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아래

이번에는 신한은행에서 판매하는 ELD 상품의 기대수익률을 계산해 보았다. 


신한은행 10일부터 ~ 21일까지 판매하는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21호’는 5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상품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1. KOSPI200 CD연동 더블타겟형 - 3개월 변동 CD금리를 기본금리로 하고 주식시장 상승 시 최고 연 6.00%를 

   추가로 지급 (상승률 10%까지 CD금리, 10%~40%까지 상승률*참여율20%, 상승률 40%이상 CD금리)

2. KOSPI200 고수익상승형 - 주식시장 상승시 최고 연 18.00% 금리 제공 

   (상승률 0%~40%까지 상승률*참여율45%, 상승률 40% 이상 5.0%로 확정)

3. KOSPI200 안정형 -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보다 3%이상만 상승하여도 연 6.40%, 하락하여도 연 1.00%의 금리 제공

4. KOSPI200 상승형 - 상한지수없이 주식시장 상승에 비례하여 최고수익율 제한 없음. (상승률*참여율 30%)

5. KOSPI200 고수익하락형 - 주식시장 하락시 최고 연 20.00%의 금리 제공 

   (하락률 0%~40%까지 하락률*참여율50%, 하락률 40% 이상 5.0%로 확정)



어제(12/9일) KOSPI 종가인 1634.17을 기준으로 1,000만원을 투자했을 경우 기대수익률을 계산한 결과이다.




내년말 주가가 현 주가 대비 +/- 15%인 1400 ~ 1900선 사이에서 움직인다고 가정하면 상품을 잘 고른다면 최대 7.3%까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주가가 현재 대비 오를지, 내릴지는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는 없다.


그래서 위험 분산차원에서 고수익상승형 50%, 고수익하락형 50%로 분산하여 상품을 가입하면 0% ~ 3.7%까지 기대수익률이 나왔다. 또한, 5가지를 동일한 비율로 가입한 경우는 0.8% ~ 4.4%까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번 국민은행 ELD (주가지수연동예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번 경우도 현실적으로는 은행 예금금리 수준과 비슷하며, 오히려 만기까지 수익률이 확정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보인다.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을 확신할 수 없는 한 0.1%라도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을 찾는 것은 본인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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