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HSCEI 지수로 Knock-In 된 ELS 중 4월 2개, 그리고 종목형 ELS 1개가 마이너스로 상환되었다. (1월 2개, 2월 3개, 3월 5개, 4월 3개 누적 13개)

마이너스로 상환된 ELS 들이 어떤 가입 기준을 미충족 했는지 기록 남겨본다.

[ELS 가입 기준]

1. 지수형 ELS만 가입한다. 종목형 ELS나 DLS는 하지 않는다.

2. 낙인(Knock-In) 조건은 반드시 50% 이하로 설정한다.

3. 조기상환 조건 시작은 90% 이하로 한다. 

4. 연수익률은 최소 5% 이상이어야 한다. 

5. 원금보장형은 가입하지 않는다.

[Knock-In ELS 리스트]

- 신한금융 ELS 20774 : 4월 08일 -46.48% 로 상환된 ELS 이다. 연수익률 6%, 조기상환 시작 조건 90% 이하 충족, Knock-In 조건 50% 이하 모두 충족한 ELS 였다. 가입 조건에 부합하여 지금이었어도 가입했을 것 같다. 한국투자나 삼성증권에 만족스러운 상품이 없어 신한금융투자 상품으로 가입했던 기억이 난다. 

- 한국투자 ELS 13968 : 4월 12일 -48.88% 로 돌아온 상품이다. 기초자산은 삼성전자, NAVER 였다. 당연히 종목형 ELS로 가입 조건에 맞지 않았었다. 연수익률 7.2%, 조기상환 시작 조건 88%, Knock-In 조건 50%로 나름 나쁘지 않아 가입했었다. 과연 무슨 생각으로 종목형 ELS 가입했었을까? 지수형만 가입하니 너무 밋밋해서 였을까? 삼성전자나 네이버가 설마 반토막 나겠나? 하는 과신이었을까. 더군다나 이 상품은 청약금 총액이 가입한도 금액을 넘어서 안분배정된 ELS 였다. 더 이상 이러니 저러니 하지말자.

- 한국투자 ELS 14011 : 4월 19일 -48.18% 로 상환되었다. 연수익률 4.5%, 조기상환 시작 조건 92%, Knock-In 조건 52% 이하로 모두 조건에 미치지 못한 케이스이다. 지금이었으면 처다보지도 않았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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