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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23 빈곤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Poverty)

빈곤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Poverty) 라는 제목의 investopedia.com 기사를 번역한 글입니다. 미국 사람들의 소비 행태를 분석한 결과 소득이 낮은 계층은 음식, 의류 등 기본적 생활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 비율이 높은 반면, 소득이 높은 계층은 교육, 연금, 보험에 소비하는 비용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요. 먹고 살기 빠듯한데 다른 것에 신경쓸 여력이 없는 것이죠.


하지만 교육에 투자하는 비율이 낮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비율이 낮은 만큼 투자하는 돈의 양도 훨씬 적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부나 가난이 대물림 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우리나라도 그렇다고 한다면 소득이 낮은 계층이 더 배울 수 있는 국가적 또는 사회적인 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낮은 소득 계층에서 흡연에 소요되는 비용 비중이 높다는 것도 다소 흥미롭네요. 높은 소득 계층은 그만큼 건강을 염려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낮은 소득 계층은 담배 말고 삶의 힘듬을 잊어버릴 수 있는 저렴한 수단이 없어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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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의 심리학 The Psychology Of Poverty, October 22, 2012


(이미지 출처 : investopedia.com)


미국 사람들의 소비 행태는 나이, 교육수준, 직업 그리고 인구학적 특성 등 서로 다른 몇가지 요인에 대부분 의존적이다. 사람들의 소비 습관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소득이라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많은 버는 사람들은 돈을 적게 버는 사람들에 비해 다른 방식으로 소비한다. 소득이 다른 그룹간 소비 형태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소득이 낮은 계층 


낮은 소득 계층 또는 2011년 가구당 소득 중간치인 5만불 이하인 사람들은 높은 소득 계층에 비해 기본 생필품을 사는데 그들의 소득을사용하는 비율이 현저하게 높다. 당연한 이야기이다. 음식이나 의류를 구입하는데 같은 금액을 소비하더라도 소득 수준에 따라 비율이 다양하게 분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연소득 2만에서 3만 미만인 계층의 주택 관련 지출은 연간 지출의 39%이다. 이에 비해 연소득 7만불 이상 계층은 31%이다. 주택 관련 지출을 더 자세히 보면 대부분 자가 주택 보유자인 높은 소득 계층은 모기지 이자나 재산세의 비중이 낮은 소득 계층에 비해 더 높다. 


낮은 소득 계층은 덜 소비한다? 


낮은 소득 계층이 음식이나 주택 관련 비용 등 기본적 소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반면 높은 소득 계층은 특정 재량적인 분야에 소비하는 비중이 크다. 소득이 낮은 가정과 높은 가정간의 소비 패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교육 대한 소비 비율이다. 소득이 높은 계층은 연 지출의 2.4%를 교육에 배정하는 경향이 있으나 연소득 2만에서 3만 미만인 계층은 교육에 1.7%만을 배정하고 있다. 


담배는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사치?


뉴욕주 보건 당국 조사 결과, 낮은 소득 계층이 높은 소득 계층에 비해 흡연에 소비하는 비율이 계속 높게 나타났다. 담배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연소득 2만에서 3만 미만 계층은 1.2%인 반면, 연소득 7만 이상 계층에서는 단지 0.4%였다. 담배에 붙은 세금이 한 갑당 4.35불인 뉴욕과 같이 다른 주에서도 담배에 세금을 무겁게 매기고 있지만, 낮은 소득 계층은 가계 소비 결정에 있어 담배가 계속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연금과 보험


다른 소득 계층간 소비 습관에서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연금과 보험에 소득을 배정하는 비중이다. 어느 정도 이해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음식, 담배 또는 주택 관련 지출에 비해 연금과 보험은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는 가치를 당장 주지 않는다. 낮은 소득 가정은 소득의 4.9%를 연금이나 보험에 소비하는 것에 비해, 높은 소득 가정은 연간 소비의 14.8%가 연금과 보험이다.


맺음말


소비자의 소비 행태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소득 수준이 가장 영향력 있는 요인 중 하나이다. 낮은 소득 계층은 돈을 소비하는 방식에 있어 높은 소득 계층과 현저한 차이가 있다. 낮은 소득 계층이 소득의 대부분 몫을 음식이나 주택 관련 비용 등 기본적 생활을 유지하는데 소비하지만 교육에는 적은 몫을 배정하고 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가치를 갖고 있지 않는 연금과 보험 지출은 높은 소득 계층에서는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기사 원문 : The Psychology Of Poverty, October 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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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ny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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