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investopedia.com에 실린 기사입니다. 향후 더블딥 불황이 올지 전망한 내용입니다. 더블딥의 조짐은 보이지만 아직은 확실하지 않는 듯합니다.

더구나 미국은 2008년 이후 경제상황이 좋아졌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즉 아직도 불황이 게속되고 있기 때문에 더블딥을 거론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국이나 유럽 쪽 상황은 유로존 위기가 있긴 하지만 다소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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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ctober 4, 2011 4:03PM by Lewis Humphries



더블딥 불황이라는 용어는 최근 몇주간 경제 전문가들이 자주 언급하는 단어가 되었다. 그러나 이 용어가 정확히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더블딥 불황은 거시경제학적 장기 트렌드로 경기 불황이 있은 후 잠시 회복하다가 다시 불황에 빠지는 경우이다. 현재 더블딥 불황이 세계적으로 나타날 조짐이 있지만, 세계 여러 다른 지역에서 더블딥 불황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The term "double-dip recession" has been mentioned frequently by financial experts in the last few weeks, but what exactly does this mean? Well, a double-dip recession is a long term macroeconomic trend which is characterized by a recession, a recovery and then a further period of recession. It is often a consequence of weak economic growth during the initial recovery period. The current double dip recession is now emerging globally, but what does this mean for the different regions of the world? (To learn about past recessions, read A Review Of Past Recessions.)


미국 The U.S.


많은 미국사람들은 현재 경제 상황이 더블딥 불황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즉 2009년 말부터 2010년 사이에 경기가 회복되었다는 강한 신호가 결코 없었다는 것이다. 사실 2011년 4월 이루어진 갤럽 조사에서 경제 상황을 불황의 상태로 보고 있는 미국 시민이 29%였다. 그리고 26%의 미국 시민들은 2008년과 2009년 불황의 연장선에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이나 비전문가들 모두 이러한 본질에 동의하지 않을지 모르나, 미국이 또다른 불황기간에 접어들었다는 데에는 약간 의구심을 갖고 있다. 
 

There are many Americans who would claim that the current economic climate does not qualify as a double-dip recession, simply because there were never strong enough signs of a genuine recovery throughout late 2009 and 2010. In fact, a Gallup poll in April 2011 revealed that 29% of queried U.S. citizens considered the economy to be in a state of depression, with 26% of these believing this to be a continuation of the original 2008 and 2009 recession. While experts and laymen may disagree as to its nature however, there is little doubt that the U.S. is entering an additional period of recession.


경제적 조짐들이 2007년 크리스마스 이후 약간씩 완화되어 왔지만 주택 가격은 2002년 이후 최저점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플로리다, 네바다,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50% 수준으로 가치가 떨어졌다. 한때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였던 디트로이트와 같이 문제에 처해 있는 도시들은 지금 심각한 실업율을 보이고 있고 공공 자금 제공의 감소로 많은 수의 학교들이 문을 닫고 있다. 간략히 하면 약 천 백만가구가 주택 가격이 대출금 보다 낮은 역 자산 상태이고, 전국적으로 천 사백만 미국 시민들이 현재 실업 상태에 있다. 신규 투자 여력과 꾸준한 일자리 창출 없이, 미국 정부가 현 경제적 슬럼프를 막기에는 힘이 없을 것이다. 


While the economic portents may have eased slightly since the Christmas of 2007, home prices have still fallen to their lowest levels since 2002, with values having dropped 50% in areas of Florida, Nevada and California. Troubled cities such as Detroit, which was once the heartland of the American automobile industry, now suffer from crippling unemployment figures as well as reduced public funding which has seen the closure of many schools. In short, an estimated 11 million homes are in negative equity and 14 million U.S. citizens currently find themselves unemployed nationwide. Without the capacity to invest and create a consistent influx of job, the U.S. government is powerless to prevent its current economic slump.


영국 The U.K.


영국의 고용과 경제 시장은 분명 더블딥 불황에 대비해야 하지만 미국이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도의 불황은 아닐 것이다. 소매분야 아웃렛들은 소비 감소로 고통을 겪는 반면 공공분야나 건설 업종에서는 더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고 임시 일자리 시장은 기업들의 최소한 성장을 위해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국 정부가 감세를 중지하고 공공 지출을 줄임에 따라 영국 중앙은행은 이자율을 낮추고 가구당 가처분 소득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While the U.K. job and financial markets are certainly primed for a double-dip recession, it will not be on the scale of that expected to hinder the U.S. While retails outlets will suffer from reduced consumer spending, and the public sector and construction trades will encounter further job losses, the temporary job market is expected to remain steady to ensure that companies can at least grow tentatively. Also, as the government freezes tax cuts and reduces public spending, the Bank of England is coerced into keeping interest rates low and therefore creating a higher level of disposable income among families.


