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단독주택 공시가격 올라 건강보험료 20% 이상 오른다는 내용의 기사이다. 


소득 없고 집 한 채 뿐인 노부부 건보료 20% 이상 오른다

공시가격 급등 후폭풍...


제목에 있는 20%만 보면 마치 큰 일이라도 난 것처럼 보인다. 전형적인 기레기(기자와 쓰레기 합성어)들이 쓴 기사이다. 기레기가 말하는 '상당수 중산층은 세금에 더해 건강보험료 폭탄까지 맞을 전망이다.' 이라는 주장대로 기사 내용을 좀 더 보자.


정부가 올해 단독(다가구)주택 공시가격을 급격히 올리면서 상당수 중산층은 세금에 더해 건강보험료 폭탄까지 맞을 전망이다. 은퇴 후 정기적인 소득 없이 집 한 채만 가진 경우에도 건보료가 20% 이상 오르는 경우가 속출할 것으로 나타났다.

( .... )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대지면적 331㎡)의 경우 공시가격이 16억3000만원에서 29억6000만원으로 오르면서 건보료는 월 24만1940원에서 30만3690원으로 6만1750원(25.5%)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 따지면 추가 부담액이 74만1000원에 달하는 셈이다. 은퇴한 뒤 정기적인 소득이 없어 소득에 대한 보험료는 최저보험료(1만3550원)를 내는 경우를 가정해서다.


공시가격이 16억 3천만원짜리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중산층일까? 서울 지역 단독주택 공지가격 반영률은 40% ~ 50%라고 한다. (서울 고가 단독주택 공시가 대폭 올린다, 서울경제 2018-10-22) 그렇다면 16억 3천만원짜리 주택인 경우 시세가 30억이 넘는다는 뜻이다. 만약 오르는 공시가격 29억 6천만원이 시세의 80%라고 가정한다면 37억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30억 넘는 집에 사는 사람이 중산층일까? 아하. 그 정도는 되야 중산층으로 간주되는구나.


오르는 건강보험료는 월 6만원(연간 74만원)이라고 한다. 월 6만원이 부담될까? 서울 한남동 30억 넘는 단독주택에 사는 중산층에게 6만원은 과연 얼마나 충격적인 금액일까? 기레기가 주장하는 대로 '폭탄' 수준일까? 물론 모든 것이 상대적이다. 그렇지만 사회적으로 공감되는 수준이 있지 않을까 라고 자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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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교과서 - 우리는 왜 지갑을 여는가? 라는 책의 325~326페이지에 있는 글입니다.


세상에 넘처나는 정보 중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증권사에서 발표하는 종목리포트 경우도 '매수' 의견이 대부분 입니다. 물론 기업과 서로 공생할 수 밖에 없는 특수한 관계도 있지만. 또한 한 증권사에서 '매수' 의견 리포트를 발표하는 것은 바로 자신들이 이제부터 매도하겠다는 의미라는 속설도 있습니다. 



숙고해야 할 10가지 원칙들


10. 너무 많이 아는 것도 죄다


지식은 힘이다. 하지만 사람을 현혹시키는 너무나 많은 정보는 파멸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연구에 따르면, 금융 뉴스의 대부분을 무시하는 투자자가 끝없는 정보의 홍수(대부분은 무의미한)에 뛰어든 투자자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한다.


그 한 가지 이유는 뉴스를 무시하는 투자자는 정보의 종속'이나 그외의 소위 뇌동매매와 같은 경향에 휩쓸리기 어렵다는 데 있다. 마찬가지로 투자 대상을 점검하는 횟수가 줄면 줄수록 증권시장의 자연스러운 상하 이동에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경우 역시 줄어들게 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의 재검토는 일 년에 한 번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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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교과서 - 우리는 왜 지갑을 여는가? 라는 책의 325페이지에 있는 글입니다.


군중과 멀어지는 것이 투자에는 좋습니다. 다른 사람이 어떤 종목에서 큰 수익을 얻었다고 해서 뒤따라 투자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털고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주식투자는 나 보다 더 바보인 사람을 찾는 게임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숙고해야 할 10가지 원칙들


9. 대세는 당신의 친구가 아닐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자신의 직감, 상식, 이성을 완전히 떨쳐버린다는 의미는 아니다. 


소위 뇌동매매는 다른 사람의 결정에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평범한 지혜가 정답인 경우가 많다. 과거 25년 동안 확정 이율형 투자에서 주식형으로 그 흐름이 옮겨온 것이 그 사례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군중의 변덕스러운 움직임(특히 기호와 행동을 시시때때로 변화시키는 정보 폭포)에 의해 과잉 반응이 일어나면, 좋은 시기를 놓쳐버리게 되는 경우가 곧잘 있다. 


