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아이투자닷컴(www.itooza.com)에서 메일링 하는 내용의 일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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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적 위치를 지닌 기업을 찾아보라. 중요한 것은 그 기업의 경제적 해자가 얼마나 넓은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당연히 내가 좋아하는 것은 커다란 성과 피라냐 물고기와 악어가 득실거리는 커다란 해자이다.''
                                                                                                         - 워렌 버핏 -

이처럼 버핏은 투자를 할 때 기업이 지닌 '경제적 해자'를 무척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경제적 해자'가 구체적으로 기업에 어떤 효용을 가져다 주는지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모닝스타 성공투자 5원칙'의 저자 팻 도시(Pat Dorsey)는 최근 동영상을 통해 경제적 해자를 구축한 기업의 2가지 장점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첫째, 경제적 해자는 '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

다음 그림을 한 번 볼까요?



위 그림에서 삼각형의 높이(세로)는 기업의 ROE를, 밑변의 길이(가로)는 시간의 경과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색칠한 부분인 삼각형의 넓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 기업이 창출한 가치를 의미합니다.

동일한 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이익률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위의 3가지 유형의 기업을 보면, 모두 초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동일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이 심해지기 때문에 ROE는 계속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위 그림처럼 경제적 해자가 넓은 기업은 이익률이 떨어지는 속도가 느리지요. 따라서 삼각형의 넓이는 커지고 결국 기업이 창출하는 가치가 많음을 뜻합니다.  

버핏은 코카콜라의 경제적 해자가 사업을 영원히 지속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을거라 판단했고, 따라서 영구보유를 선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둘째, 경제적 해자는 기업의 일시적인 위기를 극복하게 해준다.

넓은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은 일시적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팻 도시는 "저평가된 경제적 해자에 주목하라"고 말합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경제적 해자는 변하지 않았는데, 일시적인 위기로 가격(주가)이 떨어졌을 경우 좋은 투자기회가 된다는 뜻이지요.


 
반도체 경기의 하락으로 인한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 소송으로 인한 담배회사의 주가 하락 등이 좋은 예입니다. 해당 악재가 생산력, 기술력, 브랜드 가치 등과 같은 기업의 경제적 해자를 훼손하지 않았다면 그 기업의 경제적 해자는 저평가된 상태가 되고, 이는 투자자에게 유망한 투자기회가 됩니다. 물론 경제적 해자가 훼손됐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여전히 투자자의 몫으로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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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ny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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