여전히 앞으로 문제는 남아 있다. 증가하는 실업율에 따라 이자율은 낮게 유지될 것이고, 이는 영국정부가 세금 수입이 줄어 드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재무부가 공공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빌려야 하는 돈의 규모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2008년 영국 경제 문제로 부터 시작된 이러한 현상은 경제 호황과 불황 사이클을 고착화킬 것이다. 또한 잉여 노동력과 실업은 더 넓은 범위로 사회적 충격을 준다. 영국은 청년층 실업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잃어버린 세대라고 불리는 국민들 사이에 분노나 소외감이 증가하고 있다. 
 

There is still trouble ahead. While interest rates are kept low increasing unemployment will mean that the government will earn reduced tax revenues, and this will effect the amount that the Treasury will need to borrow to maintain public services. This perpetuates the cycle of boom and bust, and was the beginning of the U.K.'s economic problems in 2008. There is also a wider social impact of redundancies and unemployment in the U.K., with youth unemployment soaring and leading to a growing feeling of resentment and detachment amongst the nations so called "lost generation." (For more read Explaining The World Through Macroeconomic Analysis.)


유럽 국가들 European Nations


그리스와 같은 나라로 인한 유로존 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럽은 2011년, 2012년에 걸처 미약하게나마 느린 성장에서 벗어날 것이다. 2011년 2사분기 동안 더블딥 불황에 노출된 위험도가 증가하였지만 S&P는 불황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 성장율은 1.7 ~ 1.9%로 낮게 전망되었다. 이 수치는 더블딥 불황이 온다고 말하기에는 충분치 않다.
 

You are probably in need of some good news by now, and despite the eurozone crisis afflicting nations like Greece, it is predicted that Europe will escape with merely sluggish growth throughout 2011 and 2012. Though the second financial quarter of 2011 increased the risk of Europe being exposed to a double-dip recession, forecasts from Standard and Poor's suggested that this may be avoided. These figures lowered the anticipated growth for the eurozone from 1.9 to 1.7%, which though unwelcome is not enough to suggest a period of double-dip recession awaits.


유로존의 낙관적 전망에는 이머징 마켓에서 여전히 증가하는 수요와 장기 성장과 경제 회복에 대한 신호를 포함한, 그것들이 아무리 사소한 것들이라도 몇가지 원인이 있다. 특히 기업들의 자본 지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러한 투자는 유럽 경제를 계속 활성화하는데 중요해 질 것이다. 독일이나 프랑스와 같은 나라들이 2011년 초 전망했던 것보다 미미하고 더 적게 성장하겠지만 미국이나 심지어 영국과 비교해 보아도 여전히 전망은 좋다.
 

There are several causes for optimism in the eurozone, including a still buoyant demand from emerging markets and an economy that is still showing signs of long-term growth and recovery, no matter how minimal they may be. In particular, corporate capital spending is predicted to increase, and this investment will be significant in providing a continuing boost to the economies of Europe. So while nations like Germany and France are experiencing growth that is marginal and less than anticipated at the turn of 2011, they are still prospering in comparison with the U.S. and even the U.K.


맺음말 The Bottom Line


더블딥 불황은 분명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부가 공포를 느끼는 만큼의 피해를 입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2008년과 2009년의 대불황이 주었던 영향력을 갖지 않을 것이다. 미국이 대부분 부유한 국가에 고통을 겪게 하겠지만, 영국이나 유럽이 향후 12 ~ 18개월 동안 외적인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조짐은 여전히 존재한다.


So, while a double-dip recession is undoubtedly set to influence nations across the globe, it may not be as damaging as some may fear, and it will certainly not have the impact of the Great Recession of 2008 and 2009. While the U.S. will suffer the most of the affluent nations, there are signs that the U.K. and Europe may still experience some semblance of economic growth throughout the next 12 to 18 months. (To learn more about the double dip recession, see Dangers Of A Double Dip Rec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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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엉터리 경제 뒤집어보기(주식투자와 가치투자)'라는 네이버 카페에 있는 글임을 밝힙니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저평가되어 있는 저PBR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며, 비즈니스 모델이 뚜렷하고 이익이 꾸준한 기업, 사업 내용을 잘 아는 기업, 고 배당주나 자산이 많은 기업, 중국의 경제성장에 수혜를 입는 기업, 녹색산업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했다.


해당 조건에 맞은 개별 종목으로는 아래 종목을 추천했다.