가장 성공한 투자자들이 항상 일시적인 유행이나 흐름에 회의와 경계의 눈길을 떼지 않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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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교과서 - 우리는 왜 지갑을 여는가? 라는 책의 323페이지에 있는 글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한 행동이 실패했다는 것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실패한 상황에 대한 핑계거리를 찾게 됩니다. 본인에 유리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인 것 같습니다.



숙고해야 할 10가지 원칙들


8.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 어렵다


이는 기본적인 것처럼 생각되지만,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프라이드가 아니라, 이미 알고 있거나 믿고 싶은 것을 과거로 돌아가 인정하는 잠재의식적 경향이다. 


이 확증 편향 으로 인해 사고와 행동의 패턴을 깨기가 어려워진다. 아주 의심스러운 개념이나 방침에 대해서도, 그것을 지지하는 증거를 찾아내 버리기 때문이다. 또 관련 정보를 공정하게 평가할 수 없으므로 돈을 적절히 사용하거나 투자하는 능력이 약해져 버린다.


그러므로 금전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자기 과신'에 빠지 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는 구체적인 조언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비평을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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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교과서 - 우리는 왜 지갑을 여는가? 라는 책의 322페이지에 있는 글입니다.


투자에 있어서 자기 과신은 금물입니다. 아무리 많이 배운 사람이나 똑똑한 사람들도 투자에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한 두번의 성공이 자신만의 실력이라고 착각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숙고해야 할 10가지 원칙들


7. 당신의 자신감은 착각일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종종 자신의 지식이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오류를 범한다. 이러한 오만을 인정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모든 종류의 금전적인 실패를 저지른다.


가장 심각한 경우는 약간의 지식이나 예비 조사가 있다고 해서 평균 이상의 업적을 올리는 투자처를 고를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아무리 한정된 것이라 하더라도) 특별한 정보나 개인적 경험을 가지고 있을 때는 특히 '자기 과신'의 함정에 빠지기 쉽다. 자신의 투자 전략은 특별한 식견으로 뒷받침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상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진 투자자들조차 대로를 활보 하는 여느 사람들보다 뛰어난 주식(또는 뮤추얼펀드)를 고를 수 있다고 믿을만한 이유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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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교과서 - 우리는 왜 지갑을 여는가? 라는 책의 321~322페이지에 있는 글입니다.


투자에 있어서 단기적 변동이나 이벤트 등에 하나 하나 신경쓰기 보다는 긴 흐름으로 투자하고 본업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숙고해야 할 10가지 원칙들


6. 사소한 것에 인생을 걸지 말라


특별한 사실, 숫자, 사건들을 지나치게 중시하는(그것들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경향도 몇 가지 행동경제학적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예컨대, '앵커링' 때문에 사람들이 특정 금액에 집착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특별히 기억에 남거나 유별난 사건들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한 기억이나 사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1987년 10월의 주가 대폭락을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 이제까지 주식이야말로 가장 안정된 투자 수익을 올려왔다는 사실(실제로 1987년 전체적으로 주가는 조금 상승했다)은 잊고 있다. 


또 분수에 맞지 않게 큰 집을 무리해서 구입했다가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많다. 주택 가격은 평균적인 투자 대상보다 수익성이 높다는 잘못된 가정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택 가격은 1970년대 말 짧은 기간 동안 폭등했었지만, 미국 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대략 20세기의 인플레와 보조를 맞추며 상승해왔다. 단지 그것뿐이다.


이와는 별도로 생활 속에서 '운'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함으로써 단기간의 성공이나 우연 또는 이례적인 사건들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투자자들이 최근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뮤추얼펀드에 돈을 쏟아붓는 것이다. 종종 그 같은 성공에는 커다란 행운 이외에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잘 못된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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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교과서 - 우리는 왜 지갑을 여는가? 라는 책의 321페이지에 있는 글입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잦은 매매는 수수료나 세금으로 인해 수익률을 까먹는 지름길입니다. 또한 펀드 등 간접투자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수료 단 몇 퍼센트 차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숙고해야 할 10가지 원칙들


5. 계산하는 것이 번거롭더라도 모든 숫자를 소중히 여겨라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거듭되는 작은 손실이 결국에는 커다란 손실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설명해왔다. 


예컨대, 작은 숫자를 하찮게 여기며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경향(소위 '큰 것만 눈에 보이는 성향')으로 인해, 중개 수수료나 투자회사의 경비에 필요 이상의 돈이 새어나가는 경우가 있다. 


결국 불어나는 제반 경비와 뛰어오르는 가격으로 인해 돈에 있어 자유로운 사람과 그때그때 겨우 겨우 변통해나가는 사람의 차이가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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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교과서 - 우리는 왜 지갑을 여는가? 라는 책의 320 ~ 321페이지에 있는 글입니다.


'세상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동일한 현상을 어떤 시각 갖고 보느냐에 따라 다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숙고해야 할 10가지 원칙들


4.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된다.


