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아래 내용은 아이투자닷컴의 투자교실 게시판에 있는 글을 다시 옮겨 적었음을 밝힙니다.


○ 배당이란?


기업이 이익을 내면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처분한다.


1. 사업을 위해 회사에 남겨둔다.

2. 주주에게 나눠준다.


2번 처럼 주주에게 이익을 나눠주는 것을 배당이라고 한다. 배당은 주식을 사고 팔아 얻는 차익이 아닌 기업이 돈을 벌어 주주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주식을 1주라도 갖고 있는 주주라면 누구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 배당에 관련된 주요 용어


1. 배당성향 = 배당금총액/당기순이익 = 주당배당금 / 주당순이익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에서 주주에게 얼마나 현금으로 지급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 배당성향은 기업의 성숙도와 경영진의 주주정책에 따라 달라지고, 일반적으로 성숙기에 있고 주주친화적인 기업이 배당성향이 높다.


예) 기업의 순이익이 100억원인데 이 중 50억을 배당한다면, 배당성향은 50%(50억원/100억원)이다.


2.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 = 배당금총액/시가총액 = 주당배당금/주가


주가에 비해 배당금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비율. 배당은 현금으로 받기 때문에 은행 이자와 비교되는데, 배당수익률이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기업이 좋은 투자대상이다.


예) 배당금이 500원이고 현 주가가 1만원인 회사의 배당수익률은 5%(500원/1만원)이다.


○ 기업의 배당정책


일정한 배당정책을 실시하는 기업의 배당정책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 매년 일정한 배당금을 유지하는 기업

- 매년 일정한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기업

- 매년 일정한 배당수익률을 유지하는 기업


기업의 배당정책은 사업보고서의 배당에 관한 사앙을 보면 알 수 있다. 적어도 과거 5년 이상의 사업보고서에서 배당금과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추이를 보아야 해당기업의 배당정책을 가늠할 수 있다.


○ 언제까지 주식을 사면 배당을 받을 수 있나?


통상 12/28일까지 주식을 사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배당을 한다. 일반적으로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기준일은 12/31일이다. 그러나 12/31일은 보통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30일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된다. 


그런데 왜 30일이 아니고 28일일까? 그것은 주식거래의 결재방식 때문이다. 주식거래는 거래하는 순간 현금이 오고가지 않고 D+2일에 결재가 이루어진다. (여기서 2일은 토요일이나 공휴일을 뺀 주식시장이 열리는 날이다.)


따라서 토요일/공휴일이 중간에 없다고 한다면 30일이 아닌 28일까지 주식을 사야 이틀 후인 30일에 주주가 되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만일 29일에 주식을 산다면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게 되고 반면에 28일 주식을 사고 29일 바로 주식을 판다해도 30일에 주식을 보유하기 때문에 배당을 받을 수 있다.


○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의 차이는?


기업은 2가지 방식으로 배당을 한다.


1. 현금배당 : 배당의 일반적인 방법으로 주주에게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것

2. 주식배당 : 이익잉여금으로 신주를 발행하여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의 차이는 자본의 감소 여부이다. 현금배당을 하면 배당한 금액만큼 현금이 기업에서 빠져 나간다. 따라서 그만큼 자본이 감소한다. 반면 주식배당은 배당할 금액만큼 주식을 발행하여 주주에게 나줘주므로, 이익이 자본금 형태로 기업에 남게 되어 자본의 변화는 없게 된다.


- 현금배당 : 이익잉여금 감소 > 현금 감소

- 주식배당 : 이익잉여금 감소 > 자본금 증가


※ 배당락 :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배당락이라고 한다. 통상 29일이 배당락이 발생하는 날이다. 배당락이 발생한 당일에는 주가가 조정된다. 1주당 1주의 주식배당을 했다고 하면 주주의 주식수가 2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주주가 보유한 전체 주식금액은 변화 없게 하기 위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반값으로 조정하게 되고, 현금배당을 한 경우에는 배당한 금액만큼 주가가 하락을 하게 된다.


○ 현금배당과 유상감자는 어떻게 다른가?


현금배당과 유상감자는 주주에게 직접 돈을 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유상감자는 기업이 주식 수를 줄여 자본금을 감소시키고 주주들에게 줄어든 자본금만큼을 지분 비율에 따라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유상감자를 하면 전체 주식수는 줄어들지만, 주주의 지분율은 그대로 줄어든 주식수는 현금으로 받게된다. 배당의 경우 절대 주식 수가 변동 없지만 유상감자는 절대 주식 수가 줄어든다.


