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아이투자닷컴((www.itooza.com)에서 보내주는 메일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그동안 워렌 버핏을 비롯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존 템플턴 등 많은 외국의 투자 대가들이 소개되고 그들의 투자방법이 알려져 왔습니다만, 국내에서도 가치투자가 활성화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가치투자로 성공하신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최근 출간된 '(진짜 돈 버는) 대한민국 고수분석' 이라는 책에서 국내 가치투자가 12명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투자법을 정리했는데요. 오늘은 그 중 '좋은 습관' 님의 투자법을 소개합니다.


◆ 좋은 습관 님의 투자법


1. PBR 0.3배 미만 (시가총액 대비 자본총계가 3배 이상 되는 기업)이고, 부채비율이 150% 미만인 기업을 고른다.


2. 최근 5년 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으며, PER이 5배 미만인 기업을 찾는다. 어느 기업의 장기 PER이 5 이하라면, 그렇게 평가받는 이유를 찾아본다.


3. 영업현금흐름이 꾸준하며, 기술 발전과 무관하게 영구적으로 존속할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의 현재 PER이 나쁘다면 그 이유를 따져본다.


이상의 조건에 맞는 기업을 찾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PER 5 미만, PBR 0.3 미만, 부채비율 150% 미만인 기업 중에 매출이 꾸준하고 최근 5년간 영업현금흐름 또는 순이익 적자가 2번이하인 기업들을 고른 것입니다. 기준이 엄격하다 보니 골라져 나온 종목이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 기업을 고른 후엔 면밀히 분석하고  독자적인 투자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다 보면 고수들의 투자법 뿐 아니라 수익률도 따라 잡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시장이 불투명할 수록 기업의 가치를 믿고 원칙을 지켰던 투자 고수들의 마음가짐 또한 따라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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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아이투자닷컴(www.itooza.com)에서 메일링하는 내용의 일부입니다. 가치투자자라면 참조해 볼만한 내용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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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그레이엄은 자산가치를 매우 중시했던 투자자입니다.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유동자산 - 유동부채)의 2/3 이하에 거래되는 주식은 무조건 매수하라" 는 그의 투자법은 이미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그레이엄이 또 다른 종목선발 기준인 <우량 주식을 고르는 10가지 기준>을 소개해 드립니다.

<그레이엄의 우량 주식 고르는 10가지 기준>


1~5 번까지의 항목은 주가와 이익, 배당에 중점을 둔 수익성을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그리고 6~10번까지는 해당 기업의 리스크를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그레이엄은 이를 통해 수익성이 높고 리스크가 낮은 종목을 고르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이투자 가치투자클럽에서는 그레이엄의 이러한 기준에 맞는 주식을 선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레이엄의 기준 중 '강하게' 를 선택하신뒤 최근 편입종목을 보시면 위의 기준에 따라 선택된 종목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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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경제 뒤집어보기 라는 네이버 카페에 있는 글입니다. 

(원문 주소 : http://cafe.naver.com/copy5243.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1392)


가치투자의 4대 원칙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좋은 글입니다. 쉬운 원칙이지만 지키기는 어렵죠...


- 잘 아는 회사에 투자하라

- 좋은 회사에 투자하라

- 경영자가 훌륭한 회사에 투자한다

- 주식의 가격이 회사의 가치보다 낮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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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투자원칙 4가지


1. 자신이 잘 아는 회사에 투자하라 


주식투자의 방법을 여러 가지 기준으로 나눌 수 있지만 그 중의 한 가지로 분산투자와 집중투자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투자 교과서에서는 분산투자를 추천한다.

 

그러나 버핏은 이것과 정반대인 집중투자를 하고 있다. 분산투자를 하는 것은 한두 개 회사에 집중 투자했다가 잘못되면 큰 손해를 보게 되므로 이것을 막기 위해서다.

 

버핏은 잘못 투자해서 손실을 볼 위험을 분산투자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처음 회사를 선택할 때부터 잘 아는 회사에만 투자를 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투자가가 잘 아는 회사란 무엇인가. 다른 말로 하면 회사가 무엇을 만들고,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회사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일도 쉽게 알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90년대 후반 미국의 주식시장이 인터넷 열풍으로 수십 배가 올라갈 때도 버핏은 기술 중심 회사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회사라서 위험이 높다고 피했다. 기술주를 피하는 바람에 99~00년에 나스닥의 지수가 2배 올라갈 때 벅스 헤더웨이 주식은 50% 이상 떨어졌다.

