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엄마부대, 이들은 또 누구인가?


최근 일본정부와 합의된 위안부 협상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 아쉬운 점이 많고 한국 정부가 이 정도 수준으로 밖에 협상할 수 없었나 하는 절망감도 든다.


그렇지만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는 듯 하다.


 엄마부대 "위안부 할머니, 이제 일본 용서하자"

엄마부대는 "위안부 문제는 과거 한국이 힘이 없을 때 발생한 사건이고, 국력이 그만큼 강해졌기 ...

“위안부 문제는 과거 한국이 힘이 없을 때 발생한 사건이고, 국력이 그만큼 강해졌기 때문에 이번 합의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한국이 더 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위안부 할머니들이 희생해달라”
“내 아버지 또한 강제징용으로 끌려갔다. 국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번 합의를 통해 한일 양국의 경제 협력이 강화돼 한국이 힘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에게 경제 논리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가 라고 물어 보고 싶다.

 

내 딸들을, 내 누이들을 짓밟은 일본인들이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용서해 줘도 된다는 논리는 과연 무엇인가?

 

일본인에 당한 수많은 역사를 그 누구보다도 각인하고 있어야 할 한국인으로서 과연 할 소리인가?

 

엄마부대, 그들은 과연 한국사람 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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