○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과는 어떻게 다른가?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의 공통점은 둘다 자본(이익이여금)이 준다는 것이다. 차이점은 배당의 경우 주주에게 직접 현금으로 주는 방법이고, 자사주 매입소각은 주식 수를 줄여 주주의 지분율을 높이는 간접적이 방식이라는 점이다. 또한 현금배당은 세금을 내야하지만 자사주 매입소각의 경우 주주가 내야하는 세금은 없다.


○ 배당을 받을 때 세금은 얼마인가?


배당에 부과되는 세금은 소득세 14% + 주민세 1.4%, 총 15.4%이다. 세금은 원천징수되며 세금을 제외한 금액이 배당금으로 입금된다. 2010년까지는 장기보유 주식에 대한 세금 혜택이 있었지만 2011년부터는 비과세 혜택이 사라진다.


○ 배당금은 언제 나오나요?


배당금은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되고, 주주총회가 끝나고 배당금이 실제로 주주의 계좌로 들어오기까지 일반적으로 배당 기준일로부터 3~5개월이 걸린다. 따라서 12월 결산법인 배당금은 다음해 4월 경 주식계좌로 입금된다. 


○ 주식을 아주 조금만 갖고 있더도 배당을 받을 수 있나요?


배당은 1주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1주 이상만 갖고 있으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 배당주 투자시 주의할 점은?


배당주 투자를 할 때 우선 기업이 이익을 지속적을으로 내는지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배당수익률이 만족할 만한 수준인지도 따져 봐야 한다. 배당수익률과 은행의 정기 예금금리를 비교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배당락 이후에는 주가회복이 더디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배당주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업의 순이익이 현금으로 쌓이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배당금은 현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기업에 현금이 부족하면 이익을 낸다고 하더라도 배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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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닷컴(itooza.com)에서 매일 보내주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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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밸류에이션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어떤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적당한지 판단하는 것은 왠지 전문가의 영역 같아 어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밸류에이션 지표의 관계를 알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뿐 아니라 실제 활용까지 연결도 비교적 수월해 집니다.


그러면 가장 대표적인 가치지표인 PER, ROE, PB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주가수익배수(PER)는 순이익에 대해 지불하는 시가총액의 배수입니다.


PER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순이익 100억인 기업에 PER 7을 적용하는 것은 순이익의 7배를 주고 주식을 매수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700억을 주고 그 기업을 통째로 사면 7년간의 당기순이익으로 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둘째,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주주가 맡긴 돈을 활용해 1년간 몇%의 수익을 내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ROE가 높을 수록 주주의 돈을 잘 불려 주는 기업입니다. 만약 주주의 돈(자기자본)을 활용해 5%의 이익을 내면, 은행 금리 정도의 수익률을 올리는 기업이며 20%의 이익을 내면 은행 금리의 4배의 고수익을 올리는 기업이란 뜻입니다.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100


셋째, 주가순자산(PBR)은 주주의 돈(자본총계)에 대해 몇 배를 주고 주식을 매수하느냐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익률이 높은 기업은 자본에 비해 프리미엄을 주고, 이익률이 낮은 기업은 자본총계 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PBR = 시가총액 / 자기자본


그러면 이들 3개 지표간의 관계에 대해 알아볼까요.


PBR  = 시가총액 / 자기자본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PER * ROE


즉, PBR = PER * ROE가 됩니다.


공식만으로는 잘 와닿지를 않습니다. 한 번, 예를 들어 볼까요?

현재의 적정 ROE가 똑같이 20%인 기업이 있습니다. A기업은 이익이 불안정해 5년 평균 PER가 4 정도이고, B기업은 성장성은 없으나 이익이 안정돼 평균 PER가 7이고, C기업은 이익의 안정성과 성장성이 모두 뛰어나 평균 PER가 12 라고 한다면 이는 아래와 같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A기업의 적정 PBR = 0.2 * 4 = 0.8

B기업의 적정 PBR = 0.2 * 7 = 1.4

C기업의 적정 PBR = 0.2 * 12 = 2.4


이익의 지속성과 성장성을 감안하면 이익의 가치, 즉 PER의 수준이 정해집니다. 그리고 ROE의 수준에 따라 PER를 곱하면 자기자본의 적정가치(PBR)가 정해집니다. 즉 자기자본의 가치는 수익성(ROE), 안정성 및 성장성(PER)에 의해서 정해집니다. 그래서 기업가치를 수익성과 안정성 그리고 성장성의 관계라고 합니다.