 

그래도 버핏은 원칙을 지켰다. 그 후 나스닥은 80% 가까이 떨어졌으나 벅스 헤더웨이의 주가는 반대로 올라서 과거의 고점을 찾아갔다. 2003년에는 1백억 달러가 넘는 엄청난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2. 좋은 회사에 투자하라 


좋은 회사란 남들이 쉽게 따라오지 못하는 회사를 말한다.


남과 다른 경쟁 요소를 갖고 있으면 이 회사는 당연히 영업실적도 좋게 나올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영업실적을 단순히 매출액이나 이익이 늘어나는 성장만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매출이나 이익이 빨리 늘어나더라도 이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돈이 투자되면 좋은 회사가 아니다. 버핏이 좋아하는 회사는 큰 자본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다른 거대 기업의 자본 투자의 이익을 고스란히 받는 기업, 소위 소비자 독점 이익률이 높은 회사다.

 

즉, 들어가는 돈은 적고 나오는 돈은 많아야 한다. 이 때문에 순이익보다는 영업활동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에서 투자에 들어간 금액을 뺀 잉여현금흐름을 잘 살펴야 한다는게 버핏의 지론이다. 


여기서 한 가지 더 보탤 것이 있다. 좋은 회사란 1~2년 잠깐 좋았다가 말아 버리는 회사가 아니다. 회사가 갖고 있는 경쟁 요소가 상당히 오랜 기간 유지되어야 한다. 회사의 경쟁 요소가 오래 유지되려면 아무래도 주변 영업 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적게 받는 회사여야 한다.


최소한 어느 정도 영업 환경에 변화가 오더라도 이것을 잘 흡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자연히 이 회사의 제품 또는 서비스는 일반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여야 하고 고객들이 특히 이 제품을 많이 찾아야 한다. 고객이 기업이나 단체일 경우에는 그 수가 많아야 한다.

 

워런 버핏은 3~5년 뒤에 변해야만 하는 회사보다 변하지 않아도 살아남을 수 있는 회사를 원한다. 회사가 3~5년 뒤에 주력 제품이나 사업이 변해야 한다면 영업 환경의 변화에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이 없다는 뜻이다.

 

3. 경영자가 훌륭한 회사에 투자한다.


사실 일반 투자가들이 회사의 경영자를 평가하기란 쉽지 않다. 굳이 몇 가지 기준을 든다면 정직해야 하고, 일반 주주와 경영자의 이해가 같아야 하고, 회사가 계속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영을 잘 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회사는 돈을 버는데 주주는 손해를 보면 안 된다.


만약 회사가 장사를 잘 하여 돈을 벌었는데도 시장이 바보라서 주가가 올라가지 않으면 번 돈의 일부를 배당을 주든 아니면 자사주를 사서 주주에게도 그 이익의 일부가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장사를 잘 하여 돈을 많이 버는 것도 경영자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지만, 번 돈을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기준이다. 특히 주주의 입장에서는 그 돈을 일반 주주의 이익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재투자를 잘못하거나 회사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회사나 자회사에 돈을 넣거나 경영자의 지배력을 키우기 위해 다른 회사를 합병하는 일은 잘못된 것이다.


4. 주식의 가격이 회사의 가치보다 낮아야 한다 


버핏은 가격과 가치의 구분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구분이 중요한 이유란 무엇일까.

 

주식의 가격이 많은 경우 회사의 가치 근처에서 만들어지지만, 어느 때는 가치보다 훨씬 더 높아지기도 하고 어느 때는 가치보다 훨씬 더 낮아지기도 한다. 그래서 가격이 가치보다 많이 낮아지기를 기다렸다가 이때 주식을 산다는 것이다.


회사가 얼마인지는 잘 모르지만 값어치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면 과연 회사의 가치를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이것을 이해시키기 위해 버핏은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살 때 그 회사가 상장되어 있지 않다고 가정한다. 이 경우 시장 가격이 없으므로 투자가는 어쩔 수 없이 그 회사가 갖고 있는 유무형 자산의 가치를 계산할 수 밖에 없다.

 

즉, 회사의 가치란 결국 그 회사가 갖고 있는 유무형 자산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다. 그 가치란 그 자산이 투자자가 얼마나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느냐에 달려 있다.

 

이 수익을 이익 또는 현금흐름이라고 보면 결국 회사의 가치란 투자가가 갖고 있는 자산(회사)이 앞으로 매년 만들어 내는 이익이나 현금흐름을 말하고, 이것을 모두 지금 현재의 가치로 바꾸면 된다. 


