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나흘 만에 구원 등판해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박찬호는 현지시간 8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1-3으로 뒤진 7회부터 선발 브래드 페니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투구수는 35개로 많은 편이었고, 안타와 볼넷은 각각 1개씩을 내줬다. 평균자책점은 2.21에서 2.09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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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자 알폰소 소리아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박찬호는 마크 데로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데릭 리를 유격수 병살로 엮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박찬호는 8회에는 아라미스 라미레스를 8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요리한 뒤 일본인 후쿠도메 고스케와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음타자 죠바니 소토와 8구까지 승부를 벌였고 1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까다로운 타자 짐 에드먼즈는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박찬호는 8회 말 타석 때 대타 마크 스위니로 교체됐고, 다저스는 1-3으로 패했다.

지난 콜로라도 경기에서는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도 8회를 다소 힘들게 넘겼지만 무난한 등판이 된 것 같다.

구위만 보면 선발진이 약한 다른 팀에서는 선발로테이션에 들 수 도 있을 것 같지만, 저렴한 연봉에 패전처리나 롱릴리프 역할을 잘 하고 있으니 다저스 구단 입장에서는 굳이 다른 팀에 좋은 일 해 줄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레 감독은 지난 경기후 중간 계투진이 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박찬호는 부상에서 돌아와 불펜에서 뛰어한 활약을 하고 있다고 언론과 인터뷰했다. 토레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으니 당분간은 자주 등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Our guys coming out of the bullpen, especially in the middle, have done a consistent job," said Dodgers manager Joe Torre. "You hate to waste all this good pitching, but hopefully it will hold up when we start swinging the bats."


"Chan Ho, that's a great story to me with all the injuries he's had, to come back and be able to adapt to the bullpen has been terrific," Torre said of the former starter who once signed a $60 million contract with the Rangers. "He really has been terrific. He's got that clock up there a little bit, too.

"Obviously he's had success as a starter, and to be able to continue to have that hunger to continue pitching is showing up righ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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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ny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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