는 열띤 논쟁에 익숙해 질 것이다. 이러한 토론이 감당할 수준을 넘지 않도록 보장해 줄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한국의 LiveRe 서비스는 사용자가 온라인 토론에 남긴 댓글을 직접 사용자의 소셜 네트웍에 다시 포스팅해 줌으로써 책임감을 더 느끼게 해준다.

Any reader of online discussions will be familiar with the heated debate that often ensues. Hoping to ensure that these debates don't get out of hand, Korean LiveRe adds a degree of accountability by re-posting users' comments on online discussion boards directly to their social networks.

Cizion 에서 만든 LiveRe 서비스는 온라인 게시에 남긴 댓글이나 메세지를 자동으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에 포스팅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온라인 뉴스 사이트의 게시판에 댓글을 남긴 경우 해당 댓글은 사용자의 트위터 타임라인이나 페이스북 담벼락에 나타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온라인 상에서 활동을 그들의 친구들에게 알려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댓글들이 비실명으로 남아 있지 않음으로써 동시에 게시판내 공격적인 댓글로 부터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The service - created by Cizion - can automatically re-post to Facebook and Twitter accounts any comments or messages left on online boards. For example, if a user were to publish a comment on the message board of an online newspaper, the comment would also appear on their Twitter or Facebook profile. The service both helps to spread a user’s online activity to their friends, while also reducing the risk of offensive commenting on message boards, as these comments would no longer be anonymous.

LiveRe는 "살아있는(Live)"와 "댓글(Reply)"가 합쳐진 말로 온라인 메세징 세계에서 쉽고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만일 게시판을 갖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면 사이트를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LiveRe나 페이스북 커넥터와 같은 서비스에 관심을 둘 때가 되었다.

LiveRe - named from a combination of the words “Live" and "Reply" - is appealing for both the ease and transparency it offers the world of online messaging. If you host a website with a message board, is it time to look into services such as LiveRe and Facebook Connect in an effort to keep things clean?

Website: www.livere.co.kr
Contact: contact@cizion.com

Spotted by: Joy Woonhyung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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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중의 힘을 빌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Ahhha 라는 사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아하'라는 감탄사는 만국 공통인가 봅니다).

예전부터 기업내에서 제안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모으로, 이에 보상하는 제도가 있었지만, 친구나 가족, 일반인들을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모델은 새로운 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업내 모델이 B2C 시장으로 확대되었다고나 할까요. 이제는 모든 것이 소셜화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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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으는 소셜 아이디어 플랫폼



아무리 훌륭한 아이디어라도 혼자 힘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드문 일이다. 기술의 발전은 창조적인 사람들을이 서로 협업하는 방법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 소셜 아이디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중에 Ahhha는 혁신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아이디어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 주는 새로운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이다. 


Even the best ideas are rarely perfected alone, and technology continues to offer ways of bringing creative minds together. Focusing on what it calls “social ideation”, Ahhha is a brand-new crowdsourcing platform that aims to help innovators bring their ideas to life.


Ahhha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회사이고, 제품이나 비지니스 관련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든지 Ahhha 사이트에 사진이나 도형, 그리고 설명을 곁들여 아이디어를 무료로 자신의 것으로 등록할 수 있다. 등록한 아이디어는 개인 소유로도 할 수 있고, 공유할 수도 있다. 공유시 친구를 선택하거나 가족 또는 넓게는 대중에게 공개할 수 있다. 


Based in California, Ahhha lets anyone with a good idea for a product or business concept “claim” it on the site for free with a description and photos or a diagram. Ideas can be kept private, or they can be shared - either with select friends and family or with the public at large. 


아이디어가 공유되면 다른 사람들이 해당 아이디어에 대해 논평하거나 투표할 수 있으며 연관된 아이디어나 잠재적인 협력자를 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Ahhha 사이트 사용자는 그들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적절하게 재 정의할지도 가늠할 수 있다.  


When ideas are shared, they can be opened up for comments and voting, enabling the discovery of related ideas and the identification of potential collaborators. Users of the site can then assess whether and how to move forward with their idea and refine it accordingly. 