예를 들어보자. 어떤 회사가 매년 최소 1만 원 이상의 이익을 만들어낸다고 하자. 그러면 이 회사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만약 투자자금을 이 회사에 투자하지 않고 국채에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지금의 경우 약 5%의 수익을 얻게 된다. 그러면 이 회사에 투자해서 최소 5% 이상의 투자수익을 보아야 한다.

 

이런 경우 간단하게 계산하는 공식이 있다. 1만 원을 5%인 0.05로 나누면 10,000/0.05=200,000이다. 답은 20만 원이다. 즉, 지금 이 회사를 20만 원에 사서 이 회사가 매년 최소 1만 원의 이익을 만들어내면 최소 5%의 수익은 얻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과연 이 회사가 앞으로 계속 매년 1만 원 이상의 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것을 어떻게 보증하는지가 핵심이니다.

 

국채의 경우는 정부가 약속을 한 것이므로 앞으로 들어올 수익이 안전하게 확정되어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걱정을 없애기 위해 워런 버핏은 두 가지 장치를 마련했다. 


하나는 앞에서 본 것처럼 자신이 잘 알 수 있고, 경쟁력이 높아서 앞으로 일어날 영업 환경의 변화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고, 영업실적에 변동이 적은 회사를 찾는 것이다. 


다른 한 가지 장치는 그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에게서 배운 것으로 위에서 계산한 20만 원을 다 주고 사는 것이 아니고 이것을 다시 깎아서 산다는 것이다.

 

혹시 예상이 틀릴 수도 있고, 또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예를 들어 20만 원의 절반인 10만 원을 그 회사의 적정가격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 말은 이 회사가 앞으로 순이익이 1만 원이 아니라 혹시 잘못되어 그것의 절반인 5천 원이 되더라도 투자 손해를 보지 않는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안전망의 크기는 그 회사 이익 변동의 정도나 예측의 정확도를 고려해 결정하면 된다. 그래서 만약 그 회사의 주가가 10만 원보다 낮은 7만 원이라면 안심하고 그 회사의 주식을 매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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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유동자산(Net Current Assets) 또는 운전자본(Working Capital)은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값을 말한다.

- 순유동자산(운전자본) = 유동자산(Current Assets) - 유동부채(Current Liablilities)

이러한 순유동자산은 1년 동안 기업을 운영하는데 소요되는 자본으로 회사의 단기적인 지급여력으로 볼 수 있다. 

순유동자산이 플러스라는 것은 기업이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경우 1년 안에 현금으로 지급해야 할 돈 보다 유입되는 돈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좋은 기업들은 순유동자산이 플러스일뿐 아니라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순유동자산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1년 안에 현금으로 유입되는 돈 보다 나가야 할 돈이 더 많다는 것을 말한다. 기업의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적다면 단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뜻이며, 최악의 경우 부도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순유동자산이 장기적으로 감소하면 기업의 단기 재무 건전성에 경고가 들어오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순유동자산이 마이너스인 기업은 단기적인 기업의 재무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뿐 아니라 순유동자산이
마이너스가 계속 지속되면 현금흐름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안전마진'이라는 개념을 만든 벤저민 그레이엄은 주식 투자에 있어 안전마진으로 순유동자산과 시가총액을 비교하여 "시가총액이 순유동자산의 2/3이하에서 거래되는 기업은 무조건 투자하라"라는 말로 순유동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다른 조건도 함께 고려해야겠지만 순유동자산보다도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비즈니스를 그레이엄은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따라서 아래 기준으로 보수적인 가치투자를 할 수 있다.

1. 과거로 부터 배당을 꾸준히 하고
2. 시가총액이 '순유동자산'보다 낮고 
3. 기업 가치에 특별한 훼손 가능성 없고( 비즈니스와 기타 경영 사항에 대한 주관적 평가) 
4. 재무제표가 매우 심플하고 
5. PBR <1이고
6. PER <15이고 (그레이엄은 PBR과 PER의 곱이 22.5를 넘지 않는다는 기준 제시)

이러한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하루하루 주가 등락에 따라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내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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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itooza.com 에서 메일링 받는 내용임을 밝힙니다. 건설사 한 종목을 보유하고 있지만, 건설사는 미분양 등의 재고자산 평가에 따라 유동자산이 줄어들 수 있어, 현금흐름과 함께 꼼꼼히 살펴 봐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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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레터]전기초자 주가 상승은 '현금'의 힘


CRT 모니터 생산업체인 한국전기초자의 주가가 지난 이틀 동안 25% 올랐습니다. 바로 유상감자 때문인데요. 유상감자란 현금을 주주에게 주고 주식수를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전기초자는 지난 11일 전체 주식의 30%인 242만2012주를 유상감자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자방법은 주주에게 1주당 5만원을 주고 유상소각 한다고 합니다.