ROE가 같지만 PER나 PBR이 다른 기업의 비교나 혹은 ROE가 달라도 PER가 같은 기업의 비교를 할 때 위 공식에 따라 한 번 살펴 보면 시장에서 해당 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어떠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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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닷컴에서 보내오는 일일레터에 있는 내용 중 일부입니다.)


기업의 전체적인 수익성을 파악하려면 총자산이익률(ROA, Return On Asset)을 계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ROE는 주주 입장에서 진정한 수익률을 나타내는 장점이 있지만, 부채를 많이 빌려 재무레버리지를 높이는 방법으로도 ROE를 높아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ROA는 총자산에 대한 수익성을 계산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부채비율과 관계 없이 기업간 공평한 비교가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총자산은 자기자본과 부채를 포함하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ROA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정의]


ROA는 기업의 총자산을 활용하여 얼마나 많은 당기순이익을 창출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어떤 기업의 2009년 당기순이익이 100억이고, 총자산(자산총계)이 500억이면 ROA 계산은 아래와 같습니다.


ROA = (100억 / 500억) X 100 = 20%


[활용]


ROA는 기업이 자산을 활용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지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ROA지표는 높을 수록 수익성이 높은 기업입니다. 일반적으로 ROA가 10%를 넘으면 수익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ROA는 어떤 산업에 속해 있느냐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ROA를 잘 활용하려면 동종 산업내 다른 기업들과 비교하거나, 과거 ROA 추세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국내 기업들 중에는 올해 2분기 기준으로 ROA가 가장 높은 기업은 NHN으로 30.9%입니다. 그 외 한국쉘석유 29.4%, 게임빌 28.4%, 브리지텍 27.6%, 우주일렉트로닉스 25.4% 등의 순서입니다. 2분기 기준으로 ROA가 10% 이상인 국내 상장기업은 약 250여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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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순자산은 주식 한 주당 순자산이 얼마인지를 나타냅니다. 영어로 BPS라고 표시하며 Book Price Per Share의 준말입니다. 주당순자산을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당순자산 = 순자산 / 주식수 (즉, 순자산을 주식수로 나누면 됩니다)


순자산은 자본총계를 의미하며, 총자산-총부채를 뺀 금액이나 총자본(자본총계)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주당순자산을 좀 더 보수적으로 계산하려면,


주당순자산 = (순자산 - 무형자산) / 주식수 (즉, 순자산에서 무형자산을 뺀 금액을 주식수로 나누면 됩니다)


그리고 무형자산은 특허권,영업권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이러한 무형자산의 가치는 정확히 계산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전체 자산중 무형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은 그 내역을 면밀히 살펴보고 할인요소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내용 참조 : www.itooza.com)


BPS를 실제 계산해 보겠습니다. 

네이버에서 찾은 국민은행 기업분석 자료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항목 2005.12 2006.12 2007.12
EPS(원) 6,695 7,349 8,246
BPS(원) 35,572 43,652 46,675
보통주DPS(현금,원) 550 3,650 2,450
발행주식수(보통주,천주) 336,379 336,379 336,379
PER(배) 11.43 10.19 8.37
PBR(배) 2.15 1.72 1.48
배당수익률(보통주,현금,%) 0.72 4.87 3.55
매출액(억원) 178,553 196,189 212,818
영업이익(억원) 30,158 32,050 42,334
영업이익률(%) 16.89 16.34 19.89
당기순이익(억원) 22,522 24,721 27,738
순이익률(%) 12.61 12.6 13.03
ROA(%) 1.25 1.32 1.34
ROE(%) 20.9 18.03 17.84
자본총계(억원) 123,736 150,550 160,378
부채총계(억원) 1,672,200 1,801,515 2,028,283
부채비율(%) 1,351.43 1,196.63 1,264.69
자본금(억원) 16,819 16,819 16,819
유보율(%) 636.27 795.12 853.55


2007년 국민은행 BPS를 계산하면 자본총계 160,378억원 / 발행주식수 336,379천주 = 47,678원입니다.

표에 나오는 BPS 46,675원과 차이가 있죠? 

그래서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서 국민은행의 2007년 감사보고서를 찾아 보았습니다. 3월24일자로 '감사보고서(2007.12)'라는 공시가 있습니다. 이 공시의 대차대조표를 보면 무형자산이 3,373억원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다시 국민은행의 BPS를 계산해 보면

(자본총계 160,378억원 - 무형자산 3,373억원) / 발행주식수 336,379천주 = 4,675원

위의 표와 같은 값이 나옵니다.