Ahhha 서비스는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데 어려운 부분, 즉 스펙 정의, 디자인, 프로토타이핑, 법적 문제, 제품 개발, 마케팅, 배포 등에 드는 노력을 덜어 줌으로써 실행 프로세스 자동화를 서비스한다. 한편으로는 포인트 제도을 이용하여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데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현금이나 차후 제품/서비스의 한 세트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부여한다. YouTube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을 보면 Ahhha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Ahhha automates the execution process by handling the “heavy lifting” portions, it says, including specification refinement, design, prototyping, legal, product development, marketing and distribution. Using a point-based system, meanwhile, contributors to an idea's development earn points redeemable for cash or a range of products and services. A video on YouTube explains Ahhha's premise in more detail.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글로벌 협업의 효과은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조그만 기술이 합해지면 더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본인 스스로의 아이디어로 Ahhha를 경험해보기를 바란다.


There's no denying the power of the global brain; add a little technology, and the result could be just what it takes to move forward with your next big thing. Time to experience an “Ahhha” moment of your own? (Related: New startup incubator focuses on innovation in the health sector - Incubator for socially focused ideas - Tapping the crowds for sustainable ideas and funding.)

Website: www.ahhha.com

Contact: corp.ahhha.com/contact

Spotted by: Katharina Ki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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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TechCrunch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간략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2011년 주목할 기술들을 소개하는 글로 모바일, 소셜, 클라우드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올 한해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1. Web Video On Your TV


- Web Video는 사람들이 영화나 TV 쇼들을 보는 또다른 대안이 될 것이다. (Google TV, Apple TV, the Boxee Box, Roku 등)


It is about using the Internet as an alternative way to deliver movies and TV shows to your flat-screen TV


2. Quora Will Have Its Twitter Moment


- Quora를 통해 사람은 물론 특정 주제나 관심사에 following 할 수 있다.


On Quora, you can follow not only people, but topics and questions. It defines the world by your interests, not just the people you may know or admire. 


3. Mobile Social Photo Apps


- 사람들은 모바일기기로 사진을 찍고 위치를 태깅한 후 소셜네트워크 상에 공유할 것이다.


They let you take a picture, mark your location, and share it with your social network (sometimes public, sometimes private).


4. Mobile Wallets


- 모비일 폰을 무선 리더기 위에 올려 놓은 것 만으로 결재가 가능하다. 구글이나 애플은 모바일 결재 비지니스가 가능성 있는지 이미 검토하고 있다.


The latest Android phone, the Nexus S, comes with an NFC chip—the same kind that is embedded into credit cards and lets you pay by waving it over a wireless reader.


5. Context-Aware Apps


- 사람들이 처해 있는 상황을 인식한 App들이 더 정제된 정보를 줄 것이다. 모바일 기기로 이러한 App을 이용하여 검색시 해당 지역에 관련된 검색 결과를 먼저 제시한다.


Apps that are aware of the context in which they are being used will serve up better filtered information. When you search on your mobile phone, that means you get local results and local offers served up first. 


6. Open Places Database


- 모든 모바일 기기들은 위치 기반 서비스를 탑재할 것이고 현재 당신의 정확한 위치와 주변 정보를 제시할 것이다.


Every mobile app, it seems, taps into the geo capabilities of phones to pinpoint your exact location and show you what is around you.  


7. The Streaming Cloud


- 모든 멀티미디어가 클라우드화 되어감에 따라, 점점 더 사람들은 원할 때마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영화나 음악을 스트리밍 서비스 받을 것이다.


As all media moves to the cloud, more and more people will stream their movies and music whenever they want to any de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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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Baekdal의 Why Google Don't Understand Social 라는 글을 소개합니다.


구글이 소셜 서비스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저자 나름의 논리로 설명하고 있는 글입니다. 구글은 특정 패턴을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만드는데 매우 능하지만, 소셜의 본질은 '개인'이고, 결국 '개인'으로서 사람은 본질적으로 대중속에서 유일하고 두드러지는 존재가 되기를 원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국 제품을 이루는 근저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최고 기술로 최상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람들의 숙명이라면, 사람들의 행동이나 심리적 패턴을 이해하고 이를 기초로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아래 내용은 원문을 번역한 글입니다. -


왜 구글은 소셜을 이해하지 못하는가?