- 비즈니스 모델이 뚜렷하고 이익이 꾸준한 기업이나 사업내용을 잘 아는 기업 : 농심, 국순당

- 고 배당주나 자산이 많은 기업 : 한세실업, BYC 

- 중국의 경제성장에 수혜를 입는 기업 : 강원랜드, 호텔신라

- 녹색산업 관련주 : LG화학, 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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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변수 큰 올해야말로 가치투자에 눈 돌릴 때


[고수에게 듣는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 센터장


상반기 전략…현금·부동산 등 자산 많은 종목을! 

 

"올해는 눈높이를 좀 낮추고 '가치투자'로 마인드를 바꿔 보면 어떨까요. 정책 변수와 대외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개인투자자들에게는 힘이 부칠 수밖에 없는 거시경제 분석에 정력을 낭비하지 말고 좋은 기업을 찾는 데 시간을 할애하자는 겁니다. "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50포인트(3%) 가까이 급락한 지난 5일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상무)을 만났다.


1월 중순부터 1700포인트에서 슬금슬금 빠지기 시작한 지수가 1500 중반까지 하락하자 여의도에서 '가치투자' 철학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애널리스트로 꼽히는 조 센터장의 얘기가 궁금해진 탓이다.


그는 최근 '워런버핏 따라하기'라는 제목의 가치투자법 책을 냈고, 2008년에는 '가치투자포럼'이라는 사조직(?)을 만드는 데도 앞장선 인물이다.


포럼에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박경민 한가람투자자문 사장,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김준연 대성투자자문 사장,박정구 가치투자자문 사장 등 내로라 하는 고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한 달에 한 번 모여 식사를 하면서 새로 발굴한 종목(기업)이나 미래 산업 트렌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모임이란다.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의 현명한 투자전략을 묻자 그는 대뜸 '가치투자'의 의미부터 설명했다.


"넓게는 기업이 과거에 벌어놓은 자산가치가 많거나 현재의 수익 가치, 혹은 앞으로 창출할 미래가치가 큰 기업에 투자하는 게 가치투자입니다.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반기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해 현금이나 부동산 등 자산이 많으면서도 주가가 저평가된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이 나쁘지 않을 겁니다. 물론 꾸준히 이익을 내는 기업이어야죠."


조 센터장은 올해는 정책변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긴축정책을 시작한 상황에서 각국 정부가 언제 금리를 인상할지 누가 알 수 있겠느냐"며


"주식시장을 떠날 생각이 아니라면 시장분석이나 경제전망에만 너무 매달리지 말고 긴 안목으로 좋은 기업을 찾는 공부를 하는 게 낫다"고 강조했다.


큰 경기 흐름은 바닥을 지나온 만큼 좋은 종목을 고른 뒤 경기회복이 본격화될 올 하반기나 2011~2012년을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면 된다는 설명이다.


조 센터장은 "경기선행지수가 1분기 중 고점을 찍고 꺾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각국이 더 이상 유동성 확대의 부담을 지기 힘들어질 것이란 점, 최근 불거진 유럽 국가들의 국가채무 급증 등이 글로벌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면서도

 

"조절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어서 경기 급락과 '더블 딥'으로까지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이 뚜렷하고 이익이 꾸준한 기업 △사업 내용을 잘 아는 기업 △고 배당주나 자산이 많은 기업 △중국의 경제성장에 수혜를 입는 기업 △녹색산업 관련주 등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 가치에 주가가 수렴해 갈 것이란 믿음에서다. 또 "농심이나 국순당(막걸리)처럼 꾸준히 돈을 버는 기업이나 한세실업, BYC 등의 자산주도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소득 수준이 늘어나는 중국인들의 소비를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 종목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 사람들이 한국에 여행 와 먹고 마시고 쇼핑을 하는 강원랜드나 호텔신라를 비롯해 성형이나 미용관광 관련주도 지켜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가치투자포럼 멤버들과 늘 의견을 교환하면서 정리해 보는 종목들"이라는 설명이다.


장기적으로는 녹색주가 긍정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LG화학과 삼성SDI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1990년대에 IT산업 부상으로 휴대폰과 인터넷 대장주가 각광받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회사로 성장했고 2000년대는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 중국 산업화의 수혜주가 주목받았다"며


"앞으로 10년은 전기차, 2차 전지, 태양광, 풍력 등의 신성장동력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센터장은 "주변에서 전기차를 타고 다니며 유류비를 아끼는 사람들을 흔히 보게 된다면 전기를 만들기 위해 집 지붕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일이 유행할지도 모른다"며 "세계적 자동차부품업체인 보쉬가 삼성SDI와 손잡고 현대모비스는 LG화학과 협력해 합작사를 차린 이유를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하루 혹은 한 달 수익률만 쳐다볼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10년 후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가치투자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수익으로 보답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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