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소셜미디어 시대, 보고 듣고 뉴스하라 (공훈의)"라는 책의 246p~251p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소셜미디어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들 수 있다. 이 두 서비스는 사용자의 성향이나 이용행태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트위터는 뉴스 확산 범위가 넓고, 속도가 빠른 특징이 있으며 페이스북은 뉴스에 대한 토론이나 이슈화가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 뉴스 확산이 넓고 빠른 트위터

- 트위터의 가장 큰 특징은 전달범위가 넓고 확산 속도가 빠르다.
  .  팔로워로 이루어진 관계 구조로 기하급수적인 확산이 가능
  .  트위터 타임라인에 길이가 짧은 단문 메시지가 계속 쌓이고,
     사용자는 관심 있는 내용을 수시로 리트윗

- 특정 시점에 동시에 접속돼 있는 사용자가 많아 미디어로서 실시간성이 강하다.
  . 긴급한 내용을 빠른 속도와 넓은 법위로 전파 가능하여
    어느 언론매체도 따라올 수 없는 속보 기능을 갖추고 있음.

- 넓은 확산 범위와 빠른 속도 때문에 휘발성(Volatility)이 강하다.
  . 한번 보고 지나간 트윗을 다시 찾아보기 어렵고 다시 보는 경우도 많지 않음.
  . 트윗을 따로 저장하는 방법도 없음.

- 트위터는 피크타임이 있다.
  . 출근시간 전후, 점심시간, 퇴근시간 전후로 트위터는 일보다는 놀이에 가깝다는 증거
  . 하루 일과 가운데 잠시 시간나는 틈을 이용하여 트위트를 사용
  . 주말에는 사용자수가 크게 줄어듬.

○ 점잖고 끈끈한 페이스북

- 페이스북은 점잖고 차분하고 또 끈끈하다.
  . 페이스북 사용자 중에는 연령층이 높은 전문가들이 많음.
   (대학교수, 의사, 변호사와 같은 전문가 그룹이 형성되어 있음.)

- 트위터가 휘발성이 강한데 비해 페이스북은 점착성(Stickiness)가 강하다.
  . 게시된 컨텐츠를 차분히 읽고 그에 대한 반응도 진지함.
  . 개인 정보를 자세히 밝힐수록 친구가 많아지고 친구들끼리 친밀도가 높음.
  . 친구의 숫자나 범위가 트위터 만큼 많거나 넓지 않음.

- 이벤트에 대한 참여율이 높다.
  . 트위터에서처럼 반짝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간 서명운동이나 청원캠페인이 가능

- 빠른 정보보다는 관심사에 대해 차분히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 그룹의 성격이 강하다.
  . 관심이 있는 주제에 대한 스펙트럼이 넓음.
  . 정치나 사회문제와 같은 시사적 이슈는 물론 과학이나 문화에 관한 관심이 많음.
  . 이미 지나간 뉴스를 찾아내서 새로 게시해 놓고 나눠보는 사례가 자주 나타남.
   (뉴스의 재활용이 발생)

- 사용 시간대별로 차이가 없다.
  . 하루 사용시간대도 평탄한 분포를 보이고 있음.
  . 주중 요일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주말에도 사용자수가 평일과 크게 다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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