구글은 매우 스마트하고, 지적이고, 아주 훌륭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내는데 최고의 기업이다. 구글이 최근 만든 서비스인 부티크(Boutiques)는 서로 다른 스타일의 옷들의 차이점을 찾아내어, 당신 패션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알려주는 아주 스마트한 알고리즘으로 구현되어 있다.


구글이 만들었고, 최고 패션을 추천하는 엔진에 의해 제시되는 결과는 정말로 굉장한 것이다. 구글의 엔지니어링 기술은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런데 왜 구글은 소셜 서비스를 만드는데 계속 실패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매우 단순하다. 사람들은 알고리즘이 아닌 '개인'들이기 때문이다. 


구글의 놀라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이 알고리즘이야 말로, 소셜 세계에서 구글의 성공을 방해하는 요소이다. 


사람들은 특정 틀이나 패턴에 맞춰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모두 '개인'들이다. 어떤 패턴들이 나타날 때마다 사람들은 그것에 반발하고 뭔가 다른 것을 만들어 내곤 한다.


패션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일단 어떤 스타일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면 대부분 패션 디자이너는 다른 무언가를 디자인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 패션 회사들이 매년 12개에서 16개의 컬렉션을 만들어 낸다.


공통적인 패턴을 찾아내는 것만으로 사람들의 개성을 다루는데 성공할 수 없다. 소셜은 정확히 반대이기 때문이다. 소셜은 패턴의 일부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군중으로부터 아주 독특하고 유일한 존재가 되거나 두드러지는 존재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구글이 만들어 내는 모든 서비스들은 보다 훌륭하고, 보다 강력한 알고리즘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바로 이 알고리즘 때문에 구글은 소셜 네트워킹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소셜에 대해 구글이 갖고 있는 문제의 핵심이다. 구글이 사람에 더 가까이 갈수록, 사람들은 아마도 더 반발할게 될 것이다.구글은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의 친구들 관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이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매우 강력한 추천 엔진의 기초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소셜 상호작용은 알고리즘에 관한 얘기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당신은 대중으로 부터 두드러질 수 있는가? 무엇이 당신을 유일한 존재로 만드는가? 이러한 질문이 구글에 적용되는 것이고, 당신에게 적용되는 것이고, 당신과 소셜 네트웍크 상에서 관계를 맺고자 하는 모든 브랜드에 적용되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http://www.baekdal.com/)


- 아래는 영어 원문입니다. -


(Written by Thomas Baekdal, Monday, November 22, 2010)


Google is the ultimate master of creating really smart, highly intelligent, and almost magical applications. 


Their latest product is Boutiques, which matches your fashion preferences to some really smart algorithms that can actually tell the difference between different styles of clothes.


The result is truly spectacular, and is by far the best fashion curation/recommendation engine ever made. Google's engineering skills are top of the class.


Why is it then that Google continually fails at creating social services? The answer is painfully simple. People are individuals, not algorithms.


The very algorithms that enable Google to make their amazing services are also what prevents them from being successful in the social world. People do not want to be put into boxes or to fit a pattern.


We are individuals. Every time a pattern start to emerge we revolt and do something different.


The fashion industry knows this by hearth. Every fashion designer knows that once a style becomes popular that's when you have to design something else. That's why most fashion companies have 12-16 collections per year.


Finding a common pattern is not the path to success when you are dealing with people's individuality. Social is the exact opposite. It is about not being a part of a pattern. It's about being unique and to be able to stand out from the crowd.


Everything that Google does is based on building better and more powerful algorithms. But, the same algorithms prevent them from understanding how social networking works.


This is Google's real problem with social. The closer they get to a person, the more she is likely to revolt against it.


They can use their algorithms to better understand people, and their relation to their friends. This can be the basis for very strong recommendation engines.