주당순이익 EPS 계산보다는 BPS가 쉽게 구해지는 군요.

순자산은 한 기업의 자산의 총가치를 의미하며 이론적으로 회사가 청산할 경우 주주가 받게되는 자산의 총액을 말하며, 순자산은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을 비교해 저평가 또는 고평가 되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순자산과 시가총액을 비교한 것을 PBR이라고 하며 보통 1 이하면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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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순이익은 주식 한 주당 회사가 벌어들인 순이익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EPS라고 표시하며 Earnings Per Share의 준말입니다. 주당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단순히 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순이익을 벌기 위해 투입된 자본의 양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당순이익이 같은 기업이 있을 경우, 투입된 자본이 적은 기업이 더 효율적으로 회사를 경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당순이익을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당순이익 = 순이익 / 주식수 


주당순이익을 좀 더 보수적으로 계산하려면, 


주당순이익 = (순이익 - 우선주배당금) / 가중평균유통 주식수


가중평균유통주식수는 회계연도에 유통된 평균 주식수를 말하는 것으로 증자나 감자 등을 통해 주식수가 변할 경우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6개월 동안은 유통주식수가 100만주였는데, 증자이후 6개월 동안은 120만주였다고 한다면, 가중평균유통주식수는 0.5 X 100만주 + 0.5 X 120만주 = 110만주가 됩니다.


[단독]거래소 저PER 1위 주식은?..베스트 50
[단독]코스닥 저PER 1위는?...베스트 50

(내용 참조 : www.itooza.com)


실제 EPS 계산한 예를 보겠습니다.


S-Oil의 2007년 손익계산서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내용은 전자공시시스템 (http://dart.fss.or.kr/)의 3/31일자 S-Oil 감사보고서를 참조하였습니다.)

에쓰-오일주식회사 (단위 : 원)  
과                        목 제 33(당) 기  
Ⅰ. 매출액   15,218,720,293,016
 1. 국내매출액 6,074,488,311,514  
 2. 수출액 9,144,231,981,502  
Ⅱ. 매출원가(주석16)   13,760,831,365,493
Ⅲ. 매출총이익   1,457,888,927,523
Ⅳ. 판매비와관리비(주석17)   384,158,667,499
Ⅴ. 영업이익   1,073,730,260,024
Ⅵ. 영업외수익   397,583,464,586
 1. 이자수익 158,470,674,099  
 2. 배당금수익 1,594,521,900  
 3. 외환차익 170,673,863,412  
 4. 외화환산이익(주석2) 13,269,501,303  
 5. 지분법이익(주석5) 437,514,005  
 6. 대손충당금환입 368,395,501  
 7. 유형자산처분이익 5,394,067,358  
 8. 기타영업외수익 47,374,927,008  
Ⅶ. 영업외비용   439,376,832,540
 1. 이자비용 158,269,388,996  
 2. 외환차손 176,345,681,593  
 3. 외화환산손실(주석2) 36,529,178,208  
 4. 유형자산처분손실 792,921,552  
 5. 기타영업외비용 67,439,662,191  
Ⅷ.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031,936,892,070
Ⅸ. 법인세비용(주석2,20)   285,441,203,952
Ⅹ. 당기순이익   746,495,688,118
XI. 주당손익(주석21)    
 기본 및 희석화 주당순손익   7,042

맨 아랫쪽 주당손익 이라는 부분에 '기본 및 희석화 주당순손익'이라는 항목으로 7.042원이 나와 있습니다. 이 값이 나오는 과정을 보겠습니다.

주당순손익은 보통주 1주에 대한 당기순이익을 계산한 것으로 발행보통주식수에서 자기주식수를 차감한 유통보통주식수를 보유기간에 따라 가중평균하여 계산합니다. 

(2007년 4월 30일 보유중인 자사주(보통주 31,983,586주)를 한진에너지(주)에 매각하였으므로 자기주식매각에 따른 유통주식수의 가중치가 246일입니다. 또한 112,582,792 주에서 매각한 31,983,586주를 뺀 나머지 80,599,206주의 가중치는 365일이 됩니다.)

  구 분 주식수 가중치 적  수
당 기 4분기 기초 112,582,792 92 10,357,616,864
가중평균된 유통보통주식수: 10,357,616,864 ÷92 = 112,582,792
누  적 기초 80,599,206 365 29,418,710,190
자기주식매각 31,983,586 246 7,867,962,156
가중평균된 유통보통주식수: 37,286,672,346 ÷365 = 102,155,267
전 기 4분기 기초 80,599,206 92 7,415,126,952
80,599,206 92 7,415,126,952
가중평균된 유통보통주식수: 7,415,126,952 ÷92 = 80,599,206
누  적 기초 80,599,206 365 29,418,710,190
80,599,206 365 29,418,710,190
가중평균된 유통보통주식수: 29,418,710,190 ÷365 = 80,599,206


다음으로 당기순이익에서 우선주에 배당된 금액을 차감하여 보통주 순이익을 구합니다.

