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홍진채님의 거인의 어깨2 편 261~262p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키워드는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낮은 부채비율입니다. 높은 ROE는 부채비율을 높이는 것으로도 일부 달성할 수 있으므로 낮은 부채비율도 같이 봐야 한다고 합니다. 

1) 연간 ROE가 꾸준하고 높은지 확인한다. 10%이상이면 기본은 하고, 15% 이상이면 좋고, 20% 이상이면 훌륭하다. 30% 이상이면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보는 게 낫다.

2) ROA도 ROE와 유사한지 확인한다. 7% 이상이면 괜찮고, 10% 이상이면 좋고, 15% 이상이면 훌륭한다. ROE가 높은데 ROA가 낮으면 부채가 과도하거나 영업 외에서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뜻이다.

3) 재무상태표에서 현금, 매출채권, 무형자산,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의 비율을 확인한다. 현금이 0에 가깝거나, 매출채권이 연간으로 등락이 심하거나 최근에 급증했거나, 무형자산이 자산의 대부분이거나, 자본잉여금이 자기자본의 대부분이면 위험하다.

4) 무형자산상각, 재고자산상각, 매출채권상각, 금융비용 등 영업외비용/일회성 비용을 확인한다. 가끔 한 번이면 그러려니 하지만, 매분기 꾸준히 혹은 4분기마다 꾸준히 발생하면 못 믿을 회사다.

5) 배당을 하는가. 단돈 10원이라도 배당을 하면 최소한의 믿음은 줄 수 있다. 배당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나쁜 회사는 아니다. 다만 다른 측면에서 더 많은 믿음이 필요하다.

기업 가치는 결국 기업이 앞으로 평생 벌어들일 돈으로 보면 된다고 한다(179p). 그리고 주가가 싸다 라는 의미는 현재의 가격에 구매했을 때 장기간 기대할 수 있는 연평균 수익률이 높다는 뜻이라고 한다(225p). 주가가 기업 가치 대배 낮으며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 라고 흔히 알려져 있는데, 기업 가치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주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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