But ultimately, social interaction is about not being a part of an algorithm. How can you stand out? What makes you unique? This applies to Google, it applies to you, and it applies to every brand trying to engage with you on social ne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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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삼성전자 송인혁 선임, 이유진 선임께서 펴낸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의 158 ~ 178페이지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이 책은 186명의 참여로 집단지성을 통해 만들어진 책으로 SAMSUNG Tomorrow 블로그 내  '186명이 펴낸 책이 있다? 없다!'라는 글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최근들어 소셜이라는 단어를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소셜 미디어가 있습니다. 보통 미디어는 사람들의 의견, 생각, 경험, 관점들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나 플랫폼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미디어가 소수의 방송사나 언론사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나의 것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라고 부릅니다. 웹2.0이 개방, 참여, 소통에 대한 패러다임이었다면, 소셜 미디어는 이 패러다임을 구체화하고 실체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셜의 실체에는 다른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소셜 네트워킹


소셜 네트워킹은 말 그대로 서로를 이어주는 도구들이나 플랫폼을 말합니다. 블로그나 카페를 비롯하여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트위터 그리고 미투데이, 야그 같은 서비스들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아고라와 같은 서비스들 역시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입니다.  이러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순식간에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셜 뉴스


소셜 뉴스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토머스 백달(Thomas Baekdal)이 2009년 그의 블로그 Baekdal.com에 발표한 'Where is Everyone?'이란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본 블로그의 '소셜 미디어의 발전 - 사람들은 정보를 어떻게 획득하나?'라는 글도 참조 바랍니다.)


백달이 정의하는 소셜 뉴스는 이렇습니다. 뉴스는 더 이상 기자들이 보도하는 것이 아니고 뉴스는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로부터 직접 나온다는 것이다. 소셜 뉴스는 뉴스원으로부터 직접적으로 여과되지 않고 뉴스를 얻게 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소셜 뉴스는 점점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로부터 바로 뉴스를 얻는 개념이 될 것입니다. 전문가들이이야기한 내용을 기자들을 통해 듣지 않고,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직접 바로 들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소셜 컨텐츠 


소셜 컨텐츠는 이미지나 UCC, 온라인 방송,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 등을 제공하는 컨텐츠 보관 서비스를 말합니다. 플리커나 유튜브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사용자들은 누구나 쉽게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서 이들 소셜 컨텐츠 서비스에 업로드하고, 설명과 태크를 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이 내용들을 열람하거나 피드백을 나누고 이 컨텐츠를 이용하여 새로운 컨텐츠를 재생산하기도 합니다.


소셜 북마킹


대부분 사람들은 웹페이지 중에서 유용한 내용이 담긴 페이지를 북마킹(Bookmarking)하게 됩니다. 즉 즐겨찾기에 넣어 두는 것이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북마크를 인터넷에 저장하기 시작했고,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나 보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장해 놓은 북마크를 서로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소셜 북마킹입니다. 


서로의 북마크를 공유해서 좋은 것들을 나누자는 개방의 취지로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소셜 북마킹 사이트로는 딜리셔스(del.icio.us)와 마가린(mar.gar.in)이 있습니다.


소셜 추천 


소셜 추천은 소셜 네트워킹과 소셜 북마킹을 결합한 형태로 대표적인 것이 최신 뉴스와 이미지/영상에 관한 기사들을 추천하는 디그(Digg)입니다. 디그는 사용자가 특정 사이트의 글이나 링크를 디그로 등록하면 나머지 사용자들이 해당 링크에 추천해 주는 방식입니다. 


디그에 접속하면 많은 사용자들에 의해 추천받은 최신 이야기들이 분야별로 제공됩니다. 소셜 언론사라 불러도 좋을 정도입니다. 언론사 기준으로 헤드라인과 주요 기사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 사용자의 자발적 추천에 의한 기사들을 제공하는 것으로 믹시(Mixsh.com)와 다음 뷰(view.daum.net)가 대표적입니다.


