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딸기 아빠의 '재무설계/펀드 이야기' 네이버 카페에 있는 글입니다. ELS 투자시 참고할 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1. 기초자산 종목의 과거 주가를 살핀다.

ELS를 살펴보면 기초자산 두 개 중 하나는 투자자 입장에서 아주 매력적이고, 다른 하나는 좀 불안한 상품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그래야 수익률이 나기 때문. 먼저 기초자산이 되는 종목의 과거 주가를 살펴봐야 한다. 

주가가 최근 많이 올랐거나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보다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품을 고르는 게 좋다. KT나 한국전력 같은 종목이 기초자산으로 들어가 있다면 조기 상환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대신 이자 수익률은 적게 설정돼 있을 것이다. 

2. 원금 보장 조건을 반드시 확인한다 

원금 비보장 ELS는 30%에서 15%까지 다양한 수익률을 제시한다. 하지만 그 금리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 기본적으로 은행 금리에 비하면 4배 이상이니까 무조건 욕심을 내 30%짜리만 선호해서는 안 된다는 것. 

어떻게 하면 내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지 그 조건을 봐야 한다. 원금 보장 조건이 어느 선까지인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는 얘기. 

3. 조기 상환 조건을 따져본다 

조기 상환이 되는 시점에서 조기 상환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본다. ELS는 보통 6개월, 12개월 등 6개월 단위로 조기 상환이 되는데, 상당수의 ELS 상품이 조기 상환되긴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3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장기상품. 자칫 장기간 자금이 묶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단기에 써야 할 돈이라면 ELS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중도 해지 시 원금에 상당한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ELS는 여러 종류의 옵션으로 수익과 위험을 관리하는 상품. 따라서 중도에 해지하면 상품 운용상 차질이 있을 수 있어 높은 중도 상환 수수료를 받는다. 

4. 원금보장형이라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원금보장형 ELS 상품 중 최고 12%의 이자 수익을 준다는 상품이 있다고 했을 때 12%는 어디까지나 최고 수익률이다. 수익이 2%일 수도 있고 0%일 수도 있다는 얘기. 

원금보장형은 이자를 주는 조건도 그만큼 까다롭다. 최고 수익률의 수치만 보고 가입하면 자칫 은행에 맡기는 것보다 못한 수익을 낼 수도 있다. 원금보장형도 원금비보장형처럼 수익 조건, 조기 상환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 가입해야 한다.

원문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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