행동경제학 이론의 또 한 가지 기본 원리는 어떠한 과정을 통해 결정에 이르는가(특히 손실과 이익을 어떻게 코드화 하는가)에 따라 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어떤 문제를 결정하는 데 있어 그것을 '거절'의 문제로 보는지. '선택'의 문제로 보는지, 또는 '이익'을 지키고자 하는 것인지, '손실'을 피하고자 하는 것인지에 따라 선택지의 범위가 같다 하더라도 그 선택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의사결정을 할 때는 이익과 손실을 떠나 마음속의 결정 과 정까지 포함한 모든 측면에서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결정 마비' 또는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방법은 특히 유용하다. 문제를 바라보는 방법을 역전시킴으로써 장해를 제거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컨대, 퇴직금 설계에서 몇 가지 투자의 선택지 중 무엇을 선택해야 좋을지 모르는 사람들은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자. 나는 생각할수 있는 선택지의 모든, 또는 몇 가지를 이미 소유하고 있다. 이때의 결정은 '선택'이 아닌 소거'의 문제가 된다('나는 어떤 투자 대상을 갖고싶지 않은 것일까?').


그러고 나면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요점들이 보다 뚜렷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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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교과서 - 우리는 왜 지갑을 여는가? 라는 책의 319 ~ 320페이지에 있는 글입니다.


내가 투자한 돈이 얼마인데 하고 과거 투자에 집착하는 심리를 매몰비용 오류라고 합니다. 이미 투자한 본전을 자꾸 생각하면 안 되는데 사람 마음이 그렇게 되기 쉽지 않습니다. 손해를 한정 짓고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다른 투자기회를 찾는 것이 정답입니다.


숙고해야 할 10가지 원칙들


3. 이미 써버린 돈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매몰비용 오류(행동경제학적 잘못 중 기장 흔한 것 중의 하나)'로 인해, 이전의 투자나 지출에 기초해 금전적인 결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향이 해로운 이유는 간단하다. 즉, 과거에 실패했다고 해서 미래에도 실패했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과거는 과거이다. 문제는 앞으로 무엇이 일어날지가 된다. 따라서 주택의 가격이 원래의 구입가보다 낮다고 해서 매매 의뢰를 거절하 는 사람은 하나의 실패(처음에 비싸게 구입하고 만)에 또 하나의 실패(상황이 안 좋아지기 전에 처부하지 않은)를 반복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물론 매몰비용 오류도 때로는 유익한 경우가 있다. 예컨대, 높은 연회비를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헬스클럽에 지속적으로 다니는 경우가 그러하다. 하지만 유해한 측면도 있다. 사람들이 불만 있는 직장을 계속 떠나지 못한다든지, 개인(혹은 정부)이 불필요한 사업에 돈을 쏟아붓거나 하는 사례 등이 그것이다. 


일단 사용해버린 돈은 없어져버린다는 것을 명심하라. 이전의 지출액이 유의미한 사례는 오직 환급금을 청구할 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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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교과서 - 우리는 왜 지갑을 여는가? 라는 책의 318 ~ 319페이지에 있는 글입니다.


사람들은 손해나는 것을 더 기피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심리적 현상으로 인해 손실나고 있는 투자를 손절하지 못하고 손해만 키워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손해나고 있는 그 가격에 해당 주식을 사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손실을 인정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숙고해야 할 10가지 원칙들


2. 손실로 인한 실망은 이익을 얻는 기쁨보다 크다.


전망 이론(행동경제학의 기본 원리)'의 중심적 원리 중 하나는 사람들은 손실을 기피한다는 것이다. 100달러를 잃은 아픔은 같은 금액을 손에 넣는 기쁨보다 훨씬 크다. 이를 통해, 위험을 무릅쓸 때의 행동에 일관성이 없다는 이유를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사람이 이익을 지킬 때는 보수적으로 행동한다(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올라가면, 이익을 놓치고 싶지 않아 팔아버린다). 한편, 손실을 피하고자 할 때는 보다 과감해진다(내려가고 있는 주식을 피하고자 할 때 는 보다 과감해진다(내려가고 있는 주식이 언젠가는 올라갈 것이라 기대하고 계속 쥐고 있다).


손실 회피로 인해 시장이 어수선하게 혼란한 시기에 모든 주식을 팔아버리는 투자자도 있다. 단기적으로는 마음이 편할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시장의 타이밍을 노리겠다는 그 같은 노력이열매를 맺는 경우는 없다.


손실과 이익의 이 같은 '불균형'이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급여 공제를 이용하여 돈을 투자하면 저금하는 고통이 비교적 작아진다. 급여가 줄어드는 것은 확실한 손해를 본 것(현금으로 예금계좌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익이 줄어든 것(더 많아야 되는 급여를 받지 못한 것)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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