소셜 컬레버레이션


사람들은 네트워킹이 쉬어지자 서로 협업하여 무언가를 만들어 보고자하는 욕구가 커졌습니다. 모두의 지혜가 더 크다라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싶은 것입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위키이며 위키는 '누구나 마음대로 수정하고 추가하고 삭제할 수 있다'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위키 페이지의 모든 내용에는 언제나 편집 버튼이 달려 있고, 내가 작성한 글이든 남들이 작성한 글이든 누구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소셜 옐로우페이지 


소셜 옐로우페이지는 직업별, 관심 분야별 그리고 각종 사회 트렌드이 여러 가지 주제에 관해 논의하고 싶은 사람들에 대한 카테고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소셜 옐로우페이지로 대표적인 것이 셀프 인트로(selfintro.xguru.net)와 트윗미(twitme.kr)입니다.


셀프 인트로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신상 정보를 #self_intro라는 태르를 붙여 트윗을 남기면 이를 자동으로 수집하여 DB화시켜 보여주는 서비스이고, 트윗미는 위키 기반의 옐로우페이지 서비스로 직업, 관심분야, 거주 지역 등의 여러가지 기준으로 디렉토리를 구분하여 여기에 사용자 정보를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지금까지 소셜이 붙은 다양한 서비스들의 특징을 간략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소통과 협업이 점점 강조되는 사회가 될 것이고, 이러한 서비스들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서로 결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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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baekdal.com에 수록된 Where is Everyone? 이라는 기사를 참조한 것임을 밝힘니다. 글 주소는 http://www.baekdal.com/articles/management/market-of-information/ 입니다.]

Where is Everyone? 라는 글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어떻게 의사 소통하고 있는지에 대한 글이다. 지난 200년간 어떤 의사소통 도구가 사람간 정보를 흐르게 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앞으로는 정보가 언론 매체에 의해 일방적으로 전달되지 않고, 정보의 생성 및 전달에 일반 사람들이 점점 참여하는 세계가 된다고 보고 있다.


[이미지 출처 : baekdal.com]

1800년대까지는 사람들은 정보를 얻기위해 시장을 갔다. 시장에서 여러 지역에서 온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직접 접촉하면서 정보를 얻었다. 즉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만 원하는 정보를 주고 받을수 있었다. 

1900년대 들면서 신문과 잡지가 등장하여 다른 곳의 뉴스를 빨리 접할수 있게 되었고, 전혀 본적 없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물건을 광고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1920년 정도 부터는 라디오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라디오가 등장하였지만 여전히 신문과 잡지는 보다 분석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계속 살아 남게되었다.

1950년 부터 1990년대까지는 TV라는 매체를 통해 사람들은 정보를 들을 뿐만아니라 볼 수도 있는 시기였다. 특히1990년에는 TV가 신문과 잡지를 누르고 라디오를 퇴출시킬 만큼 영향력이 커졌다. 

1998년 등장한 인터넷은 사람들에게 정보전달의 구경꾼이 아닌 참여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2004년부터는 Blog가 등장하여 사람들이 자기의 웹사이트를 갖는 1인 미디어 시대를 열었다. 사람들은 정보의 생성이 전문가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 인터넷은 소셜 네트웍이라는 개념이  보편화되어 1인 미디어에서 집단 미디어, 대중 미디어 시대가 도래하였다. TV나 신문 등 기존 매체의 영향력은 점점 약해졌다. 소셜네트웍은 블로그 보다는 보다 동적으로 정보를 대중과 공유하였고, 정보 공유를 위한 가장 단순하면서 효과적인 툴이 되었다.

앞으로는 소셜 뉴스의 세계이다. 소셜 뉴스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빠르게 전달할 것이다. 뉴스는 더 이상 기자가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뉴스를 만들어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것이다. 

또한 여러 매체로부터 정보를 단순히 가져오지 않고, 내용을 요약할 수도 있고, 나눌수도 있으며 원하는 부분만을 인용할수도 있게 될 것이다. 같은 주제의 여러개 기사를 읽는 것이 아니라, 핵심 내용만 요약된 기사를 읽게 될 것이다. 그리고 원하는 직접 정보를 찾아야 할 것이고, 정보는 사람이 어디에 있던 사람들 앞으로 찾아가게 될 것이다. 

[위글의 한글 번역본은 오소소님의 "사람들이 어디있지???(http://moonsongsoo.blogspot.com/2009/05/where-is-everyone.html)" 라는 글을 참조하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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