상반기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전기초자는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을 245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1주당 현금 3만원에 해당되는 금액이며, 한국전기초자 1주를 사면 현금 3만원이 공짜로 따라 온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상감자 발표전까지 올해 한국전기초자 주가는 2만원~2만5000원 사이에 거래되었습니다. 주력 사업부문인 CRT 모니터 사업 위축에 따른 과도한 저평가 기간이었던 셈이지요.


따라서 회사에서는 주주가치를 올리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현금을 유상소각을 통해 현금을 주주에게 돌려 주기로 한 것입니다. 한국전기초자를 오랫 동안 보유하고 있던 주주들은 그동안 주가가 오르지 못해 느꼈던 소외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처럼 시가총액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보다 낮은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깜짝 수익을 올려 줄 때도 있습니다. 이런 방법과 비슷한 것이 벤저민 그레이엄의 순운전자본 투자법인데요. 


벤저민 그레이엄은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의 2/3이하면 무조건 매수하라."고 합니다. 순운전자본은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금액을 말합니다. 즉 1년 안에 손에 쥘 수 있는 현금보다 2/3이하에 거래되는 기업을 매수하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리고 그레이엄은 매수한 기업의 주가가 50% 오르면 매도하거나, 보유기간이 2년이 넘으면 파는 투자를 했습니다. 주가가 50% 오르면 순운전자본과 시가총액이 같은 금액이 됩니다.


그래서 '솔솔'이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의 2/3이하에 거래되는 기업을 한번 찾아 봤습니다. 총 36개 기업인데요. 이들 36개 기업중에는 건설회사가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건설회사의 경우 재고자산(미분양 주택 등) 평가에 따라 유동자산이 줄어들 수 있는 만큼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 보고, 기업의 현금흐름도 함께 면밀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있는 목록은 순운전자본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골라 낸 기업입니다. 기업의 질적인 부분은 전혀 반영 하지 않은 만큼 무조건 투자 대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여러분들 스스로 그레이엄이 투자할 만한 기업을 찾아봄으로써 그레이엄의 투자 아이디어를 몸소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참고)

 1. 시가총액 및 순운전자본 단위는 (백만원)입니다.

 2. 현재가,매수가,매도가 단위는 (원)입니다.

 3. 현재가는 15일(화) 종가입니다.

 4. 매수가는 (순운전자본*0.67) 값을 주식수로 나누어 구합니다.

 5. 매도가는 매수가에서 50% 오른 값을 구합니다.




(자료출처:아이투자 www.i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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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ooza.com 에서 메일링 받는 내용입니다. 상위권에 대부분 건설회사들이 올라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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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뉴스]그레이엄식 안전마진 종목을 찾아라


가치투자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법을 흔히 '담배꽁초식' 투자라고 말합니다. 꽁초로는 담배를 몇 모금 피울 수 없지만, 새 담배를 사기 위해 돈을 지불할 필요도 없습니다. 잃지 않는 투자를 선호했던 그레이엄은 순운전자본을 활용한 투자법을 좋아 했습니다. 그레이엄은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유동자산-유동부채)의 2/3 이하에서 거래되는 종목들은 무조건 매수하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지난 14일 상장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마감되었습니다. 아이투자는 상장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의 2/3 이하에서 거래되는 그레이엄식 안전마진(Margin of safety) 기업을 찾아 보았습니다.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인해 건설주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그레이엄식 안전마진 기업 상위에 건설주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순운전자본이란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금액을 말하는 만큼, 유동자산이 1년 안에 현금화 할 수 없게 된다면 유동자산으로서의 의미가 사라지기 때문에 주의 깊게 유동자산의 구성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설회사의 경우 유동자산 중 '공사미수금'과 '재고자산'(미분양주택 등)이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어 단순히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금액만을 보고 안전마진이 있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는 꼭 건설회사 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동자산의 질에 따라 안전마진의 질적인 측면도 달라질 것이므로 이 부분도 함께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마진이 있는 기업 중 옥석을 골라내는 수고는 투자자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유동자산의 구성을 살펴 보고 좋은 기업의 유동자산 구성은 어떠한지 배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표] 그레이엄식 안전마진 상위 기업 목록 (단위:백만원)
 * 순운전자본 = 유동자산 - 유동부채
 * 안전마진 = 순운전자본 - 시가총액
 * 그레이엄식 안전마진 = (순운전자본*2/3) - 시가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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