구          분 제33(당)기 제32(전)기
4분기 누  적 4분기 누  적
 당기순이익 125,605,907,563 746,495,688,118 99,607,308,099 758,563,379,017
 차감 : 우선주배당금 23,986,544 95,946,175 23,986,544 95,946,175
         추가우선주지분 4,139,851,859 27,025,982,182 4,526,277,722 34,473,988,117
 보통주순이익 121,442,069,160 719,373,759,761 95,057,043,833 723,993,444,725


위의 두 값으로 주당 순이익을 구하면 7,042라는 값이 나옵니다.

구           분 제33(당)기 제32(전)기
4분기 누  적 4분기 누  적
 보통주당기순이익 121,442,069,160 719,373,759,761 95,057,043,833 723,993,444,725
 유통보통주식수 112,582,792 102,155,267 80,599,206 80,599,206
 기본주당순이익 1,079 7,042 1,179 8,983


내공을 쌓는 다는 의미에서 계산해 보았지만 과정이 꽤 복잡하네요. 직접 계산하기 보다는 포탈사이트나 증권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값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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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는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로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로 국내 휴대폰 부품시장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치주라는 것을 자산가치 대비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주식이라고들 말합니다.

우선 인탑스의 손익정보를 보면 주당순이익(EPS)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간 손익정보]

항목 2003.12 2004.12 2005.12 2006.12 2007.09
매출액(억) 1,627 2,535 3,038 3,287 2,794
영업이익(억) 174 359 418 355 196
당기순이익(억) 135 292 374 412 209
주당순이익(원) 1,572 3,393 4,347 4,793 2,434
보통주배당금(원) 200 500 700 800  

주당순이익(EPS) 증가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R)을 비교지표인 PEG(주가수익성장비율)를 계산하면
PEG = 22.67 / 4.89 = 0.25 가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PEG가 0.5 미만이면 EPS 증가율에 비해 주가 상승률이 낮아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2003.12 2004.12 2005.12 2006.12 2007.12(P) 2008.12(E) ESP증가율 2008년
예상 PER
1,572 3,393 4,347 4,793 4,609 4,366 22.67 4.89

다음은 주요 재무비율입니다. 여기서 살펴봐야 할 수치는 자기자본이익율(ROE)입니다. 통상 자기자본이익율(ROE)가 15%를 넘으면 해당 기업이 장사를 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3년 이후로 20%를 넘는 자기자본이익율(ROE)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재무비율]

항목 2003.12 2004.12 2005.12 2006.12 2007.09
매출액증가율 28.4 55.8 19.9 8.2 10
영업이익증가율 20.1 106.6 16.4 -15.1 -31.5
자기자본이익율 19.8 33.8 31.5 26.8 11.7
부채비율 38.3 36.4 46 22.9 28.6
유보율 1,648.00 2,300.60 3,083.20 3,876.20 4,249.40

이러한 자기자본이익율(ROE)으로 적정가치를 산출해 보겠습니다. 자기자본이익율(ROE)으로 적정가치를 산출하는 방식은 주당순자산(BPS)에 자기자본이익율(ROE)을 곱한 다음 회사채금리로 나누어 주면 되는데 이때 회사채금리는 보수적으로 비우량 기업의 회사채금리인 8.5%를 적용합니다.

인탑스 2008.12(E)의 주당순자산(BPS)은 23,600원, 자기자본이익율(ROE)은 17.69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가치는 23,600 * 17.69 / 8.5 = 54,745원이 나옵니다. 이 값은 2월 26일 현재 주가인 22,250원의 2배가 넘는 숫자입니다.

또한 통상 PBR이 1 이하 이고 , PER이 10 이하 이면 투자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인탑스의 PBR은 1.09, PER 4.51 수준이고 EPS 증가율이나 2008년 말 기준 적정가치가 현 주가대비 2배 이상이므로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휴대폰 완성품 업체가 아닌 부품업체이기 때문에 완성품 업체로부터의 단가 인하 압력이 있을 수 있고, 휴대폰 교체 주기가 아무리 짧더라도 한번 쓰고 버리는 소모성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다양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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